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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2024. 9. 20.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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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 제목: 하나님의 도는 완전하다

사무엘하 22장 31절 "하나님의 도는 완전하고 여호와의 말씀은 진실하니 그는 자기에게 피하는 모든 자에게 방패시로다"

사무엘하 22장 31절은 다윗이 하나님을 찬양하며 고백한 내용으로, “하나님의 도는 완전하고 여호와의 말씀은 진실하니 그는 자기에게 피하는 모든 자에게 방패시로다”라는 말씀을 담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신실하시고 완전하신 분임을 강조하며, 그의 길을 따르는 자들에게는 보호자이자 인도자가 되어 주신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이 짧은 구절 안에는 성도의 삶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있게 성찰할 수 있는 여러 주제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도(道)’는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길, 곧 아버지의 섭리와 계획을 의미합니다. 다윗은 많은 어려움과 위기 속에서 하나님의 도를 따라 걸었고, 그 과정에서 하나님의 완전하심을 체험했습니다. 하나님의 도는 인간의 생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순간이 많습니다. 때로는 고난과 역경을 마주할 때 우리가 선택한 길이 잘못되었는지 의문을 품기도 합니다. 그러나 다윗의 고백처럼 하나님의 도는 언제나 완전합니다. 아버지의 계획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며, 결국에는 선을 이루어 내십니다.

우리는 종종 자신의 판단과 이성에 의존하여 인생의 길을 결정하려 하지만, 하나님의 도는 우리의 한계를 넘어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통치하시는 주권자이시며, 아버지의 도는 언제나 선하고 옳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하나님의 길을 신뢰하고 아버지의 인도하심을 따라야 합니다.

다윗은 또한 하나님의 말씀이 진실하다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단순한 인간의 말이 아니라, 신실하고 영원히 변치 않는 진리입니다. 우리는 세상에서 많은 말과 약속을 접하지만, 인간의 약속은 흔들리기 쉽고 변하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아버지의 성품을 반영하며, 결코 변하지 않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득 차 있으며, 그 안에는 우리의 삶을 이끄는 지혜와 진리가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따르는 자는 흔들리지 않는 반석 위에 세워진 집과 같습니다. 세상의 풍파와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진리 안에 거하는 자는 흔들리지 않고 견고히 설 수 있습니다. 다윗이 수많은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붙들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이 진실한 말씀을 신뢰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다윗은 하나님을 방패라고 고백합니다. 방패는 적의 공격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도구입니다. 다윗은 자신의 생명을 위협하는 많은 적과 싸우며,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경험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동일한 방패가 되어주십니다. 우리는 인생의 싸움에서 홀로 서지 않으며, 하나님께 피하는 자는 아버지의 보호 아래 있습니다.

하나님께 피한다는 것은 아버지께 우리의 신뢰를 두고, 우리의 삶을 온전히 맡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의지할 때, 아버지는 우리의 강력한 방패가 되어주십니다. 세상의 위험과 유혹 속에서 하나님께 피하는 자는 아버지의 보호 안에서 안전합니다.

사무엘하 22장 31절의 말씀은 하나님이 우리의 삶에서 어떤 분이신지를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도는 완전하고, 아버지의 말씀은 진실하며, 아버지는 우리의 방패가 되어주십니다. 우리는 이 세 가지 사실을 마음에 새기고, 하나님을 신뢰하며 아버지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인생의 여정에서 때로는 이해되지 않는 상황과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하나님의 도는 결코 틀림이 없으며, 아버지의 말씀은 언제나 진리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 피하고, 아버지 안에서 참된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P.S: 진주충만교회

 

이미지 출처: 갓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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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묵상2024. 9. 20.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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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묵상] 시편 62편 1절 묵상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오는도다"

시편 62편 1절은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오는도다"라는 말씀입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께 대한 절대적인 신뢰와 의존을 강조합니다. 다윗은 자신의 영혼이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그분에게서 구원이 온다는 사실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여러 가지 중요한 가르침을 줍니다. 첫째, 우리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을 바라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세상의 소음과 혼란 속에서 우리의 마음은 쉽게 흔들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 앞에서 잠잠히 기다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주관하시고, 아버지의 때에 맞춰 모든 것을 이루실 것이라는 믿음에서 비롯됩니다.

둘째, 우리의 구원이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온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종종 자신의 능력이나 다른 사람의 도움에 의지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진정한 구원과 평안은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옵니다. 다윗은 이 사실을 깊이 깨닫고,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이는 우리에게도 큰 도전이 됩니다.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을 첫 자리에 두고, 아버지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합니다.

셋째, 하나님께 대한 신뢰는 우리의 영혼을 평안하게 합니다. 다윗은 많은 어려움과 고난을 겪었지만, 하나님을 신뢰함으로써 그의 영혼은 평안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이는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하고 아버지의 계획을 믿을 때, 우리의 마음은 평안과 안식을 찾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구절은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를 강조합니다. 다윗은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 속에서 아버지를 신뢰하고 의지했습니다. 이는 우리에게도 중요한 가르침이 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하고, 아버지의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로 나아갈 때, 우리는 더욱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할 수 있게 됩니다.

시편 62편 1절은 우리에게 하나님께 대한 절대적인 신뢰와 의존을 가르쳐줍니다. 우리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을 바라고, 아버지에게서 구원이 온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 속에서 평안을 누리는 삶을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말씀 묵상을 위한 질문: 

1)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을 바라고 있는가? 
 - 일상 속에서 하나님을 기다리며 신뢰하는 자세를 유지하고 있는지 점검해 보세요.

2) 내가 의지하는 구원의 근원은 무엇인가?
 - 자신의 능력이나 다른 사람의 도움에 의지하기보다는 하나님께 구원을 구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세요.

3) 하나님과의 관계가 나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
 -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가 나의 평안과 안식에 어떻게 기여하고 있는지 묵상해 보세요.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나의 영혼이 잠잠히 주님만을 바라보게 하소서. 나의 구원이 오직 주님께로부터 온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주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주님과의 깊은 관계 속에서 평안과 안식을 누리게 하시고, 언제나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P.S: 진주충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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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2024. 9. 19.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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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 제목: 저주를 축복으로, 모욕을 기도로: 예수님의 역설적 가르침

누가복음 6장 28절 "너희를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 축복하며 너희를 모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인간의 본성은 상처를 받으면 자연스럽게 반격하거나 방어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누군가 우리를 저주하거나 모욕하면, 우리는 즉각적으로 분노하거나 마음이 상해 그에 맞서려는 유혹을 받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이러한 반응과는 완전히 상반되는, ‘역설적’인 가르침을 주십니다. 바로 "너희를 저주하는 자를 축복하라. 너희를 모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세상의 기준과는 너무나 다르기에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이 구절에는 예수님의 사랑과 주님이 바라시는 하나님의 자녀의 삶의 원리가 담겨 있습니다.

저주는 상처를 주고 상대를 무너뜨리려는 행위입니다. 그러한 저주에 직면했을 때 예수님은 오히려 그들을 축복하라고 하십니다. 여기서 말하는 축복은 단순히 입으로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 깊은 곳에서 나오는 선한 뜻과 진심어린 사랑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축복하는 것은 단지 상대방을 위한 행위가 아니라, 우리 자신의 마음을 보호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평화를 지키기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세상과 다른 가치관을 추구하는 자들입니다. 우리를 저주하는 자에게도 선을 행함으로써 그리스도의 빛을 나타내고, 더 나아가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수 있는 통로를 여는 것입니다.

모욕은 우리의 자존심과 명예를 해치는 행위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모욕 앞에서도 기도로 대응하라고 명하십니다. 이 기도는 그 사람을 위한 중보기도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우리 자신을 변화시키는 기도이기도 합니다. 기도는 우리의 감정이 성령님에 의해 다스려지도록 도와주며, 복수심이나 원망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시선으로 그 상황을 바라보게 합니다. 기도는 우리 마음 속에 있는 분노와 상처를 하나님께 맡기고, 아버지의 공의와 사랑을 신뢰하는 행위입니다.

이 가르침은 단순한 윤리적 행동 지침을 넘어, 예수님이 이 땅에 가져오신 ‘사랑의 혁명’입니다. 우리는 사람의 힘으로는 불가능한 이 명령을 성령의 도우심을 통해 실천할 수 있습니다. 성령께서 우리 마음을 변화시키고, 우리로 하여금 진정한 사랑과 자비를 실천하게 하십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해 모욕과 저주를 참아내셨듯이, 우리도 주님을 닮아가며 이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로마서 12장 19절에서 바울은 "원수 갚는 것은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는 주님의 말씀을 인용합니다. 복수는 우리의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입니다. 우리가 할 일은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사랑과 용서로 반응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신 것은 우리의 감정적 반응을 넘어서는, 영적인 성숙과 훈련입니다.

누가복음 6장 28절은 우리의 일상 속에서 실천하기에 결코 쉽지 않은 가르침입니다. 하지만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따를 때, 우리는 세상과 다른 방식으로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게 됩니다. 우리를 저주하는 자를 축복하고, 우리를 모욕하는 자를 위해 기도함으로써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내고, 그 사랑이 우리의 삶을 통해 확장될 수 있도록 할 수 있습니다. 이 길은 쉽지 않지만,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에게는 반드시 걸어야 할 길입니다. 그 길에서 우리는 더욱 예수님을 닮아가고,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이루어 가는 도구로 쓰임 받게 될 것입니다.

P.S: 진주충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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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묵상2024. 9. 1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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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묵상] 창세기 1장 1절 묵상 - 세상이 시작된 순간, 무엇이 있었을까?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창세기 1장 1절은 성경 전체의 시작을 알리는 구절이며, 하나님의 창조 사역에 대한 선언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 구절은 짧지만, 성경적 세계관의 기초를 제공하며 우리가 하나님과 창조세계에 대해 가지는 이해를 형성합니다.

첫 번째로, "태초에"라는 말은 시간의 시작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으시는 분이지만, 인간이 존재하고 활동할 수 있는 시간의 흐름을 시작하신 것입니다. 이로 인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시간의 주인이시며, 인간의 역사는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진행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는 과거와 현재, 미래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하나님이"라는 표현은 모든 창조의 주체가 하나님이심을 명확하게 밝힙니다. 이는 우주와 지구, 그 안의 모든 생명체들이 스스로 존재하게 된 것이 아니라, 지혜롭고 전능하신 창조주에 의해 의도적으로 계획되고 창조되었음을 말합니다. 우리는 이 세상이 우연히 존재하게 된 것이 아님을 믿으며, 모든 피조물이 아버지의 섭리 아래 있다는 사실을 묵상하게 됩니다.

세 번째로,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라는 말은 하나님이 물질 세계의 창조자이심을 나타냅니다. 천지라는 표현은 하늘과 땅, 즉 모든 만물을 포함하며, 이는 하나님께서 모든 존재의 근원이자 유지자이심을 시사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우연의 산물이 아닌, 하나님의 계획과 의지에 의해 만들어진 곳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질서와 아름다움 속에서 살아가며, 이 창조 세계를 소중히 여기고 보존할 책임이 있음을 느낍니다.

이 구절은 또한 인간의 존재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에 답을 제공합니다. 우리는 누구이며 왜 존재하는가? 창세기 1장 1절은 우리 삶의 근거를 하나님 안에서 찾도록 합니다.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셨기 때문이며, 아버지의 뜻과 계획 안에서 우리는 살아가야 합니다. 이 사실은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았다는 점에서 우리 삶의 목적과 의미를 찾게 합니다.

마지막으로, 창세기 1장 1절은 우리에게 겸손함을 가르칩니다. 우리는 피조물로서 창조주 앞에 서 있으며, 아버지의 위대함과 전능하심을 찬양하게 됩니다.


말씀 묵상을 위한 질문: 

1) "태초에"라는 표현을 묵상할 때, 하나님이 시간과 역사의 주관자이심을 어떻게 느낍니까? 내가 지금 하나님 앞에서 시간과 삶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습니까?

2) 창조주 하나님이 나의 삶과 세상을 계획하시고 창조하셨다는 사실을 믿을 때, 나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내 삶을 어떻게 살아가고 있습니까?

3)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이 세상에서 내가 맡은 역할과 책임은 무엇이며, 이를 잘 감당하기 위해 어떤 변화가 필요할까요?

기도합시다: 

창조주 하나님 아버지, 모든 시간과 만물의 주인이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저의 삶이 주님의 뜻 안에서 이루어지도록 인도하시고, 주님께서 창조하신 세상을 사랑하며 보살피는 삶을 살게 하소서. 저의 삶의 목적과 의미가 오직 주님 안에 있음을 깨닫고, 주님을 신뢰하며 순종하는 믿음을 허락해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P.S: 진주충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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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
김 목사의 말씀칼럼2024. 9. 18.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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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 제목: 하나님의 임재를 갈망하는 영혼

시편 63편 2절 "내가 주의 권능과 영광을 보기 위하여 이와 같이 성소에서 주를 바라보았나이다"

시편 63편은 다윗이 유다 광야에서 지은 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시에서 다윗은 물이 없어 메마른 광야 한가운데에서 하나님을 간절히 찾으며, 하나님의 임재를 갈망하는 마음을 표현합니다. 시편 63편 2절에서 다윗은 성소에서 하나님을 바라본 기억을 떠올리며, 하나님의 권능과 영광을 다시 경험하기를 소망합니다. 이 구절은 단순한 바람을 넘어 하나님과의 깊은 영적 교제를 갈망하는 다윗의 심정을 보여줍니다.

인간의 본성에는 근본적인 갈망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영혼의 목마름입니다. 이 목마름은 세상의 어떤 물질적, 감정적 만족으로도 채워지지 않는 깊은 내면의 필요입니다. 우리가 어떤 상황에 있든, 성공과 실패, 기쁨과 슬픔의 순간 속에서도 영혼 깊은 곳에서는 여전히 하나님을 향한 갈망이 존재합니다. 다윗이 광야에서 하나님을 찾으며 성소에서의 경험을 기억한 것처럼, 우리도 삶의 광야 같은 순간에서 하나님을 바라보며 아버지의 임재를 경험하기를 갈망해야 합니다.

특히 다윗이 "성소에서 주를 바라보았나이다"라고 고백한 부분에서 우리는 그가 이전에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했던 순간들을 떠올리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성소는 단순히 물리적 장소만을 의미하지 않으며, 그것은 하나님과의 깊은 영적 교제가 이루어진 자리입니다. 이 고백은 다윗이 하나님을 이미 경험한 적이 있었고, 그 경험이 그에게 큰 영적 위로와 힘이 되었음을 상기시킵니다. 이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큰 교훈이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과의 과거 경험을 잊지 않고, 그 경험을 통해 현재의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며 나아갈 수 있습니다.

다윗은 성소에서 하나님의 '권능과 영광'을 보기를 원했습니다. 여기서 '권능'은 하나님의 능력과 힘을 의미하며, '영광'은 하나님의 거룩한 임재와 아버지의 위대함을 나타냅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알았고, 그 능력이 자신을 다시 한번 붙들어 주기를 간절히 원했습니다. 우리도 영적으로 메마를 때, 세상의 답을 찾으려 하기보다는 하나님의 권능과 영광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붙드시는 힘은 우리의 환경을 초월하며, 아버지의 영광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입니다.

다윗이 하나님을 갈망했던 그 장소는 광야였습니다. 광야는 물이 없고 생명이 유지되기 힘든 척박한 땅입니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광야는 하나님을 더욱 깊이 만나는 장소가 되기도 합니다. 우리의 인생 여정에서 때로는 광야와 같은 고통과 외로움의 시간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때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를 더욱 간절히 찾고, 아버지의 사랑과 돌봄을 새롭게 체험하게 됩니다. 다윗의 시편 63편은 이런 광야의 시간 속에서 하나님을 만난 사람의 고백이며, 아버지를 찾는 자에게는 반드시 하나님의 임재가 나타난다는 확신을 줍니다.

시편 63편 2절은 하나님을 향한 다윗의 뜨거운 갈망을 담고 있으며, 이는 우리의 삶에도 중요한 메시지를 줍니다. 우리의 영혼도 하나님을 향해 목말라하고 있으며, 아버지의 권능과 영광을 경험하는 것이야말로 참된 만족을 줍니다. 다윗이 광야에서 하나님을 찾으며 고백했던 것처럼, 우리도 삶의 메마른 순간에 하나님을 더욱 갈망하며 아버지의 임재를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성소에서뿐만 아니라 우리의 광야 같은 삶의 자리에서도 우리를 만나주시고, 아버지의 권능과 영광을 드러내실 것입니다.

P.S: 진주충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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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묵상2024. 9. 17.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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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묵상] 욥기 22장 28절 묵상

"네가 무엇을 결정하면 이루어질 것이요 네 길에 빛이 비치리라"

욥기 22장 28절은 “네가 무엇을 결정하면 이루어질 것이요 네 길에 빛이 비치리라”라는 말씀입니다. 이 구절은 엘리바스가 욥에게 한 말로, 그는 욥에게 하나님께 돌아오면 다시금 축복을 받을 것이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을 통해 우리는 결정의 중요성과 그 결정이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를 깊이 묵상할 수 있습니다.

우선, 이 구절은 인간의 결단력과 의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네가 무엇을 결정하면"이라는 말에서 우리는 결정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인생의 여러 선택 속에서 우리는 항상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하며, 그 선택은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나 단순히 인간적인 의지나 생각만으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결정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이루어져야 함을 이 구절은 암시합니다. 인간의 결정은 때로 실수할 수 있지만, 하나님과 동행할 때 우리의 결정은 하나님의 지혜 안에서 인도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루어질 것이요"라는 말은 하나님의 축복과 보장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며 아버지의 뜻에 맞게 결정할 때, 우리의 길은 하나님의 은혜로 인해 열리게 됩니다. 이는 단순히 우리의 결정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는 의미를 넘어서,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 속에서 우리의 삶이 풍성해지고 의미를 찾는다는 뜻입니다. 우리의 결정이 하나님의 뜻 안에 있을 때, 그 결정은 결코 헛되지 않으며 반드시 이루어짐을 약속합니다.

마지막으로, "네 길에 빛이 비치리라"는 것은 하나님의 인도를 상징합니다. 빛은 성경에서 종종 하나님의 인도하심, 지혜, 그리고 보호하심을 나타냅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할 때, 우리의 길이 분명해지고 어둠 속에서도 하나님의 빛이 우리를 인도하게 됩니다. 인생에서 혼란스럽고 방향을 잃을 때에도 하나님의 빛은 우리의 길을 밝히며, 그 빛을 따라갈 때 우리는 두려움 없이 나아갈 수 있습니다.

욥기 22장 28절은 우리에게 결단의 중요성과 그 결단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이루어질 때, 하나님의 인도와 축복을 받을 것이라는 깊은 가르침을 줍니다. 우리가 무엇을 선택하고 결정하든, 그 선택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이루어지길 기도하며 하나님의 인도를 구할 때, 우리의 길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빛이 비출 것입니다. 이 말씀을 통해, 오늘 우리가 하는 모든 선택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말씀 묵상을 위한 질문:

1) 나는 지금 어떤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있는가? 그 결정을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하고 있는가?

2) 내가 내린 결정들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는지, 또는 내 의지대로만 하고 있는지 돌아볼 필요는 없는가?

3) 하나님께서 내 길에 빛을 비추시도록, 나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충분히 구하고 있는가?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저의 삶 속에서 내리는 모든 결정들이 주님의 뜻 안에 있기를 원합니다. 제 길에 빛을 비추어 주셔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과 동행하게 하소서. 제 결정을 통해 주님의 영광이 드러나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P.S: 진주충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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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2024. 9. 17.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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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 제목: 온전한 하나님의 뜻을 선포함

사도행전 20장 27절 "이는 내가 꺼리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다 여러분에게 전하였음이라"

사도 바울은 에베소 교회 장로들에게 고별 설교를 하며, 자신이 어떻게 복음을 전했는지를 회고합니다. 그 중에서도 사도행전 20장 27절에서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이는 내가 꺼리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다 여러분에게 전하였음이라.” 바울은 자신이 그들에게 전한 것이 단순한 인간의 지혜나 사상, 혹은 일부분의 진리가 아니라, "하나님의 온전한 뜻" 임을 강조합니다.

바울의 이 고백은 복음 사역에 대한 매우 중요한 원칙을 제시합니다. 그는 전할 것과 전하지 않을 것을 선택하는 대신, "하나님의 뜻"을 전달하는 데에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그가 복음을 통해 사람들을 변화시키고자 했던 목적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뜻"은 사람을 온전히 변화시키며, 구원의 길로 인도하는 궁극적인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우리 역시, 복음을 전할 때 바울이 지녔던 이 원칙을 기억해야 합니다. 가끔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때, 사람들이 듣기 좋아할 내용만 골라서 전하고 싶은 유혹에 빠지기도 합니다. 현대 사회는 "다원주의"와 "상대주의"에 강한 영향을 받으며, 절대적인 진리보다는 개인의 선택과 의견을 존중하는 분위기가 만연해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온전한 뜻을 있는 그대로 전하는 것은 도전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이러한 유혹에 굴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복음이 주는 "불편함"이나 "도전"을 피하지 않았습니다. 복음은 때로는 우리의 죄를 지적하고, 우리의 삶을 전면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을 요구합니다. 그 과정에서 사람들은 저항하거나 거부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온전한 하나님의 뜻"을 선포하는 것이 참된 사역자의 사명입니다.

사역자는 말씀을 있는 그대로 전할 책임이 있습니다. 물론 이는 단순히 사람들에게 경고하고 심판을 선포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과 은혜"의 복음도 함께 전해야 합니다. 온전한 하나님의 뜻이란 죄에 대한 책망과 더불어, "구원의 소망"과 "회복의 기쁨"을 함께 포함합니다. 하나님은 죄인을 심판하시는 동시에, 그들을 사랑하시고 구원하시기를 원하시는 분입니다. 따라서 "죄와 구원, 심판과 은혜"를 균형 있게 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바울의 이 고백은 "사역의 완성"을 의미합니다. 바울은 자신이 할 일을 다 했다고 고백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전함"으로써, 자신의 사역을 온전하게 완수했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이는 그가 더 이상 에베소 교회를 떠나야 하는 시점에서, 마음의 평안과 사명 완수의 기쁨을 느끼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우리도 각자의 사역을 돌아보며,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전했는지, 혹시 빠뜨린 것이 없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주저함 없이, 꺼리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선포할 때,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참된 사명자로 설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사도행전 20장 27절은 사역자가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태도를 보여줍니다. "온전한 하나님의 뜻을 주저함 없이 전하는 것", 그리고 그 속에서 사랑과 은혜의 복음을 함께 전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바울이 에베소 교회 장로들에게 남긴 이 고백은 오늘날 사역을 감당하는 우리에게도 큰 도전과 격려가 됩니다.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선포하고, 그 안에서 참된 기쁨과 평안을 누리는 사역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P.S: 진주충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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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묵상2024. 9. 16.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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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묵상] 요한일서 4장 8절 묵상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요한일서 4장 8절은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는 말씀입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의 본질을 가장 단순하면서도 깊이 있게 정의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에, 하나님을 알기 위해서는 사랑을 아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단순한 이론적 지식이 아니라, 우리의 삶에서 실천하는 사랑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됩니다.

먼저, 이 말씀은 사랑이 단순한 감정이나 행위 이상의 것임을 말합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사랑은 헌신적이고 희생적인 사랑, 즉 아가페 사랑입니다. 이는 감정에 의존하지 않고, 상대방의 유익을 구하는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이 사랑의 근원이시며, 그분의 본질 자체가 사랑입니다. 하나님이 창조와 구속의 사역을 통해 보여주신 사랑은 단지 감정적인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구원하고 변화시키는 능력입니다. 이 사랑을 이해하고 경험하는 것이 곧 하나님을 아는 길입니다.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라는 말씀은 우리가 타인에게 사랑을 베풀지 않는다면, 진정으로 하나님을 알고 있다고 할 수 없음을 경고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는 아버지의 사랑을 본받아 다른 이들과 나누는 사랑으로 드러납니다. 여기서 사랑은 단순히 인간적인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우리의 힘으로는 완전한 사랑을 실천할 수 없으므로, 성령의 도우심과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을 때 비로소 온전한 사랑을 행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신앙의 성숙을 의미합니다.

또한 이 말씀은 우리에게 신앙의 핵심이 무엇인지를 상기시켜줍니다. 우리는 종종 신앙을 지식이나 교리, 의식으로 제한하려고 하지만, 진정한 신앙은 사랑을 바탕으로 한 관계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요한복음 13장 34절)고 명하셨듯이,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은 사랑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 속에서 우리는 사랑의 의미를 더 깊이 깨닫고, 그 사랑을 세상에 전해야 합니다.

결국, 요한일서 4장 8절은 우리가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통해 하나님을 알아가고, 아버지와의 친밀한 관계 속에서 진정한 사랑의 본질을 깨닫도록 초대합니다. 우리의 일상 속에서 이 사랑을 어떻게 실천할지 고민하고,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의 삶을 통해 흘러가기를 소망하며 이 말씀을 묵상해야 할 것입니다.

말씀 묵상을 위한 질문: 

1) 나는 내 삶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어떻게 경험하고 있습니까?
 -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한 구체적인 순간들을 떠올리고, 그 사랑이 내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2) 내가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나 관계는 무엇입니까?
 - 사랑을 실천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대상이나 상황을 떠올리며, 그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사랑을 어떻게 나눌 수 있을지 묵상해 보십시오.

3) 하나님의 사랑을 나를 통해 흘려보내기 위해 나는 어떤 변화를 해야 할까요?
 - 하나님께서 주신 사랑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기 위해 내 마음과 행동에서 필요한 변화는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 보십시오.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아버지는 사랑이시며, 그 사랑으로 나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저도 아버지의 사랑을 본받아 다른 이들을 사랑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제 마음속에 있는 미움과 무관심을 제거해 주시고, 모든 사람을 아버지의 시선으로 바라보게 하소서. 사랑하지 못하는 순간마다 아버지의 사랑을 기억하게 하시고, 그 사랑을 제 삶을 통해 흘려보낼 수 있도록 인도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P.S: 진주충만교회

 

이미지 출처: 예랑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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