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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 말씀칼럼2024. 9. 17.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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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 제목: 온전한 하나님의 뜻을 선포함

사도행전 20장 27절 "이는 내가 꺼리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다 여러분에게 전하였음이라"

사도 바울은 에베소 교회 장로들에게 고별 설교를 하며, 자신이 어떻게 복음을 전했는지를 회고합니다. 그 중에서도 사도행전 20장 27절에서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이는 내가 꺼리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다 여러분에게 전하였음이라.” 바울은 자신이 그들에게 전한 것이 단순한 인간의 지혜나 사상, 혹은 일부분의 진리가 아니라, "하나님의 온전한 뜻" 임을 강조합니다.

바울의 이 고백은 복음 사역에 대한 매우 중요한 원칙을 제시합니다. 그는 전할 것과 전하지 않을 것을 선택하는 대신, "하나님의 뜻"을 전달하는 데에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그가 복음을 통해 사람들을 변화시키고자 했던 목적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뜻"은 사람을 온전히 변화시키며, 구원의 길로 인도하는 궁극적인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우리 역시, 복음을 전할 때 바울이 지녔던 이 원칙을 기억해야 합니다. 가끔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때, 사람들이 듣기 좋아할 내용만 골라서 전하고 싶은 유혹에 빠지기도 합니다. 현대 사회는 "다원주의"와 "상대주의"에 강한 영향을 받으며, 절대적인 진리보다는 개인의 선택과 의견을 존중하는 분위기가 만연해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온전한 뜻을 있는 그대로 전하는 것은 도전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이러한 유혹에 굴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복음이 주는 "불편함"이나 "도전"을 피하지 않았습니다. 복음은 때로는 우리의 죄를 지적하고, 우리의 삶을 전면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을 요구합니다. 그 과정에서 사람들은 저항하거나 거부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온전한 하나님의 뜻"을 선포하는 것이 참된 사역자의 사명입니다.

사역자는 말씀을 있는 그대로 전할 책임이 있습니다. 물론 이는 단순히 사람들에게 경고하고 심판을 선포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과 은혜"의 복음도 함께 전해야 합니다. 온전한 하나님의 뜻이란 죄에 대한 책망과 더불어, "구원의 소망"과 "회복의 기쁨"을 함께 포함합니다. 하나님은 죄인을 심판하시는 동시에, 그들을 사랑하시고 구원하시기를 원하시는 분입니다. 따라서 "죄와 구원, 심판과 은혜"를 균형 있게 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바울의 이 고백은 "사역의 완성"을 의미합니다. 바울은 자신이 할 일을 다 했다고 고백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전함"으로써, 자신의 사역을 온전하게 완수했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이는 그가 더 이상 에베소 교회를 떠나야 하는 시점에서, 마음의 평안과 사명 완수의 기쁨을 느끼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우리도 각자의 사역을 돌아보며,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전했는지, 혹시 빠뜨린 것이 없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주저함 없이, 꺼리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선포할 때,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참된 사명자로 설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사도행전 20장 27절은 사역자가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태도를 보여줍니다. "온전한 하나님의 뜻을 주저함 없이 전하는 것", 그리고 그 속에서 사랑과 은혜의 복음을 함께 전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바울이 에베소 교회 장로들에게 남긴 이 고백은 오늘날 사역을 감당하는 우리에게도 큰 도전과 격려가 됩니다.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선포하고, 그 안에서 참된 기쁨과 평안을 누리는 사역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P.S: 진주충만교회

 

이미지 출처: 갓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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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
김 목사 말씀칼럼2024. 9. 15.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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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 제목: 선을 행함의 인내와 약속

갈라디아서 6장 9절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갈라디아서 6장 9절은 우리에게 믿음의 삶에서 중요한 원리를 가르칩니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는 말씀은 그리스도인의 삶 속에서 선을 행하는 것이 단순한 도덕적 의무를 넘어,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며 인내하는 믿음의 행위임을 보여줍니다. 여기서 '선을 행하다'라는 것은 단순한 친절이나 자비의 행위를 넘어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에 참여하는 모든 행동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선행은 때로는 지치게 만들고, 눈에 보이는 즉각적인 결과가 없을 때 우리는 낙심하기 쉽습니다.

바울은 이 구절을 통해 그리스도인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계속해서 선을 행해야 할 이유를 분명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즉, 그 선행이 결실을 맺을 시기가 반드시 온다는 확신을 주고 있습니다. 신앙의 여정에서 우리는 종종 인내심을 시험받는 상황을 겪게 됩니다. 사람들은 때로 자신의 노력이 아무런 결과를 맺지 못하는 것처럼 느끼며 좌절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시간표는 우리의 시간표와 다르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때가 이르면 반드시 결실을 보게 된다는 약속이 이 구절에 담겨 있습니다.

바울의 이 말씀은 또한 그리스도인의 삶이 단순히 눈에 보이는 성취나 결과를 추구하는 것이 아님을 상기시켜줍니다. 우리는 때로 사람들의 인정이나 칭찬을 기대하며 선행을 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갈라디아서 6장 9절은 우리의 초점을 하나님께 맞추게 합니다. 사람들의 평가나 반응에 흔들리지 않고, 오직 하나님 앞에서 신실하게 선을 행하는 삶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수고와 노력을 보고 계시며, 아버지의 때에 적절한 결실을 맺도록 하십니다.

이 구절에서 '포기하지 아니하면'이라는 표현은 단순한 육체적 포기를 넘어서, 마음의 지침과 영적 침체를 의미할 수 있습니다. 신앙생활에서 우리는 때로 낙심하고 지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흔들릴 때, 혹은 우리의 선행이 헛된 것처럼 느껴질 때 우리는 포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그러한 순간에도 낙심하지 말라고 권면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선행이 결코 헛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선한 행위 하나하나를 기억하시며, 그 결실을 반드시 맺게 하십니다.

따라서 갈라디아서 6장 9절은 우리에게 지속적인 인내와 신뢰를 요구합니다. 우리는 때로 즉각적인 성과를 보지 못할 수 있지만, 하나님은 아버지의 때에 알맞은 열매를 거두게 하실 것입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믿고, 흔들림 없이 선을 행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구절은 공동체 속에서의 선행을 장려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서로를 위해, 그리고 이 세상 속에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일에 함께 협력해야 합니다. 서로가 낙심하지 않도록 격려하고, 하나님께서 주실 결실을 기대하며 함께 선을 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혼자 걷는 길이 아니라, 함께 걷는 길이기 때문에, 우리는 서로의 피곤함을 덜어주고,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세워가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갈라디아서 6장 9절은 선을 행하는 삶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큰 위로와 격려의 말씀입니다. 낙심하지 않고 끝까지 신실하게 행하는 자들에게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약속하신 열매를 주실 것입니다.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우리는 흔들림 없이 선을 행하는 길을 걸어가야 할 것입니다.

P.S: 진주충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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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
김 목사 말씀칼럼2024. 9. 14.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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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 제목: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자

마가복음 11장 10절 "찬송하리로다 오는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마가복음 11장 10절은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을 다루는 장면에서 사람들의 환호와 외침을 기록한 구절입니다. 이들은 "찬송하리로다 오는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라고 외칩니다. 이 구절은 당시 사람들의 기대와 그리스도에 대한 오해를 동시에 드러내는 중요한 순간입니다.

먼저 이 구절에서 중요한 단어는 "호산나"입니다. 이 말은 히브리어로 "우리를 구원하소서"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을 향한 군중들의 외침은 단순한 찬양이 아니라, 구원을 갈망하는 깊은 소망의 표현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로마의 압제에서 벗어나기를 원했으며, 메시아가 그들을 정치적으로 해방시킬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다윗의 후손인 예수님이 그들의 새로운 왕으로 군림하여, 잃어버린 다윗의 나라를 회복해줄 것이라 믿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주목할 점은 그들이 기대했던 메시아의 모습과 예수님이 실제로 오신 목적 사이의 차이입니다. 군중들은 정치적, 세속적인 메시아를 기대했지만, 예수님은 그들의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오셨습니다. 이 차이가 예수님의 사역과 그분이 이끄는 하나님의 나라의 본질을 이해하는 데 있어 핵심적입니다.

"찬송하리로다 오는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여"라는 외침도 마찬가지로 사람들의 기대를 보여줍니다. 다윗의 후손으로서 예수님은 분명 메시아의 혈통을 이어받으셨지만, 예수님이 오신 목적은 단순히 다윗 왕조의 재건이 아니었습니다. 주님은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기 위해 오셨습니다. 예루살렘 입성은 그 나라의 도래를 상징하는 중요한 사건이었으나, 그것은 세상의 방식으로 통치하는 나라는 아니었습니다.

마가복음 11장 10절은 우리에게도 깊은 가르침을 줍니다. 우리는 종종 하나님께 우리의 기대와 계획을 가지고 나아갑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우리도 하나님께서 우리의 상황을 즉각적으로 해결해 주시기를 원하며, 때로는 세속적인 성공이나 평안을 구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획은 우리의 기대를 뛰어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수님은 단순히 이 땅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의 영혼을 구원하고 하나님의 나라로 인도하십니다.

오늘날 우리도 "호산나"라고 외칠 때, 그 외침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그것은 단순히 우리의 필요를 채워달라는 외침이 아닌, 예수님께서 우리의 왕이시며 주님의 구원과 통치 안에 거하기를 원한다는 고백이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다윗의 나라를 세우시는 분이지만, 그 나라는 이 땅의 왕국이 아닌 하나님 나라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통치를 신뢰하며, 주님의 나라 안에서 살아가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결국 마가복음 11장 10절은 예수님의 메시아 되심을 인정하고, 주님의 나라가 도래했음을 선포하는 구절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기대를 뛰어넘어, 죄와 죽음의 권세에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주님의 나라를 경험하고 주님의 왕 되심을 인정할 때, 우리는 진정한 의미의 "호산나"를 외칠 수 있을 것입니다.

P.S: 진주충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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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
김 목사 말씀칼럼2024. 9. 13.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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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 제목: 하나님의 시선으로 바라보기

사무엘상 16장 7절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

성경 사무엘상 16장 7절은 하나님께서 사무엘에게 말씀하신 구절입니다.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

이 구절은 사울 왕의 뒤를 이을 새로운 왕을 선택하는 장면에서 나옵니다. 사무엘은 이새의 아들들을 보고 외모와 키에 따라 그들의 왕으로서의 자격을 판단하려 하지만, 하나님은 그 기준이 잘못되었음을 지적하십니다. 외모는 인간의 눈에 보이는 기준이지만, 하나님은 그보다 깊은, 인간의 내면과 마음을 보십니다.

우리는 일상 속에서 사람을 평가할 때 외적인 요소에 쉽게 치우치곤 합니다. 사회는 종종 성공, 지위, 외모, 재력 등 외적인 요소들을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삼습니다. 사람을 만날 때, 우리는 그가 얼마나 성공했는지, 어떤 옷을 입고 있는지, 어떤 차를 타고 다니는지에 따라 무의식적으로 그 사람의 가치를 평가하려 합니다. 이런 세상의 기준은 때때로 우리를 눈멀게 하여 진정한 가치를 놓치게 만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러한 겉모습에 얽매이지 않으십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의 마음과 중심을 보십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선택하신 이유도 그가 겉으로 보기에는 어린 목동이었지만, 그의 마음 속에 있는 믿음과 순종, 그리고 하나님을 향한 열정을 보셨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용모나 키로는 왕의 자격을 갖추지 않았을지 모르지만, 그의 내면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조건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이 구절은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새롭게 하라고 도전합니다. 사람을 겉모습만으로 판단하는 것을 멈추고, 그 사람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께서 보시는 방식으로 사람들을 바라보는 훈련을 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가정에서, 직장에서, 교회에서 우리는 얼마나 자주 겉으로 드러나는 것만 보고 사람을 평가하고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보시는 마음을 우리는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고 있습니까?

또한, 이 말씀은 우리 자신에게도 큰 도전을 줍니다. 우리는 얼마나 자주 자신의 외적인 성공과 업적에 집중하고 있습니까? 우리의 중심은 하나님 앞에서 어떤 상태일까요? 겉으로는 종교적인 행위나 사회적 성공을 이루었을지 모르지만, 하나님께서 보시는 중심은 깨끗한지 돌아봐야 합니다. 

결국, 하나님은 외모나 업적에 상관없이 진정한 마음을 찾으십니다. 우리가 사람을 대할 때, 그리고 자신을 바라볼 때도 외적인 기준에 얽매이지 않고 내면의 진정한 가치를 바라보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중심을 보신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지 늘 점검하고, 다른 사람을 평가할 때도 그들의 겉모습에 속지 않고 하나님이 보시는 그들의 내면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사무엘상 16장 7절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시선으로 세상과 사람을 바라보라는 도전을 던집니다.

P.S: 진주충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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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
김 목사 말씀칼럼2024. 9. 1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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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 제목: 흔들림 없는 삶

시편 46편 5절 "하나님이 그 성 중에 계시매 성이 흔들리지 아니할 것이라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

성경 속에서 시편 46편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피난처이시며 힘이 되신다는 메시지를 강력하게 전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5절은 우리에게 큰 위로와 확신을 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그 성 중에 계시매 성이 흔들리지 아니할 것이라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라는 구절은 성도의 삶 속에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함께하시는지에 대한 깊은 진리를 담고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이 그 성 중에 계시매”라는 표현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 속에 임재하신다는 것을 상징합니다. 여기서 '성'은 하나님의 백성, 즉 우리 각 사람의 삶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은 안전하며, 보호받는 곳입니다. 인간의 연약함 속에서 스스로를 지킬 수 없는 상황에 처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 속에서 평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실 때, 세상의 어떤 혼란이나 어려움에도 우리가 흔들리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성이 흔들리지 아니할 것이라”는 구절은 성도가 하나님의 보호 안에서 어떻게 견고히 설 수 있는지를 묘사합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시련과 역경은 언제나 존재합니다. 경제적 어려움, 건강 문제, 인간관계의 갈등 등 우리는 수많은 도전과 맞서 싸워야 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우리가 이 모든 혼란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중심을 잡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의 능력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의 삶을 지키시고 보호하신다는 약속 덕분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계시면 우리는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 평안은 단순히 외적인 문제 해결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내적인 안정과 하나님을 향한 믿음에서 비롯됩니다.

또한,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라는 말은 하나님의 도우심이 항상 임박해 있음을 보여줍니다. 새벽은 어둠이 걷히고 빛이 오는 시간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삶이 아무리 어둡고 힘겨운 시기를 지나고 있다 해도, 하나님은 반드시 도우실 때가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새벽이 오듯이 하나님의 도우심은 우리가 가장 필요로 할 때 다가옵니다. 여기서 새벽은 단순한 시간의 개념이 아니라, 하나님의 구원이 가까이 있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이 구절은 신앙인에게 매우 실질적인 교훈을 줍니다. 첫째, 하나님은 항상 우리와 함께 계시며, 아버지 하나님의 임재는 우리에게 안정감을 줍니다. 둘째, 우리의 삶에 어떠한 어려움이 찾아온다 해도, 하나님을 의지할 때 우리는 흔들리지 않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셋째, 하나님의 도우심은 언제나 가까이 있으며,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의 때에 따라 구원을 받을 것을 믿고 기다려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시편 46편 5절은 성도로 하여금 하나님의 임재와 도우심을 확신하게 합니다. 이 말씀을 붙들고 살아갈 때, 우리는 삶의 고난 속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평안과 용기를 가지고 나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삶의 중심에 계실 때, 우리는 어떠한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믿음 속에서 우리는 매일 새롭게 다가오는 새벽을 맞이하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보호를 기쁨으로 누릴 수 있습니다.

P.S: 진주충만교회

 

이미지 출처: 갓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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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
김 목사 말씀칼럼2024. 9. 1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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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 제목: 기도와 믿음의 힘

마가복음 9장 29절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

마가복음 9장 29절에서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는 매우 중요한 영적 원리를 담고 있습니다. 이 구절은 기도와 믿음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그리고 우리의 영적 전투에서 기도의 중요성이 얼마나 큰지를 깨닫게 해줍니다.

이 구절이 등장하는 배경은 제자들이 한 소년에게서 악령을 쫓아내지 못한 상황입니다. 제자들은 이미 예수님으로부터 권세를 부여받아 병을 고치고 귀신을 쫓아낸 경험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실패했습니다. 이로 인해 제자들은 당황했고, 예수님께 그 이유를 묻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종류는 기도 외에는 나갈 수 없다"고 답하시며, 기도의 필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단순히 귀신을 쫓아내는 능력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우리의 일상 속에서 직면하는 영적, 육적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원칙을 가르쳐줍니다. 예수님은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함을 알려주십니다. 기도는 단순한 의무가 아니라, 우리의 영적 능력과 믿음을 강화하는 수단입니다. 특히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 우리의 힘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도전들을 만날 때 기도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중요한 방법입니다.

마가복음 9장 29절의 '기도'는 단순한 형식적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철저히 의지하고, 전적인 신뢰 속에서 드리는 간절한 기도를 의미합니다. 예수님이 지적하신 것은 제자들의 무능력이나 신앙의 부족만이 아니라, 그들이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는 삶을 소홀히 했다는 점입니다. 제자들은 자신들의 경험과 지식에 의존했을지 모르지만, 영적 전쟁에서 인간의 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 속에서 나오는 능력만이 이런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예수님의 이 말씀은 기도가 단지 문제 해결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 우리의 신앙을 더욱 깊고 성숙하게 만드는 과정임을 상기시킵니다. 기도는 단순히 하나님께 무언가를 구하는 것을 넘어,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께 집중시키고, 아버지의 뜻에 귀 기울이며,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하는 삶을 살도록 이끕니다. 이는 일상적인 기도 생활이 우리의 믿음과 영적 성장을 위한 필수적인 부분임을 의미합니다.

오늘날 우리의 삶에서도 예수님의 이 가르침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우리는 종종 스스로의 힘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지만, 많은 경우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특히 영적 문제나 인생의 큰 도전 앞에서는 우리의 힘으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순간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때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대로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할 때, 우리는 비로소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됩니다.

따라서 마가복음 9장 29절은 우리의 기도 생활을 점검하고, 하나님께 더욱 의지하는 믿음을 회복할 것을 촉구합니다. 기도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고, 아버지의 뜻에 더욱 가까이 나아가며, 아버지의 은혜를 통해 삶의 도전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P.S: 진주충만교회

 

이미지 출처: 갓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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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
김 목사 말씀칼럼2024. 9. 10.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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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 제목: 불가능한 일이 없으신 하나님

누가복음 1장 37절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

성경을 읽다 보면 우리에게 믿음의 도전을 던지는 구절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누가복음 1장 37절의 말씀,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는 특히 우리의 신앙을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구절입니다. 이 말씀은 마리아에게 천사가 예수님의 탄생을 예고하며 전한 말입니다. 처녀의 몸으로 아기를 잉태한다는 것은 인간의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일이지만, 천사는 하나님께서 하실 일에는 불가능이 없다고 확언했습니다. 이 짧은 구절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아버지의 약속의 확실성을 상기시켜 줍니다.

첫째로, 이 말씀은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냅니다. 하나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는 선언은 단순한 격려가 아닌, 실제적인 진리입니다. 성경 곳곳에서 하나님은 인간의 한계를 초월하는 일을 행하셨습니다. 모세의 지팡이로 홍해가 갈라지고, 여리고 성벽이 무너지고, 나사로가 죽은 지 나흘 만에 다시 살아난 사건들 모두 하나님께서 인간의 이성과 논리를 넘어서는 일들을 행하셨음을 증거합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하나님께서 우리 삶 속에서 행하실 수 있는 일을 제한하지 않도록 경고합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하나님을 의지할 때, 하나님은 아버지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 우리의 상식을 뛰어넘는 방법으로 역사하십니다.

둘째로, 이 말씀은 "하나님의 약속"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확신을 줍니다. 하나님은 불가능한 것을 가능케 하시는 분이기 때문에, 아버지의 약속은 반드시 성취됩니다. 천사는 마리아에게 하나님이 자신을 통해 메시아를 보내실 것이라고 약속했고, 그 약속은 실제로 이루어졌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약속이 우리의 이해와 상황을 초월하여 반드시 이루어짐을 보여줍니다. 때로는 우리의 상황이 매우 암담하고 희망이 없어 보일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약속을 붙들고 나아갈 때, 우리는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과 섭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셋째로, 이 말씀은 "믿음의 도전"입니다. 하나님께는 불가능이 없다는 이 진리는 우리에게 얼마나 큰 믿음의 도전을 주는지 모릅니다. 우리는 종종 우리의 경험과 지식을 통해 하나님을 제한합니다. 우리의 기도가 응답되지 않을 것이라는 두려움이나, 상황이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불신이 우리 마음속에 자리잡을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는 불가능이 없다는 이 말씀은 우리에게 믿음의 도전을 줍니다. 우리 앞에 놓인 문제들이 아무리 커 보여도, 우리의 하나님은 그 문제들보다 더 크십니다. 우리의 역할은 하나님께 우리의 믿음을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어떤 방식으로든 아버지의 일을 이루실 것을 믿고 신뢰하며 나아가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취해야 할 자세입니다.

누가복음 1장 37절은 우리 삶에 아주 실질적인 교훈을 줍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을 제한하지 말아야 하며, 아버지의 약속을 붙들고 나아가야 합니다. 또한 우리의 믿음이 흔들릴 때마다,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반드시 불가능한 상황 속에서도 일하실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과 상상을 넘어 역사하시는 분이시며, 아버지를 믿고 나아갈 때 우리는 그 놀라운 능력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이 구절은 단지 과거에 있었던 사건을 기록한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의 삶 속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는 진리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하며 아버지께서 이루실 일들을 기대하는 것이 우리의 신앙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하나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는 이 위대한 진리가 오늘 우리의 믿음을 새롭게 하고, 다시 한번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 앞에 나아가게 하는 도전이 되길 바랍니다.

P.S: 진주충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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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
김 목사 말씀칼럼2024. 9. 9.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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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 제목: 마음을 지키는 평강

빌립보서 4장 7절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우리의 인생은 다양한 도전과 문제로 가득합니다. 경제적인 어려움, 인간관계의 갈등, 건강 문제 등 우리를 압박하는 요소는 끝이 없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인간은 흔히 마음의 불안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평강, 즉 마음의 평안을 갈구하게 됩니다. 빌립보서 4장 7절은 우리가 찾고자 하는 그 평강이 어디에서 오는지를 분명하게 알려줍니다.

이 구절은 평강의 근원이 하나님에게서 온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세상이 주는 평안과는 달리, 하나님의 평강은 모든 이해를 초월하는 것입니다. 세상적인 관점에서 볼 때, 아무리 많은 재산을 쌓고, 아무리 안정된 환경을 마련해도 참된 평안을 찾는 것은 어렵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세상의 평안은 조건적이며, 환경에 따라 쉽게 흔들리기 때문입니다. 반면, 하나님의 평강은 조건을 초월한 절대적인 것입니다. 이는 환경에 상관없이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우러나오는 평안이며, 우리의 모든 생각과 감정을 지켜줍니다.

빌립보서 4장 7절에서 언급된 "지키시리라"는 표현은 군인이 성을 지키는 것과 같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보호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두려움이나 염려로 인해 무너지지 않도록 우리를 지키십니다. 이 보호는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것입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을 때, 우리는 이 보호를 끊임없이 누릴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이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온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구원자이시며 주님이신 예수님과의 관계 안에서만 우리는 이 평강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이루신 구속의 사역은 우리가 하나님과 화목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이로 인해 우리는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누리게 되었으며, 그 안에서 참된 평안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들은 우리의 마음을 불안하게 만들 수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하나님의 평강을 붙들어야 합니다. 기도와 간구로 우리의 염려를 하나님께 맡길 때, 하나님의 평강이 우리의 마음을 지키십니다. 그리고 이 평강은 우리에게 새 힘을 주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게 해줍니다.

마지막으로, 이 평강은 단순히 개인적인 위로에 그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평강을 경험한 사람들은 이 평안을 주변 사람들과 나눌 수 있습니다. 우리의 평강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해져, 그들 또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빌립보서 4장 7절은 평강에 대한 놀라운 약속을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은 세상이 줄 수 없는 참된 평안이며,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는 능력이 있습니다. 오늘도 이 약속을 붙들며,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평강을 충만히 누리는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

P.S: 진주충만교회

 

이미지 출처: 갓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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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