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사의 말씀칼럼] 요한복음 17장 3절 칼럼 - 영생은 무엇입니까?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요한복음 17장 3절은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라고 선언합니다. 이 말씀은 영생의 본질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합니다. 성경이 말하는 영생은 단순히 시간적으로 끝이 없는 삶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영생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과 관계 안에서 발견되는 생명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 무엇을 의미할까요? 여기서 '안다'는 단순히 머리로 이해하거나 정보를 아는 것을 초월합니다. 이것은 헬라어로 '기노스코'라는 단어에서 파생된 것으로, 친밀한 관계와 경험적인 지식을 강조합니다. 즉, 하나님을 아는 것은 아버지와의 개인적인 관계를 통해 이루어지는 깊은 교제를 말합니다. 이는 단순히 종교적인 행위나 의무를 넘어, 아버지의 성품과 뜻을 이해하고 순종하는 삶으로 이어집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은 아버지의 말씀을 통해 아버지의 성품과 계획을 배우는 것을 포함합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우리에게 계시하시는 가장 분명한 통로입니다. 또한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의 대화를 지속하며, 아버지의 음성을 듣고 아버지의 인도하심을 경험하는 것도 포함됩니다. 이러한 지식은 단순히 정보를 얻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과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을 가집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은 아버지의 뜻을 따르는 순종의 삶으로 나타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아버지의 계명을 지키며, 이웃을 사랑하는 삶을 살아갑니다.
또한, 영생은 하나님과의 사랑의 교제를 포함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고, 그 사랑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가장 완벽하게 드러났습니다. 우리는 이 사랑을 경험하고, 그 사랑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눌 때, 영생의 참된 의미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은 단순히 이론적 지식이 아니라, 아버지의 사랑 안에서 살아가는 삶을 의미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영생을 단지 죽음 이후에 누리는 천국 생활로만 생각합니다. 물론 천국은 영생의 장소입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영생은 죽음 이후에 시작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그 순간부터 시작됩니다. 영생은 시간적으로 제한된 개념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누리는 질적이고 풍성한 생명입니다. 이 생명은 이 세상에서도 경험할 수 있는 축복이며, 우리의 일상 속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고 아버지와 동행하는 삶을 통해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중요한 질문은 이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아버지의 아들을 알고 있는가? 만약 그렇지 않다면, 지금이야말로 아버지를 알아가는 첫걸음을 내딛어야 할 때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하나님께로 인도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아버지는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고 우리에게 새로운 생명을 주셨습니다. 우리는 믿음을 통해 하나님과 화목할 수 있으며, 아버지의 자녀로서 영생의 축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영생은 단순히 죽음 이후에 얻는 보상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관계 속에서 이미 시작된 축복입니다. 이 관계는 우리가 하나님을 알아가고 아버지의 뜻을 따라 살며, 아버지의 사랑을 나누는 삶으로 구체화됩니다. 오늘 당신의 삶에서 하나님과 아버지의 아들을 더 깊이 알아가십시오.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추구해야 할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ps: 진주충만교회cg.

이미지 출처: 갓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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