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사의 말씀칼럼] 골로새서 2장 3절 칼럼 - 그리스도에 대한 무한한 지식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느니라"
골로새서 2장 3절에서 사도 바울은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느니라”고 말하며, 그리스도 안에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이 풍성히 감추어져 있음을 증언합니다. 이 구절은 오늘날 우리에게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특히 현대 사회 속에서 우리에게 진정한 지식의 근원이 무엇인지 성찰하게 합니다.
오늘날 우리는 손끝 하나로 수많은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스마트폰과 인터넷, 그리고 다양한 디지털 매체를 통해 전 세계의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고, 이는 큰 축복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이러한 풍요로운 정보의 홍수 속에서 우리가 모든 답을 알고 있다는 착각에 빠지기 쉽습니다. 하지만 바울은 골로새서에서 우리에게 참된 지식과 이해는 단순히 정보의 축적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와의 깊은 관계 속에서만 나올 수 있다고 상기시킵니다. 예수님을 알 때 우리는 하나님의 무한한 지혜와 이해를 접하게 되며, 이를 통해 진정한 삶의 목적과 방향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골로새서 2장 3절이 말하는 그리스도 안의 무한한 지식은 우리의 인생에서 중요하게 여겨야 할 방향을 제시해줍니다. 인생의 다양한 문제와 복잡성을 탐색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세속적인 지식에 의존하기보다는 신앙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지식은 단순히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영혼을 깨우고 삶의 의미를 새롭게 바라보게 만듭니다. 이러한 깨달음은 기도와 말씀 묵상, 그리고 성경 공부를 통해 깊어지며, 그 과정에서 성령의 인도하심을 구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을 열어주실 때 우리는 그리스도의 지혜에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되고, 우리 삶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됩니다.
또한, 세상은 끊임없이 새로운 지식을 갈망하고 있지만, 골로새서의 말씀은 우리가 지식을 추구할 때 그 근원이 지상의 정보에 국한되어서는 안 된다는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정보와 데이터는 우리의 일상에서 유용하지만, 진정한 지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서 나옵니다. 주님 안에서 우리는 단순한 정보 이상의 가치를 발견하며, 지식이 아닌 믿음에서 오는 진리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지혜와 인도를 구할 때, 우리는 일상의 도전들에 대해 담대한 확신을 가지게 되며, 하나님의 뜻 안에서 안전하게 인생을 헤쳐 나갈 수 있는 힘을 얻게 됩니다.
결국, 그리스도에 대한 무한한 지식은 일상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아버지를 더 알아가려는 믿음의 여정을 통해 쌓아가는 것입니다.
ps: 진주충만교회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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