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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묵상2025. 5. 28.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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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2장 5절 묵상 - 하나님의 심판과 회개의 부르심

"다만 네 고집과 회개하지 아니한 마음을 따라 진노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이 나타나는 그 날에 임할 진노를 네게 쌓는도다"

로마서 2장 5절은 하나님의 심판과 인간의 회개에 대한 깊은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 본문은 우리의 고집과 회개하지 않는 마음이 하나님의 진노를 쌓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경고합니다. 동시에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과 그분의 은혜를 통해 회개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제시합니다. 이 말씀을 묵상하며 우리의 마음과 삶을 점검하고, 하나님 앞에 겸손히 나아가는 기회를 가져봅시다.

1. 고집과 회개하지 않는 마음

바울은 로마서 2장에서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심판을 논하며, 특히 고집과 회개하지 않는 마음을 지적합니다. "고집"은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감동을 거부하며 자신의 길을 고집하는 태도를 의미합니다. 이는 단순한 완고함을 넘어 하나님의 은혜를 무시하는 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회개하지 않는 마음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하나님의 용서와 변화를 거부하는 상태를 나타냅니다. 이 말씀은 우리의 마음이 얼마나 하나님의 부르심에 열려 있는지, 혹은 얼마나 굳어져 있는지를 돌아보게 합니다. 우리는 일상에서 어떤 부분에서 고집을 부리고 있나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무시하거나, 자신의 잘못을 합리화하고 있지는 않은지 점검해야 합니다.

2.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

본문은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이 나타날 날을 언급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공정하고 의로우시며, 누구도 그분의 판단을 피할 수 없습니다. 이 심판은 우리의 행위와 마음의 동기를 모두 살피십니다. 그러나 이 심판은 단순히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우리를 회개와 변화로 이끄는 하나님의 은혜의 도구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진노를 쌓는 삶이 아니라, 회개와 믿음으로 영생에 이르는 길을 걷기를 원하십니다. 이 말씀은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 어떠한 모습인지 성찰하게 합니다. 우리의 말과 행동, 그리고 마음의 태도가 하나님의 의로운 기준에 부합하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3. 회개로의 초대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경고는 동시에 회개로의 초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고집과 죄를 아시지만, 그분의 오래 참으심으로 우리에게 회개의 기회를 주십니다. 회개는 단순히 죄를 인정하는 것을 넘어, 마음과 삶의 방향을 하나님께로 돌리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회개의 필요성을 강하게 깨우쳐 줍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의 죄를 덮고, 새 삶으로 인도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우리의 고집을 내려놓고, 하나님 앞에 겸손히 나아가 회개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적용

로마서 2장 5절은 우리에게 경고와 소망을 동시에 줍니다. 경고는 우리의 고집과 회개하지 않는 마음이 하나님의 진노를 쌓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소망은 하나님의 은혜와 오래 참으심이 우리를 회개로 이끌며, 그분의 심판이 공정하고 의로우시다는 데 있습니다. 이 말씀을 묵상하며, 우리의 삶을 점검하고 회개로 나아가는 결단을 다짐합시다. 고집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그분의 은혜 안에서 새롭게 살아가는 삶을 선택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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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을 위한 질문:

1. 나의 삶에서 고집스럽게 붙들고 있는 태도나 습관은 무엇인가요? 이것이 하나님과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나요?  

2.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에 대해 생각할 때, 어떤 감정이 드나요? 이를 통해 회개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요?  

3. 회개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며, 오늘 이 말씀을 통해 구체적으로 어떤 변화를 결단하고 싶은가요?  

기도합시다: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저의 고집과 회개하지 않는 마음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의로우신 심판 앞에서 겸손히 나아가며, 회개와 변화의 길로 인도받기를 원합니다. 성령의 감동으로 제 마음을 열어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안에서 새롭게 살아갈 힘을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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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
김 목사의 말씀칼럼2025. 5. 27.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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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7장 14절 칼럼n - 회개와 치유의 약속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오늘날 우리는 분열, 갈등, 그리고 불확실성 속에서 살아간다. 개인의 삶에서도, 공동체와 국가의 차원에서도, 우리는 도전과 상처로 가득한 세상을 마주한다. 이런 시기에 성경 말씀은 우리에게 깊은 위로와 방향을 제시한다. 특히, 역대하 7장 14절은 고난의 시기에 희망과 치유의 길을 제시하는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말씀은 단순히 고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어진 약속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공감과 도전을 주는 보편적인 메시지다.

이 구절의 핵심은 회개와 겸손이다.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라는 표현은 우리가 잘못된 길을 돌아보고,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며,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야 함을 강조한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종종 자아 중심적인 태도로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만, 이 말씀은 진정한 변화가 자기 성찰과 겸손에서 시작된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개인적인 갈등이나 사회적 불의가 있을 때, 우리는 상대방을 비난하기에 앞서 자신의 태도와 행동을 점검해야 한다. 내가 과연 공정했는가? 나의 말과 행동이 다른 이에게 상처를 주지 않았는가? 이러한 성찰은 치유의 첫걸음이다.

기도는 이 과정에서 필수적인 요소다.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이라는 구절은 단순한 종교적 행위가 아니라, 깊은 신뢰와 소통의 행위를 요구한다. 기도는 우리가 혼자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더 큰 존재에게 맡기는 행위다. 이는 비단 종교인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신앙이 없는 사람이라도,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더 큰 가치를 위해 헌신하는 마음은 기도와 유사한 힘을 발휘한다. 예를 들어, 환경 문제로 고통받는 지역사회에서 사람들이 함께 모여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은, 공동의 목표를 위해 “얼굴을 찾는” 현대적 형태의 기도라 볼 수 있다.

하나님의 응답 -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 은 희망의 메시지다. 여기서 “땅을 고친다”는 표현은 단순히 물리적 치유를 넘어, 관계의 회복, 사회의 화합, 그리고 개인의 내면적 평화를 포함한다. 오늘날 우리는 환경 파괴, 사회적 양극화, 그리고 정신적 고갈로 얼룩진 “땅”을 살아간다. 이 말씀은 우리가 함께 노력할 때, 우리의 공동체와 세상이 치유될 수 있다는 약속을 준다. 예를 들어, 지역사회에서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합쳐 공원을 정화하거나, 이웃 간의 대화를 통해 오해를 푸는 작은 행동들이 바로 이 치유의 시작이다.

이 본문은 또한 공동체의 책임을 강조한다. “내 백성”이라는 표현은 개인의 회개뿐 아니라, 집단적 책임감을 요구한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개인주의에 익숙하지만, 이 말씀은 우리 모두가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상기시킨다. 한 사람의 변화가 전체에 영향을 미치며, 공동체의 회개와 헌신이 더 큰 변화를 가져온다. 예컨대,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한 개인이 재활용을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역사회가 함께 정책을 만들고 실천할 때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결국, 역대하 7장 14절은 우리에게 희망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회개, 겸손, 기도, 그리고 공동체적 헌신 - 이 네 가지 요소는 개인과 사회를 치유로 이끄는 열쇠다. 이 말씀은 종교적 배경을 떠나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우리는 모두 잘못을 저지르고, 때로는 길을 잃는다. 하지만 스스로를 낮추고, 진심으로 변화를 추구하며,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헌신할 때, 치유와 회복의 길이 열린다.

오늘, 이 말씀을 묵상하며 우리는 스스로에게 물어야 한다. 나는 어떤 “악한 길”에서 돌아서야 하는가? 어떤 겸손과 기도가 필요한가? 그리고 내가 속한 공동체를 위해 어떤 작은 변화를 만들 수 있는가? 이 질문에 답하며 한 걸음 내딛는다면, 우리의 “땅”은 분명 치유될 것이다. 이 약속은 과거의 이스라엘뿐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희망의 빛이다.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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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
김 목사의 구절강해2025. 5. 2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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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후서 2장 14절 강해 - 그리스도의 향기

제목: 그리스도의 향기
본문: 고린도후서 2장 14절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우리로 말미암아 각처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삶을 인도하는 등불이며, 그리스도의 복음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향기입니다. 오늘 본문인 고린도후서 2장 14절에서 바울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승리의 삶으로 이끄시고, 우리를 통해 그리스도의 향기를 세상에 퍼뜨리신다고 선포합니다. 이 말씀은 단순히 개인의 승리뿐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의 소명을 강조합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세 가지 핵심 포인트를 살펴보며, 그리스도의 향기를 어떻게 나타낼 수 있는지 배우겠습니다.

1. 그리스도 안에서의 승리

고린도후서 2장 14절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항상”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신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이기게 하신다”는 헬라어 “θριαμβεύω” (스리암뷰어 - thriambeuō)는 로마의 개선 행렬을 연상시킵니다. 이는 장군이 전쟁에서 승리하고 포로를 이끌며 행진하는 장면을 묘사합니다. 바울은 이 비유를 통해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승리의 행렬로 이끄신다고 강조합니다.

-관주: 에베소서 6:10-11 – “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이 구절은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마귀의 세력을 이길 수 있는 힘을 받는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승리는 우리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에서 비롯됩니다.

-적용: 우리의 삶에는 시험과 고난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이미 승리자입니다. 직장에서의 어려움, 가정에서의 갈등, 또는 내면의 두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은 우리를 승리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예를 들어, 직장에서 불공정한 대우를 받을 때,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반응하며 동료들에게 평화를 전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문제를 이기는 것을 넘어, 하나님의 승리를 드러내는 삶입니다.

2.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의 전파

본문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신다고 말합니다. 이 “냄새”는 당시 제사에서 사용된 향의 이미지를 떠올리게 합니다. 제사장의 향은 하나님께 드려지는 예배의 상징이었으며, 동시에 주변 사람들에게도 퍼져 나갔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삶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세상에 전하는 향기입니다.

-관주: 빌립보서 2:15 – “너희가 흠 없고 순전하여 세대가 악하고 패역한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빛나며.” 이 구절은 우리의 삶이 세상에서 빛과 향기처럼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리스도를 아는 향기는 우리의 말과 행동을 통해 세상에 전파됩니다.

-적용: 그리스도의 향기는 우리의 일상에서 어떻게 나타날까요? 예를 들어, 이웃에게 친절을 베풀거나, 용서가 어려운 상황에서 용서를 실천할 때,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드러냅니다. 직장에서 정직하게 일하거나, 친구와 대화하며 복음을 나누는 것도 이 향기를 퍼뜨리는 방법입니다. 우리의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세상에 그리스도의 냄새를 전하는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3.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

바울은 이 모든 일을 가능케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말합니다. 우리의 승리와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하는 삶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가능합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의 갈등과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며 감사의 태도를 잃지 않았습니다.

-관주: 데살로니가전서 5:18 –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이 구절은 모든 상황에서 감사가 하나님의 뜻임을 보여줍니다. 우리의 감사하는 마음은 하나님의 은혜를 인정하는 표현입니다.

-적용: 감사는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하심을 신뢰하는 믿음의 표현입니다. 예를 들어,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믿으며 감사할 때, 우리의 마음은 평안을 얻고 다른 이들에게도 믿음의 본이 됩니다. 교회 공동체 안에서 서로에게 감사하며 격려할 때, 그리스도의 향기는 더욱 강하게 퍼져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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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는말[Conclusion]:

고린도후서 2장 14절은 우리에게 승리와 소명, 그리고 감사의 삶을 가르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승리자이며, 우리의 삶을 통해 그리스도의 향기를 세상에 전하도록 부름받았습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가능하며, 우리는 그 은혜에 감사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삶은 때로 연약하고 부족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 속에서도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십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승리하신 것처럼, 우리도 그분 안에서 승리하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여러분의 삶이 그리스도의 향기로 가득 차기를 소망합니다. 가정에서, 직장에서, 그리고 이웃과의 관계에서 그리스도의 사랑과 은혜를 전하는 도구가 되십시오. 어려운 순간에도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십시오. 그리할 때, 우리의 삶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아름다운 향기가 될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을 가능케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시다.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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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
김 목사의 말씀묵상2025. 5. 27.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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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7편 12절 묵상 - 회개의 긴박함과 하나님의 공의

"사람이 회개하지 아니하면 그가 그의 칼을 가심이여 그의 활을 이미 당기어 예비하셨도다"

시편 7편 12절은 하나님의 공의와 인간의 회개라는 두 가지 중요한 주제를 담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했음을 경고하며, 동시에 회개의 필요성을 강렬하게 촉구합니다. 다윗은 이 시편에서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며 하나님의 공의를 구하지만, 이 구절은 개인의 죄와 하나님의 심판이라는 보편적 진리를 드러냅니다.

이 본문에서 하나님은 공의로운 재판관으로 묘사됩니다. “칼을 가심”과 “활을 당기어 예비하셨다”는 표현은 하나님의 심판이 단순한 위협이 아니라, 이미 준비된 현실임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공의는 죄를 묵인하지 않습니다. 죄는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반대되며, 그로 인해 심판이 필연적입니다. 그러나 이 구절은 하나님의 심판만을 강조하지 않습니다. “사람이 회개하지 아니하면”이라는 조건은 회개의 문이 아직 열려 있음을 암시합니다. 하나님은 심판을 예비하시되, 회개의 기회를 주시는 자비로운 분이십니다.

회개는 단순한 후회가 아닙니다. 성경적 회개는 마음의 근본적인 변화를 의미하며, 죄를 인정하고 돌이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으로 나아가는 것을 포함합니다. 이 구절은 회개하지 않는 자에게 임할 심판의 무게를 강조하며, 동시에 회개로 나아갈 기회가 있음을 상기시킵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지만, 회개는 그 심판을 피할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봐야 합니다. 내 삶에 회개가 필요한 영역은 무엇일까?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거나, 이기적인 선택으로 하나님의 뜻을 거스른 적은 없었는지 성찰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공의는 두려운 현실이지만, 그분의 자비는 우리에게 회개의 기회를 주십니다. 이 기회는 무한하지 않습니다. “활을 이미 당기어 예비하셨다”는 말씀은 시간이 제한적임을 암시합니다. 지금이야말로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갈 때입니다.

다윗은 억울함 속에서도 하나님의 공의를 신뢰했습니다. 우리도 삶의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를 믿으며 나아갈 수 있습니다. 회개는 단지 죄를 고백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새롭게 살아가는 출발점입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회개의 긴박함을 깨닫게 하며,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가 조화를 이루는 놀라운 은혜를 묵상하도록 초대합니다.

이제 우리는 이 말씀을 삶에 적용해야 합니다. 회개는 단회적인 사건이 아니라, 매일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살아가는 여정입니다. 하나님의 공의는 우리의 죄를 드러내지만, 그분의 자비는 우리를 회복시키십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우리의 마음을 열고 하나님께로 돌아가 그분의 은혜 안에서 새롭게 시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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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을 위한 질문:

1. 내 삶에서 회개가 필요한 특정한 죄나 태도가 있다면 무엇이며, 그것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기 위해 어떤 구체적인 행동을 취할 수 있을까?

2. 하나님의 공의와 심판에 대해 생각할 때, 어떤 감정이 들며, 이것이 나의 신앙과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3. 회개 후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를 경험한 순간이 있다면, 그것이 나의 믿음을 어떻게 강화했는가?

기도합시다:

사랑과 공의의 하나님, 저의 죄를 깨닫게 하시고 회개의 길로 인도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저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주님 앞에 고백하며, 주님의 자비로 새롭게 하심을 구합니다. 주님의 공의가 저를 두렵게 하지만, 그 안에 담긴 사랑과 회복의 은혜를 찬양합니다. 매일 주님의 뜻을 따르며 회개하는 삶을 살게 하시고, 주님의 은혜 안에서 담대히 나아갈 수 있게 도우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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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2025. 5. 2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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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라 8장 23절 칼럼n - 금식과 기도의 힘, 우리를 이끄는 응답

"그러므로 우리가 이를 위하여 금식하며 우리 하나님께 간구하였더니 그의 응낙하심을 입었느니라"

이 말씀은 에스라와 이스라엘 백성이 바벨론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는 여정에서 하나님의 보호를 구하며 금식과 기도에 힘썼던 순간을 담고 있습니다. 그들은 불확실한 미래와 위험 속에서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지했고, 그 결과 하나님의 응답을 경험했습니다. 이 본문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깊은 울림을 줍니다. 삶의 도전과 갈림길에서 금식과 기도는 우리를 하나님의 뜻과 연결해주는 강력한 통로입니다.

현대 사회에서 금식은 단순히 음식을 끊는 행위를 넘어, 마음을 정결케 하고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는 시간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에스라와 그의 백성은 금식을 통해 자신들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했습니다. 이는 우리에게도 적용됩니다. 직장에서의 갈등, 가정 내 문제, 혹은 개인적인 불안 속에서 우리는 종종 스스로 해결하려 애씁니다. 하지만 에스라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 앞에 무릎 꿇었습니다. 이 겸손한 자세는 우리에게도 필요합니다. 금식은 우리의 자만을 깨뜨리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행위입니다.

기도는 금식과 함께 하나님과의 대화입니다. 에스라의 기도는 단순한 요청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간절한 외침이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바쁜 일상 속에서 기도를 소홀히 하곤 합니다. 하지만 기도는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의 마음과 일치시키는 과정입니다. 예를 들어,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할 때, 우리는 내면의 평화를 경험합니다. 이는 에스라가 경험한 “응낙하심”과 같은 하나님의 임재입니다.

에스라의 이야기는 또한 공동체의 힘을 보여줍니다. 그들은 함께 금식하고 기도했습니다. 현대 교회에서도 공동체의 기도는 놀라운 변화를 가져옵니다. 2020년 팬데믹 초기, 전 세계 교회들이 함께 기도하며 위기를 이겨내려 했던 모습은 이를 잘 보여줍니다. 공동체의 연합된 기도는 개인의 기도를 넘어서는 힘을 발휘합니다.

이 본문은 우리에게 도전합니다. 당신은 지금 어떤 여정에 있습니까? 불확실한 미래 앞에서 두려움을 느끼고 있습니까? 에스라처럼 금식과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가 보세요. 하나님은 우리의 간구를 들으시고 응답하십니다. 그분의 응낙하심은 때로 우리가 기대한 방식이 아닐지라도, 항상 우리를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합니다.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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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
김 목사의 구절강해2025. 5. 2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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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11장 1절 강해 - 믿음의 실상과 증거

제목: 믿음의 실상과 증거
본문: 히브리서 11장 1절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히브리서 11장 1절은 믿음의 본질을 정의하는 중요한 말씀입니다. 이 구절은 믿음이 단순한 소망이나 추측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을 확신하며 보이지 않는 영적 실체를 붙드는 삶의 태도임을 보여줍니다. 오늘 우리는 이 말씀을 세 가지 요점으로 나누어 살펴보고, 성경의 다른 구절과 연결하여 적용하며, 우리의 삶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고민해 보겠습니다.

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다

믿음은 우리가 소망하는 것들을 실제로 이루어질 것이라는 확신을 줍니다. 여기서 “실상”이라는 단어는 헬라어로 hypostasis로, “확실한 기반” 또는 “본질”을 의미합니다. 즉, 믿음은 하나님의 약속이 이미 이루어진 것처럼 확신하는 태도입니다. 이는 추상적인 희망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한 구체적인 확신입니다.

-관주: 창세기 15장 6절에서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고,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졌습니다: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니라.” 아브라함은 자손이 하늘의 별처럼 많아질 것이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믿었습니다. 그의 믿음은 단순한 소망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실체로 받아들이는 확신이었습니다.

-적용: 우리의 삶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을 실체로 붙드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내가 너와 함께하리라” (여호수아 1:9)라는 약속을 주셨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경제적 어려움, 건강 문제, 또는 가정의 위기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실체로 붙들 때, 우리는 두려움 대신 평안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믿음은 우리의 소망을 단순한 바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에 뿌리내린 확신으로 바꿉니다.

2. 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이다

히브리서 11장 1절은 믿음이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증거” (elegchos)는 법정에서 사실을 입증하는 증거를 의미합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존재와 약속이 실제임을 증명하는 삶의 방식입니다. 우리는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나라와 영적 실재를 믿음으로 확신합니다.

-관주: 요한복음 20장 29절 예수님은 부활 후 도마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않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도마는 예수님의 부활을 눈으로 확인한 후 믿었지만, 예수님은 보이지 않는 것을 믿는 자들의 믿음을 더 귀히 여기셨습니다. 이는 믿음이 물리적 증거에 의존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증거를 통해 확신하는 것임을 보여줍니다.

-적용: 오늘날 우리는 종종 눈에 보이는 결과나 증거를 요구합니다. 그러나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로 삼아 보이지 않는 것을 확신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기도 응답이 즉시 보이지 않을 때 우리는 낙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믿음은 하나님의 때와 방법을 신뢰하며 기다리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계획을 믿음으로 붙들 때, 우리는 그분의 선하심을 경험하게 됩니다.

3. 믿음은 하나님의 약속에 순종하는 삶으로 나타난다

히브리서 11장은 믿음의 선진들의 삶을 통해 믿음이 단순한 지적 동의가 아니라 순종의 행동으로 나타난다고 가르칩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에 따라 행동하는 삶입니다. 히브리서 11장 1절은 믿음의 정의를 제시하며, 이어지는 구절들은 그 믿음이 실제 삶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보여줍니다.

-관주: 야고보서 2장 17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믿음은 행동으로 증명됩니다. 노아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방주를 지었고 (히 11:7), 아브라함은 고향을 떠나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했습니다 (히 11:8). 이처럼 믿음은 하나님의 약속을 듣고 순종하는 삶으로 나타납니다.

-적용: 우리의 믿음은 삶의 선택과 행동을 통해 드러납니다. 예를 들어, 하나님께서 이웃을 사랑하라고 말씀하셨다면 (마 22:39), 우리는 어려운 이웃을 용서하고 섬기는 행동으로 믿음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직장이나 가정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것도 믿음의 표현입니다. 믿음은 단순히 마음속의 확신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구체적인 행동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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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는말[Conclusion]:

히브리서 11장 1절은 믿음의 본질을 명확히 정의하며, 우리의 삶에 믿음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합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을 실체로 붙드는 확신이며,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약속을 증거하는 삶의 태도입니다. 또한, 믿음은 단순한 생각에 머무르지 않고 순종의 행동으로 나타납니다.

우리의 삶에는 수많은 불확실성과 도전이 있습니다. 때로는 하나님의 약속이 멀게 느껴지고, 보이지 않는 미래가 두려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처럼, 노아처럼, 그리고 예수님의 부활을 믿은 제자들처럼,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믿음은 우리를 하나님의 약속 안에서 안전하게 지키며, 그분의 선하신 계획을 경험하게 합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도전받은 한 가지를 실천해 봅시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그분의 약속을 신뢰하며, 순종의 한 걸음을 내디뎌 봅시다. 그것이 작은 기도이든, 이웃을 향한 선한 행동이든, 하나님께서 우리의 믿음을 통해 놀라운 일들을 이루어 가실 것입니다. 믿음의 길을 걷는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평강과 은혜가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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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
김 목사의 말씀묵상2025. 5. 26.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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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45편 17절 묵상 - 여호와의 의로우심과 은혜로우심

"여호와께서는 그 모든 행위에 의로우시며 그 모든 일에 은혜로우시도다"

시편 145편은 다윗의 찬양 시로,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선하심을 노래합니다. 그중 17절은 하나님의 본성과 성품을 압축적으로 드러냅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의로우심과 은혜로우심이 모든 행위와 일에 나타난다고 선포합니다. 이 두 속성은 서로 조화를 이루며, 하나님의 완전한 성품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의로우심'은 그분의 모든 행위가 공정하고 옳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결코 불의하거나 편파적이지 않으십니다. 세상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모든 결정은 정의의 기준에 따라 이루어집니다. 이는 우리의 삶에 큰 위로를 줍니다. 세상은 불공평과 불의로 가득할지라도, 하나님은 항상 옳은 길로 인도하십니다. 예를 들어, 요셉은 형제들의 배신과 노예 생활을 겪었지만, 하나님은 그를 통해 이집트를 구원하시고 정의를 이루셨습니다(창 50:20). 우리의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은 의로우신 계획을 가지고 계심을 믿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우심'은 그분의 사랑과 자비가 모든 일에 스며들어 있음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단순히 공정한 재판관이 아니라, 우리를 사랑하시고 용서하시는 아버지이십니다. 죄로 인해 심판받아 마땅한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구원의 은혜를 베푸셨습니다(엡 2:8). 이 은혜는 우리의 삶 속에서도 나타납니다. 우리가 연약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부족함을 채우시고 새 힘을 주십니다(고후 12:9). 


이 본문은 우리의 신앙 여정에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첫째, 하나님의 의로우심은 우리가 세상의 불의를 마주할 때 소망을 잃지 않게 합니다. 둘째, 하나님의 은혜로우심은 우리가 실패하거나 넘어질 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줍니다. 이 두 성품은 서로 분리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의로우시기에 죄를 간과하지 않으시지만, 은혜로우시기에 우리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오늘 이 말씀을 묵상하며,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의와 은혜가 어떻게 나타나는지 돌아봅시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공정한 섭리를 신뢰합니까? 실수와 연약함 속에서 그분의 은혜를 경험하고 있습니까? 이 말씀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찬양하고, 그분의 성품을 닮아 의롭고 은혜로운 삶을 살아가도록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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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을 위한 질문:

1. 나의 삶에서 하나님의 의로우심이 드러난 순간은 언제였으며, 그때 어떤 위로와 소망을 얻었는가?  

2. 최근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상황은 무엇이며, 그 은혜가 나의 신앙과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  

3. 하나님의 의로우심과 은혜로우심을 반영하여, 내가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의롭고 자비로운 태도를 보일 수 있을까?

기도합시다:

사랑의 하나님, 주님의 모든 행위가 의로우시고 모든 일에 은혜로우심을 찬양합니다. 세상의 불의와 연약함 속에서도 주님의 공정한 섭리와 끝없는 자비를 신뢰하게 하소서. 저희가 주님의 성품을 닮아 의롭고 은혜로운 삶을 살게 하시고, 주위 사람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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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
김 목사의 말씀칼럼2025. 5. 2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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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11장 9절 칼럼n - 하나님의 크심을 묵상하며

"그의 크심은 땅보다 길고 바다보다 넓으니라"

이 말씀은 욥이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깨닫는 장면에서 나온다. 욥은 모든 것을 잃고 절망에 빠졌지만, 이 구절은 하나님의 무한한 본성과 그분의 섭리를 상기시킨다. 이 말씀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깊은 울림을 준다. 삶의 고난과 불확실성 속에서 하나님의 크심을 묵상하며 위로와 소망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인은 바쁜 일상 속에서 종종 자신의 한계를 마주한다. 직장에서의 압박, 가정에서의 갈등, 미래에 대한 불안은 우리를 짓누른다. 그러나 욥기 11장 9절은 하나님의 크심이 우리의 문제를 초월한다고 말한다. 땅과 바다, 즉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가장 넓은 공간조차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담기엔 부족하다. 이는 우리의 고난이 아무리 크더라도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 앞에서는 작게 느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하나님의 크심은 단순히 규모의 문제가 아니다. 그분은 우리의 아픔을 아시고,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는 분이다. 예를 들어, 한 어머니가 자녀의 병으로 밤을 지새우며 기도할 때, 하나님은 그 눈물을 보시고 위로하신다. 직장을 잃은 가장이 막막함 속에서 소망을 구할 때, 하나님은 새로운 길을 열어주신다. 이런 이야기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교회에서, 이웃에게서, 심지어 뉴스에서조차 하나님의 손길이 임한 간증을 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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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씀은 또한 겸손을 가르친다. 우리는 종종 자신의 지식과 능력에 의존하려 한다. 하지만 하나님의 크심 앞에서 우리의 지혜는 한계가 분명하다. 과학이 발전하고 기술이 진보했지만, 여전히 우리는 자연재해, 질병, 그리고 마음의 상처를 완전히 극복하지 못한다. 이런 때 욥의 고백은 우리를 돌아보게 한다. 하나님의 크심을 인정할 때, 우리는 자신의 연약함을 받아들이고 그분께 의지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 구절은 찬양과 경외로 우리를 초대한다. 바다를 보며 감탄하고, 산을 오르며 경이로움을 느끼듯, 하나님의 크심을 묵상하면 자연스레 감사와 찬양이 나온다. 일상에서 잠시 멈춰 하늘을 바라보거나, 가족의 웃음을 들으며 그분의 선하심을 떠올려보자. 이런 작은 순간들이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을 느끼게 한다.

삶이 힘들 때, 욥처럼 하나님의 크심을 기억하자. 그분의 사랑은 땅보다 길고, 그분의 능력은 바다보다 넓다. 이 진리는 우리를 위로하고, 소망을 주며, 앞으로 나아갈 힘을 준다. 오늘, 당신은 하나님의 크심을 어떻게 경험하고 있는가?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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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