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전서 1장 8절 강해 - 보지 못하고도 기뻐하는 믿음
제목: 보지 못하고도 기뻐하는 믿음
본문: 베드로전서 1장 8절
"예수를 너희가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는도다 이제도 보지 못하나 믿고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니"
오늘 우리는 베드로전서 1장 8절을 통해 참된 믿음이 가져오는 놀라운 기쁨에 대해 묵상하고자 합니다. 이 말씀은 초대교회 성도들에게 보내진 베드로의 편지 속에서, 고난과 박해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며 기뻐했던 그들의 신앙을 보여줍니다. 오늘날 우리도 예수님을 육신의 눈으로 보지 못했지만, 믿음으로 그분을 사랑하고 기뻐할 수 있습니다. 이 본문을 중심으로 설교를 전개하겠습니다. 성경 구절을 참조하여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실천적 교훈을 제시할 것입니다.
1. 보지 못하고도 사랑하는 믿음
베드로전서 1장 8절은 “예수를 너희가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는도다”라고 말합니다. 이 구절은 믿음의 본질을 드러냅니다. 예수님을 육신의 눈으로 본 적 없는 초대교회 성도들은 오직 말씀과 성령의 증거를 통해 그분을 알았고, 그분을 사랑했습니다. 이는 참된 믿음이 육체적 경험에 의존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감동에 뿌리를 두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관주: 요한복음 20장 29절에서 예수님께서는 부활하신 후 도마에게 말씀하십니다.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않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도마는 예수님의 부활을 눈으로 확인한 후 믿었지만, 예수님은 보지 않고 믿는 자들의 믿음을 더 복되다고 선포하십니다. 이는 베드로전서의 성도들과 오늘날 우리에게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적용: 우리는 예수님을 직접 보지 못했지만, 성경 말씀과 성령의 인도하심을 통해 그분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믿음은 단순히 감정적 호감이 아니라, 그분의 희생과 은혜에 대한 깊은 신뢰와 헌신입니다. 오늘 여러분의 삶에서 예수님을 얼마나 사랑하고 계십니까? 바쁜 일상 속에서도 그분을 생각하며 기도하고, 말씀을 묵상하며 그분과의 관계를 깊이 가꾸고 있습니까? 예수님을 사랑하는 믿음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첫걸음입니다.
2. 보지 못하고도 기뻐하는 믿음
본문은 이어서 “이제도 보지 못하나 믿고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니”라고 말합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박해와 고난 속에서도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기뻐했습니다. 이 기쁨은 세상적인 조건이나 환경에 좌우되지 않는,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초월적인 기쁨입니다. 믿음은 단순히 예수님을 사랑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분 안에서 깊은 기쁨을 누리게 합니다.
-관주: 하박국 3장 17-18절은 이와 유사한 믿음의 기쁨을 보여줍니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아니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그래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하박국 선지자는 모든 것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인해 기뻐할 수 있는 믿음을 고백합니다. 이는 베드로전서의 성도들이 고난 중에도 기뻐했던 믿음과 일맥상통합니다.
-적용: 우리의 삶에도 고난과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경제적 어려움, 건강 문제, 가정의 갈등 등 다양한 시련이 우리를 흔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는 믿음은 우리로 하여금 환경을 초월하여 기뻐하게 합니다. 여러분은 지금 어떤 상황 속에서도 예수님 안에서 기쁨을 찾고 있습니까? 오늘 하루, 어려운 순간에도 예수님을 바라보며 감사의 기도를 드려보십시오. 그분은 우리의 기쁨의 근원이 되십니다.
3. 영광스러운 즐거움의 근원
본문은 이 기쁨을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이라고 묘사합니다. 이 기쁨은 세상에서 주는 일시적인 행복과 다릅니다. 이는 하나님의 영광과 영감 받은 기쁨으로, 우리의 영혼을 충만하게 채우는 하늘의 선물입니다. 이 기쁨의 근원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분의 구속 사역과 부활, 그리고 우리에게 주신 영원한 소망이 이 기쁨의 기초입니다.
-관주: 빌립보서 4장 4절에서 바울은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고 권면합니다. 바울은 감옥에 갇힌 상황에서도 주님 안에서 기뻐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주신 구원의 확신이 기쁨의 근원임을 보여줍니다. 또한 요한일서 1장 4절은 “우리가 이것을 쓰는 것은 우리의 기쁨이 충만케 하려 함이니라”고 말하며, 하나님과의 교제가 기쁨의 원천임을 강조합니다.
-적용: 우리의 기쁨은 예수님께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세상은 돈, 성공, 쾌락을 통해 기쁨을 찾으라고 유혹하지만, 이는 모두 일시적입니다. 그러나 예수님 안에서 누리는 기쁨은 영원합니다. 여러분은 매일 예수님과 동행하며 이 영광스러운 즐거움을 경험하고 있습니까? 말씀과 기도를 통해 그분과 가까이 지낸다면, 우리의 삶은 기쁨으로 충만해질 것입니다. 오늘부터 하루를 시작하며 예수님께 감사하는 시간을 가져보십시오. 그분은 우리의 영혼을 기쁨으로 채우시는 분이십니다.
맺는말[Conclusion]: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베드로전서 1장 8절은 우리에게 보지 못하고도 예수님을 사랑하고, 믿으며, 기뻐하는 믿음의 삶을 보여줍니다. 이 말씀은 단순히 초대교회 성도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2025년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육신의 눈으로 보지 못했지만, 믿음으로 그분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고난과 시련 속에서도 그분 안에서 기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기쁨은 세상이 줄 수 없는,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입니다.
이 기쁨은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신 그 은혜에서 비롯됩니다. 여러분의 삶이 지금 어떤 상황에 있든, 예수님을 바라보십시오. 그분은 우리의 기쁨의 근원이시며, 우리의 믿음을 통해 우리를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인도하십니다.
오늘 이 말씀을 듣고, 여러분의 삶에서 예수님을 더 깊이 사랑하고, 그분 안에서 기뻐하는 결단을 하시기 바랍니다. 매일 아침 말씀과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며,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십시오. 직장에서, 가정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모든 순간에 그분의 기쁨을 나누는 성도가 되시길 바랍니다. 우리의 믿음이 세상을 이기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영광스러운 즐거움을 누리는 복된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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