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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묵상2025. 6. 22.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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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11장 9절 묵상 - 하나님의 위대하심

"그의 크심은 땅보다 길고 바다보다 넓으니라"

이 구절은 욥의 친구 소발의 말 속에서 하나님의 무한한 위대함을 드러낸다. 소발은 욥의 고난을 설명하며 하나님의 속성과 권능을 강조하는데, 이 구절은 그 핵심적인 묘사 중 하나다. 비록 소발의 논리가 욥의 상황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했더라도, 이 말씀은 하나님의 본질에 대한 깊은 진리를 담고 있다. 하나님의 크심은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며, 그분의 지혜와 능력은 끝없이 넓고 깊다.

이 구절을 묵상하며, 먼저 하나님의 크심이 “땅보다 길다”는 표현에 주목한다. 땅은 인간이 살아가는 터전이자,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가장 구체적인 공간이다. 우리는 지구의 크기를 과학적으로 측정할 수 있고, 대륙과 산맥의 거대한 스케일을 감탄하며 바라본다. 그러나 하나님의 크심은 이 모든 것을 훨씬 초월한다. 그분의 존재와 능력은 우리가 측량할 수 있는 어떤 물리적 경계도 넘어선다. 이는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을 제한하려는 시도를 내려놓게 한다. 우리는 종종 우리의 문제나 고난을 하나님의 능력보다 더 크게 여기지만, 이 말씀은 그분이 우리의 모든 상황을 아우르시는 분임을 상기시킨다.

다음으로, “바다보다 넓으니라”는 표현은 하나님의 무한한 포용성과 깊이를 암시한다. 바다는 인간에게 신비롭고 광대한 존재다. 심해의 깊이는 여전히 탐험되지 않은 영역으로 남아 있고, 바다의 끝없는 수평선은 우리의 시야를 압도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크심은 이 바다마저도 가볍게 뛰어넘는다. 그분의 사랑, 은혜, 그리고 자비는 바다처럼 끝없으며, 그 깊이는 우리의 죄와 연약함을 모두 덮을 만큼 넉넉하다. 이 말씀은 우리의 유한한 이해와 한계를 넘어서는 하나님의 성품을 묵상하도록 초대한다.

욥의 맥락에서 이 구절은 고난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라는 도전으로 들린다. 욥은 상상할 수 없는 고통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려 애썼다. 소발의 말은 비록 위로보다는 논쟁에 가까웠지만, 하나님의 크심을 강조하며 욥에게 겸손을 촉구한다. 우리 역시 삶의 고난이나 혼란 속에서 하나님의 계획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할 때가 있다. 그러나 이 구절은 그분의 크심이 우리의 고난보다 훨씬 크다는 사실을 확증한다. 그분은 우리의 아픔을 아시고, 그 모든 것을 섭리 가운데 붙드시는 분이시다.

이 말씀은 또한 우리로 하여금 경외와 찬양으로 하나님께 나아가게 한다. 하나님의 크심을 묵상할 때, 우리는 우리의 작고 연약한 존재를 깨닫는다. 동시에, 그분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돌보신다는 사실은 놀라운 은혜다. 땅보다 길고 바다보다 넓은 하나님의 크심은 우리의 믿음을 굳건히 하고, 그분께 모든 것을 맡기도록 인도한다. 우리의 문제는 그분의 손 안에서 작아지고, 그분의 능력은 우리의 희망이 된다.

마지막으로, 이 구절은 우리의 삶을 하나님의 크심에 맞춰 조정하도록 도전한다. 우리는 종종 세상의 기준과 한계에 갇혀 살아간다. 그러나 하나님의 크심을 묵상할 때, 우리의 시야는 넓어지고, 우리의 믿음은 깊어진다. 그분의 크심을 신뢰하며, 우리는 담대히 나아갈 수 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무한한 계획 속에 있음을 믿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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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을 위한 질문:

1. 내 삶에서 하나님의 크심을 제한하거나 의심했던 순간은 언제였는가? 그때 어떻게 믿음으로 나아갈 수 있었는가?

2. 하나님의 크심이 “바다보다 넓다”는 표현은 나의 고난이나 문제에 대해 어떤 위로와 소망을 주는가?

3. 하나님의 무한한 위대함을 묵상하며, 오늘 나의 삶에서 어떤 구체적인 결단이나 행동으로 그분을 더 신뢰할 수 있는가?

기도합시다: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주님의 크심은 땅보다 길고 바다보다 넓습니다. 저의 작은 믿음과 유한한 이해를 초월하시는 주님 앞에 겸손히 엎드립니다. 제 삶의 고난과 혼란 속에서도 주님의 섭리와 사랑을 신뢰하게 하시고, 주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하며 담대히 나아가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p.s: 진주 충만성결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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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
김 목사의 말씀묵상2025. 6. 21.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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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상 10장 14절 묵상 - 여호와께 묻지 아니한 자의 길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를 죽이시고 그 나라를 이새의 아들 다윗에게 넘겨 주셨더라"

역대상 10장 14절은 사울 왕의 비극적인 최후와 그 원인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사울은 이스라엘의 초대 왕으로, 하나님께 선택받아 기름 부음을 받은 자였습니다. 그러나 그의 삶은 하나님께 순종하며 의지하는 길에서 점차 멀어졌고, 결국 여호와께 묻지 않는 태도로 인해 비참한 결말을 맞이했습니다. 이 구절은 단순히 사울의 실패를 기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에게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올바른 태도를 돌아보게 하는 깊은 교훈을 전합니다.

사울의 몰락은 그의 불순종과 하나님께 묻지 않은 태도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그는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두려움에 사로잡혔을 때, 하나님의 뜻을 구하기보다는 엔돌의 무당에게 의지하여 죽은 사무엘의 영을 불러내는 잘못을 저질렀습니다(역대상 10:13; 사무엘상 28:7-8).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자신의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그의 교만과 불신앙을 드러냅니다. 하나님께 묻는다는 것은 단순히 조언을 구하는 차원을 넘어, 전적인 신뢰와 순종의 태도로 주님께 나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울은 이 점에서 실패했고, 그의 왕국은 다윗에게 넘어갔습니다.

이 구절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강력한 메시지를 던집니다. 우리는 삶의 중요한 결정 앞에서 하나님께 묻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구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자신의 지혜나 세상의 방법에 의존하고 있습니까? 사울의 이야기는 하나님께 묻지 않는 삶이 얼마나 위험한 결과를 초래하는지를 보여줍니다. 반면, 다윗은 비록 완벽하지 않았지만,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의지하는 삶을 살았기에 하나님께서 그의 나라를 견고히 세우셨습니다(사무엘하 7:16). 이는 하나님 중심의 삶이 축복의 길임을 상기시킵니다.

하나님께 묻는 삶은 기도와 말씀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소통하는 통로이며, 말씀은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기준입니다. 사울은 두려움과 불안 속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외면했지만,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시편 32:8에서 하나님은 “내가 너를 가르치고 네가 갈 길을 지시하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이 약속을 붙잡고, 우리의 계획과 결정을 하나님께 맡기는 믿음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또한, 이 구절은 하나님의 주권을 강조합니다. 사울의 불순종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계획은 이루어졌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을 통해 이스라엘을 새롭게 인도하셨고, 궁극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를 이어가셨습니다. 이는 우리의 실수나 연약함이 하나님의 섭리를 막을 수 없음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때, 그분의 계획 안에 더 풍성한 축복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오늘 이 말씀을 묵상하며, 내 삶의 중심이 어디에 있는지 돌아봅시다. 내가 하나님께 묻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르고 있는지, 아니면 내 뜻대로 행하려 하는지 점검합시다. 하나님께 묻는 삶은 겸손과 믿음이 요구되는 길이지만, 그 길 끝에는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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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을 위한 질문:

1. 나는 삶의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하나님께 먼저 묻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구하고 있는가?

2. 사울의 불순종에서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으며, 이를 내 삶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가?

3. 하나님의 주권을 신뢰하며 순종하는 삶을 살기 위해 어떤 구체적인 변화를 만들어야겠는가?

기도합시다: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주님께 묻지 않고 내 뜻대로 행하려 했던 순간들을 회개합니다. 제 삶의 모든 영역에서 주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순종하는 자 되게 하소서. 두려움과 불안 속에서도 주님을 신뢰하며 나아갈 믿음을 주시고, 주님의 뜻 안에서 참된 평안과 축복을 누리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p.s: 진주 충만성결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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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
김 목사의 말씀묵상2025. 6. 19.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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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12장 9절 묵상 - 사랑에 거짓이 없으리라

"사랑에는 거짓이 없나니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

로마서 12장 9절은 바울이 로마 교회에 보낸 편지에서 그리스도인의 삶의 핵심적인 태도와 행동을 강조하는 문맥 속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단순하면서도 깊은 도전을 제시하며, 우리의 사랑과 삶의 방향을 점검하게 합니다.

첫째, "사랑에는 거짓이 없나니"라는 말씀은 진정한 사랑의 본질을 드러냅니다. 사랑은 단순히 감정이나 말로만 표현되는 것이 아니라, 진실함과 진정성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세상에서는 종종 사랑이 이기적이거나 조건적인 모습으로 나타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사랑이 위선이나 거짓 없이 순수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이는 우리가 이웃을 대할 때, 심지어 원수라 할지라도, 진심으로 그들의 유익을 구하며 행동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보여주신 사랑은 바로 이러한 거짓 없는 사랑의 완벽한 본보기입니다. 그분은 조건 없이, 자신을 희생하며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사랑은 얼마나 진실한가요? 우리는 말과 행동에서 진정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둘째, "악을 미워하고"라는 말씀은 그리스도인의 분명한 태도를 요구합니다. 악은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모든 것, 즉 죄와 불의입니다. 이 말씀은 단순히 악을 피하라는 소극적인 태도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악을 미워하고 반대하는 자세를 가지라고 촉구합니다. 이는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하나님의 공의와 거룩함을 우선순위로 삼는 삶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이 미워함은 사람에 대한 증오로 이어져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죄를 미워하되, 죄인을 사랑해야 합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죄인을 용납하시고 그들을 변화시키신 모습을 통해 배울 수 있습니다. 우리의 일상에서 악을 미워한다는 것은 불의한 행동이나 태도에 단호히 맞서며, 동시에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는 균형 잡힌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셋째, "선에 속하라"는 말씀은 우리의 삶이 선한 목적과 가치에 뿌리 내려야 함을 일깨웁니다. 선은 하나님의 성품과 뜻을 반영하는 모든 것입니다. 선에 속한다는 것은 단순히 좋은 일을 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의 삶 전체가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에 동참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우리의 말, 행동, 생각이 하나님의 선하신 뜻과 조화를 이루는 삶을 살아가라는 초대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의 직장, 가정, 교회에서 선을 추구한다는 것은 정직, 겸손, 섬김의 태도로 사람들을 대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또한, 선에 속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살아가는 삶을 의미합니다.

이 구절은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합니다. 우리의 사랑은 진실한가? 우리는 악을 단호히 거부하고 선을 추구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이 말씀은 단순한 도덕적 지침이 아니라,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의 삶의 방향을 제시합니다. 진정한 사랑은 희생적이고, 악에 맞서며, 선을 향한 헌신으로 나타납니다. 오늘 이 말씀을 묵상하며,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사랑과 선하심을 반영하는 거룩한 통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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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을 위한 질문:

1. 나의 일상에서 보여주는 사랑은 얼마나 진실하고 거짓이 없는가? 구체적인 예를 들어 생각해보라.

2. 내가 마주하는 "악"은 무엇이며, 이를 미워하고 단호히 대처하기 위해 어떤 실천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는가?

3. "선에 속하라"는 말씀을 내 삶에 적용하기 위해 오늘부터 실천할 수 있는 한 가지 구체적인 행동은 무엇인가?

기도합시다:

사랑의 아버지 하나님, 저의 사랑이 거짓 없이 진실되게 하시고, 악을 미워하며 선을 추구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희생적인 사랑을 본받아, 저의 말과 행동이 주님의 선하신 뜻을 반영하게 하시옵소서.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매일 주님께 가까이 나아가며, 이웃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p.s: 진주 충만성결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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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
김 목사의 말씀묵상2025. 6. 18.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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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39편 7절 묵상 - 주여, 이제 내가 무엇을 바라리요

"주여 이제 내가 무엇을 바라리요 나의 소망은 주께 있나이다"

시편 39편은 다윗이 깊은 고난과 인생의 덧없음을 묵상하며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간절한 기도의 시입니다. 이 구절에서 다윗은 자신의 연약함과 세상의 무상함을 깨닫고, 모든 소망을 하나님께 두는 심정을 고백합니다. "주여 이제 내가 무엇을 바라리요"라는 질문은 단순한 수사적 표현이 아니라, 인생의 궁극적인 의미와 방향을 찾으려는 절박한 외침입니다.

삶은 때로 우리를 혼란스럽게 합니다. 세상은 끊임없이 성공, 부, 명예를 좇으라고 유혹하지만, 다윗은 이런 것들이 덧없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는 "진실로 각 사람은 그림자 같이 다니고 헛된 일로 소란하며 재물을 쌓으나 누가 거둘는지 알지 못하..."는 존재임을 고백합니다(시 39:6). 이러한 깨달음 속에서 다윗은 하나님만이 진정한 소망의 근원임을 선언합니다. 이는 우리에게도 동일한 질문을 던집니다. 우리는 무엇을 바라며 살아가는가? 우리의 소망은 어디에 있는가?

다윗의 고백은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지하는 믿음의 표현입니다. 그는 세상의 헛된 것에 기대지 않고, 하나님의 선하심과 신실하심에 소망을 둡니다. 이는 단순히 소극적인 체념이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주권과 은혜 안에 참된 평안과 목적이 있음을 확신하는 적극적인 믿음입니다.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삶은 불확실한 세상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닻과 같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어떤 상황 속에서 이 말씀을 묵상할 수 있을까요? 경제적 어려움, 건강 문제, 관계의 갈등, 혹은 미래에 대한 불안 속에서도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예수님은 "너희 보물이 있는 곳에 너희 마음도 있으리라"(마 6:21)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의 보물이 하나님께 있다면, 우리의 마음도 그분께 고정될 것입니다. 이는 우리의 우선순위를 점검하게 합니다. 세상의 헛된 것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다윗의 기도는 또한 겸손의 모범입니다. 그는 자신의 연약함을 숨기지 않고 하나님 앞에 솔직히 드러냅니다. "이제 내가 무엇을 바라리요"라는 질문은 스스로의 무력함을 인정하는 고백입니다. 그러나 이 겸손은 절망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그는 이어 "나의 소망은 주께 있나이다"라고 선포하며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를 신뢰합니다. 이는 우리에게도 큰 위로가 됩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하나님 앞에 가져갈 때, 그분은 우리의 소망이 되십니다.

이 말씀을 묵상하며, 우리는 하나님께 우리의 모든 염려와 소원을 아뢰는 법을 배웁니다. 베드로전서 5:7은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고 권면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의 소망을 그분께 두는 것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매일의 삶 속에서 그분을 의지하고 순종하는 실천입니다.

결론적으로, 시편 39:7은 우리로 하여금 삶의 참된 소망을 점검하게 합니다. 세상의 덧없는 것에 의지하지 않고, 영원하신 하나님께 우리의 마음을 고정할 때, 우리는 진정한 평안과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다윗처럼 우리도 고백합시다. "주여, 나의 소망은 주께 있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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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을 위한 질문:

1. 현재 나의 삶에서 가장 큰 소망은 무엇인가? 그것이 하나님께로 향하고 있는가, 아니면 세상의 것에 치우쳐 있는가?

2. 다윗처럼 자신의 연약함을 하나님 앞에 솔직히 고백한 적이 있는가? 그때 어떤 은혜를 경험했는가?

3. 오늘 나의 염려와 소원을 하나님께 맡기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실천을 할 수 있는가?

기도합시다: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저의 연약함과 세상의 덧없음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제 소망이 오직 주님께 있음을 고백합니다. 세상의 유혹과 불안 속에서도 주님만을 의지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제 마음의 염려를 주께 맡기오니 평안과 소망으로 채워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p.s: 진주 충만성결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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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묵상2025. 6. 17.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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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7장 13절 묵상 - 소리를 높여 부르짖다

"소리를 높여 이르되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누가복음 17장 13절은 열 명의 나병 환자들이 예수님께 간구하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선생님”이라 부르며, 소리를 높여 긍휼을 구했습니다. 이 구절은 단순한 외침 이상의 깊은 영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나병은 당시 신체적 고통뿐 아니라 사회적 격리와 멸시를 동반한 질병이었습니다. 이들은 절망 속에서도 예수님을 향한 믿음과 소망을 잃지 않고, 간절히 부르짖었습니다. 오늘 이 말씀을 묵상하며, 우리도 삶의 고난 속에서 예수님께 나아가는 믿음의 자세를 점검해 봅시다.

1. 간절한 외침의 힘

나병 환자들은 “소리를 높여” 외쳤습니다. 이는 단순히 큰 소리로 말한 것을 넘어, 그들의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온 절박함을 나타냅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자신들의 고통을 보시고 긍휼히 여겨 주시리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외침은 단순한 요청이 아니라, 예수님께 전적으로 의지하는 믿음의 표현이었습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고난과 절망의 순간이 찾아옵니다. 질병, 상실, 두려움 속에서 우리는 때로 무력감을 느낍니다. 그러나 이 구절은 우리에게 묻습니다. “너는 그 고난 속에서 예수님께 간절히 부르짖고 있는가?” 하나님은 우리의 외침을 들으시는 분이십니다. 시편 34장 17절은 “의인이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그들의 모든 환난에서 건지셨도다”라고 약속합니다. 나병 환자들처럼 우리도 간절한 마음으로 예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2. 긍휼을 구하는 겸손

나병 환자들은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은 자신의 부족함과 연약함을 인정하는 겸손한 고백입니다. 그들은 자신의 공로로 무엇을 얻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예수님의 자비와 은혜만을 구했습니다. 이는 우리에게 참된 기도의 본질을 가르칩니다.

우리는 종종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 하거나, 하나님께 우리의 의로움을 내세우려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모두 연약한 존재입니다. 이사야 64장 6절은 우리의 의가 “더러운 옷”과 같다고 말합니다. 나병 환자들의 외침은 우리에게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는 자세를 가르칩니다. 예수님은 겸손히 구하는 자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마태 5:3).

3. 예수님을 향한 믿음

나병 환자들은 예수님을 “선생님”이라 불렀습니다. 이는 그들이 예수님을 단순한 치료자가 아닌, 하나님의 권위를 가진 분으로 인식했음을 보여줍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자신들을 고칠 수 있는 능력이 있으시다고 믿었습니다. 이 믿음이 그들을 예수님께 나아가게 했고, 결국 치유의 기적을 경험하게 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예수님을 어떤 분으로 믿고 있습니까? 우리의 문제 앞에서 예수님은 여전히 전능하신 구원자이십니다. 히브리서 13장 8절은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라고 선포합니다. 우리의 믿음이 연약할지라도, 예수님을 향한 작은 믿음의 발걸음은 기적을 불러옵니다. 나병 환자들처럼 우리도 예수님께 나아가 치유와 회복을 구합시다.


맺는말[Conclusion]:

누가복음 17장 13절은 우리에게 간절한 외침, 겸손한 마음, 그리고 예수님을 향한 믿음을 가르칩니다. 나병 환자들의 외침은 단순한 소리가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절망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를 소망하는 믿음의 고백이었습니다. 오늘 우리도 삶의 나병과 같은 고난 속에서 예수님께 소리를 높여 부르짖읍시다. 그분은 우리의 외침을 들으시고, 긍휼로 응답하시는 구원자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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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을 위한 질문:

1. 나의 삶에서 “소리를 높여” 예수님께 부르짖어야 할 고난이나 필요는 무엇인가요?

2. 나는 하나님 앞에서 겸손히 긍휼을 구하는 자세를 가지고 있는가? 어떤 점에서 더 겸손해질 필요가 있는가?

3. 예수님을 향한 나의 믿음은 어떠한가? 그분께 전적으로 의지하며 나아가고 있는가?

기도합시다: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저의 연약함과 고난을 아시는 예수님께 간절히 부르짖습니다. 저를 불쌍히 여기시고, 긍휼로 채워 주옵소서. 겸손한 마음으로 주님께 나아가며, 주님의 능력과 은혜를 믿고 의지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p.s: 진주 충만성결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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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묵상2025. 6. 16.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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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20장 12절 묵상 - 오직 주님만 바라봅니다

"우리 하나님이여 그들을 징벌하지 아니하시나이까 우리를 치러 오는 이 큰 무리를 우리가 대적할 능력이 없고 어떻게 할 줄도 알지 못하옵고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 하고"

역대하 20장 12절은 유다 왕 여호사밧이 큰 위기 속에서 하나님께 부르짖는 기도의 절정에 나오는 말씀입니다. 여호사밧은 모압, 암몬, 그리고 에돔의 연합군이라는 거대한 적군의 침략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인간적으로 볼 때, 유다의 군대는 이들을 감당할 힘이 없었습니다. 여호사밧은 두려움에 떨었으나, 곧바로 하나님께로 눈을 돌렸습니다. 그는 백성들과 함께 금식하며 기도했고, 성전 뜰에 모여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했습니다. 이 구절은 그의 기도 속에서 나온 절박하면서도 믿음의 고백입니다.

"우리 하나님이여 그들을 징벌하지 아니하시나이까"라는 질문은 단순한 원망이 아니라, 하나님의 공의와 능력을 신뢰하는 표현입니다. 여호사밧은 하나님께서 과거 이스라엘을 구원하셨던 역사를 기억하며, 지금도 동일하신 하나님께 도움을 구합니다. 그는 적군의 규모가 얼마나 큰지, 자신의 능력이 얼마나 부족한지를 솔직히 고백합니다. "우리를 치러 오는 이 큰 무리를 우리가 대적할 능력이 없고 어떻게 할 줄도 알지 못하옵고"라는 말씀은 인간의 한계를 인정하는 겸손한 태도를 보여줍니다. 그러나 이 고백은 절망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그는 이어서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라고 선언하며, 모든 소망을 하나님께 둡니다.

이 말씀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깊은 울림을 줍니다. 삶 속에서 감당할 수 없는 문제와 마주할 때, 우리는 종종 두려움과 무력감에 사로잡힙니다. 직장에서의 압박, 가정에서의 갈등, 건강 문제, 혹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 이 모든 것이 우리를 짓누르는 "큰 무리"가 될 수 있습니다. 여호사밧처럼, 우리도 스스로 해결할 능력이 없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 인정은 패배가 아니라 믿음의 출발점입니다.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라는 고백은 우리의 시선을 문제에서 하나님께로 돌리게 합니다.

여호사밧의 기도는 하나님께서 응답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선지자 야하시엘을 통해 "이 전쟁은 너희의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것이라"(역대하 20:15)고 말씀하셨고, 유다는 싸우지 않고도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 사건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우리가 전적으로 의지할 때 놀라운 방법으로 일하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무력함을 통해 당신의 능력을 드러내십니다.

오늘 이 말씀을 묵상하며, 우리는 하나님께 우리의 연약함을 솔직히 고백하고, 그분의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스스로 강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통해 일하십니다. 바울이 고린도후서 12장 9절에서 말했듯이,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우리의 약함은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는 무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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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을 위한 질문:

1. 지금 내 삶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큰 무리"는 무엇입니까? 나는 그 문제를 어떻게 대하고 있습니까?

2. 여호사밧처럼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라고 고백하며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지한 경험이 있습니까?

3. 나의 연약함을 하나님께 맡길 때, 어떤 변화나 소망을 기대할 수 있습니까?

기도합시다: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저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아시니 감사드립니다. 지금 저를 둘러싼 어려움 앞에서 두려움과 무력감을 느낍니다. 그러나 여호사밧처럼 오직 주님만 바라봅니다. 제게 능력을 주시고, 이 전쟁이 주님의 것임을 믿습니다. 주님의 인도하심과 도우심을 구하오니, 제 삶 가운데 주님의 영광이 나타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p.s: 진주 충만성결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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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
김 목사의 말씀묵상2025. 6. 15.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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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19장 9절 묵상 - 진실과 성심으로 여호와를 경외하라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진실과 성심을 다하여 여호와를 경외하라"

역대하 19장 9절에서 여호사밧 왕은 재판관들에게 명령합니다. 이 말씀은 단순한 지침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살아가는 삶의 근본적인 태도를 제시합니다. 여호사밧은 하나님의 정의를 대행하는 재판관들에게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과 진실한 태도로 임무를 수행할 것을 강조합니다. 이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여전히 적용되는 메시지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

여호사밧의 명령은 “여호와를 경외하라”는 말로 시작됩니다.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단순히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권위를 깊이 인식하고 그분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의미합니다. 재판관들은 사람의 판단이 아닌 하나님의 정의를 따라야 했습니다. 오늘날 우리도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뜻을 우선시해야 합니다. 직장에서, 가정에서, 혹은 공동체 안에서 우리의 결정과 행동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에서 비롯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할 때, 우리는 세상의 기준이 아닌 하나님의 기준에 따라 살아갈 수 있는 용기와 지혜를 얻습니다.

진실과 성심의 중요성

여호사밧은 “진실과 성심을 다하여”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진실은 거짓이 없는 정직한 마음을, 성심은 전심을 다한 헌신을 나타냅니다. 이는 반쪽짜리 헌신이나 형식적인 순종이 아니라, 온전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삶을 요구합니다. 재판관들에게 이 말은 뇌물이나 편파적인 판단을 배제하고 공정하게 일할 것을 촉구하는 명령이었습니다. 우리에게는 어떠한 의미일까요? 우리의 말과 행동, 심지어 생각까지도 하나님 앞에서 정직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어려운 상황에서 진실을 말하는 것이 손해를 가져올지라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진실을 선택합니다. 성심은 우리의 동기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세속적인 이익을 위한 것인지 점검하게 합니다.

오늘날의 적용:

이 말씀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도전이 됩니다. 우리는 종종 세상의 압력과 유혹에 직면합니다. 정직하지 않은 방법으로 성공을 추구하거나,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대신 편리한 길을 선택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여호사밧의 명령은 우리에게 분명한 기준을 제시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진실과 성심으로 살아갈 때,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도구로 사용됩니다. 이는 우리의 직업, 관계, 그리고 신앙생활 전반에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직장에서 부당한 지시를 받을 때 하나님의 정의를 따라 정직하게 행동하는 것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입니다. 또한, 이웃과의 관계에서 진실한 마음으로 사랑과 용서를 실천하는 것도 성심을 다하는 모습입니다.


맺는말[Conclusion]:

역대하 19장 9절은 단순한 명령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진실과 성심으로 살아가는 삶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입니다. 이는 쉬운 길이 아닐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성령을 통해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오늘 이 말씀을 묵상하며, 우리의 삶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과 진실, 성심으로 가득 차기를 소망합니다. 우리의 작은 순종이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이루어가는 씨앗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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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을 위한 질문:

1. 나의 삶에서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는가?

2. 최근 내가 진실하지 못했던 순간은 언제였으며, 그 상황에서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따를 수 있었을까?

3. 성심을 다해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내가 놓아야 할 것은 무엇이며, 어떤 실천을 시작할 수 있는가?

기도합시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저희가 주님을 경외하며 진실과 성심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세상의 유혹과 압력 속에서도 주님의 뜻을 따르는 용기와 지혜를 주시고, 저희의 삶이 주님께 영광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p.s: 진주 충만성결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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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묵상2025. 6. 14.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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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8장 19절 묵상 - 하나님의 선택과 책임

"내가 그로 그 자식과 권속에게 명하여 여호와의 도를 지켜 의와 공도를 행하게 하려고 그를 택하였나니 이는 나 여호와가 아브라함에게 대하여 말한 일을 이루려 함이니라"

창세기 18장 19절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선택하신 목적과 그에 따른 책임을 분명히 드러내는 말씀입니다. 이 구절은 단순히 아브라함 개인의 축복에 그치지 않고, 그의 삶과 가문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도구로 사용됨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택하셔서 그의 자손과 권속이 “여호와의 도를 지켜 의와 공도를 행하게 하려고” 이를 통해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고자 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선택이 책임과 사명을 동반한다는 점을 깊이 묵상하게 합니다.

첫째, 이 구절은 하나님의 선택에 대해 말합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로, 그의 삶은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는 우리에게도 적용됩니다. 신앙인으로서 우리는 하나님께 선택받은 자들입니다(벧전 2:9). 이 선택은 특권이자 동시에 책임입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도를 지키고 의와 공도를 행하도록 부름받은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이는 우리의 삶이 단순히 개인적인 만족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더 큰 계획 속에서 의미를 가진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둘째, 말씀은 가정의 역할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그 자식과 권속”에게 여호와의 도를 가르치라고 명하십니다. 이는 신앙의 전수가 개인의 믿음에 그치지 않고, 가정과 공동체로 확장되어야 함을 보여줍니다. 부모와 리더로서 우리는 다음 세대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의와 공도를 실천하는 삶을 보여줄 책임이 있습니다. 이는 신앙이 단순히 개인적인 경험이 아니라, 공동체적이고 세대적인 사명임을 일깨웁니다.

셋째, 의와 공도는 하나님의 성품을 반영합니다. 의(義)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성품을, 공도(公道)는 정의롭고 선한 삶을 의미합니다. 아브라함의 삶은 단순히 율법을 지키는 데 그치지 않고, 하나님의 성품을 세상에 드러내는 삶이어야 했습니다. 이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동일한 도전입니다. 우리의 말과 행동, 그리고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의와 공도를 나타내야 합니다.

이 말씀은 우리의 신앙이 단순히 개인적인 축복에 머무르지 않고, 하나님의 도를 지키고 세대와 공동체에 영향을 미치는 삶으로 확장되어야 함을 가르칩니다. 아브라함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며, 그분의 뜻을 이루는 도구로 살아가야 합니다. 이 묵상을 통해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며, 어떻게 그분의 도를 지키고 의와 공도를 행할지 고민해보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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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을 위한 질문:

1. 하나님께서 나를 선택하신 목적은 무엇이며, 나는 그 부르심에 어떻게 응답하고 있는가?

2. 나의 가정과 공동체에서 하나님의 도를 전수하기 위해 어떤 구체적인 실천을 하고 있는가?

3. 내 삶에서 의와 공도를 실천하기 위해 어떤 변화를 만들어야 하겠는가?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저를 선택하시고 귀한 사명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아브라함처럼 주님의 도를 지키며 의와 공도를 행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제 가정과 공동체에 주님의 말씀을 전하며, 세대를 이어가는 신앙의 유산을 남기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p.s: 진주충만성결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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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