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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24장 51절 묵상 - 하늘로 올려지신 예수님의 축복

"축복하실 때에 그들을 떠나 [하늘로 올려지시니]"

누가복음 24장 51절은 예수님의 지상 사역이 마무리되는 감동적인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이 짧은 구절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축복하시는 가운데 하늘로 승천하시는 순간을 묘사하며, 그리스도의 승리와 제자들에게 남겨진 소망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이 말씀을 묵상하며 우리는 예수님의 떠나심이 단순한 이별이 아니라, 영원한 약속과 축복의 시작임을 깨닫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축복하실 때에" 떠나셨다는 표현은 깊은 의미를 품고 있습니다. 축복은 단순한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을 전하는 능력 있는 행위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마지막 순간까지 사랑과 평화를 남기셨습니다. 이는 제자들이 앞으로의 사명을 감당할 때 필요한 힘과 위로가 될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승천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었고, 그 시작은 축복으로 물들어 있었습니다. 우리 삶에서도 어려운 순간이나 이별의 때에 축복의 마음을 품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되새기게 됩니다.

"그들을 떠나 하늘로 올려지시니"라는 구절은 예수님의 신성과 승리를 드러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고난과 부활을 통해 죄와 사망을 이기셨고, 이제 하늘로 돌아가셔서 하나님 우편에 앉으셨습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단순한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로서 영광의 자리에 오르셨음을 보여줍니다. 제자들은 이 장면을 보며 두려움 대신 경외와 소망을 느꼈을 것입니다. 하늘로 올려지신 예수님은 더 이상 육신의 제약 속에 계시지 않으며, 이제 어디서나 제자들과 함께하실 수 있는 전능하신 주님이 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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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승천 사건은 제자들에게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누가복음 24장 52-53절에 따르면, 제자들은 예수님의 떠나심을 슬퍼하기보다 기뻤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성전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기도에 힘썼습니다. 이는 예수님의 축복과 승천이 그들에게 확신과 기쁨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하늘로 가심으로써 성령이 오실 길이 열렸고, 제자들은 곧 오순절에 성령을 받아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명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처럼 예수님의 떠나심은 제자들을 떠난 것이 아니라, 더 큰 사명을 위한 준비였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이 말씀은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요? 예수님의 승천은 우리의 믿음과 소망의 근거입니다. 예수님께서 하늘로 올려지셨다는 것은 그분이 우리의 구속자이자 중보자로서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잇고 계심을 뜻합니다. 또한, 예수님의 축복은 지금도 우리와 함께합니다. 삶의 고난과 시련 속에서도 예수님께서 주시는 평안과 힘이 우리를 붙들어 줍니다. 더 나아가, 예수님의 승천은 우리에게 맡겨진 사명을 상기시킵니다. 제자들이 복음을 전하며 세상을 변화시켰듯, 우리도 예수님의 사랑과 축복을 세상에 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의 승천은 또한 재림의 약속과 연결됩니다. 사도행전 1장 11절에서 천사들은 "하늘로 가신 이 예수는 너희에게서 하늘로 가신 그대로 오시리라"고 말합니다. 예수님께서 하늘로 올려지신 것은 언젠가 영광 중에 다시 오실 것을 보증하는 사건입니다. 이 약속은 우리로 하여금 소망 가운데 깨어 살아가게 합니다. 세상의 혼란과 불확실성 속에서도, 우리는 하늘에 계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결국, 누가복음 24장 51절은 예수님의 사랑, 승리, 그리고 약속이 담긴 말씀입니다. 축복하실 때에 떠나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만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동일한 은혜를 주십니다. 우리는 이 축복을 기억하며, 하늘로 올려지신 예수님을 찬양하고, 그분의 재림을 기다리며 충성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예수님의 승천은 우리의 구원을 완성하시고,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결코 끝나지 않음을 선포하는 아름다운 증거입니다. 오늘도 이 말씀을 묵상하며, 우리도 제자들처럼 기쁨과 찬양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말씀 묵상을 위한 질문:

1.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축복하신 후 하늘로 올려지셨다는 사실이 나에게 어떤 위로와 소망을 주는가?
 - 이 질문은 예수님의 축복과 승천이 개인적인 삶에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되새기게 합니다.

2. 내 삶에서 예수님의 축복을 경험한 순간은 언제였으며, 그 축복을 어떻게 다른 사람과 나눌 수 있을까?
 - 이 질문은 축복의 경험을 돌아보고, 그 은혜를 실천으로 옮기는 방법을 고민하게 합니다.

3. 하늘로 올려지신 예수님을 기다리는 믿음이 나의 일상적인 선택과 태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가?  
 - 이 질문은 재림의 소망이 현재의 삶에 구체적으로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묵상하게 합니다.

기도합시다:

사랑의 주 예수님, 축복하실 때에 하늘로 올려지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저희에게 남겨주신 평안과 소망으로 오늘도 힘을 얻습니다. 주님의 축복을 기억하며 세상에 그 사랑을 전하는 삶을 살게 하시고, 주님 다시 오실 날을 기다리는 믿음으로 깨어 있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Gr.

 

이미지 출처: 예랑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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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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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62편 2절 묵상 - 오직 그만이 나의 반석

"오직 그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요새이시니 내가 크게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이 짧은 구절은 다윗이 하나님께 대한 깊은 신뢰를 표현한 고백입니다. 인생의 폭풍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확신을 품게 하는 이 말씀을 묵상하며, 우리의 삶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깊이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1. "오직 그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오직"이라는 단어는 단호한 배타성을 드러냅니다. 다윗은 세상 그 무엇도 아닌, 오직 하나님만이 그의 의지할 대상임을 분명히 합니다. 반석은 흔들리지 않는 기초, 안정감의 상징입니다. 우리 삶에는 의지하고 싶은 것들이 많습니다. 돈, 사람, 권력, 혹은 자신의 능력과 같은 것들이 우리를 지탱해줄 반석처럼 보일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이런 것들이 결코 진정한 반석이 될 수 없음을 깨달았습니다. 세상의 반석들은 언젠가 무너질 수 있지만, 하나님은 영원히 변하지 않는 견고한 기초이십니다.

오늘 우리의 삶을 돌아봅시다. 내가 진정으로 의지하는 반석은 무엇입니까? 불안한 순간에 내가 찾는 것은 무엇입니까? 하나님 외에 다른 것에 마음을 두고 있다면, 이 구절은 우리를 다시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초대입니다. 오직 그분만이 흔들리지 않는 반석이 되실 수 있습니다.

2. "나의 구원이시요"

다윗은 하나님을 구원의 근원으로 선포합니다. 당시 다윗은 사울 왕의 추격과 적들의 위협 속에 있었습니다. 그의 구원은 인간적인 힘이나 전략이 아니라 하나님께로부터 왔습니다. 이 구절은 단순히 육체적 구원뿐 아니라 영혼의 구원까지 포함합니다. 죄와 절망, 두려움 속에서 우리를 건져내시는 분은 하나님뿐이십니다.

우리의 삶에도 구원이 필요한 순간들이 있습니다. 관계의 어려움, 건강의 위기, 내면의 갈등 속에서 우리는 구원을 갈망합니다. 그러나 세상은 일시적인 위로만 줄 뿐입니다. 진정한 구원은 하나님께로부터 옵니다. 그분은 우리의 모든 필요를 아시고,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까지 지신 예수님을 보내주셨습니다. 이 구절을 묵상하며, 나의 구원이 어디서 오는지 다시금 확인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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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나의 요새이시니"

요새는 안전한 피난처입니다. 전쟁터에서 요새는 적의 공격을 막아내고 생명을 지켜주는 방패와 같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자신의 요새로 경험했습니다. 세상은 우리를 공격하는 수많은 화살을 날립니다. 비난, 실패, 좌절, 유혹과 같은 것들이 우리를 흔들려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안에 거할 때, 우리는 그 모든 공격으로부터 보호받습니다.

현대인의 삶은 바쁘고 복잡합니다. 정신없이 달리다 보면 어느새 요새를 잃고 방황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를 기다리시는 피난처이십니다. 기도와 말씀 속에서 그분께로 돌아갈 때, 우리는 참된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당신의 요새는 어디입니까? 오늘 하나님을 당신의 요새로 삼아보십시오.

4. "내가 크게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이 구절의 결론은 놀라운 확신입니다. "크게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라는 선언은 단순한 소망이 아니라, 하나님을 반석, 구원, 요새로 삼은 결과입니다. 흔들림은 인생에서 피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바람이 불고 파도가 치는 날이 오지 않는 삶은 없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그 흔들림이 자신을 무너뜨릴 수 없음을 믿었습니다. 왜냐하면 그의 기초가 하나님 안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흔들리는 순간을 만납니다. 그러나 그 흔들림이 우리의 전부가 아님을 기억합시다. 하나님 안에 뿌리내릴 때, 우리는 넘어지지 않습니다. 흔들려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그분 안에 있습니다. 이 확신은 믿음의 고백에서 나옵니다. "내가 흔들릴지라도, 하나님은 나를 붙드시리라"는 믿음이 우리를 굳게 세웁니다.

맺는말[Conclusion]:

시편 62편 2절은 우리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나의 반석, 구원, 요새가 누구입니까? 세상은 끊임없이 다른 대안을 제시하지만, 다윗처럼 "오직 그만이"라는 고백을 할 때 우리는 흔들리지 않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오늘 이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께로 더 가까이 나아갑시다. 그분께 우리의 모든 염려를 맡기고, 그분을 우리의 기초로 삼읍시다.

삶의 폭풍이 몰아칠 때, 이 구절을 붙잡고 선언합시다: "오직 그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요새이시니 내가 크게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이 믿음이 우리를 끝까지 지켜줄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흔들리는 삶 속에서 변함없는 반석이 되어주십니다. 그분께 모든 영광을 돌리며, 오늘도 그분 안에 평안히 거합시다.


말씀 묵상을 위한 질문:

1. 나의 반석은 누구인가?
 - 내가 인생의 어려움 속에서 가장 먼저 의지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이 하나님인지, 아니면 세상적인 무언가인지 돌아보세요.

2. 나는 어디에서 구원을 찾는가?
 - 현재 나를 힘들게 하는 문제나 두려움 속에서, 나는 하나님께 구원과 평안을 누릴 수 있는 참된 구원의 근원이 하나님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분께로 돌아오세요.

3. 나의 요새는 어디에 있는가?
 - 삶의 폭풍 속에서 나를 지켜주는 안전한 피난처가 하나님인지, 아니면 다른 곳에서 안정감을 찾으려 하는지 생각해보세요.

기도합시다:

사랑의 하나님, 주님만이 저의 반석, 구원, 요새이심을 고백합니다. 세상의 흔들리는 것들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오직 주님께만 의지하게 하소서. 저를 주님 안에 굳게 세워 주시어, 어떤 폭풍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갖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p.s: 진주충만교획 김 목사Gr.

 

이미지 출처: 예랑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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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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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20장 3절 묵상 - 나 외에 다른 신들을 두지 말라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이 말씀은 십계명의 첫 번째 계명으로, 하나님과 백성 사이의 관계를 규정하는 근본적인 원칙을 제시합니다. 이 명령은 단순히 종교적 규율을 넘어, 인간의 삶 전체를 관통하는 신앙의 본질과 헌신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고 있습니다. 오늘 이 말씀을 묵상하며,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을 첫 자리에 두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리고 ‘다른 신들’이 무엇일 수 있는지 고민해 보겠습니다.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는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해방된 직후, 시내산에서 하나님과 언약을 맺는 순간에 주어졌습니다. 애굽에서 그들은 수많은 우상과 신들을 숭배하는 문화를 보았고, 그런 환경 속에서 하나님께서 유일하신 참 신임을 선포하신 것입니다. 이 명령은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스스로를 “질투하는 하나님”(출 20:5)이라 표현하시며, 우리의 전적인 충성과 사랑을 요구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소유욕이 아니라, 우리를 향한 깊은 사랑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참된 생명과 자유를 누리길 원하시기에, 우리를 거짓된 신들로부터 보호하고자 하십니다.

‘다른 신들’이란 무엇인가?

현대에 와서 우리는 더 이상 금송아지나 바알 같은 우상을 섬기지 않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다른 신들’은 여전히 우리의 삶 속에 존재합니다. 그것은 물질, 권력, 명예, 쾌락, 심지어 사람이나 자기 자신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고, 우선순위에 두는 모든 것은 사실상 ‘다른 신’이 됩니다. 예를 들어, 돈을 삶의 중심에 두고 그것을 위해 모든 시간을 바친다면, 돈은 우리의 신이 되는 셈입니다. 마찬가지로, 사람들의 인정과 칭찬을 받기 위해 살아간다면, 그 인정은 우리의 우상이 됩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너의 삶에서 진정으로 섬기는 것은 무엇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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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첫 자리에 두는 삶

하나님을 첫 자리에 둔다는 것은 단순히 예배 시간에 교회에 가는 것을 넘어,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살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우리의 시간, 재물, 관계, 그리고 마음의 중심을 하나님께 드리는 행위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마 22:37)고 하셨습니다. 이 사랑은 하나님께 대한 전적인 헌신을 요구하며, 다른 어떤 것도 그 자리를 대신할 수 없음을 보여줍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는 도전

오늘 우리의 삶은 수많은 선택과 유혹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기술의 발전, 소셜 미디어, 끊임없는 경쟁은 우리를 분주하게 만들고, 하나님을 잊게 할 때가 많습니다. 스마트폰 화면을 보며 시간을 보내는 것이 하나님과의 교제를 대신할 때, 우리는 무의식중에 다른 신을 섬기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멈추고 돌아보라고 초대합니다. 내 삶의 중심에 무엇이 있는지, 무엇이 나를 움직이게 하는지 점검하라는 도전입니다.

은혜와 회복의 약속

이 계명은 엄중한 명령처럼 들릴 수 있지만, 그 속에는 하나님의 은혜가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우상에서 해방시키고, 참된 평안과 기쁨을 주시는 분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의 종살이에서 해방되었듯, 우리도 죄와 우상의 종살이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 말씀을 묵상하며, 우리의 삶에서 ‘다른 신들’을 내려놓고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회복의 시간을 갖기를 소망합니다.

맺는말[Conclusion]: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사랑과 주권을 선포하며, 우리의 삶을 새롭게 정렬하라는 초대입니다. 오늘 하루, 우리의 마음과 시간을 점검하며 하나님을 첫 자리에 모시는 결단을 내려봅시다. 그분만이 우리의 참된 기쁨과 평안의 근원이 되십니다. 이 계명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며, 그분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말씀 묵상을 위한 질문:

1. 나의 삶에서 ‘다른 신들’로 섬기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 물질, 사람, 명예 등 하나님보다 더 우선순위에 두고 있는 것이 있는지 돌아봅시다.

2. 나는 하루 중 얼마나 하나님을 첫 자리에 두고 살아가고 있는가?
 - 나의 시간과 에너지가 어디에 집중되고 있는지, 하나님과의 관계가 중심에 있는지 점검해 봅시다.

3.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헌신하는 삶을 위해 무엇을 내려놓아야 할까?
 - 마음속에 붙잡고 있는 우상이나 두려움을 하나님께 맡기기 위해 어떤 결단이 필요한지 생각해 봅시다.

기도합시다:

사랑의 하나님, 저의 삶 가운데 오직 주님만을 첫 자리에 두기를 원합니다. 저도 모르게 다른 신들을 섬기며 주님께로부터 멀어진 순간들을 용서해 주시고, 제 마음과 뜻을 주님께로 돌리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 하루, 주님의 사랑과 주권을 기억하며 살아가게 하시고, 모든 영역에서 주님께 영광 돌리는 삶이 되게 인도해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Gr.

 

이미지 출처: 예랑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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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15장 22절 묵상 -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이 구절은 사무엘상 15장 22절에서 사무엘 선지자가 사울 왕에게 전한 말씀입니다. 이 장면은 사울 왕이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자신의 판단으로 제물을 남긴 사건을 배경으로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말렉을 완전히 멸하라는 분명한 지시를 주셨지만, 사울 왕은 백성과 함께 전리품을 취하고 제사에 바치겠다는 명목으로 그 명령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이에 사무엘 선지자는 단호하게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며, 외적인 제사보다 마음의 순종이 더 귀하다는 진리를 선포했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무엇이 진정으로 소중한지를 깊이 묵상하게 합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에게 제사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죄를 용서받는 중요한 의식이었습니다. 번제와 제물은 하나님께 드리는 헌신의 상징이었고, 숫양의 기름은 그중에서도 가장 귀한 부분으로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사무엘 선지자는 이런 외적인 헌신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따르는 순종에 비하면 부차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화려한 제물이 아니라, 그분의 뜻에 온전히 따르는 마음입니다. 사울 왕의 경우, 겉으로는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려 했지만, 실은 자신의 욕심과 두려움에 이끌려 명령을 어겼습니다. 이는 순종 없는 제사가 하나님 앞에서 무의미함을 보여줍니다.

오늘날 우리에게도 이 말씀은 큰 도전을 줍니다. 우리는 종종 교회에서의 봉사, 헌금, 예배 참여 같은 외적인 행위를 신앙의 척도로 삼곤 합니다. 물론 이런 것들이 중요하지 않은 건 아니에요. 하지만 만약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데 집중되어 있지 않다면, 그 모든 행위는 공허한 껍데기에 불과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에게 사과하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을 때, 그저 예배에 열심히 참여하는 것으로 대신하려 한다면 이는 사울 왕과 다를 바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겉모습이 아니라 마음을 보시는 분입니다. 순종은 단순히 규칙을 지키는 차원을 넘어, 하나님과의 깊은 신뢰와 관계를 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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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라는 표현은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사울 왕은 하나님의 지시를 듣는 데 실패하고, 자신의 판단을 앞세웠습니다. 반면, 순종은 먼저 하나님의 음성을 귀 기울여 듣는 데서 시작됩니다. 이는 오늘날 성경을 읽고 묵상하며, 기도 속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는 삶으로 이어집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하면 순종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통해 그분의 마음을 알아가는 시간이야말로 신앙의 뿌리를 깊게 하는 첫걸음입니다.

이 구절은 결국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무엇이 우선인지 묻습니다. 제사와 같은 의식은 하나님께 나아가는 도구일 뿐,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은 우리의 순종하는 마음, 그분의 뜻을 따르려는 헌신입니다. 사울 왕은 이 교훈을 깨닫지 못해 결국 왕권을 잃었지만,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새롭게 결단할 수 있습니다. 내 삶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고, 내 뜻대로 행한 순간은 없었는지 돌아봅니다. 그리고 그분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는 삶으로 돌아갑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는 이 진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형식적인 헌신이 아닌 진실한 마음을 원하신다는 영원한 메시지입니다. 오늘, 나의 순종이 하나님께 드리는 가장 아름다운 제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말씀 묵상을 위한 질문:

1. 내 삶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지 않은 순간은 언제였나요?
 - 사울 왕처럼 내 뜻을 앞세운 적이 있는지 돌아봅니다.

2. 나는 외적인 헌신(예: 봉사, 예배)으로 순종을 대신하려 한 적이 있나요?
 - 하나님께서 보시는 마음의 태도를 점검해봅니다.

3. 하나님의 음성을 더 잘 듣기 위해 내가 실천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 말씀과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구체적으로 구하는 방법을 생각해봅니다.

기도합시다:

사랑하는 하나님, 저의 마음을 보시고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는 진리를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저의 뜻을 내려놓고, 주님의 음성을 귀 기울여 듣는 삶을 살게 도와주세요. 외적인 헌신이 아닌 진실한 마음으로 주님께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Gr.

 

이미지 출처: 예랑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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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10장 24절 묵상 -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히브리서 10장 24절은 우리에게 깊은 영적 통찰과 실천적 지침을 제시하는 말씀입니다.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라는 이 구절은 단순히 개인적인 신앙생활을 넘어,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향한 책임과 돌봄을 강조합니다. 이 말씀을 묵상하며, 우리는 어떻게 사랑과 선행을 실천하고, 또 서로를 격려하며 살아갈 수 있을지 고민해 보아야 합니다.

먼저, “서로 돌아보아”라는 표현은 단순히 상대방을 바라보는 것을 넘어, 깊은 관심과 주의를 기울이는 태도를 의미합니다. 이는 무심코 지나치지 않고, 주변 사람들의 필요와 아픔, 기쁨과 소망을 세심하게 살피라는 초대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며 보여주신 섬김의 모습(요한복음 13:14-15)을 떠올리게 합니다. 우리는 너무 바빠서, 혹은 자기 중심적인 삶에 매여 주변을 돌아보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 말씀은 우리에게 멈추고, 눈을 들어 서로를 살피라고 요청합니다. 누군가의 작은 변화, 말하지 않은 고통, 혹은 조용히 필요한 도움을 발견하는 것은 사랑의 시작입니다.

다음으로,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라는 부분은 우리의 신앙이 행동으로 이어져야 함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사랑은 감정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행동으로 표현됩니다. 선행은 단순히 좋은 일을 하는 것을 넘어, 하나님의 뜻에 따라 이웃을 섬기고 세상에 빛을 비추는 삶을 의미합니다. 예수님께서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태복음 5:16)고 하신 말씀과도 연결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격려’라는 단어입니다. 이는 혼자서 사랑과 선행을 실천하라는 명령이 아니라, 공동체 안에서 서로에게 영감을 주고 힘을 북돋아 주라는 뜻입니다. 누군가의 작은 선행을 칭찬하고, 사랑의 행동을 본받으며,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것이야말로 이 말씀의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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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으로, 이 말씀을 삶 속에서 실천하는 것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종종 피로와 스트레스, 혹은 관계의 갈등으로 인해 서로를 돌아볼 여유를 잃습니다. 때로는 사랑을 베풀려다 상처를 받거나, 선행을 시도하다 실망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히브리서 기자는 바로 이런 상황을 염두에 두고 이 말씀을 전합니다. 이 구절의 뒤이어 나오는 25절에서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라고 이어지는 맥락을 보면, 초대교회 성도들이 박해와 어려움 속에서도 서로를 격려하며 신앙을 지켰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도 개인주의와 분주함 속에서 공동체의 중요성을 잊기 쉽지만, 이 말씀은 우리를 다시 불러 모읍니다.

이 말씀을 묵상하며, 나는 스스로에게 질문합니다. 나는 과연 주변 사람들을 돌아보고 있는가? 나의 말과 행동이 다른 이들에게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는 동기가 되고 있는가? 가정에서, 직장에서, 교회에서, 혹은 일상에서 만나는 이웃들에게 나는 어떤 존재인지 돌아보게 됩니다. 한 번은 친구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바쁘다는 핑계로 연락을 미룬 적이 있었습니다. 나중에 그 친구가 “네가 조금만 더 관심을 가져주었더라면 큰 힘이 되었을 텐데”라고 말했을 때, 마음이 무거워졌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 이 말씀을 떠올리며, 작은 관심과 격려가 얼마나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지 깨달았습니다.

결국, 히브리서 10:24은 우리에게 사랑과 선행의 삶을 독려하는 동시에, 그 삶을 공동체 안에서 함께 만들어가라고 초대합니다. 이는 예수님의 사랑을 본받아 살아가는 제자의 길이기도 합니다. 서로를 돌아보며, 사랑으로 격려하고, 선행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일은 결코 혼자 할 수 없습니다. 우리에게는 서로가 필요합니다. 오늘 하루, 단 한 사람이라도 돌아보고, 사랑의 말을 건네며, 선한 행동으로 격려하는 작은 발걸음을 내디뎌 보기를 소망합니다. 그것이 바로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아름다운 부르심입니다.


말씀 묵상을 위한 질문:

1. 나는 일상에서 주변 사람들을 얼마나 세심하게 돌아보고 있는가?
 - 바쁜 삶 속에서 가족, 친구, 이웃의 필요나 감정을 놓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봅시다.

2. 나의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는 데 어떻게 기여하고 있는가?
 - 내가 하는 작은 행동이나 말이 누군가에게 영감을 주고 있는지, 아니면 무심코 상처를 주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봅시다.

3.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격려하며 신앙을 지키기 위해 내가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한 가지는 무엇인가?
 - 교회나 가까운 관계에서 서로를 북돋우기 위해 오늘 내가 할 수 있는 실천적인 방법을 찾아봅시다.

기도합시다:

사랑의 하나님, 저를 돌아보시고 사랑으로 인도하시는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히브리서 10장 24절 말씀을 통해 제게 주시는 부르심을 묵상하며, 주변 사람들을 세심히 돌아보고 사랑과 선행으로 격려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제 말과 행동이 주님의 빛을 비추며 다른 이들에게 힘이 되게 하시고,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북돋아 주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Gr.

 

이미지 출처: 예랑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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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디아서 5장 25절 묵상 -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

갈라디아서 5장 25절은 신앙생활의 핵심을 단순하면서도 강력하게 선언하는 말씀입니다.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 이 말씀은 성령 안에서 살아가는 것이 단순한 개념이나 선언이 아니라, 우리의 실제적인 삶 속에서 실현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즉, 성령의 역사하심을 통해 새 생명을 얻은 성도는 마땅히 그 생명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1. 성령으로 산다는 것

먼저 “성령으로 살면”이라는 표현은 우리가 단순히 육체적인 생명을 유지하는 차원이 아니라, 영적인 생명을 성령 안에서 얻고 유지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성경은 우리가 본래 죄로 인해 영적으로 죽은 존재였음을 밝히고 있습니다(엡 2:1).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우리는 성령을 통해 거듭나게 되었습니다(요 3:5-6). 즉, 성령께서 우리 안에 내주하시며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새롭게 하셨고,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셨습니다(롬 8:11).

그러므로 성령으로 산다는 것은 단순히 교리를 아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우리의 존재가 성령의 능력 안에서 유지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입니다. 성령은 우리 안에서 역사하시며, 우리를 하나님의 뜻대로 이끌어 가십니다(롬 8:14). 또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확증하시고(롬 8:16), 우리를 거룩하게 변화시키시는 분이십니다(고후 3:18). 따라서 성령으로 산다는 것은 성령의 인도하심과 다스림을 받으며 살아가는 삶을 의미합니다.

2. 성령으로 행하는 삶

그러나 성령으로 사는 것이 우리의 상태라면, “성령으로 행할지니”라는 말씀은 그 상태에 걸맞게 살아야 함을 강조합니다. 성령께서 우리에게 새 생명을 주셨다면, 이제 우리는 그 생명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성령으로 행하는 것은 단순히 선한 행위를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삶을 의미합니다. 갈라디아서 5장 22-23절에서 사도 바울은 성령의 열매를 나열합니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성령으로 행하는 사람은 이러한 열매를 맺으며 살아갑니다.

특히 갈라디아서 5장은 육체의 소욕과 성령의 소욕이 서로 대립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갈 5:17). 성령으로 행한다는 것은 단순히 육체적인 욕망을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주시는 새로운 소망과 기쁨을 따라 살아가는 것입니다. 성령을 따라 살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하나님의 뜻을 행하게 되고, 죄와 세상의 유혹으로부터 멀어지게 됩니다(롬 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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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성령으로 행하는 삶의 실제적인 적용

성령으로 행하는 삶은 일상의 모든 영역에서 구체적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첫째, 말씀과 기도로 성령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성령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우리를 인도하시며, 기도를 통해 우리가 하나님과 교제하도록 이끄십니다(요 14:26, 롬 8:26). 날마다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습관을 가질 때, 우리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더욱 분명히 경험할 수 있습니다.

  둘째,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성령의 열매는 우리의 삶 속에서 점진적으로 드러나며, 이를 위해 우리는 지속적인 훈련과 순종이 필요합니다. 사랑이 부족한 사람은 사랑을 실천해야 하고, 온유하지 못한 사람은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며 온유함을 연습해야 합니다.

  셋째, 육체의 소욕을 버리고 성령을 따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성령으로 행하는 삶은 세상의 가치관과 반대될 때가 많습니다. 세상은 성공과 욕망을 추구하지만, 성령은 거룩과 헌신을 요구하십니다. 우리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결단하며, 세상의 유혹을 거부해야 합니다(갈 5:24).

맺는말[Conclusion]:

갈라디아서 5장 25절은 우리에게 신앙생활의 중요한 원리를 가르쳐 줍니다. 성령으로 거듭난 성도는 마땅히 성령으로 행해야 합니다. 그것은 단순한 도덕적 삶이 아니라, 성령의 인도하심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삶입니다.  

오늘 우리는 성령 안에서 거듭난 생명에 걸맞게 살아가고 있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혹시 성령의 인도하심을 잊고 내 뜻대로 살아가고 있지는 않습니까? 성령의 열매를 맺기보다는 육체의 욕망을 따라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우리의 힘으로는 성령으로 행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성령께 의지하면 가능합니다. 오늘도 성령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그분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말씀 묵상을 위한 질문:

1. 나는 성령으로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로서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고 있는가? 아니면 여전히 내 뜻과 욕심대로 살아가고 있는가?

2. 내 삶에서 성령의 열매(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가 나타나고 있는가? 가장 부족한 부분은 무엇이며, 어떻게 성령님께 의지하여 변화될 수 있을까?

3. 오늘 하루, 나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르고, 성령과 동행하는 삶을 실천할 수 있을까?

기도합시다:

사랑의 하나님, 저를 성령으로 거듭나게 하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때로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잊고, 제 뜻대로 살아가려 할 때가 많습니다. 주님, 저를 붙들어 주시고, 성령으로 행하는 삶을 살도록 도와주소서. 제 안에 성령의 열매가 맺히게 하시고, 세상의 유혹보다 주님의 뜻을 따르는 삶을 살게 하소서. 오늘 하루도 성령님과 동행하며, 주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가길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Cg.

 

이미지 출처: 예랑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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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묵상2025. 3. 31.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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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57편 7절 묵상 - 확정된 마음, 흔들리지 않는 찬양

"하나님이여 내 마음이 확정되었고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 내가 노래하고 내가 찬송하리이다"

다윗의 인생은 파란만장했습니다. 사울 왕에게 쫓겨 목숨을 위협받고, 도망자의 삶을 살아야 했으며, 때로는 배신과 고난을 경험해야 했습니다. 시편 57편은 다윗이 사울을 피해 동굴에 숨어 있을 때 기록한 시입니다. 외적인 환경은 불안하고 두려움이 가득한데, 다윗의 고백은 정반대입니다. "내 마음이 확정되었고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라고 반복하며 선언하고 있습니다.

이 고백은 단순한 감정의 표현이 아닙니다. 다윗은 자신의 마음을 하나님께 굳게 두기로 결정했습니다. 불안한 현실을 바라보는 대신, 하나님을 바라보겠다는 의지적 선언입니다. 오늘 우리도 신앙의 여정을 걸으며 여러 가지 어려움을 만납니다. 경제적 어려움, 건강 문제, 인간관계 속에서의 갈등 등 삶의 여러 영역에서 불확실함이 가득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현실 속에서도 우리가 확정된 마음을 가질 때, 하나님을 신뢰하며 찬양할 수 있습니다.

1. 확정된 마음이란 무엇인가?

"확정되었다"라는 표현은 '굳게 세워졌다', '흔들리지 않는다'는 의미를 갖습니다. 다윗의 마음이 확정되었다는 것은 상황에 따라 변하지 않는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의미합니다. 세상은 계속 변하고 우리의 감정도 요동칠 수 있지만, 하나님은 언제나 동일하십니다(말 3:6).

확정된 마음은 하나님께 대한 믿음에서 나옵니다. 다윗은 동굴에서 도망자로 있었지만, 자신의 환경보다 하나님을 더 크게 바라보았습니다. 이것이 확정된 마음입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할 때도 환경을 기준으로 삼으면 마음이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확신 가운데 나아갈 때 우리의 신앙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2. 확정된 마음이 주는 결과: 찬양

다윗은 "내가 노래하고 내가 찬송하리이다"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억지로 하는 찬양이 아닙니다. 확정된 마음에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찬양은 하나님을 향한 신뢰의 표현입니다. 우리의 상황이 힘들 때에도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는 것은, 우리의 찬양이 환경이 아니라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기 때문입니다.

사도행전 16장에서 바울과 실라는 빌립보 감옥에 갇혔을 때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그들은 억울하게 감옥에 갇혔고, 매를 맞고 착고에 묶여 있었지만, 그들의 마음은 하나님께 확정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깊은 밤에도 찬양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찬양 가운데 역사하시고 옥문을 여셨습니다.

오늘 우리의 삶에서도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는가가 중요한 신앙의 시금석이 됩니다. 확정된 마음이 있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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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우리의 마음을 확정하는 방법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우리의 마음을 다윗처럼 확정할 수 있을까요?

  첫째,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흔들리는 마음을 붙잡아 주는 반석과 같습니다(마 7:24-25). 매일 말씀을 묵상하고, 그 말씀을 삶의 기준으로 삼을 때 우리의 신앙이 굳건해집니다.

  둘째, 기도의 자리를 지켜야 합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게 만들어 주며,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께로 확정시키는 중요한 수단입니다. 다윗도 고난 가운데 하나님을 부르짖으며 기도했습니다(시 57:1-2). 우리의 마음이 흔들릴 때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평안을 주십니다(빌 4:6-7).  

  셋째, 하나님께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감사는 우리의 시선을 문제에서 하나님께로 돌리는 역할을 합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께 감사할 때 우리의 마음은 더욱 하나님께 확정됩니다(살전 5:18).

맺는말[Conclusion]: 확정된 마음으로 찬양하라

다윗은 극한의 위기 속에서도 그의 마음을 하나님께 확정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로 찬양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의 삶 속에서도 수많은 어려움과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하나님을 바라보며 우리의 마음을 확정할 때, 우리는 환경을 뛰어넘는 찬양을 올려드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여 내 마음이 확정되었고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 내가 노래하고 내가 찬송하리이다." 이 고백이 오늘 우리의 고백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말씀 묵상을 위한 질문:

1. 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마음을 확정하고 있는가? 아니면 환경에 따라 흔들리고 있는가?
2. 내가 하나님을 찬양해야 할 이유는 무엇인가? 현재 나의 삶에서 감사하며 찬양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3. 내 마음을 확정하기 위해 실천해야 할 구체적인 신앙적 결단은 무엇인가? (예: 말씀 묵상, 기도 생활, 감사 훈련 등)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제 마음이 환경과 감정에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께 확정되기를 원합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주님을 신뢰하며 찬양할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주님의 말씀을 의지하며 기도하며 살아가게 하시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게 하소서.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을 높이며 찬양하는 삶을 살게 하시고, 제 삶 속에 주님의 영광이 나타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Cg.

 

이미지 출처: 예랑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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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
김 목사의 말씀묵상2025. 3. 30.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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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19편 130절 묵상 - 주의 말씀에서 비치는 빛

"주의 말씀을 열면 빛이 비치어 우둔한 사람들을 깨닫게 하나이다"

시편 119편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깊은 사랑과 헌신을 노래하는 긴 시입니다. 그중 130절은 말씀의 능력과 그로 인해 오는 깨달음을 아름답게 표현합니다. "주의 말씀을 열면 빛이 비치어 우둔한 사람들을 깨닫게 하나이다"라는 이 구절은 단순한 문장이 아니라, 우리 삶에 깊이 스며들어 변화를 일으키는 하나님의 약속을 담고 있습니다. 오늘 이 말씀을 묵상하며, 말씀의 빛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우리를 깨닫게 하는지 깊이 생각해 보겠습니다.

말씀은 빛이다

"주의 말씀을 열면 빛이 비친다"는 표현은 성경 전체를 관통하는 중요한 주제를 드러냅니다. 창세기 1장에서는 하나님께서 "빛이 있으라" 하시며 어둠을 몰아내셨습니다. 그 빛은 단순히 물리적인 밝음이 아니라, 생명과 질서를 가져오는 능력이었습니다. 시편 기자는 이와 같은 하나님의 창조적 능력이 말씀 속에 담겨 있다고 고백합니다. 말씀을 열 때마다, 우리의 마음과 삶 속에 빛이 비치며 혼란과 어둠이 걷히게 됩니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수많은 정보와 혼란 속에 살아갑니다. 때로는 무엇이 옳고 그른지, 어디로 가야 할지 분간하기 어려운 순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변하지 않는 진리의 등불입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시 119:105)라는 구절처럼, 말씀은 우리를 인도하는 길잡이가 됩니다. 말씀을 열 때마다 우리는 단순히 지식을 얻는 데 그치지 않고, 삶의 방향을 비추는 빛을 경험하게 됩니다.

우둔한 자에게 깨달음을 주는 말씀

"우둔한 사람들을 깨닫게 하나이다"라는 부분은 하나님의 은혜를 강렬하게 보여줍니다. 여기서 "우둔한 사람들"은 지식이 부족하거나 학식이 없는 이들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영적으로 어두움에 갇혀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하는 모든 사람을 포함합니다. 우리의 연약함과 한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통해 우리를 깨우치십니다. 이는 인간의 노력이나 지혜가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지는 선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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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도 요한복음 8:12에서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말씀 되신 예수님은 우리의 우둔함을 깨우치시고, 생명으로 인도하시는 빛입니다. 이 빛은 우리의 지성을 넘어 마음과 영혼을 열어 하나님의 사랑과 진리를 보게 합니다. 말씀을 묵상하며 깨달음을 얻는 순간, 우리는 더 이상 방황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 안에서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말씀을 여는 삶

"주의 말씀을 열면"이라는 표현은 단순히 성경 책을 펼치는 행위를 넘어선 의미를 가집니다. 말씀을 여는 것은 우리의 마음을 열고,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며, 그 뜻을 삶에 적용하려는 적극적인 태도를 요구합니다. 말씀을 읽는 데 그치지 않고, 그것을 묵상하고 실천할 때 비로소 빛이 비칩니다. 야고보서 1:22에서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는 자가 되지 말라"고 권면하듯, 말씀을 삶으로 살아낼 때 진정한 깨달음이 찾아옵니다.

말씀을 여는 삶은 때로 도전이 될 수 있습니다. 세상의 가치관과 충돌하거나, 우리의 편안함을 내려놓아야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빛 아래서 성장합니다. 말씀을 통해 비춰진 빛은 우리의 결점과 연약함을 드러내기도 하지만, 동시에 회복과 소망을 가져다줍니다. 이 빛은 우리를 판단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를 새롭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사랑의 손길입니다.

빛을 나누는 자로의 부르심

말씀의 빛을 경험한 자는 그 빛을 자신 안에만 간직할 수 없습니다. 마태복음 5:16에서 예수님은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말씀을 통해 깨달음을 얻은 우리는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도록 부름 받았습니다. 우리의 말과 행동을 통해 하나님의 빛이 비치게 할 때, 다른 이들도 그 빛을 보고 깨달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오늘 이 말씀을 묵상하며, 내 삶에 말씀의 빛이 얼마나 비치고 있는지 돌아봅니다. 나는 말씀을 열어 그 빛을 받고 있는가? 그리고 그 빛을 이웃과 나누며 살아가고 있는가? 시편 119:130은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우리를 행동으로 이끄는 초대입니다. 말씀을 열 때마다 비치는 빛은 우리의 우둔함을 깨우치고, 하나님의 사랑과 진리 안에서 살아가게 합니다.

결론

"주의 말씀을 열면 빛이 비치어 우둔한 사람들을 깨닫게 하나이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선포합니다. 말씀은 우리의 어두운 삶에 빛을 비추고, 우리의 어리석음을 깨우쳐 생명의 길로 인도합니다. 이 빛을 경험한 자로서, 매일 말씀을 열어 그 안에서 깨달음을 얻고, 세상에 그 빛을 비추는 삶을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등불이요, 우리의 빛입니다. 이 진리를 붙잡고 오늘도 한 걸음 나아가 봅시다.


말씀 묵상을 위한 질문:

1. 나의 삶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열어 빛을 받고 있는 순간은 언제인가?
 - 일상 속에서 말씀을 묵상하며 깨달음을 얻은 경험을 떠올려 보고, 그것이 나의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생각해 봅시다.

2. 내가 아직 "우둔함" 속에 머물러 있는 부분은 무엇이며, 말씀의 빛을 통해 깨우침을 구해야 할 영역은 어디인가?
 - 내 연약함이나 혼란스러운 부분을 솔직히 돌아보고,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를 구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봅시다.

3. 말씀의 빛을 받은 나의 삶이 주변 사람들에게 어떻게 비치고 있는가?
 - 나의 말과 행동이 하나님의 빛을 반사하여 다른 이들에게 깨달음과 소망을 전하고 있는지 점검해 봅시다.

기도합시다:

사랑의 하나님, 주의 말씀을 열 때마다 비치는 빛으로 저를 깨우쳐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제 삶의 어두움과 우둔함을 말씀의 빛으로 비추시어, 주의 뜻을 깨닫고 그 안에서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또한 저를 통해 주님의 빛이 세상에 비치게 하시어, 주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Gr.

 

이미지 출처: 예랑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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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