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역대상 19장 13절 칼럼n - 힘을 내자, 더 큰 목적을 위해

"너는 힘을 내라 우리가 우리 백성과 우리 하나님의 성읍들을 위하여 힘을 내자 여호와께서 선히 여기시는 대로 행하시기를 원하노라 하고"

성경 구절인 역대상 19:13은 요압이 전투를 앞두고 동생 아비새에게 건넨 말씀입니다. 이 구절은 단순히 전쟁터의 격려를 넘어, 삶의 모든 순간에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힘을 내시고, 공동의 가치를 지키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라는 이 말씀은 종교적 배경을 떠나 모두가 마음에 새길 수 있는 지혜를 전합니다.

삶은 때로 전쟁과도 같습니다. 우리는 각자의 싸움을 겪습니다. 직장에서의 경쟁, 가정에서의 갈등, 내면의 불안과 맞서는 일상은 우리를 지치게 합니다. 요압의 말씀은 이런 순간에 필요한 용기를 북돋아줍니다. "너는 힘을 내라"는 단순한 위로가 아니라, 스스로를 일으켜 세우라는 다독임입니다. 힘을 내는 것은 약함을 인정하는 데서 시작합니다. 누구나 넘어질 수 있고, 누구나 지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다시 일어서는 것이 인간의 본질입니다.

이 구절에서 더 주목할 점은 개인의 싸움이 아니라 공동의 목적을 위한 노력입니다. "우리 백성과 우리 하나님의 성읍들"은 요압에게 소중한 가치였습니다. 오늘날 이는 가족, 친구, 이웃, 혹은 우리가 속한 공동체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나 혼자 잘되기 위한 싸움이 아니라, 더 큰 무언가를 지키기 위한 노력은 삶에 의미를 더합니다. 예를 들어, 부모님은 자식을 위해, 선생님은 학생을 위해, 의사 선생님은 환자를 위해 힘을 내십니다. 이처럼 우리의 작은 전투는 누군가와 연결되어 있고, 그 연결이 우리를 버티게 합니다.

반응형


마지막으로 "여호와께서 선히 여기시는 대로 행하시기를 원하노라"는 말씀은 결과를 통제하려는 욕심을 내려놓으라는 초대입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좌우할 수 없습니다. 노력했는데도 실패할 때, 예상치 못한 시련이 닥칠 때, 이 문장은 마음을 다독이는 힘이 됩니다. 신앙이 없는 분에게도 이는 운명이나 자연의 흐름에 대한 수용으로 읽힐 수 있습니다. 최선을 다하시되, 모든 것이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태도는 평온을 가져다줍니다.

이 구절은 3천 년 전의 이야기지만,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여전히 울림을 줍니다. 힘을 내시라는 말씀은 지친 이에게 손을 내밀고, 공동의 가치를 강조하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라는 조언은 현대인의 불안과 고독을 위로합니다. 여러분이 지금 어떤 전투를 겪고 계시든, 이 말씀은 이렇게 속삭입니다. "여러분은 혼자가 아닙니다. 힘을 내세요. 그리고 할 수 있는 만큼만 해내면 됩니다." 결국, 삶은 완벽함을 추구하는 여정이 아니라,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요압의 이 한마디는 그 과정을 함께 걸어갈 동반자가 되어줍니다.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Gr.

 

728x90
반응형
Posted by 김 목사
728x90
반응형

시편 145편 19절 강해 - 하나님의 신실한 응답

제목: 하나님의 신실한 응답
본문: 시편 145편 19절

"그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의 소원을 이루시며 또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사 구원하시리로다"

시편 145편 19절은 다윗의 찬양 시편에서 나온 구절로,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그분을 경외하는 자들에 대한 사랑을 강조합니다. 이 구절은 "그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의 소원을 이루시며 또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사 구원하시리로다"라고 말하며, 하나님의 백성에게 주시는 약속을 드러냅니다. 이 설교에서는 세 가지 핵심 포인트를 통해 이 구절을 해설하고, 성경 구절을 참조하며, 현대 신앙생활에 적용한 후 서술적인 결론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1.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의 소원

첫 번째 포인트는 "그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의 소원을 이루신다"는 말씀입니다. 여기서 "경외"란 단순한 두려움이 아니라,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거룩하심을 인정하며 그분께 순종하고 신뢰하는 태도를 뜻합니다. 하나님은 이런 사람들의 소원을 들어주십니다. 이는 무조건적인 소원 성취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소원을 의미합니다.

-관주: 마태복음 6:33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이 구절은 하나님의 뜻을 우선으로 구할 때 필요한 것들이 채워진다는 약속을 보여줍니다. 시편 145:19의 "소원을 이루신다"는 말씀은 하나님의 뜻 안에서 이루어지는 은혜입니다. 야고보서 4:3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함이니라." 반대로, 이기적인 소원은 하나님께서 응답하지 않으심을 알 수 있습니다. 경외하는 자의 소원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소원입니다.

-적용: 오늘날 우리는 어떤 소원을 품고 있습니까? 물질적 욕망이나 개인적 성공만을 구한다면, 그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에서 나온 것인지 돌아봐야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분의 뜻에 맞는 소원을 구할 때, 그분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십니다. 예를 들어, 영적 성장을 구하거나 가정의 화평을 위해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소원일 것입니다.

2. 부르짖음에 대한 하나님의 귀 기울이심

두 번째 포인트는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사"라는 부분입니다. "부르짖음"은 절박한 상황에서 나오는 간구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외침을 무시하지 않으시고 귀 기울이시는 분이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자비와 가까우심을 보여줍니다.

-관주: 출애굽기 3:7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분명히 보고 그들이 그들의 감독자로 말미암아 부르짖음을 듣고 그 근심을 알고."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고통 중에 부르짖을 때 하나님께서 들으셨듯이, 오늘도 우리의 부르짖음을 들으십니다. 히브리서 4:15-16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예수님께서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중보하심으로, 우리는 담대히 하나님께 부르짖을 수 있습니다.

반응형


-적용: 삶에서 고난과 어려움이 닥칠 때, 우리는 하나님께 부르짖어야 합니다. 병든 가족을 위해, 실직의 두려움 속에서, 또는 죄와의 싸움에서 부르짖는 기도는 하나님께서 들으시는 소리입니다. 기도 없는 삶은 하나님의 응답을 기대할 수 없는 삶입니다. 그러니 힘들 때 주저하지 말고 하나님께 외쳐보십시오. 그분은 우리의 소리를 들으십니다.

3. 구원의 확실한 약속

세 번째 포인트는 "구원하시리로다"라는 구절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응답이 단순히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적인 구원의 행동으로 이어진다는 약속입니다. 여기서 "구원"은 육체적 구출뿐 아니라 영혼의 구원까지 포함하는 포괄적인 개념입니다.

-관주: 이사야 59:1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하지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하나님께는 우리를 구원할 능력이 충분하시며, 그분의 뜻대로 구원하십니다. 요한복음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궁극적으로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영원한 생명으로 완성됩니다. 시편 145:19은 이 구원의 약속을 예표합니다.

-적용: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구원은 여러 형태로 나타납니다. 질병에서 회복되는 것, 관계의 회복, 또는 죄에서 자유함을 얻는 것 모두 구원의 증거입니다. 그러나 가장 큰 구원은 우리의 영혼을 위한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자는 영원한 구원을 보장받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분의 구원을 신뢰해야 합니다.

맺는말[Conclusion]:

시편 145편 19절은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우리에게 확신시키는 아름다운 약속입니다. 이 구절을 통해 우리는 세 가지 진리를 깨닫습니다. 첫째,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의 소원은 그분의 뜻 안에서 이루어집니다. 둘째, 우리의 절박한 부르짖음은 결코 무시되지 않고 하나님의 귀에 닿습니다. 셋째, 하나님은 들으실 뿐 아니라 구원의 손길을 내미시는 분이십니다.

이 진리를 삶에 적용하며 살아갈 때, 우리는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 속에서 평안과 소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어머니가 병든 자녀를 위해 기도하며 하나님께 부르짖을 때, 그 기도는 하나님께 들리고, 그분의 뜻에 따라 치료나 평강의 응답이 올 수 있습니다. 또는 우리가 죄의 유혹 속에서 구원을 구하며 부르짖을 때, 성령께서 우리를 도우셔서 승리하게 하십니다.

결국,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분께 의지하는 삶은 우리의 소원을 채우고, 부르짖음을 들으시며, 구원으로 이끄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하게 합니다. 그러니 오늘부터 우리의 기도를 새롭게 하여,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그분께 부르짖고, 구원의 확신 속에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이 약속은 오늘도, 그리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증거인 것입니다.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Gr.

 

 

728x90
반응형
Posted by 김 목사
728x90
반응형

히브리서 10장 24절 묵상 -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히브리서 10장 24절은 우리에게 깊은 영적 통찰과 실천적 지침을 제시하는 말씀입니다.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라는 이 구절은 단순히 개인적인 신앙생활을 넘어,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향한 책임과 돌봄을 강조합니다. 이 말씀을 묵상하며, 우리는 어떻게 사랑과 선행을 실천하고, 또 서로를 격려하며 살아갈 수 있을지 고민해 보아야 합니다.

먼저, “서로 돌아보아”라는 표현은 단순히 상대방을 바라보는 것을 넘어, 깊은 관심과 주의를 기울이는 태도를 의미합니다. 이는 무심코 지나치지 않고, 주변 사람들의 필요와 아픔, 기쁨과 소망을 세심하게 살피라는 초대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며 보여주신 섬김의 모습(요한복음 13:14-15)을 떠올리게 합니다. 우리는 너무 바빠서, 혹은 자기 중심적인 삶에 매여 주변을 돌아보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 말씀은 우리에게 멈추고, 눈을 들어 서로를 살피라고 요청합니다. 누군가의 작은 변화, 말하지 않은 고통, 혹은 조용히 필요한 도움을 발견하는 것은 사랑의 시작입니다.

다음으로,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라는 부분은 우리의 신앙이 행동으로 이어져야 함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사랑은 감정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행동으로 표현됩니다. 선행은 단순히 좋은 일을 하는 것을 넘어, 하나님의 뜻에 따라 이웃을 섬기고 세상에 빛을 비추는 삶을 의미합니다. 예수님께서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태복음 5:16)고 하신 말씀과도 연결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격려’라는 단어입니다. 이는 혼자서 사랑과 선행을 실천하라는 명령이 아니라, 공동체 안에서 서로에게 영감을 주고 힘을 북돋아 주라는 뜻입니다. 누군가의 작은 선행을 칭찬하고, 사랑의 행동을 본받으며,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것이야말로 이 말씀의 핵심입니다.

반응형


현실적으로, 이 말씀을 삶 속에서 실천하는 것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종종 피로와 스트레스, 혹은 관계의 갈등으로 인해 서로를 돌아볼 여유를 잃습니다. 때로는 사랑을 베풀려다 상처를 받거나, 선행을 시도하다 실망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히브리서 기자는 바로 이런 상황을 염두에 두고 이 말씀을 전합니다. 이 구절의 뒤이어 나오는 25절에서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라고 이어지는 맥락을 보면, 초대교회 성도들이 박해와 어려움 속에서도 서로를 격려하며 신앙을 지켰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도 개인주의와 분주함 속에서 공동체의 중요성을 잊기 쉽지만, 이 말씀은 우리를 다시 불러 모읍니다.

이 말씀을 묵상하며, 나는 스스로에게 질문합니다. 나는 과연 주변 사람들을 돌아보고 있는가? 나의 말과 행동이 다른 이들에게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는 동기가 되고 있는가? 가정에서, 직장에서, 교회에서, 혹은 일상에서 만나는 이웃들에게 나는 어떤 존재인지 돌아보게 됩니다. 한 번은 친구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바쁘다는 핑계로 연락을 미룬 적이 있었습니다. 나중에 그 친구가 “네가 조금만 더 관심을 가져주었더라면 큰 힘이 되었을 텐데”라고 말했을 때, 마음이 무거워졌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 이 말씀을 떠올리며, 작은 관심과 격려가 얼마나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지 깨달았습니다.

결국, 히브리서 10:24은 우리에게 사랑과 선행의 삶을 독려하는 동시에, 그 삶을 공동체 안에서 함께 만들어가라고 초대합니다. 이는 예수님의 사랑을 본받아 살아가는 제자의 길이기도 합니다. 서로를 돌아보며, 사랑으로 격려하고, 선행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일은 결코 혼자 할 수 없습니다. 우리에게는 서로가 필요합니다. 오늘 하루, 단 한 사람이라도 돌아보고, 사랑의 말을 건네며, 선한 행동으로 격려하는 작은 발걸음을 내디뎌 보기를 소망합니다. 그것이 바로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아름다운 부르심입니다.


말씀 묵상을 위한 질문:

1. 나는 일상에서 주변 사람들을 얼마나 세심하게 돌아보고 있는가?
 - 바쁜 삶 속에서 가족, 친구, 이웃의 필요나 감정을 놓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봅시다.

2. 나의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는 데 어떻게 기여하고 있는가?
 - 내가 하는 작은 행동이나 말이 누군가에게 영감을 주고 있는지, 아니면 무심코 상처를 주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봅시다.

3.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격려하며 신앙을 지키기 위해 내가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한 가지는 무엇인가?
 - 교회나 가까운 관계에서 서로를 북돋우기 위해 오늘 내가 할 수 있는 실천적인 방법을 찾아봅시다.

기도합시다:

사랑의 하나님, 저를 돌아보시고 사랑으로 인도하시는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히브리서 10장 24절 말씀을 통해 제게 주시는 부르심을 묵상하며, 주변 사람들을 세심히 돌아보고 사랑과 선행으로 격려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제 말과 행동이 주님의 빛을 비추며 다른 이들에게 힘이 되게 하시고,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북돋아 주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Gr.

 

이미지 출처: 예랑글씨

728x90
반응형
Posted by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