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로마서 14장 17절 칼럼n - 의와 평강과 희락: 보편적 가치로 읽는 로마서 14:17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로마서 14장 17절은 성경의 중요한 말씀 중 하나로,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는 진리를 선포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은 기독교 신앙의 핵심을 담고 있지만, 신앙을 초월하여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먹고 마시는 행위는 인간의 기본적인 생존 욕구와 즐거움을 상징하지만, 성경은 그보다 더 깊은 가치가 중요함을 강조합니다. 의(正義), 평강(평화), 희락(기쁨)은 종교적 맥락을 넘어 모든 사람이 추구하는 이상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비기독교인의 시각에서도 이 구절이 어떤 의미를 가지며, 우리의 삶 속에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먼저 ‘의(義)’라는 개념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이는 정의로움과 옳음에 대한 갈망을 뜻합니다. 종교적 신념이 없더라도 사람들은 불공정한 사회적 현실에 분노하고, 약자가 억압받는 상황에 저항합니다. 예를 들어, 최근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빈부 격차나 권력 남용에 대한 논의들을 보면,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공정함’을 원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로마서에서 말하는 ‘의’는 하나님 앞에서의 도덕적 완전함을 의미하지만, 이를 더 넓게 해석하면 타인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정직하고 바르게 살아가려는 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가치는 기독교인이든 아니든 누구나 삶의 원칙으로 삼을 만한 것입니다.

다음으로 ‘평강(平康)’은 곧 평화입니다. 현대 사회에서 평화는 개인적인 안녕뿐만 아니라 사회적 조화까지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전쟁과 갈등, 그리고 일상 속 스트레스가 만연한 세상에서 평화를 원하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예를 들어, 최근 많은 사람들이 명상이나 마음챙김(마인드풀니스)에 관심을 갖는 이유도 내면의 평화를 찾기 위함입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평강은 ‘성령 안에서’ 오는 것이지만, 신앙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인간관계의 화해, 마음의 안정, 또는 자연과의 조화로 해석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누군가와 갈등을 겪을 때 용서를 선택하는 것,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쉼을 가지는 것, 혹은 자연 속에서 위로를 얻는 것-이 모든 것이 평강을 실천하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반응형


마지막으로 ‘희락(喜樂)’, 즉 기쁨은 삶의 궁극적인 목표처럼 여겨집니다. 단순히 먹고 마시는 즐거움이 아니라, 희락은 더 깊고 지속적인 만족을 의미합니다. 사람들은 일상 속에서 크고 작은 기쁨을 찾습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 취미를 통해 얻는 성취감,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는 순간 등은 종교와 관계없이 삶을 풍요롭게 만듭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희락은 하나님을 통해 얻는 기쁨이지만, 신앙이 없는 분들도 이를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관계, 의미 있는 일을 통한 성취감, 혹은 자신을 돌보는 시간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가 “오늘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웃으며 보낸 시간이 정말 행복했다”라고 말한다면, 그것이 바로 희락의 한 모습일 것입니다.  

이 구절이 주는 교훈은 분명합니다. 삶의 본질은 단순히 물질적 풍요에 있는 것이 아니라, 더 높은 가치를 추구하는 데 있다는 것입니다. 신앙이 없는 사람이라도 이를 부정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불의를 거부하고, 평화를 원하며, 기쁨을 추구합니다. 종교적 색채를 걷어내더라도, 로마서 14장 17절은 인간이 본질적으로 갈망하는 보편적 가치를 담고 있는 철학적 선언처럼 읽힙니다. 이 말씀을 우리의 삶에 적용한다면, 먹고 마시는 것에만 몰두하기보다는 타인과 공감하고, 마음을 다스리며, 작은 기쁨을 소중히 여기는 태도를 가져야 할 것입니다.

결국, 이 구절은 우리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당신의 삶에서 진정 중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물질적 풍요를 넘어선 가치를 고민하게 만드는 이 질문은, 신앙의 유무를 떠나 누구에게나 의미 있는 질문이 될 것입니다.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

 

728x90
반응형
Posted by 김 목사
728x90
반응형

요한복음 4장 24절 강해 -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

제목: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
본문: 요한복음 4장 24절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이 말씀은 사마리아 여인과의 대화 중에 나온 것으로, 예배의 본질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예배의 방식을 분명히 드러냅니다. 이 구절을 통해 우리는 예배가 단순한 외적인 의식이나 장소에 국한되지 않으며, 하나님의 본성과 우리의 마음 상태와 깊이 연결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성경적 근거를 확인하며, 우리의 삶에 적용할 방법을 모색한 뒤 결론을 내리겠습니다.

1. 하나님은 영이시다 (하나님의 본성)

첫 번째 포인트는 "하나님은 영이시니"라는 선언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본질을 설명하는 중요한 진술입니다. 하나님은 물질적이거나 육체적인 존재가 아니라 영적인 존재이시며,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초월하십니다. 이 말씀은 예배의 장소나 형식이 하나님께 접근하는 데 결정적이지 않음을 암시합니다. 사마리아 여인과의 대화에서 그녀는 예배 장소(게리심 산과 예루살렘)에 대해 묻지만, 예수님은 예배가 특정 장소에 국한되지 않는다고 강조하십니다(요 4:21-23).

-관주: 요한복음 1:18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 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 영적인 존재이시며, 예수님을 통해 계시되셨습니다. 고린도후서 3:17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느니라." 하나님의 영적인 본성은 우리에게 자유와 깊은 관계를 가능하게 합니다.

-적용: 하나님이 영이시라는 사실은 우리가 예배할 때 외적인 요소보다 내면의 태도를 더 중시해야 함을 가르칩니다. 교회 건물이나 예배당에만 의존하지 않고, 어디서든 하나님과 영적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일상 속에서 기도와 묵상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2. 영으로 예배하라 (내면의 헌신)

두 번째 포인트는 "예배하는 자가 영으로 예배할지니라"입니다. 여기서 '영'은 우리의 내면, 곧 마음과 정신을 의미합니다. 예배는 단순히 입술로 찬양하거나 손을 드는 외적인 행위가 아니라, 우리의 전 존재가 하나님께 드려지는 헌신의 표현이어야 합니다. 사마리아 여인은 외적인 예배의 형식을 논했지만, 예수님은 진정한 예배가 내면에서 우러나와야 한다고 가르치십니다.

-관주: 로마서 12:1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영으로 드리는 예배는 우리의 삶 전체를 하나님께 드리는 것을 포함합니다. 시편 51:17 "하나님의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 하나님은 겉치레가 아닌 진실한 마음을 원하십니다.

반응형


-적용: 우리의 예배가 영으로 드려지려면, 형식적인 참여를 넘어 마음을 다해 하나님께 집중해야 합니다. 예배 시간에 산만함을 버리고, 진심으로 하나님의 임재를 구하며 우리의 영을 그분께 열어야 합니다. 또한, 일상에서 정직과 순종으로 하나님께 영적인 예배를 드리는 삶을 실천해야 합니다.

3. 진리로 예배하라 (하나님의 계시에 근거한 예배)

세 번째 포인트는 "진리로 예배할지니라"입니다. 여기서 '진리'는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님을 통해 계시된 하나님의 본성을 의미합니다. 예배는 우리의 감정이나 상상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계시하신 진리에 근거해야 합니다. 요한복음에서 예수님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요 14:6)고 선언하셨고, 이는 진리로 예배하는 것이 예수님을 중심으로 한다는 뜻입니다.

-관주: 요한복음 17:17 "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예배의 기초가 됩니다. 빌립보서 3:3 "하나님의 영으로 섬기며 그리스도 예수로 자랑하고 육체를 신뢰하지 아니하는 우리가 곧 할례파라." 진정한 예배는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입니다.

-적용: 진리로 예배하려면 우리는 성경을 깊이 묵상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예배해야 합니다. 예배에서 감정적인 경험만을 추구하기보다, 하나님의 진리를 알고 그에 순종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또한, 예수님을 중심으로 예배하며 그분의 십자가와 부활의 진리를 삶에 적용해야 합니다.

맺는말[Conclusion]: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라는 요한복음 4장 24절의 말씀은 우리에게 예배의 본질을 깊이 깨닫게 합니다. 첫째, 하나님의 영적인 본성을 인정하며 장소와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둘째, 우리의 내면을 다해 영으로 예배하며 진실한 헌신을 하나님께 올려드려야 합니다. 셋째, 하나님의 계시된 진리에 근거하여 예수님을 중심으로 예배해야 합니다. 이 세 가지 요소가 조화를 이룰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참된 예배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이 말씀은 단순히 주일 예배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일상 속에서, 가정에서, 직장에서, 그리고 모든 순간에 하나님께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겉모습이나 화려한 의식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과 진실함을 보십니다. 그러므로 오늘부터 우리의 예배가 형식적인 틀을 넘어, 진정한 영적 교제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 땅에서 영과 진리로 예배하며 하나님과 깊은 관계를 맺는 삶을 살아간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참된 기쁨과 평안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매일의 삶 속에서 실천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우리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Gr.

 

728x90
반응형
Posted by 김 목사
728x90
반응형

시편 25편 12절 묵상 -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의 길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 누구냐 그가 택할 길을 그에게 가르치시리로다"

이 구절은 시편 25편에서 다윗이 하나님께 간구하며 드린 기도와 묵상의 한 부분입니다. 다윗은 이 시편에서 자신의 죄와 연약함을 고백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자비를 구합니다. 그 가운데 12절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주시는 특별한 약속을 담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깊이 묵상하며,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통해 어떻게 그분의 인도를 받을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한다"는 표현은 성경에서 자주 등장하며, 단순한 두려움이 아니라 깊은 경외심과 존경, 그리고 순종의 태도를 의미합니다. 잠언 9장 10절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라고 말하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이 모든 참된 지혜와 이해의 시작임을 강조합니다. 그렇다면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누구일까요? 이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아버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아버지와의 관계를 삶의 중심에 두는 사람입니다.

다윗은 시편 25편에서 자신의 죄를 고백하며 하나님의 용서를 구합니다(7절, 11절). 그는 자신의 부족함을 알았고, 그럼에도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의지했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완벽한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겸손히 자신을 내어놓고 아버지의 은혜를 구하는 사람입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할 때, 우리는 경외의 삶을 시작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주시는 약속은 "그가 택할 길을 그에게 가르치시리로다"라는 말씀입니다. 여기서 "그가 택할 길"은 단순히 우리가 원하는 길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예비하신 길, 즉 아버지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길을 가리킵니다. 이 길은 때로는 우리의 생각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사야 55장 8절에서 하나님은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다르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길은 언제나 우리를 위한 최선입니다.

다윗은 이 시편에서 "주의 길을 내게 가르치소서"라고 간구합니다(4절). 그는 자신의 판단에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의 인도를 구했습니다. 오늘날 우리도 삶의 수많은 선택 앞에서 혼란을 겪습니다. 진로, 관계, 결정을 내려야 할 때 우리는 무엇을 기준으로 삼아야 할까요?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자신의 지혜가 아닌 하나님의 가르침을 구합니다. 아버지 하나님은 말씀과 기도, 성령의 인도를 통해 우리에게 길을 보여주십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가 단순히 길을 아는 데 그치지 않고, 그 길을 따라갈 수 있는 능력과 은혜를 받음을 암시합니다. 시편 25편 13절은 이어서 "그의 영혼은 평안히 살고 그의 자손은 땅을 상속하리라"고 약속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은 개인의 평안뿐 아니라 다음 세대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축복을 가져옵니다.

신앙의 선배들을 보면,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 아버지의 인도를 따른 이들의 삶은 결코 헛되지 않았습니다. 요셉은 형제들의 배신과 노예 생활 속에서도 하나님을 경외하며 아버지의 뜻을 따랐고, 결국 이집트의 총리가 되어 가족을 구원했습니다. 다니엘은 바벨론의 압박 속에서도 하나님을 경외하며 기도했고, 하나님은 그에게 지혜와 계시를 주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의 길을 따라갈 힘을 얻습니다.

오늘 이 말씀을 묵상하며 나는 스스로에게 묻습니다. "나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인가? 내가 걷고 있는 이 길이 하나님께서 가르치신 길인가?" 바쁜 일상 속에서 우리는 종종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을 잊고, 자신의 욕망이나 세상의 기준에 따라 결정을 내리곤 합니다. 그러나 이 구절은 우리를 다시 하나님 앞에 세웁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은 하루아침에 완성되지 않습니다. 매일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며, 작은 순종을 실천하는 가운데 점점 아버지의 길을 알아가게 됩니다. 때로는 실수하고 넘어질지라도, 다윗처럼 다시 일어나 "주여, 나를 가르치소서"라고 구할 수 있다면, 하나님은 신실하게 우리를 인도하실 것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 누구냐 그가 택할 길을 그에게 가르치시리로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도전이자 위로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 때, 우리는 혼란 속에서도 방향을 잃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우리가 아버지를 찾을 때마다 친히 길을 가르쳐 주십니다. 오늘, 이 순간부터라도 여호와를 경외하며 아버지의 인도를 구하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 길 끝에는 평안과 축복이 기다리고 있음을 믿습니다.


말씀 묵상을 위한 질문:

1. 나는 진정으로 여호와를 경외하며 살고 있는가?
 - 나의 일상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아버지의 말씀에 순종하려는 태도를 얼마나 가지고 있는지 돌아봅시다.

2. 내가 걷고 있는 길은 하나님께서 가르치신 길인가?
 - 현재 내가 내린 결정들과 삶의 방향이 하나님의 뜻과 일치하는지, 아니면 나 자신의 욕망에 치우쳐 있는지 점검해 봅시다.

3. 하나님의 인도를 구하는 기도를 얼마나 간절히 드리고 있는가?
 - 혼란과 어려움 속에서 나만의 판단에 의지하기보다는, 하나님께 길을 묻고 아버지의 음성을 기다리는 시간을 얼마나 가지는지 생각해 봅시다.

기도합시다:

사랑하는 하나님, 저를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로 세워 주시옵소서. 제 안에 교만과 연약함이 있을지라도, 주님의 은혜로 겸손히 주님 앞에 나아가겠습니다. 제 삶의 길을 가르쳐 주시고, 주님의 뜻 가운데로 인도해 주시옵소서. 말씀과 기도로 주님을 찾는 하루가 되게 하시고, 주님의 평안을 누리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Gr.

 

 

728x90
반응형
Posted by 김 목사
728x90
반응형

신명기 10장 13절 칼럼n - 행복을 위한 하나님의 명령

"내가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

우리는 누구나 행복을 원한다. 행복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삶의 목표이며, 인간 존재의 궁극적인 소망이기도 하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행복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세상의 방법을 따라가지만, 정작 만족과 기쁨을 온전히 누리지 못한다. 성경은 행복의 비결을 단순하지만 분명하게 가르쳐 준다. 신명기 10장 13절은 말한다.  

이 구절에서 하나님은 명령과 규례를 주시는 목적이 우리의 행복임을 분명히 밝히신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것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 길일까?

1. 하나님의 명령은 억압이 아니라 보호다.
많은 사람들은 ‘규칙’이나 ‘명령’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부담을 느낀다. 자유를 제한하는 것 같고, 내 뜻대로 살지 못하게 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모가 아이에게 교통신호를 지키라고 가르치는 것은 억압이 아니라 보호의 의미를 가진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명령은 우리의 삶을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길로 인도하고 위험에서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떠난 삶은 마치 아무런 안전장치 없이 험한 산길을 오르는 것과 같다. 반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면 우리는 길을 잃지 않고 안전하게 목적지에 이를 수 있다.

2. 하나님의 법을 따르면 삶이 조화롭다.
세상의 질서는 하나님이 정하신 법칙에 따라 움직인다. 자연이 조화를 이루듯이, 인간의 삶도 하나님의 원리에 따라 살아갈 때 가장 건강하고 안정적이다.

예를 들어, 성경은 ‘거짓말하지 말라’(출 20:16)고 가르친다. 만약 이 말씀을 무시하고 거짓말을 일삼는다면, 신뢰를 잃고 관계가 깨지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하지만 진실함을 지키면 사람들과의 관계가 더욱 깊어지고, 평안한 삶을 누릴 수 있다.

하나님의 명령은 단순한 종교적 규칙이 아니라, 우리 삶을 가장 건강하고 조화롭게 만드는 원칙이다.

반응형


3. 순종할 때 참된 기쁨을 경험한다.
행복은 단순히 환경에서 오는 것이 아니다. 돈이 많고, 원하는 것을 다 가졌다고 해서 반드시 행복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진정한 행복은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오는 마음의 평안과 기쁨에 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15장 10-11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순종은 부담이 아니라 기쁨으로 이어진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은 내면의 평안을 주며, 세상이 줄 수 없는 참된 만족을 경험하게 한다.

맺는말[Conclusion]:
행복의 길을 선택하라. - 우리는 모두 행복을 원한다. 하지만 그 길을 찾는 방법은 각기 다르다. 세상은 물질과 성공에서 행복을 찾으라고 말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명확한 길을 보여주신다.  

하나님의 명령은 우리를 제한하거나 힘들게 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것을 지킬 때 우리는 참된 행복을 누릴 수 있다. 오늘 우리의 삶을 돌아보며,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얼마나 기쁨으로 받아들이고 있는지 점검해 보자.  

우리의 행복을 위해 주신 하나님의 명령을 기쁨으로 따르며, 더 풍성한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한다.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

 

이미지 출처: 갓피플

728x90
반응형
Posted by 김 목사
728x90
반응형

시편 33편 11절 강해 - 영원히 서는 여호와의 계획

제목: 영원히 서는 여호와의 계획
본문: 시편 33편 11절

"여호와의 계획은 영원히 서고 그의 생각은 대대에 이르리로다"

이 구절은 하나님의 주권과 불변하신 뜻을 선포하며, 인간의 한계와 변덕스러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계획이 흔들리지 않는다는 확신을 줍니다. 오늘 우리는 이 말씀을 세 가지 요점으로 나누어 설교하며, 성경의 다른 구절들과 연계하여 삶에 적용하는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1. 하나님의 계획은 영원히 선다

시편 33편 11절의 첫 부분은 "여호와의 계획은 영원히 서고"라고 말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뜻이 시간과 상황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인간의 계획은 실패하거나 바뀌기 마련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새해 결심을 세우지만 몇 주 지나지 않아 포기하곤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획은 다릅니다. 그분의 뜻은 변하지 않고 영원히 지속됩니다.

-관주: 이사야 46:10에서 하나님은 "내가 종말을 처음부터 알리며 아직 이루지 아니한 일을 옛적부터 보이노라 하여 이르기를 나의 도모가 설 것이요 내가 나의 모든 기뻤던 것을 이루리라 하였노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계획이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이루어질 것임을 확증합니다. 또한 욥기 42:2에서는 "주께서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사오며 주의 경륜을 막을 자 없나이다"라고 고백하며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합니다.

-적용: 우리의 삶에서 계획이 틀어질 때 좌절하지 말고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을 신뢰합시다. 직장에서의 실패, 가정 내 갈등, 혹은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닥쳐도 하나님의 손 안에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그분의 계획은 우리의 실수나 연약함으로 무너지지 않습니다.

2. 하나님의 생각은 대대에 이른다

시편 33편 11절의 후반부는 "그의 생각은 대대에 이르리로다"라고 선언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지혜와 뜻이 한 세대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세대를 아우른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과거, 현재, 미래를 동시에 보시는 분이십니다. 그분의 생각은 우리의 짧은 인생을 넘어 영원한 관점에서 펼쳐집니다.

-관주: 히브리서 13:8은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라고 말하며 하나님의 불변성을 강조합니다. 또한 창세기 17:7에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내가 너와 네 후손에게 영원한 언약을 세우리라"라고 약속하십니다. 이 약속은 수천 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유효하며, 하나님의 생각이 세대를 초월함을 보여줍니다.

-적용: 우리는 종종 당장의 문제에만 집중하며 긴 관점을 잃기 쉽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생각이 대대에 이른다는 사실을 믿고, 우리의 자녀와 후손을 위해 기도하며 살아갑시다. 우리의 믿음과 순종이 다음 세대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또한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갈 때, 그분의 영원한 계획 안에 우리가 서 있음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3.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은 우리의 소망이다

시편 33편 11절은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계획과 생각이 영원하다는 사실을 통해 우리에게 깊은 위로와 소망을 줍니다. 세상은 혼란스럽고 불확실하지만, 하나님의 주권 아래 모든 것이 통제되고 있음을 알 때 우리는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관주: 예레미야 29:11에서 하나님은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소망을 주리라"라고 약속하십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계획이 우리를 해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선한 목적을 위한 것임을 보여줍니다. 또한 로마서 8:28은 "하나님이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신다"라고 하여,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진다는 확신을 줍니다.

-적용: 우리의 삶에 닥친 시련이 하나님의 손을 벗어난 것이 아님을 믿으십시오. 질병, 경제적 어려움, 관계의 문제 속에서도 하나님의 계획은 여전히 서 있습니다. 이 진리를 붙잡고 기도하며, 그분의 뜻을 기다리는 자에게 주시는 소망을 의지합시다.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은 우리의 궁극적인 구원과 영광을 향해 나아가고 있음을 잊지 마십시오.

맺는말[Conclusion]:

"여호와의 계획은 영원히 서고 그의 생각은 대대에 이르리로다"라는 시편 33편 11절의 말씀은 우리의 믿음을 굳건히 세우는 초석입니다. 이 설교를 통해 우리는 세 가지 진리를 깨달았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계획은 흔들리지 않고 영원히 지속됩니다. 우리의 실패와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그분의 뜻은 변함없이 이루어집니다. 둘째, 하나님의 생각은 한 세대에 머물지 않고 모든 세대를 아우르며, 우리의 삶을 넘어 다음 세대까지 그분의 손길이 미칩니다. 셋째, 이 영원한 계획과 생각은 우리에게 흔들리지 않는 소망을 줍니다. 세상이 불확실하고 우리의 계획이 무너질지라도, 하나님의 주권 아래 모든 것이 선을 향해 나아가고 있음을 믿을 수 있습니다.

이 진리를 삶 속에서 경험하며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과제입니다. 매일 아침 일어나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을 묵상하며 하루를 시작해 봅시다.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여호와의 계획은 영원히 선다"는 말씀을 되새기며 그분께 의지합시다. 우리의 자녀와 후손을 위해 기도할 때, 그들의 삶도 하나님의 대대에 이르는 생각 안에 있음을 확신합시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세상에서의 고난이 끝이 아님을 기억하며 영원한 소망을 바라봅시다. 하나님의 계획은 이미 우리를 위해 예비된 구원의 길, 곧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완성되었고, 우리는 그 길을 따라 걸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이 말씀을 붙잡고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이 우리의 삶을 인도하며, 그분의 생각이 우리를 평안으로 이끌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Gr.

 

728x90
반응형
Posted by 김 목사
728x90
반응형

잠언 28장 25절 묵상 - 욕심과 의지의 갈림길에서

"욕심이 많은 자는 다툼을 일으키나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풍족하게 되느니라"

잠언 28장 25절은 인간의 내면에 깃든 두 가지 상반된 태도와 그로 인해 나타나는 삶의 결과를 간결하면서도 깊이 있게 보여줍니다. 이 말씀은 욕심과 신뢰라는 두 길을 제시하며,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삶의 열매가 달라진다고 경고합니다. 오늘 이 구절을 묵상하며, 욕심이 가져오는 혼란과 여호와를 의지할 때 누릴 수 있는 참된 풍족함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욕심이 많은 자는 다툼을 일으키나"라는 말씀은 욕심이 인간 관계와 내면의 평화를 파괴하는 씨앗임을 분명히 드러냅니다. 욕심은 끝없이 더 가지려는 마음, 남보다 앞서려는 갈망에서 비롯됩니다. 이런 마음은 자신을 둘러싼 세상과 끊임없는 비교 속에서 자라나며, 결국 타인과의 갈등으로 이어집니다. 예를 들어, 직장에서 더 높은 지위를 탐하며 동료를 밟고 올라가려는 태도나, 물질적 풍요를 위해 가족과의 시간을 희생하는 모습은 모두 욕심이 낳은 다툼의 실례입니다.

성경은 욕심의 위험성을 여러 곳에서 경고합니다. 야고보서 4장 1-2절에서는 "너희 가운데 싸움이 어디서 나며 다툼이 어디서 나느냐? 너희 지체 중에서 싸우는 정욕으로부터 나는 것이 아니냐"라고 반문하며, 다툼의 근원이 바로 우리 안의 욕심임을 지적합니다. 욕심은 우리를 불만족의 늪에 빠뜨리고, 그 불만족은 결국 분노와 경쟁, 그리고 관계의 파괴로 이어집니다. 욕심에 사로잡힌 사람은 결코 만족할 줄 모르며, 항상 더 많은 것을 쫓다가 정작 소중한 것을 잃게 됩니다.

반면,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풍족하게 되느니라"는 말씀은 욕심과는 전혀 다른 길을 제시합니다. 여기서 '풍족함'은 단순히 물질적인 부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히브리어 원문에서 '풍족하다'는 표현은 '기름지다' 또는 '충만하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이는 내적 평안과 영적인 충만함을 포함합니다. 여호와를 의지한다는 것은 내 힘과 욕망에 의존하기보다 하나님의 선하심과 섭리를 신뢰하며 살아가는 태도를 뜻합니다.

반응형


시편 23편 1절에서 다윗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라고 고백합니다. 이 고백은 여호와를 의지할 때 비로소 참된 만족과 풍족함을 경험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세상은 끊임없이 더 가지라고, 더 이루라고 우리를 몰아붙이지만,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은 이미 가진 것으로 충분함을 깨닫게 합니다. 이는 물질이 많고 적음에 상관없이 내면의 평화와 기쁨을 누리는 상태입니다.

잠언 28장 25절은 우리에게 두 갈래 길을 보여줍니다. 하나는 욕심으로 가득 찬 길이고, 다른 하나는 여호와를 의지하는 길입니다. 이 두 길은 마치 씨앗과 같아서, 우리가 무엇을 심느냐에 따라 열매가 달라집니다. 욕심의 씨앗은 다툼과 불화라는 열매를 맺지만, 의지의 씨앗은 평화와 풍족함이라는 열매를 가져옵니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욕심을 부추기는 메시지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광고는 더 좋은 차, 더 큰 집, 더 높은 지위를 가지라고 유혹하고, 소셜 미디어는 남들의 삶을 보며 부족함을 느끼게 만듭니다. 그러나 이런 욕심은 우리를 결코 행복으로 이끌지 않습니다. 오히려 불안과 갈등만을 더할 뿐입니다. 반면, 여호와를 의지하는 삶은 단순함 속에서 참된 기쁨을 발견하게 합니다. 날마다 하나님께 나아가 "주님, 오늘 제게 주신 것으로 충분합니다"라고 고백할 때, 우리는 비로소 욕심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스스로에게 물어봅시다. "내 삶의 중심은 욕심인가, 아니면 여호와를 의지하는 믿음인가?" 만일 내가 다툼과 불화 속에 있다면, 혹시 내 안에 숨어 있는 욕심이 그 원인이 아닌지 돌아봐야 합니다. 반대로, 내게 평안과 충만함이 있다면, 그것은 여호와를 의지한 결과일 가능성이 큽니다.

오늘부터 작은 결단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욕심이 올라올 때마다 잠시 멈추고 기도하며 하나님께 맡기는 연습을 시작해봅시다. "주님, 제 욕심을 내려놓고 주님을 의지합니다"라는 간단한 기도는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고, 삶의 방향을 바꿀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결코 부족함을 느끼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그분의 때에 가장 좋은 것으로 채워주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잠언 28장 25절은 우리에게 삶의 우선순위를 점검하라는 도전입니다. 욕심은 다툼을 낳고, 의지는 풍족함을 가져옵니다. 이 둘 중 무엇을 선택할지는 우리의 몫입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욕심의 유혹을 떨쳐내고, 여호와를 의지하는 믿음의 길을 걷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 길 끝에 기다리는 풍족함은 세상이 줄 수 없는 참된 평안과 기쁨일 것입니다.


말씀 묵상을 위한 질문:

1. 내 삶에서 다툼이나 갈등이 생길 때, 그 근원이 혹시 욕심에서 비롯된 것은 아닌지 돌아볼 수 있나요?
 - 이 질문은 잠언 28장 25절의 "욕심이 많은 자는 다툼을 일으키나"라는 구절을 바탕으로, 내 안의 욕심이 관계나 내면의 평화를 해치는지 성찰하게 합니다.

2. 나는 여호와를 의지하며 평안과 풍족함을 경험한 순간이 언제였나요?
 - 이 질문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풍족하게 되느니라"는 약속을 되새기며, 하나님께 의지했던 구체적인 경험을 떠올리게 합니다.

3. 오늘 내 욕심을 내려놓고 하나님을 더 의지하기 위해 어떤 작은 결단을 할 수 있을까요?
 - 이 질문은 말씀을 실천으로 옮기는 데 초점을 맞춰,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결단을 고민하게 합니다.

기도합시다:

사랑의 하나님, 제 안에 있는 욕심을 돌아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다툼과 불안을 일으키는 욕망을 내려놓고, 주님을 온전히 의지하는 믿음을 주소서. 주님께서 주시는 평안과 풍족함으로 제 삶을 채워주시어, 세상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게 하소서. 오늘도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걷게 하시고, 제 모든 필요를 아시는 주님께 저를 맡깁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Gr.

 

이미지 출처: 예랑글씨

728x90
반응형
Posted by 김 목사
728x90
반응형

신명기 8장 6절 칼럼 - 길을 따라가는 삶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의 길을 따라가며 그를 경외할지니라."

우리는 매일 크고 작은 선택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어떤 길을 갈 것인가? 어떤 결정을 내릴 것인가? 우리의 선택이 모여 결국 우리의 삶을 형성합니다. 신명기 8장 6절은 이 중요한 원리를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길을 정하는 기준 -
우리는 길을 선택할 때 무엇을 기준으로 삼습니까? 세상은 성공과 행복을 보장해 준다는 여러 가지 길을 제시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그것이 진정한 길인지 알기 어렵습니다. 사람들의 말과 유행, 감정에 따라 길을 선택하면 후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말합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가는 것이 가장 안전한 길이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우리 삶의 가장 확실한 기준입니다.' 신명기 8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길을 따르도록 훈련받았음을 보여 줍니다. 그 길은 쉽지 않았지만, 결국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셨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때로는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길이 이해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왜 어려움을 겪어야 하는지, 왜 눈앞의 기회를 포기해야 하는지 고민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보여 주시는 길이야말로 가장 좋은 길이며, 우리를 풍성한 삶으로 이끄시는 길입니다.

반응형


경외함으로 걷는 삶 - 
"그를 경외할지니라." 이 말씀은 하나님을 단순히 두려워하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하나님을 존중하고 신뢰하며, 아버지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길이 옳다고 믿고 순종하는 삶을 의미합니다.  

많은 사람이 자신의 계획과 방법을 더 신뢰합니다. 경험과 논리를 앞세우지만, 결국 인간의 지혜는 한계가 있습니다. 반면,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사람은 때로는 손해 보는 것 같고 돌아가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결국에는 가장 안전한 길을 걷게 됩니다.

잠언 3장 6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우리가 하나님을 인정하고 신뢰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길을 인도하십니다.

삶에서 실천하는 방법 -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의 길을 따라갈 수 있을까요?
1. 말씀을 기준 삼기 – 우리의 생각과 감정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합니다.
2. 기도하며 선택하기 –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마다 하나님께 기도하고, 그분의 뜻을 구해야 합니다.
3. 순종하며 걷기 – 때로는 이해되지 않더라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을 선택하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4. 하나님을 신뢰하기 – 눈앞의 상황이 힘들어도, 하나님이 결국 선한 길로 인도하실 것을 믿어야 합니다.

마무리하며[Conclusion]:

인생은 길의 연속입니다. 어떤 길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미래가 달라집니다. 신명기 8장 6절은 우리에게 분명한 방향을 제시합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지켜 그의 길을 따라가며 그를 경외하라."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우리의 삶의 선택을 하나님께 맡길 때, 우리는 가장 복된 길을 걸어가게 될 것입니다.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Gr.

 

이미지 출처: 갓피플

728x90
반응형
Posted by 김 목사
728x90
반응형

예레미야애가 3장 32절 강해 - 하나님의 근심과 풍부한 인자하심

제목: 하나님의 근심과 풍부한 인자하심
본문: 예레미야애가 3장 32절

"그가 비록 근심하게 하시나 그의 풍부한 인자하심에 따라 긍휼히 여기실 것임이라"

성경 말씀인 예레미야 애가(Lamentations) 3장 32절은 "그가 비록 근심하게 하시나 그의 풍부한 인자하심에 따라 긍휼히 여기실 것임이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구절은 예레미야 선지자가 이스라엘 백성의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성품을 묵상하며 발견한 깊은 진리를 담고 있습니다. 애가는 예루살렘의 멸망과 백성의 고통을 애통하며 쓴 책으로, 그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이 끊임없이 드러납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근심을 주시는 분이시지만, 그분의 본질은 풍부한 인자하심과 긍휼임을 깨닫게 됩니다. 오늘 우리는 이 구절을 통해 삶 속에서 이 진리를 어떻게 살아낼지 고민해 보겠습니다.

1. 하나님께서 근심하게 하시는 이유

"그가 비록 근심하게 하시나"라는 구절은 하나님께서 고난과 근심을 허락하신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예레미야 시대의 이스라엘 백성은 죄로 인해 바벨론의 포로로 끌려가며 큰 고난을 겪었습니다. 이 고난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징계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히브리서 12장 6절은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가 받아들이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니라"라고 말씀합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근심을 주시는 것은 백성들을 죄에서 돌이키고 정결케 하시려는 사랑의 표현입니다.

예레미야 애가 3장의 맥락을 보면, 백성의 고난은 그들의 배역함에 대한 결과였습니다(애 1:5, "그의 죄악이 많으므로 여호와께서 고난을 내리셨음이라"). 그러나 이 근심은 하나님의 최종 목적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고난을 통해 우리를 연단하시고, 그분께로 돌아오게 하십니다. 오늘날 우리의 삶에서도 질병, 상실, 어려움과 같은 근심이 찾아올 때,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를 더 깊은 신앙으로 인도하시는 과정일 수 있습니다.

-적용: 여러분의 삶에서 근심이 있을 때, 그것을 단순한 고통으로 여기지 말고 하나님의 손길로 받아들이십시오. 고난 속에서 하나님께로 돌아가며 그분의 뜻을 구하는 기도를 드리십시오.

2. 하나님의 풍부한 인자하심

"그의 풍부한 인자하심에 따라"라는 구절은 하나님의 본질이 사랑과 자비임을 강조합니다. 근심을 주시는 하나님은 동시에 그분의 무한한 인자하심으로 우리를 품으십니다. 애가 3장 22-23절은 이를 잘 보여줍니다: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그의 자비가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하심이 크도소이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끝없이 이어지며, 매일 새롭게 우리를 덮는다는 희망의 선언입니다.

시편 103장 8절은 "여호와는 자비로우시며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자하심이 풍부하시도다"라고 노래합니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은 우리의 죄와 연약함을 넘어서는 크고 깊은 사랑입니다. 예레미야는 백성의 고난 속에서도 이 진리를 붙잡았고, 우리도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풍부한 사랑을 신뢰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이 인자하심의 궁극적인 증거입니다(롬 5: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적용: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날마다 기억하십시오. 죄책감이나 두려움에 사로잡힐 때, 그분의 사랑이 여러분을 덮고 있음을 믿고 감사하며 찬양하십시오.

반응형


3. 하나님의 긍휼하심으로의 회복

"긍휼히 여기실 것임이라"는 구절은 하나님께서 근심을 주신 후에 반드시 회복을 주신다는 약속입니다. 이 긍휼은 단순한 동정이 아니라, 행동으로 나타나는 구체적인 구원의 은혜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포로 생활 후에 결국 예루살렘으로 돌아왔고(스 1:1-4), 이는 하나님의 긍휼하심이 실현된 증거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를 고난 속에 영원히 두지 않으시고, 긍휼로 우리를 건지십니다.

요한복음 16장 33절에서 예수님은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시며 평안을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긍휼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완성되었으며, 우리는 그분 안에서 궁극적인 회복을 경험합니다. 고린도후서 4장 17절은 "우리의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라고 말하며, 고난 뒤에 오는 영광을 기대하게 합니다.

-적용: 지금 근심 가운데 있다면, 하나님의 긍휼하심이 반드시 회복으로 이어질 것을 믿으십시오. 인내하며 기도하고, 그분의 구원을 기다리십시오.

맺는말[Conclusion]:

"그가 비록 근심하게 하시나 그의 풍부한 인자하심에 따라 긍휼히 여기실 것임이라"라는 예레미야 애가 3장 32절의 말씀은 우리에게 깊은 위로와 소망을 줍니다. 하나님께서 근심을 주시는 것은 우리의 연단과 회복을 위한 사랑의 손길이며, 그분의 풍부한 인자하심은 우리의 연약함을 감싸는 크나큰 은혜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긍휼하심으로 완성되어, 우리를 고난에서 건지시고 새롭게 하십니다.

이 진리를 삶 속에서 경험한 예레미야처럼, 우리도 고난 속에서 하나님을 바라봅시다. 한 가정의 가장이 실직으로 근심에 빠졌을 때, 그는 처음에는 원망했지만 기도 가운데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깨달았습니다. 결국 새로운 일자리를 얻으며 회복을 경험했고, 그 과정에서 하나님과의 관계가 더 깊어졌습니다. 이처럼 우리도 근심 속에서 하나님을 찾고, 그분의 사랑을 의지하며, 긍휼의 약속을 붙잡을 때, 삶은 새롭게 변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십시오. 근심이 찾아와도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의 풍부한 인자하심을 신뢰하며, 그분의 긍휼하심이 여러분을 회복하실 줄 믿고 나아가십시오. 하나님은 우리의 고난을 아시고, 그분의 사랑으로 우리를 품으시며, 끝내 우리를 영광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이 소망으로 힘을 내어, 매일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아멘.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Gr.

 

728x90
반응형
Posted by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