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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2025. 3. 18.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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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20장 15절 칼럼n -  지혜로운 입술, 세상에서 가장 귀한 보배

"세상에 금도 있고 진주도 많거니와 지혜로운 입술이 더욱 귀한 보배니라"

이 말씀은 시대와 장소를 초월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깊은 통찰을 담고 있다. 금과 진주는 물질적 부와 아름다움의 상징으로, 사람들이 오랜 세월 갈망해온 귀한 것들이다. 하지만 이 구절은 그보다 더 가치 있는 것이 있다고 말한다. 바로 '지혜로운 입술'이다. 이는 단순히 말을 잘하는 능력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말의 힘을 뜻한다.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도 이 진리는 여전히 빛을 발하며, 누구나 자신의 삶 속에서 그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

먼저, 지혜로운 입술이 왜 금이나 진주보다 귀한지 생각해보자. 금은 돈으로 살 수 있고, 진주는 바다에서 캐낼 수 있다. 하지만 지혜는 노력과 경험, 그리고 깊은 성찰을 통해 얻어지는 것이다. 지혜로운 입술은 그저 아는 것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그것은 상황을 이해하고, 상대를 배려하며, 때로는 위로하고 때로는 방향을 제시하는 말이다. 예를 들어, 친구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괜찮아, 잘 될 거야"라는 단순한 위로보다 "네가 지금 힘들다는 거 알아, 하지만 네가 이런 일을 겪으면서 더 강해질 거라고 믿어"라는 말이 더 큰 힘이 될 수 있다. 이런 말은 물질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를 지닌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말이 넘쳐나는 시대를 살고 있다. 소셜 미디어, 뉴스, 일상 대화 속에서 수많은 단어가 오간다. 하지만 그중 얼마나 많은 말이 진정으로 지혜롭고 의미 있는가? 오히려 상처를 주거나 분열을 일으키는 말들이 더 쉽게 눈에 띄곤 한다. 예를 들어, 온라인에서 누군가를 비판할 때, 단순히 감정을 쏟아내는 대신 그 사람이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이해하려는 태도로 접근한다면 대화의 질이 달라질 것이다. 지혜로운 입술은 갈등을 해소하고, 사람들을 연결하며, 더 나은 해결책을 모색하게 한다.

또한 지혜로운 입술은 개인의 삶뿐 아니라 공동체와 사회에도 영향을 미친다. 역사적으로 보면, 마틴 루터 킹 주니어나 넬슨 만델라 같은 인물들은 그들의 말로 사람들을 일깨우고 변화를 이끌어냈다. 그들의 연설은 단순한 수사가 아니었다. 억압받는 이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희망을 심어주며, 행동을 촉구하는 지혜가 담겨 있었다. 오늘날에도 리더나 교사, 부모로서 누군가에게 영향을 미치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은 말 한마디가 얼마나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는지 되새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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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경험 속에서도 이 구절의 진리를 느낄 때가 많다. 한번은 내가 실수로 상처를 준 친구에게 사과를 하며 "내가 잘못했어, 앞으로 더 신경 쓸게"라고 말했는데, 친구는 그 말에 마음이 풀려 오히려 더 깊은 대화를 나누게 되었다. 그 순간, 지혜로운 말 한마디가 관계를 회복시키는 보배임을 깨달았다. 반대로, 생각 없이 내뱉은 말 때문에 오해가 쌓인 적도 있었다. 말은 돌이킬 수 없는 경우가 많기에, 지혜롭게 사용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지혜로운 입술을 가질 수 있을까? 잠언의 지혜는 단순히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삶 속에서 단련되고 연습되는 것이다. 먼저, 잘 듣는 귀가 필요하다. 상대의 이야기를 경청하지 않고서는 적절한 말을 할 수 없다. 둘째, 성급히 말하지 않고 생각할 시간을 갖는 것이다. 잠깐의 침묵이 더 나은 답을 낳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공감과 배려를 잊지 않는 것이다. 내 말이 상대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고민하는 태도가 지혜를 더한다.

결국, 잠언 20:15는 우리에게 단순한 물질적 가치를 넘어선 삶의 본질을 돌아보게 한다. 금과 진주는 시간이 지나면 빛이 바래거나 잃어버릴 수 있지만, 지혜로운 입술은 사람의 마음에 영원히 남는다. 누군가를 위로하고, 격려하며, 깨우치는 말은 세상 어디에서도 구할 수 없는 보배다. 오늘 하루, 내가 하는 말이 과연 어떤 가치를 지니는지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어쩌면 그 작은 성찰이 우리 모두를 더 지혜로운 사람으로 만들어줄지도 모른다.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G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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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구절강해2025. 3. 1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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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1장 42절 강해 -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다

제목: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다
본문: 마태복음 21장 42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에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이것은 주로 말미암아 된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하도다 함을 읽어 본 일이 없느냐"

이 구절은 예수님께서 당시 종교 지도자들에게 하신 말씀으로, 그들이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깨닫지 못하고 오히려 메시아를 배척하는 현실을 지적하십니다. 이 말씀은 시편 118장 22-23절을 인용한 것으로,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와 구원의 역사를 보여줍니다. 오늘 우리는 이 본문을 통해 세 가지 핵심 포인트를 살펴보고, 이를 다른 성경 구절과 연결하며, 우리의 삶에 적용해 보겠습니다.

1. 건축자들이 버린 돌: 인간의 무지와 배척

첫 번째 포인트는 "건축자들이 버린 돌"입니다. 이 "돌"은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당시 유대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메시아로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하기는커녕, 그분을 배척하고 죽이려 했습니다. 이 모습은 인간의 교만과 무지가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이해하지 못하게 만드는 현실을 보여줍니다.

-관주: 이사야 53장 3절 "그는 멸시를 받아 사람들에게 버림받았으며..." 이 구절은 예수님이 사람들에게 거절당하실 것을 예언하며, 마태복음 21장 42절과 연결됩니다. 사도행전 4장 11절 베드로가 "너희 건축자들에게 버린 이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라고 선언하며, 예수님이 구원의 유일한 길임을 강조합니다.

-적용: 우리의 삶에서도 종종 하나님의 뜻을 무시하거나 배척하는 순간이 있습니다. 세상의 기준으로 판단하며 하나님의 계획을 거부할 때, 우리는 건축자들과 같은 실수를 반복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버린 것조차 사용하셔서 놀라운 일을 이루십니다. 오늘 나의 삶에서 내가 무시하거나 소홀히 여기는 "돌"이 있는지 돌아봅시다.

2. 모퉁이의 머릿돌: 하나님의 주권과 구원의 완성

두 번째 포인트는 "모퉁이의 머릿돌"입니다. 건축에서 모퉁이의 머릿돌은 건물의 기초를 세우고 방향을 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구원 계획에서 중심이 되시는 분입니다. 인간이 버린 돌이 하나님의 손에 의해 가장 중요한 돌이 되었듯이,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은 구원의 기초가 되었습니다.

-관주: 에베소서 2장 20절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이 돌이 되셨느니라." 이 구절은 교회가 예수님을 중심으로 세워졌음을 보여줍니다. 베드로전서 2장 6절 "보라 내가 택한 보배로운 모퉁이 돌을 시온에 두노니"라며, 예수님이 하나님의 선택받은 구원자임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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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예수님이 우리의 삶의 모퉁이 돌이 되신다는 것은, 우리의 모든 결정과 방향이 그분을 중심으로 정렬되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세상의 가치관이나 우리의 욕심이 아닌, 예수님의 가르침을 삶의 기초로 삼을 때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집을 지을 수 있습니다. 나의 삶에서 예수님이 진정으로 중심이 되고 있는지 점검해 봅시다.

3. 주로 말미암아 된 기이한 일: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

세 번째 포인트는 "이것은 주로 말미암아 된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하도다"입니다. 예수님이 버린 돌에서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신 것은 인간의 능력이나 계획이 아닌, 전적으로 하나님의 주권과 은혜로 이루어진 일입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의 섭리가 우리의 기대와 이해를 초월한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관주: 고린도전서 1장 27-28절 "허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려 하셨고..." 하나님은 약하고 천한 것을 들어 위대한 일을 행하십니다. 요한복음 11장 4절 예수님께서 나사로의 병에 대해 "이 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요"라고 하신 말씀은 하나님의 기이한 계획을 드러냅니다.

-적용: 우리의 삶에서 실패나 좌절로 보이는 순간도 하나님의 손 안에서 놀라운 일로 바뀔 수 있습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섭리를 신뢰하며 인내할 때, 우리는 그분의 기이한 역사를 경험할 것입니다. 지금 내가 겪는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손길을 기대하며 기도합시다.

맺는말[Conclusion]:

마태복음 21장 42절은 예수님께서 버림받으셨으나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구원의 중심이 되셨음을 선포합니다. 첫째, 우리는 인간의 무지로 하나님의 뜻을 배척할 수 있음을 깨닫고 겸손히 그분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둘째, 예수님을 삶의 모퉁이 돌로 삼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기초를 세워야 합니다. 셋째, 하나님의 기이한 섭리를 신뢰하며 모든 상황에서 그분의 손길을 기대해야 합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단순히 과거의 이야기를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오늘 우리의 삶 속에서 예수님을 새롭게 발견하게 됩니다. 세상은 그분을 버릴지라도, 하나님은 그분을 통해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이 예수님을 중심으로 재정렬되기를 소망하며, 매일 그분을 모퉁이 돌로 삼아 살아가는 신앙의 여정을 걸어가야 합니다. 이 놀라운 구원의 은혜를 경험한 우리 모두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이웃에게 그 사랑을 전하는 삶을 살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하나님의 기이한 일들이 여러분의 삶 가운데 풍성히 나타나기를 축복합니다.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G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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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묵상2025. 3. 18.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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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14장 14절 묵상 -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출애굽기 14장 14절은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 앞에서 절망적인 상황에 직면했을 때 모세가 전한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이 말씀은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짧지만 강력한 구절은 하나님의 주권과 보호하심, 그리고 인간의 믿음과 순종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고 있습니다. 오늘 이 말씀을 묵상하며,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싸우시고, 우리가 어떻게 응답해야 하는지를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에서 해방된 후 자유의 기쁨을 만끽할 새도 없이 바로의 군대에게 쫓기는 위기에 처했습니다. 앞에는 넘을 수 없는 홍해가, 뒤에는 무자비한 적군이 그들을 압박했습니다. 인간적인 관점에서 보면 도저히 빠져나갈 길이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백성들은 두려움과 불평으로 가득 차 모세를 원망하며 “애굽에서 종으로 사는 것이 낫지 않았느냐”라고 외쳤습니다(출 14:12). 그러나 바로 이 순간,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놀라운 선언을 하십니다.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이 말씀은 단순한 위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과 신실하심에 대한 확고한 약속입니다. 백성들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을 때, 하나님께서 직접 개입하시겠다고 선언하신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때로는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문제와 고난 앞에 서게 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내가 너를 위해 싸울 것이니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약속은 우리의 연약함 속에서 하나님의 강하심을 드러내는 증거입니다.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라는 표현은 단순히 물리적으로 움직이지 말라는 뜻을 넘어, 마음의 평정과 하나님께 대한 전적인 신뢰를 요구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손을 쓰고 싸울 능력도, 도망칠 길도 없었습니다. 그들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하나님의 구원을 기다리는 것이었습니다. 이 “가만히 있음”은 수동적인 태도가 아니라, 적극적인 믿음의 행위입니다.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그분의 뜻을 기다리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의 본성은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려 하고, 불안 속에서 끊임없이 움직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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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우리도 비슷한 유혹에 직면합니다. 직장에서의 갈등, 가정 내 문제, 건강의 위기 등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불안과 초조함이 우리를 사로잡을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 말씀은 우리에게 멈추고 하나님께 시선을 돌리라고 초대합니다. 가만히 있음은 우리의 무력함을 인정하는 동시에,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신뢰하는 믿음의 표현입니다. 시편 46편 10절에서도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라고 하신 것처럼, 이 순종은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가는 길이 됩니다.

이 말씀대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위해 싸우셨습니다. 홍해가 갈라지고, 이스라엘 백성은 마른 땅 위를 건너 안전한 곳으로 인도받았습니다. 반면, 그들을 추격하던 애굽 군대는 물에 삼켜져 멸망했습니다(출 14:26-28). 이 사건은 하나님의 싸우심이 단순히 방어적인 보호에 그치지 않고, 완전한 승리로 이어진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 싸우실 때, 그 결과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구원과 해방입니다.

이 승리는 우리의 공로가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단지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앞으로 나아갔을 뿐, 그들을 구원한 것은 오직 하나님의 능력이었습니다. 우리 삶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직면한 영적, 육신적 전투에서 승리를 가져오는 것은 우리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개입하심입니다. 에베소서 6장 12절에서 말하는 “혈과 육에 대한 싸움이 아니요” 영적인 전쟁 속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의 방패와 구원의 뿔이 되어 주십니다.

오늘, 이 말씀을 묵상하며 나의 삶을 돌아봅니다. 지금 내가 어떤 홍해 앞에 서 있는지, 어떤 적군이 나를 쫓고 있는지 생각하게 됩니다. 아마도 그것은 내가 감당할 수 없는 책임일 수도 있고, 내면의 두려움이나 죄의 유혹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상황 속에서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싸우신다는 약속은 변함없습니다. 내가 해야 할 일은 불안 속에서 스스로 싸우려 애쓰는 것이 아니라, 가만히 서서 그분의 구원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이 믿음은 나를 자유케 합니다. 내가 모든 것을 해결해야 한다는 부담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손에 나를 맡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 말씀은 나로 하여금 기도와 찬양으로 하나님께 나아가게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를 건넌 후 모세와 함께 하나님을 찬양했던 것처럼(출 15장), 나도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하며 그분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이 말씀은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을 드러냅니다. 우리는 때로 무력하고 두려운 존재일지라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싸우시는 분이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오늘 이 약속을 붙잡고, 내가 직면한 모든 전투를 하나님께 맡기며 평안 가운데 나아가는 믿음의 여정을 시작합시다. 하나님께서 싸우시는 곳에 승리가 있고, 그 승리는 우리의 것이 될 것입니다.


말씀 묵상을 위한 질문:

1. 현재 나의 삶에서 “홍해”와 같은 넘을 수 없는 장애물은 무엇인가요? 나는 그것을 스스로 해결하려 애쓰고 있나요, 아니면 하나님께 맡기고 가만히 기다리고 있나요?
 - 이 질문은 우리가 직면한 어려움을 돌아보고, 그 상황에서 하나님께 의지하는 믿음의 태도를 점검하게 합니다.

2. “가만히 있으라”는 말씀을 들을 때, 내 마음은 어떤 반응을 보이나요? 불안과 초조함 대신 하나님께 대한 신뢰로 응답할 수 있는 부분은 무엇일까요?
 - 이 질문은 우리의 내면적인 반응을 살피며, 하나님께 순종하는 믿음의 깊이를 묵상하게 합니다.

3. 내가 경험한 하나님의 구원과 승리를 떠올려보며, 어떻게 그분께 감사와 찬양을 돌릴 수 있을까요?
 - 이 질문은 과거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기억하고, 그것을 통해 오늘의 삶에서 감사와 예배의 태도를 키우도록 이끕니다.

기도합시다:

사랑의 하나님, 저를 위해 싸워주시는 주님의 약속 앞에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 제 앞에 놓인 어려움과 두려움을 주님께 맡기며, 가만히 서서 주님의 구원을 기다리는 믿음을 주소서. 제 삶 속에서 주님의 능력과 승리를 경험할 때마다, 감사와 찬양으로 응답하며 주님께 영광 돌리는 자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G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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