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9장 8절 강해 - 오직 예수만 보이라
제목: 오직 예수만 보이라
본문: 마가복음 9장 8절
"문득 둘러보니 아무도 보이지 아니하고 오직 예수와 자기들뿐이었더라"
마가복음 9장 8절은 예수님의 변화산 사건의 절정을 묘사하는 말씀입니다. 베드로, 야고보, 요한은 예수님의 영광스러운 모습을 보고, 모세와 엘리야가 나타나는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영광스러운 순간이 지나가고, 그들이 둘러보니 “오직 예수와 자기들뿐이었더라”고 기록합니다. 이 말씀은 단순한 사건의 묘사가 아니라, 우리의 신앙 여정에서 무엇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지에 대한 깊은 영감을 줍니다. 오늘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핵심 교훈을 나누고, 성경의 다른 구절과 연결하며, 우리의 삶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하나님의 영광을 경험하라
변화산 사건은 예수님의 신성과 영광을 제자들에게 드러낸 결정적인 순간이었습니다. 마가복음 9장 2-7절에 따르면, 예수님의 옷은 빛나고 하얗게 되었으며, 모세와 엘리야가 나타나 예수님과 대화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이 예수님을 통해 나타난 사건입니다. 베드로, 야고보, 요한은 이 초자연적인 경험 앞에서 놀라움과 두려움을 느꼈습니다.
-관주: 히브리서 1장 3절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이시며, 하나님의 본체의 형상이시라고 말합니다. 또한, 출애굽기 33장 18-23절에서 모세가 하나님의 영광을 구했을 때, 하나님은 그를 바위 틈에 숨기시고 자신의 영광을 보여주셨습니다. 이처럼 변화산 사건은 구약의 하나님의 영광과 신약의 예수님의 영광이 연결되는 순간입니다.
-적용: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경험하기 위해 예수님께 가까이 나아가야 합니다. 예배, 기도, 말씀 묵상을 통해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경험은 단순히 감정적인 고양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그분의 영광을 삶으로 드러내는 동기가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오늘 하나님의 영광을 경험하기 위해 어떤 한 걸음을 내딛겠습니까?
2. 일시적인 것에서 영원한 것으로 시선을 돌리라
베드로는 변화산에서 영광스러운 광경을 보고 초막을 짓자고 제안했습니다(마가복음 9:5). 그는 이 순간을 붙잡고 싶었지만, 하나님의 음성은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다. 그에게 들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가복음 9:7). 그리고 그들이 둘러보니 모세와 엘리야는 사라지고 오직 예수님만 남아 있었습니다. 이는 일시적인 영광의 순간이 아니라, 예수님께 초점을 맞추라는 하나님의 명령이었습니다.
-관주: 고린도후서 4장 18절은 “우리가 보지 아니하는 것을 바라보노라.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지 아니하는 것은 영원하니라”고 말합니다. 또한, 요한복음 16장 7절에서 예수님은 자신의 떠남이 제자들에게 유익하다고 말씀하시며, 성령을 통해 영원한 임재를 약속하셨습니다. 변화산의 사건은 제자들에게 일시적인 현상보다 예수님의 영원한 존재와 말씀에 집중하라는 교훈을 줍니다.
-적용: 우리의 삶에는 화려하고 일시적인 것들이 많습니다. 성공, 쾌락, 물질적인 소유는 잠시 우리를 기쁘게 하지만, 영원한 가치는 아닙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과 그분의 영원한 나라에 시선을 고정해야 합니다. 오늘 여러분의 삶에서 어떤 일시적인 것에 너무 집착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예수님께 시선을 돌리기 위해 어떤 변화를 만들어야 할까요?
3. 예수님만이 우리의 구원자이시다
마가복음 9장 8절의 “오직 예수와 자기들뿐이었더라”는 예수님만이 우리의 구원과 소망의 중심이심을 강조합니다. 모세는 율법을, 엘리야는 선지자를 상징하지만, 그들은 모두 예수님을 가리키는 그림자였습니다. 예수님은 율법과 선지자를 완성하시며, 우리의 유일한 구원자이십니다.
-관주: 사도행전 4장 12절은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고 선포합니다. 또한, 요한일서 2장 2절은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위한 화목제물이시라고 말합니다. 변화산 사건은 예수님의 독보적인 구원의 역할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적용: 우리의 삶에서 예수님 외에 다른 구원을 찾으려는 유혹이 있을 수 있습니다. 세상의 가치, 사람들의 인정, 또는 자기 노력으로 구원을 얻으려 할 때, 우리는 예수님만이 참된 구원자이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예수님을 삶의 중심에 두고 있습니까? 예수님 외에 의지하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오늘 예수님께 전적으로 의지하는 결단을 내려보십시오.
맺는말[Conclusion]:
마가복음 9장 8절은 단순한 사건의 기록이 아니라, 우리의 신앙 여정에서 예수님께 초점을 맞추라는 강력한 메시지입니다. 변화산에서 제자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경험했지만, 그 영광의 중심에는 예수님이 계셨습니다. 그들은 일시적인 현상에 매달리려 했지만, 하나님은 예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리고 모든 것이 사라진 후, 오직 예수님만이 남으셨습니다.
이 말씀은 오늘 우리의 삶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추구하며, 일시적인 것에서 영원한 것으로 시선을 돌려야 합니다. 무엇보다 예수님을 우리의 유일한 구원자와 주님으로 인정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세상의 소음과 혼란 속에서도, 우리의 눈이 예수님께 고정될 때, 우리는 참된 평안과 소망을 찾을 수 있습니다.
오늘 이 설교를 들으며, 여러분의 마음에 예수님만이 남아 있기를 소망합니다. 여러분의 삶에서 예수님을 가장 중요한 위치에 두고, 그분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결단을 내리십시오. 예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분이십니다(히브리서 13:8). 그분만이 우리의 길, 진리, 생명이십니다(요한복음 14:6). 그러므로 “오직 예수만 보이라”는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매일 예수님을 따라가는 삶을 살아가길 축복합니다.
p.s: 진주 충만성결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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