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삼서 1장 2절 강해 - 영혼의 번영이 가져오는 진정한 형통

김 목사의 구절강해] 요한삼서 1장 2절 강해 - 영혼의 번영이 가져오는 진정한 형통

제목: 영혼의 번영이 가져오는 진정한 형통
본문: 요한삼서 1장 2절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요한삼서는 사도 요한이 가이오에게 쓴 편지로, 짧지만 깊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 편지에서 사도 요한은 가이오의 영적인 성숙과 믿음의 삶을 칭찬하며, 그의 영혼의 번영이 그의 삶 전반에 영향을 미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본문의 핵심은 "영혼의 번영"이며, 영혼이 잘될 때에 범사에 잘되고 건강하게 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이 말씀을 세 가지 중요한 교훈을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1. 영혼의 번영 (영적 상태의 중요성)

본문에서 사도 요한은 "네 영혼이 잘됨 같이"라고 표현하며, 영혼의 상태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영혼의 번영은 우리의 삶의 모든 부분에 깊은 영향을 미칩니다. 성경에서 '영혼이 잘된다'는 것은 단순히 영적인 만족감이나 기쁨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는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와 올바른 관계" 에서 오는 영적인 성숙을 뜻합니다.

-관주: 시편 1:1-3 “복 있는 사람은...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여기서 복 있는 사람의 형통함은 그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그 안에 거할 때 오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6:33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영적인 우선순위가 우리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적용: 오늘날 우리는 종종 물질적, 육체적 번영을 먼저 추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번영은 "영혼의 상태"에서 시작됩니다. 우리는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유지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매일 묵상하고 그 안에서 성숙해지는 것을 추구해야 합니다. 이는 우리의 삶 전체에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2. 범사의 번영 (삶의 전반적인 형통)

-관주: 사도 요한은 가이오의 영혼이 잘된 것처럼 "범사에 잘되기를" 기도합니다. 여기서 '범사'는 우리의 일상 생활, 관계, 직장, 재정 등 "삶의 모든 영역"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영혼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 전반에 관심을 가지십니다. 

잠언 3:5-6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의 인도하심을 구할 때 우리의 모든 길이 올바르게 인도됩니다.

로마서 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믿음 안에서 살아갈 때 우리의 모든 상황을 선하게 이끄십니다.

-적용: 우리는 종종 특정한 영역에서만 하나님의 축복을 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삶 전반에 관여하시며, 모든 상황 속에서 우리를 인도하기를 원하십니다. "삶의 모든 부분에서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할 때", 우리는 진정한 형통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3. 육체적 건강 (신체의 강건함)

본문에서 사도 요한은 "강건하기를" 기도합니다. 이는 영혼의 번영과 범사의 형통과 함께 "육체적 건강"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영적 상태뿐만 아니라 육체적 상태에도 관심을 가지십니다. 신체적 건강은 우리의 사역과 일상생활을 온전하게 감당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관주: 고린도전서 6:19-20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우리의 몸은 성령이 거하시는 성전이며, 우리는 이를 거룩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이사야 40:31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달려가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이 우리에게 육체적 건강과 강건함을 줍니다.

-적용: 오늘날 우리는 영적, 물질적 문제를 지나치게 강조하며 육체적 건강을 간과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건강한 몸은 "효과적인 사역"과 올바른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우리는 영적인 건강과 함께 육체적 건강도 잘 관리해야 합니다.

결론[Conclusion]:

사도 요한은 가이오를 향해 그의 영혼이 잘된 것처럼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기도했습니다. 이는 우리에게도 동일한 교훈을 줍니다. "영혼의 번영"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치며, 범사의 번영과 육체적 건강이 따라오게 만듭니다. 우리는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유지하며,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힘써야 합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영혼과 삶의 모든 영역" 그리고 육체적 건강을 돌보시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우리의 영혼이 하나님 안에서 성장하고 성숙할 때, 우리는 진정한 번영과 형통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매일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유지하며, 그의 말씀에 순종하고, 우리의 영혼, 삶, 그리고 육체적 건강을 돌보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의 신앙과 삶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하나님 앞에서 더 나아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요한삼서 1장 2절은 단순한 축복의 기도가 아니라, 우리 삶의 모든 부분에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돌보시고 인도하시길 원하는 하나님의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ps: 진주충만교회cg.

 

이미지 출처: 예랑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