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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구절강해2025. 4. 2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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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5장 38절 강해 - 새 포도주와 새 부대: 변화와 순종의 삶

제목: 새 포도주와 새 부대: 변화와 순종의 삶
본문: 누가복음 5장 38절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할 것이니라"

누가복음 5장 38절에서 예수님은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할 것이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단순한 포도주 저장 방식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와 그리스도의 가르침이 가져오는 새로운 삶의 방식에 대한 깊은 영적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당시 예수님의 말씀은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의 전통과 율법주의에 대한 도전이었으며, 오늘날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새로운 변화에 열려 있어야 함을 가르칩니다. 본 설교는 누가복음 5장 38절을 중심으로 세 가지 요점을 통해 이 말씀의 의미를 탐구하고, 성경의 다른 구절과 연결하여 실제 삶에 적용하며, 서술적 결론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1. 새 포도주: 하나님의 새로운 계시와 은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새 포도주”는 하나님의 나라와 그리스도의 복음을 상징합니다. 새 포도주는 발효 과정에서 생동감과 힘을 가지며, 이는 예수님의 가르침이 가져오는 생명력과 변혁의 능력을 나타냅니다. 당시 바리새인들은 구약의 율법과 전통에 얽매여 있었고, 예수님의 새로운 가르침을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제자들이 금식하지 않는 것을 비판하며(눅 5:33), 자신들의 종교적 틀 안에 예수님을 맞추려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의 복음이 기존의 율법주의와는 다른 새로운 패러다임임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관주: 이사야 43:19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하나님은 항상 새롭고 놀라운 일로 역사하십니다. 예수님의 오심은 이 새 일의 정점입니다. 요한복음 2:1-11 예수님이 가나의 혼인 잔치에서 물을 포도주로 변화시키신 사건은 새 포도주가 주는 기쁨과 풍성함을 보여줍니다. 이는 예수님의 복음이 주는 생명과 기쁨을 상징합니다.

-적용: 오늘날 우리는 새로운 포도주, 즉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인도하심에 열려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이 과거의 습관이나 전통에 갇혀 있다면, 하나님의 새로운 역사를 경험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교회에서 새로운 예배 방식이나 사역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도전받는 새로운 순종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2. 새 부대: 변화된 마음과 삶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합니다. 여기서 “새 부대”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기 위해 준비된 마음과 삶을 의미합니다. 낡은 부대는 굳어지고 유연성을 잃은 상태로, 새 포도주의 발효 과정에서 터져버립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마음이 고정관념이나 죄로 굳어 있다면, 하나님의 새로운 은혜를 담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부르시며 그들의 삶을 새롭게 변화시키셨습니다. 예를 들어, 세리 레위(마태)는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고 삶의 방향을 완전히 바꾸었습니다(눅 5: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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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주: 에스겔 36:26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리니.” 하나님은 우리의 낡은 마음을 새롭게 하셔서 그분의 뜻을 따를 수 있게 하십니다. 고린도후서 5:17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은 새 부대와 같은 새 삶을 살아갑니다.

-적용: 우리의 삶이 새 부대가 되기 위해서는 회개와 갱신이 필요합니다. 이는 우리의 죄를 고백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삶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의 일상에서 분노, 시기, 혹은 세속적 욕망이 우리의 마음을 낡은 부대처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를 내려놓고 하나님의 은혜로 새롭게 채워질 때, 우리는 그분의 복음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이 됩니다.

3. 순종의 삶: 새 포도주를 새 부대에 담는 실천

새 포도주를 새 부대에 넣는 것은 단순히 마음의 준비뿐 아니라 실제적인 순종의 삶을 요구합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신 후, 제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실천하라고 보내셨습니다. 새 포도주는 정체되어 있지 않고, 부대 안에서 발효하며 생명력을 발휘합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삶 속에서 행동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누가복음 5장에서 예수님은 병든 자를 고치시고, 죄인을 불러 제자로 삼으시며, 하나님의 은혜를 실천하셨습니다. 우리도 이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관주: 야고보서 1:22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는 자가 되지 말라.” 말씀을 듣는 것뿐 아니라 실천하는 삶이 중요합니다. 마태복음 7:24 “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과 같으리라.” 순종의 삶은 우리의 신앙을 견고히 합니다.

-적용: 우리는 일상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는 이웃을 사랑하고, 용서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예를 들어, 직장에서 정직함을 실천하거나, 가정에서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가르치는 것은 새 포도주를 새 부대에 담는 실천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새로운 사역이나 봉사에 참여하는 것도 중요한 적용입니다.

맺는말[Conclusion]:

새 포도주와 새 부대는 하나님의 말씀과 그 말씀을 담는 우리의 삶을 상징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새로운 은혜와 생명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이 은혜를 온전히 누리기 위해서는 우리의 마음과 삶이 새롭게 준비되어야 합니다. 낡은 부대와 같은 고정관념, 죄, 그리고 자기중심적인 태도를 내려놓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새 부대가 될 때, 우리는 그분의 은혜를 풍성히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도전과 소망을 동시에 줍니다. 도전은 우리의 삶을 돌아보고, 하나님의 새로운 부르심에 응답하기 위해 변화를 선택하라는 것입니다. 소망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새롭게 하시고, 그분의 말씀을 통해 우리 삶을 풍성하게 채우신다는 약속입니다. 오늘 이 말씀을 들으며, 우리의 삶이 새 부대가 되기를 소망합시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고, 그 말씀을 실천하며, 이웃과 세상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삶을 살아가길 바랍니다. 이 순종의 여정 속에서 하나님은 우리를 새롭게 하시고, 그분의 영광을 드러내실 것입니다.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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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
김 목사의 구절강해2025. 4. 23.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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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전서 1장 14절 강해 - 넘치는 은혜, 믿음, 사랑

제목: 넘치는 은혜, 믿음, 사랑
본문: 디모데전서 1장 14절

"우리 주의 은혜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과 함께 넘치도록 풍성하였도다"

하나님의 말씀인 디모데전서 1장 14절은 바울 사도가 자신의 삶을 통해 경험한 하나님의 은혜를 고백하는 구절입니다: “우리 주의 은혜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과 함께 넘치도록 풍성하였도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은혜가 단순히 충분한 정도가 아니라, 넘치도록 풍성하게 우리 삶에 임한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오늘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세 가지 핵심 포인트를 살펴보겠습니다: (1) 하나님의 은혜의 풍성함, (2) 그리스도 안에 있는 믿음, (3)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랑. 이 세 가지는 우리의 신앙 여정에서 어떻게 나타나며, 우리 삶에 어떤 적용점을 주는지를 성경의 다른 구절과 함께 탐구하겠습니다.

1. 하나님의 은혜의 풍성함

바울은 “우리 주의 은혜가… 넘치도록 풍성하였도다”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넘치도록”이라는 표현은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의 필요를 초월하여, 우리의 기대를 뛰어넘는 방식으로 주어진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바울은 원래 그리스도인을 박해하던 자였습니다(행 9:1-2). 그러나 하나님은 그를 용서하시고, 사도로 부르시며, 그에게 풍성한 은혜를 부어주셨습니다.

-관주: 에베소서 2:8-9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이 구절은 은혜가 우리의 공로가 아닌 하나님의 선물임을 분명히 합니다. 요한복음 10:10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길,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 함이니라.” 하나님의 은혜는 단순히 구원에 그치지 않고, 우리의 삶을 풍성하게 만듭니다.

-적용: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의 죄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구원하시고, 새로운 삶으로 인도하십니다. 우리는 종종 자신의 연약함 때문에 낙심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바울처럼, 우리의 과거와 상관없이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를 덮고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오늘 여러분의 삶에서 하나님의 은혜가 어떻게 나타났는지 돌아보십시오. 그 은혜를 찬양하며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2. 그리스도 안에 있는 믿음

바울은 하나님의 은혜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함께 임했다고 말합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들이는 통로입니다. 바울의 믿음은 단순히 지적 동의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전적으로 신뢰하고 그의 삶을 그리스도께 드리는 믿음이었습니다. 이 믿음은 바울이 박해자에서 복음의 전파자로 변화된 핵심 동력이었습니다.

-관주: 히브리서 11: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믿음은 하나님의 약속을 눈으로 보지 못해도 신뢰하는 태도입니다. 로마서 1:17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느니라.” 바울은 믿음이 하나님의 의를 드러내는 통로임을 강조합니다.

-적용: 우리의 믿음은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열쇠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세상의 불확실성과 도전 속에서 흔들릴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 굳건히 서는 믿음은 우리를 모든 두려움과 절망에서 건져줍니다. 여러분의 믿음이 약해질 때,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보며 그분의 충실하심을 기억하십시오. 매일 말씀과 기도로 믿음을 키워가시길 권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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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랑

바울은 하나님의 은혜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사랑”과 함께 임했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사랑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희생적 사랑을 본받아 이웃과 형제자매를 섬기는 사랑입니다. 바울은 이 사랑을 통해 복음을 전하며, 교회를 섬겼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를 사랑으로 행동하게 하는 원동력입니다.

-관주: 요한일서 4:19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우리의 사랑은 하나님의 사랑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13:13 “이제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가 항상 있을 것이요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사랑은 신앙의 완성입니다.

-적용: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로 하여금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게 합니다. 우리는 가족, 이웃, 심지어 원수까지 사랑하라는 부르심을 받았습니다(마 5:44). 오늘 여러분의 주변에 사랑이 필요한 누군가가 있는지 돌아보십시오. 작은 친절, 용서, 또는 희생적인 섬김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삶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맺는말[Conclusion]:

디모데전서 1장 14절은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보여줍니다. 바울은 자신이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 믿음과 사랑으로 새롭게 태어났다고 고백했습니다. 이 은혜는 바울뿐 아니라 오늘 이 자리에 있는 우리 모두에게도 동일하게 주어집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우리의 믿음을 굳건히 하며, 우리로 하여금 사랑으로 살아가게 합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세 가지를 기억해야 합니다. 첫째,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의 부족함을 넘어 풍성히 임합니다. 둘째, 그리스도 안에 있는 믿음은 우리를 하나님의 약속으로 인도합니다. 셋째, 그리스도의 사랑은 우리를 이웃과 세상을 섬기는 자로 만듭니다. 이 세 가지가 조화를 이룰 때, 우리의 삶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도구가 됩니다.

이제 우리 앞에 놓인 도전은 이 은혜와 믿음과 사랑을 어떻게 살아낼 것인가입니다. 여러분의 가정, 직장, 교회에서 이 말씀을 실천해 보십시오. 낙심한 자에게 위로를, 상처받은 자에게 사랑을, 믿음이 약한 자에게 격려를 전하는 삶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여러분의 삶에 넘치도록 풍성히 임하시길 기도합니다. 이 은혜로 인해 여러분이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힘있게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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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
김 목사의 구절강해2025. 4. 2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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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16장 6절 강해 - 하나님의 은혜를 잊은 이스라엘

제목: 하나님의 은혜를 잊은 이스라엘
본문: 에스겔 16장 6절

"내가 네 곁으로 지나갈 때에 네가 피투성이가 되어 발짓하는 것을 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피투성이라도 살아 있으라 다시 이르기를 너는 피투성이라도 살아 있으라 하고."

에스겔 16장은 이스라엘의 배신과 하나님의 극률을 다룬 내용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마치 길거리에 버려진 아기처럼 보시고, 그들의 상태를 극복하기 위한 극진한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본문인 16장 6절은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가 이스라엘에 어떻게 나타났는지를 설명하며,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과 이스라엘의 배반을 대조적으로 보여줍니다. 이 구절은 단순히 역사적인 사실을 넘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어떻게 은혜를 베푸시는지에 대한 깊은 교훈을 줍니다.

1. 하나님의 극진한 은혜: "피투성이가 되어 발짓하는 것을 보고"

본문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처한 상태를 묘사하시면서, "피투성이가 되어 발짓하는 것을 보고"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이스라엘이 영적으로, 사회적으로, 그리고 도덕적으로 죽어가고 있다는 비유적인 표현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우상 숭배와 죄악에 빠져 있었으며, 그 상태에서 구원 받을 수 없었던 존재였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형편을 보시고 외면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아무리 절망적인 상태에 있어도 여전히 우리의 구원을 위해 손을 내미십니다. 이스라엘이 처한 이 극단적인 상태는 우리 각자의 죄악된 본성, 즉 하나님을 떠난 인간의 타락한 상태와도 비슷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기 전까지는 모두가 영적으로 "피투성이가 되어 발짓하는 것을 보고"에 있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관주: 로마서 5:6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그리스도께서 때가 찬 후에 경건하지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다."
- 에베소서 2:1-5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고… 하나님의 풍성한 사랑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살리셨다."

-적용: 하나님은 우리가 죄 가운데 죽어갈 때, 우리에게 구원의 길을 여시기 위해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습니다. 이스라엘에게 보여주신 구원의 은혜는 결국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속의 그림자였습니다.

2. 하나님의 구속의 역사: "너는 피투성이라도 살아 있으라"

에스겔 16:6에서 하나님은 "너는 피투성이라도 살아 있으라"라고 선언하십니다. 이는 단순히 이스라엘의 육체적인 생명을 회복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그들의 영적 생명을 회복시키겠다는 하나님의 뜻이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은 죽음에서 생명으로, 죄에서 구속으로, 절망에서 소망으로 이끄시기 위해 역사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단순히 살리시지 않으셨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부어주신 은혜로 자라나게 하셨고, 결국 아름다움을 가진 존재로 만들어주셨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구속의 역사 속에서 성숙하고 아름다워졌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구속을 베푸시며, 우리가 그 구속 안에서 성장하고 변화될 수 있도록 역사하신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관주: 요한복음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 디도서 3:5 "우리가 행한 바 의로운 일이 아니요,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따라 구원하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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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하나님의 구속은 단순히 우리의 죄를 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에게 새 생명을 주시며, 그 생명 속에서 자라나게 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깊고 풍성함을 나타냅니다.

3. 이스라엘의 배반과 우리의 경고

에스겔 16장은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잊고, 그 후 배반하는 모습을 그려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많은 은혜를 주셨고, 그들에게 영광을 주셨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점차 하나님을 떠나고, 우상 숭배와 죄악에 빠지며 결국 하나님의 진노를 받게 됩니다. 이 배반의 이야기는 단지 이스라엘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우리도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잊고 세상의 유혹에 빠질 수 있습니다.

에스겔 16장의 메시지는 우리에게 큰 경고를 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와 구속을 잊지 말고, 그 은혜에 감사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가 없다면, 우리는 결국 이스라엘처럼 배반할 수 있습니다.

-관주: 히브리서 2:1 "그러므로 우리가 들은 것을 더욱 부지런히 지키지 않으면, 우리가 흘러갈까 두려워하노라."
- 고린도전서 10:12 "그러므로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적용: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잊고 세상의 것들에 집중하면, 영적으로 타락할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매일 하나님과의 관계를 확고히 하고, 그분의 은혜에 감사하며 살아가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맺는말[Conclusion]:

에스겔 16:6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극진한 은혜와 구속의 역사는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우리 각자의 삶 속에서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는 본래 하나님과 멀리 떨어져 있었고, 죄와 절망 속에서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살리시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습니다.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우리는 구속을 받았고, 그 안에서 새 생명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우리가 그 은혜를 잊고 세상의 유혹에 빠진다면, 우리는 이스라엘처럼 배반의 길을 걸을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그 은혜에 감사하며,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또한, 이 구원의 은혜는 우리만의 것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 전해져야 합니다. 이스라엘의 배반을 교훈 삼아,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와 충성을 다하는 삶을 살아가야 할 때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를 결코 잊지 말고, 그 은혜 안에서 매일 자라가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ps: 진주충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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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구절강해2025. 4. 2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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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7장 21절 강해 -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

제목: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
본문: 마태복음 7장 21절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마태복음 7장 21절은 예수님의 산상수훈의 결론 부분에서 나오는 강력한 말씀입니다. 이 구절은 단순히 예수님을 “주여”라고 부르는 것만으로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으며,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는 삶이 필요함을 강조합니다. 오늘 우리는 이 말씀을 세 가지 요점을 통해 살펴보고, 성경의 다른 구절과 연결하여 그 의미를 깊이 파악하며, 우리의 삶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고민해 보겠습니다.

1. 참된 제자는 입술의 고백만이 아니라 행함으로 증명된다

마태복음 7장 21절에서 예수님은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단순히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뜻입니다. 입술의 고백은 중요하지만, 그것이 진실한 믿음에서 비롯되지 않고 삶의 열매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무의미합니다.

-관주: 야고보서 2:17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야고보는 믿음이 행함으로 증명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진정한 믿음은 단순한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나타납니다. 이사야 29:13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 하며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나 그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하나님은 형식적인 예배와 말뿐인 신앙을 책망하십니다.

-적용: 우리의 신앙은 말로만 고백되는 것이 아니라, 삶 속에서 실천으로 드러나야 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매일 기도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용서와 겸손의 삶을 살아감으로써 진정한 믿음을 증명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에게 질문해 봅시다: “나의 신앙은 말뿐인가, 아니면 행동으로 나타나는가?”

2. 천국 입문의 열쇠는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이다

예수님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 뜻에 순종하는 삶을 통해 가능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성경 말씀과 성령의 인도하심을 통해 우리에게 계시됩니다.

-관주: 요한복음 14:15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예수님은 순종이 사랑의 증거임을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은 그분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비롯됩니다. 시편 40:8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의 뜻 행하기를 즐기오니 주의 법이 나의 심중에 있나이다.” 다윗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이 기쁨임을 고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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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은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며, 성령의 인도하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예를 들어, 직장에서 정직함을 실천하거나, 가정에서 자비와 인내를 보이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구체적인 방법입니다. 우리는 매일 “오늘 내가 하나님의 뜻을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야 합니다.

3. 거짓된 신앙의 위험을 경계하라

마태복음 7:21-23을 함께 보면, 예수님은 “그날에” 많은 이들이 자신들의 업적을 내세우며 주님을 불렀지만, 예수님은 그들을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라고 책망하십니다. 이는 거짓된 신앙, 즉 하나님의 뜻과 무관한 삶을 살면서도 스스로를 의롭다고 여기는 이들의 비극을 보여줍니다.

-관주: 마태복음 25:11-12 “나중의 다른 처녀들이 와서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에게 열어 주소서 하되 대답하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하노라 하셨느니라.” 준비되지 않은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누가복음 6:46 “너희가 나를 불러 주여 주여 하면서도 어찌하여 나의 말하는 것을 행하지 아니하느냐.” 예수님은 순종 없는 고백의 허상을 지적하십니다.

-적용: 우리는 스스로를 점검하며, 우리의 신앙이 하나님의 뜻과 일치하는지 돌아봐야 합니다. 교회 활동에 열심히 참여하거나 외적인 신앙의 모습만으로 만족하지 말고, 우리의 마음과 삶이 하나님께 드려지는지 살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겉으로는 헌신적인 모습이지만 마음에는 미움이나 교만이 있다면, 이는 거짓된 신앙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맺는말[Conclusion]:

마태복음 7장 21절은 우리에게 신앙의 본질을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하는 것은 소중한 첫걸음이지만, 그 고백이 진정한 믿음과 순종의 삶으로 이어져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도전이자 위로입니다. 도전은 우리의 신앙이 말뿐이 아니라 행동으로 증명되어야 한다는 것이고, 위로는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자에게 천국의 문이 활짝 열린다는 약속입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스스로에게 물어야 합니다: “나는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것을 실천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우리의 일상에서, 가정에서, 직장에서, 그리고 이웃과의 관계에서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을 살아가기로 결단합시다.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며, 순종의 길을 걸어갈 때, 우리는 천국의 소망을 굳게 붙잡을 수 있습니다. 이 길이 쉽지는 않겠지만,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이 우리와 함께하심을 믿으며,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참된 제자로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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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구절강해2025. 4. 20.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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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살로니가전서 2장 19-20절 강해 - 우리의 면류관, 너희로다

제목: 우리의 면류관, 너희로다
본문: 데살로니가전서 2장 19-20절

"우리의 소망이나 기쁨이나 자랑의 면류관이 무엇이냐 그가 강림하실 때 우리 주 예수 앞에 너희가 아니냐 너희는 우리의 영광이요 기쁨이니라"

오늘 우리는 사도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회에 보낸 편지에서 그의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온 사랑과 소망을 살펴봅니다. 데살로니가전서 2:19-20에서 바울은 성도들을 “소망”, “기쁨”, “자랑의 면류관”이라 부르며, 그들이 주 예수의 재림 때 자신의 영광과 기쁨이 될 것이라고 고백합니다. 이 말씀은 단순한 감정 표현이 아니라, 신앙 공동체 안에서의 헌신과 사랑, 그리고 영적 책임의 깊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오늘 설교는 이 본문을 통해 세 가지 핵심 주제를 다루며, 우리의 삶에 어떻게 적용할지 고민해 보겠습니다.

1. 성도, 우리의 소망

바울의 소망의 근원바울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을 “우리의 소망”이라 부릅니다(19절). 이 소망은 단순히 세상적인 기대가 아니라, 주님의 재림과 영광스러운 미래에 뿌리를 둔 확신입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가 박해와 고난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는 모습을 보며, 그들의 신앙이 주님 앞에서 결실을 맺을 것이라는 확고한 소망을 가졌습니다. 이는 바울의 사역이 헛되지 않았음을 보여줍니다(고린도전서 15:58,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으리라”).  

-관주: 빌립보서 2:16 “생명의 말씀을 밝히 잡으라. 그리하면 내가 달음질하며 수고한 것이 헛되지 아니하여 그리스도의 날에 내가 자랑하리라.” 바울은 성도들의 믿음이 그의 사역의 열매이자 그리스도의 날에 자랑이 될 것임을 강조합니다. 히브리서 6:10 “하나님이 불의하지 않으사 너희 행위와 그 이름을 위하여 나타낸 사랑을 잊지 아니하시리라.” 하나님은 성도들의 헌신을 기억하시며, 그들의 믿음이 소망의 근거가 됨을 약속하십니다.

-적용: 우리의 소망은 무엇입니까? 세상은 돈, 성공, 명예와 같은 일시적인 것에 소망을 두라고 유혹하지만, 바울은 영혼을 섬기는 일에 소망을 두었습니다. 교회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격려하고 믿음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일은 주님 앞에서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 오늘, 우리의 소망이 주님과 그분의 백성에게로 향하도록 결단합시다.

2. 성도, 우리의 기쁨

바울의 기쁨의 원천바울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을 “우리의 기쁨”이라 부릅니다(19절). 이는 그들의 믿음과 성장, 그리고 하나님께 드리는 헌신이 바울에게 큰 기쁨을 주었음을 보여줍니다. 바울은 그들을 위해 기도하며(데살로니가전서 1:2-3), 그들의 신앙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기뻐했습니다. 이는 영적 지도자가 성도들의 믿음에서 얻는 참된 기쁨을 나타냅니다.  

-관주: 요한삼서 1:4 “내가 내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행하는 것을 듣는 것보다 더 기쁜 일이 없도다.” 사도 요한 역시 성도들이 진리 안에서 행하는 모습을 보며 기뻐했습니다. 빌립보서 4:1 “나의 사랑하고 사모하는 형제들, 나의 기쁨이요 면류관인 사랑하는 자들아.” 바울은 빌립보 교회 성도들을 향해 비슷한 애정과 기쁨을 표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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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우리는 교회 안에서 서로에게 기쁨이 되고 있습니까? 때로 교회는 갈등과 오해로 얼룩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바울처럼 서로의 믿음과 성장에 기뻐하며, 사랑으로 섬기는 공동체를 만들어 갑시다. 오늘, 한 사람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며 그들의 믿음에서 기쁨을 찾아봅시다.

3. 성도, 우리의 자랑의 면류관

바울의 자랑의 상징바울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을 “자랑의 면류관”이라 부르며, 그들이 주 예수의 재림 때 자신의 영광이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19-20절). 이 “면류관”은 당시 올림픽 경기에서 승리자가 받던 월계관을 연상케 하며, 영적 승리와 영광을 상징합니다. 바울은 성도들의 믿음이 주님 앞에서 그의 사역의 결실로 인정받을 것임을 확신했습니다.  

-관주: 고린도후서 1:14 “우리가 너희를 인하여 자랑하듯이 너희도 우리를 인하여 자랑하리라.” 바울은 성도들과의 상호적인 영적 관계가 주님의 날에 자랑이 될 것임을 강조합니다. 디모데후서 4:8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께서 주시리라.” 바울은 자신의 신실한 사역이 하나님께로부터 면류관으로 보상받을 것임을 소망합니다.

-적용: 우리의 삶에서 자랑의 면류관은 무엇입니까? 세상은 외적인 성취를 자랑하라고 말하지만, 바울은 영혼을 섬기고 주님께 헌신한 삶이 참된 면류관이라 가르칩니다. 우리는 우리의 시간, 재능, 물질을 주님의 백성을 섬기는 데 사용함으로써 영광스러운 면류관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맺는말[Conclusion]: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데살로니가전서 2:19-20은 우리에게 신앙 공동체의 소중함과 영적 책임을 일깨워줍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을 소망, 기쁨, 자랑의 면류관이라 부르며, 그들의 믿음이 자신의 사역의 열매이자 주님 앞에서의 영광임을 고백했습니다. 이 말씀은 오늘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우리는 교회 안에서 서로를 소망으로 여기며, 서로의 믿음에서 기쁨을 찾고,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며 자랑의 면류관을 쌓아가야 합니다.

지금 이 순간, 우리의 교회 공동체를 돌아봅시다. 혹시 서로에게 상처를 주거나, 무관심했던 순간은 없었습니까? 바울처럼 사랑과 헌신으로 성도들을 섬기며, 그들의 믿음이 우리의 기쁨과 영광이 되도록 힘씁시다. 또한, 우리의 소망이 주님의 재림과 영광스러운 미래에 뿌리내리도록 기도합시다. 이 땅에서의 수고가 주님 앞에서 헛되지 않으며, 우리가 섬긴 영혼들이 주님의 날에 우리의 면류관이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한 걸음 더 나아가 서로를 격려하고 사랑으로 섬기는 삶을 살아갑시다. 우리의 소망, 기쁨, 자랑의 면류관이 되는 것은 다름 아닌 우리 곁의 성도들이며, 그들을 통해 우리는 주님의 영광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주님의 재림을 소망하며 힘차게 나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아멘.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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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구절강해2025. 4. 1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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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19편 113절 강해 - 두 마음을 버리고 주의 법을 사랑하라

제목: 두 마음을 버리고 주의 법을 사랑하라
본문: 시편 119편 113절

"내가 두 마음 품는 자들을 미워하고 주의 법을 사랑하나이다"

시편 119편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깊은 사랑과 헌신을 노래하는 장대한 찬양입니다. 그 중 113절은 시편 기자의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결단을 보여줍니다. 그는 “두 마음 품는 자들”을 미워하며, 오직 하나님의 법을 사랑한다고 고백합니다. 이 구절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중요한 질문을 던집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헌신하며 살고 있는가, 아니면 두 마음을 품고 세상과 타협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오늘 이 본문을 통해 세 가지 핵심 교훈을 나누고, 이를 우리의 삶에 어떻게 적용할지 살펴보겠습니다.  

1. 두 마음 품는 자들의 위험

“두 마음 품는 자들”은 문자적으로 “분열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이는 하나님과 세상을 동시에 섬기려는 이중적인 태도를 가리킵니다. 성경은 이러한 태도를 경고합니다. 야고보서 4:8은 “너희가 두 마음을 품지 말라”고 말하며, 하나님께 온전히 헌신할 것을 촉구합니다. 두 마음을 품는 자는 하나님의 뜻과 세상의 욕망 사이에서 갈등하며, 결국 영적으로 불안정해집니다.

예수님께서도 마태복음 6:24에서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두 마음은 충성의 결여를 드러냅니다. 시편 기자는 이런 이중성을 “미워한다”고 선언함으로써, 하나님께 대한 단호한 충성을 보여줍니다. 이는 단순한 감정적 혐오가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한 뜻에 반하는 태도를 거부하는 영적 결단입니다.  

-적용: 우리는 일상에서 두 마음을 품고 있지는 않은지 점검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직장에서 정직함을 지키는 대신 세상적인 성공을 좇거나,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기보다는 세상의 유행을 따르는 태도는 두 마음의 모습입니다. 오늘, 하나님께 온전히 헌신하기 위해 우리의 분열된 마음을 회개합시다.  

2. 주의 법을 사랑하는 헌신

시편 기자는 두 마음을 거부한 후, “주의 법을 사랑하나이다”라고 고백합니다. 여기서 “주의 법”은 단순한 규칙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과 뜻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삶의 기준으로 삼고, 그것을 기뻐하며 따릅니다. 이는 시편 119:97에서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라는 고백과도 연결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삶은 단순히 지식을 쌓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여호수아 1:8은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라”며 말씀을 묵상하고 실천할 것을 명령합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법을 사랑함으로써 삶의 방향을 잡고, 영적 안정과 기쁨을 얻었습니다. 이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말씀 중심의 삶을 살라는 도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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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한다는 것은 매일 성경을 읽고 묵상하며, 그 말씀을 삶에 적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가정에서 자녀를 양육할 때 성경의 원리를 따르고, 어려운 결정을 내릴 때 기도와 말씀으로 지혜를 구하는 것이 말씀을 사랑하는 삶입니다. 오늘부터 하루에 한 구절이라도 묵상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삶의 중심에 두는 결단을 합시다.  

3. 단호한 선택의 필요성

시편 기자의 고백은 단순한 감정의 표현이 아니라, 단호한 선택의 결과입니다. 그는 두 마음을 미워하고, 주의 법을 사랑하기로 결단했습니다. 이 선택은 하나님의 뜻에 대한 전적인 헌신을 요구합니다. 신명기 30:19에서 하나님은 “생명과 사망,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으니 생명을 택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삶은 의도적이고 적극적인 선택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누가복음 9:62에서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하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시편 기자의 결단은 반쪽짜리 신앙이 아닌, 온전한 헌신을 보여줍니다. 그는 세상의 유혹과 타협하지 않고, 하나님의 법을 삶의 유일한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적용: 우리의 삶에서도 단호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세상과 타협하려는 유혹이 있을 때,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나아가야 합니다. 예를 들어, 친구들과의 대화에서 세속적인 가치관을 따르기보다는 성경의 가르침을 따르는 선택, 또는 물질적 풍요를 좇기보다는 하나님의 나라를 우선순위에 두는 선택이 이에 해당합니다. 오늘, 하나님께 온전히 헌신하는 결단을 다짐합시다.  

맺는말[Conclusion]:

시편 119:113은 우리에게 두 마음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헌신된 삶을 살라고 도전합니다. 두 마음 품는 자들의 위험을 깨닫고, 주의 법을 사랑하며, 단호한 선택을 통해 하나님께 나아가는 삶은 단순히 의무가 아니라 기쁨과 평안을 가져다줍니다.  

이 말씀을 듣는 우리 모두, 지금 이 순간 자신의 마음을 점검해 봅시다. 혹시 세상과 하나님 사이에서 갈등하는 두 마음을 품고 있지는 않은지, 하나님의 말씀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따르고 있는지 돌아봅시다. 그리고 시편 기자처럼 단호한 결단을 내립시다. “나는 두 마음을 버리고, 주의 법을 사랑하며 살겠습니다”라고 고백합시다.  

이 결단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 뿐 아니라, 우리를 통해 주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것입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분열된 마음을 요구하지만, 하나님은 온전한 헌신을 원하십니다. 오늘부터 말씀 중심의 삶을 살아가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 걷는 여러분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 길에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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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
김 목사의 구절강해2025. 4. 18.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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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6장 9절 강해 - 주님의 기도: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제목: 주님의 기도: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본문: 마태복음 6장 9절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마태복음 6장 9절은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가르쳐 주신 기도, 즉 "주님의 기도"의 시작을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이 기도를 통해 단순히 기도의 형식을 가르치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와 신앙의 본질을 드러내십니다. 특히,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라는 구절은 기도의 첫걸음으로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아버지로서의 친밀함을 강조합니다. 이 설교는 이 구절을 세 가지 관점 - 하나님의 아버지 되심, 이름의 거룩함, 우리의 응답 - 으로 나누어 살펴보고, 성경의 관련 구절을 통해 의미를 깊이 탐구하며, 오늘날 우리의 삶에 어떻게 적용할지 결론에서 서술적으로 제시하겠습니다.

1. 하나님의 아버지 되심: 친밀함과 권위

마태복음 6:9에서 예수님은 하나님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로 부르십니다. 이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순히 창조주와 피조물의 관계를 넘어, 아버지와 자녀의 친밀한 관계임을 보여줍니다. “아버지”라는 표현은 유대인들에게 낯설고 혁신적인 호칭이었습니다. 구약에서는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는 경우가 드물었으며(이사야 64:8), 이는 주로 이스라엘 백성 전체를 지칭하는 경우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개인적으로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르시며(마가 14:36), 우리에게도 이 호칭을 사용하도록 가르치십니다.

-관주: 로마서 8:15-16은 성령께서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하신다고 말씀합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 입양되었음을 강조하며, 친밀함과 더불어 하나님의 권위를 인정하는 태도를 가르칩니다. 또한, 이사야 63:16은 하나님을 “우리의 아버지”로 고백하며 그분의 자비와 구원을 구하는 이스라엘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적용: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는 것은 단순한 호칭이 아니라, 우리의 신앙과 삶의 태도를 변화시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나아갈 때 두려움 대신 신뢰와 사랑으로 다가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하늘에 계신” 아버지라는 표현은 하나님의 초월적 권위와 거룩하심을 잊지 말아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오늘날 우리의 기도는 하나님과의 친밀한 대화로 시작되며, 그분의 뜻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2. 이름의 거룩함: 하나님의 본질과 영광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는 하나님의 본질과 그분의 영광을 높이는 기도입니다. 구약에서 하나님의 이름은 그분의 성품, 권능, 그리고 임재를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출애굽기 20:7은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고 명령하며, 하나님의 이름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이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받기를 구하라고 하시며, 우리의 삶과 기도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야 함을 강조하십니다.

-관주: 에스겔 36:22-23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는 이유가 자신의 거룩한 이름을 위함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이름이 그분의 백성의 삶을 통해 드러나야 함을 보여줍니다. 또한, 요한복음 17:6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하나님의 이름을 알게 하셨다고 기도하시며, 하나님의 이름이 예수님의 사역을 통해 드러남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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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히 여기는 것은 우리의 말과 행동을 통해 그분의 성품을 반영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세속적 가치관에 휩쓸리기 쉽지만,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드러내는 거울이 되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정직함, 사랑, 용서와 같은 덕목을 실천함으로써 하나님의 이름을 높일 수 있습니다. 기도할 때 우리의 소원이 개인적 욕망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것이 되도록 간구해야 합니다.

3. 우리의 응답: 기도와 삶으로 드리는 예배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는 단순히 말로만 드리는 기도가 아니라, 우리의 삶 전체로 응답해야 할 부르심입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5:16에서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히 여기는 예배가 되어야 함을 보여줍니다.

-관주: 시편 29:2는 “여호와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며 그 거룩하신 이름을 예배하라”고 촉구합니다. 또한, 로마서 12:1은 우리의 삶 자체가 “산 제사”로 드려져야 함을 강조합니다. 이는 기도뿐 아니라 우리의 일상적 삶이 하나님께 예배로 드려져야 함을 의미합니다.

-적용: 우리의 기도는 하나님의 뜻에 맞춰지는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기도할 때 자신의 필요만 구하는 대신,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영광을 먼저 구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의 직장, 가정, 공동체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이웃을 섬기고, 약한 자를 돕고, 불의에 맞서는 행동은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드러내는 실천입니다.

맺는말[Conclusion]:

마태복음 6:9의 말씀은 단순한 기도의 시작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와 우리의 삶의 목적을 새롭게 정렬하는 부르심입니다. 하나님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로 부르며, 우리는 그분의 친밀함과 권위를 동시에 경험합니다. 이 친밀함은 우리로 하여금 두려움 없이 하나님께 나아가게 하며, 그분의 권위는 우리의 삶을 그분의 뜻에 맞추도록 이끕니다.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라는 기도는 하나님의 본질과 영광을 높이는 삶을 살도록 우리를 초대합니다. 이는 우리의 말과 행동, 심지어 일상의 작은 선택들 속에서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드러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오늘날 우리는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히 여기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직장에서 정직함으로 동료들에게 신뢰를 주는 삶, 가정에서 사랑과 인내로 가족을 섬기는 삶, 그리고 공동체에서 약한 자를 돕는 섬김의 삶은 모두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는 예배가 됩니다. 이 기도는 우리의 소원이 개인적 욕망에 머무르지 않고,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영광을 우선순위로 삼도록 우리를 변화시킵니다. 우리의 기도와 삶이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드러내는 도구가 될 때, 우리는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기도의 참된 의미를 살아내게 됩니다. 그러므로 오늘부터 우리의 기도와 삶을 통해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라는 고백이 우리의 삶의 중심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 기도가 우리의 마음과 삶을 새롭게 하여, 하나님의 영광이 이 땅에 충만히 드러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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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구절강해2025. 4. 17.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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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29장 25절 강해 - 두려움의 올무와 하나님의 안전한 피난처

제목: 두려움의 올무와 하나님의 안전한 피난처
본문: 잠언 29장 25절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거니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리라"

잠언 29장 25절은 인간의 두려움과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강렬하게 대비하며, 우리의 삶에서 무엇을 의지해야 참된 평안과 안전을 얻을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거니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리라.” 이 말씀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깊은 울림을 줍니다. 사람에 대한 두려움은 우리를 속박하지만, 하나님을 의지할 때 우리는 참된 자유와 안전을 경험합니다. 이 설교는 세 가지 포인트로 이 말씀을 풀어가며, 다른 성경 구절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 삶에 어떻게 적용할지 살펴보겠습니다.

1.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린다

첫째, 잠언 29장 25절은 사람에 대한 두려움이 우리를 올무에 빠뜨린다고 경고합니다. 여기서 “올무”는 사냥꾼이 동물을 잡기 위해 설치한 덫을 의미합니다. 사람을 두려워할 때, 우리는 마치 그 올무에 걸린 짐승처럼 자유를 잃고 불안과 혼란 속에 갇히게 됩니다.

사람을 두려워한다는 것은 다른 사람의 판단, 비판, 혹은 거절을 지나치게 의식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우리의 행동과 결정을 왜곡합니다. 예를 들어, 사울 왕은 백성들의 목소리를 두려워하여 하나님의 명령을 어겼습니다(삼상 15:24). 그는 하나님보다 사람들의 인정을 더 중시했고, 결국 그의 삶은 비극으로 끝났습니다.

-관주: 요한복음 12:42-43 요한복음 12장 42-43절은 바리새인들의 두려움에 비추어 이 진리를 드러냅니다. “그러나 관리들 중에도 그를 믿는 자가 많되 바리새인들 때문에 드러나게 말하지 못하니 이는 회당에서 쫓겨날까 두려워함이러라. 저희가 사람의 영광을 하나님의 영광보다 더 사랑하였더니라.” 이들은 예수님을 믿었지만, 사람들의 비판을 두려워해 침묵했습니다. 이는 그들의 믿음을 올무에 묶이게 했습니다.

-적용: 오늘날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사람을 두려워하고 있습니까? 동료의 평가, 친구의 시선, 혹은 사회적 압박 때문에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못한 적은 없습니까? 사람을 두려워하면 우리의 마음은 불안으로 가득 차고, 참된 기쁨과 자유를 잃게 됩니다. 우리는 이 올무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2.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다

둘째, 잠언 29장 25절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가 안전하다고 약속합니다. 여기서 “안전하다”는 단어는 단순히 위험에서 보호받는 것을 넘어, 하나님의 품 안에서 누리는 깊은 평안과 확신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한다는 것은 우리의 삶을 전적으로 주님의 손에 맡기는 것입니다. 다윗은 골리앗을 대면했을 때 사람들의 조롱이나 적의 위협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했습니다. 그는 말합니다, “여호와께서 나를 사자의 발톱과 곰의 발톱에서 건지셨은즉 이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도 나를 건지시리이다”(삼상 17:37). 다윗의 믿음은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뿌리박고 있었습니다.  

-관주: 이사야 26:3 이사야 26장 3절은 이 진리를 아름답게 표현합니다.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에 평강으로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세상의 풍파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평안을 누립니다. 이는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하심이 우리의 삶을 감싸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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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을 의지한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합니까? 기도 가운데 우리의 두려움을 주님께 맡기고,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약속을 붙드는 것입니다. 직장이나 가정에서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때, 사람들의 반응을 두려워하기보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요 힘이시며, 그분을 의지할 때 우리는 안전합니다.

3. 두려움에서 믿음으로 나아가라

셋째, 잠언 29장 25절은 우리에게 두려움에서 벗어나 믿음의 길로 나아가라고 도전합니다. 사람을 두려워하는 마음은 자연스러운 감정이지만, 그것이 우리의 삶을 지배하도록 내버려둬서는 안 됩니다. 대신,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과 약속을 붙들고 믿음으로 전진해야 합니다.

성경은 믿음으로 두려움을 이겨낸 인물들로 가득합니다. 모세는 바로의 위협 앞에서도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이스라엘을 이끌었습니다(출 14:13-14). 그는 백성들에게 말했습니다, “너희는 가만히 있어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는 것을 보라.” 모세의 믿음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구원하실 것을 확신했기에 가능했습니다.

-관주: 히브리서 13:6 히브리서 13장 6절은 우리의 믿음을 더욱 굳건히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담대히 가로되 주는 나를 돕는 자시니 내가 무서워하지 아니하겠노라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요 하노니.”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니, 사람의 위협이 무엇이겠습니까? 이 말씀은 우리에게 두려움 대신 담대함을 선물합니다.

-적용: 지금 여러분의 삶에서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는 부분은 무엇입니까? 사람들의 비판, 실패의 두려움, 혹은 미래에 대한 불안입니까?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함께하시며, 그분의 계획은 선하시고 완전하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매일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을 의지하며 한 걸음씩 나아가십시오. 두려움은 사라지고, 믿음의 열매가 여러분의 삶에 맺힐 것입니다.

맺는말[Conclusion]: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잠언 29장 25절은 우리에게 두 가지 길을 제시합니다. 사람을 두려워하여 올무에 걸리는 길과, 하나님을 의지하여 안전함을 누리는 길입니다. 세상은 끊임없이 우리에게 두려움을 심으려 합니다. 사람들의 말, 세상의 압박, 그리고 우리의 연약함이 우리를 흔들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와 함께하노라”(수 1:9). 이 약속은 오늘도 변함없습니다.  

지난주, 저는 한 성도님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는 직장에서 불공정한 대우를 받으며 동료들의 비판을 두려워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기도하며 하나님께 맡기고, 사람들의 시선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로 결심했습니다. 놀랍게도, 그 후로 그의 마음에 평안이 찾아왔고, 상황도 점차 나아졌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의지할 때, 우리는 두려움의 올무에서 벗어나 참된 자유를 누립니다.  

오늘 여러분의 삶에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결단을 내리시길 바랍니다. 두려움이 여러분을 붙잡을 때,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며 주님께 나아가십시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요 요새이시며, 그분 안에서 우리는 안전합니다. 이 믿음으로 한 주를 힘차게 살아가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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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