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사의 구절강해]
아모스 5장 14절 강해 - 선을 구하고 악을 버리라
제목: 선을 구하고 악을 버리라
본문: 아모스 5장 14절
"너희는 살려면 선을 구하고 악을 구하지 말지어다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의 말과 같이 너희와 함께 하시리라."
아모스 선지자는 북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며, 그들의 삶 속에서 회개와 순종을 요구하였습니다. 오늘 본문인 아모스 5:14은 단순한 도덕적 가르침을 넘어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을 강조합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의 방향성을 배우고, 선을 구하며 악을 버리는 삶의 실제적인 의미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이 설교는 세 가지로 나누어 본문의 진리를 탐구하고자 합니다.
1. 선을 구하라 (Seek Good)
아모스는 “선을 구하라”고 명령합니다. 여기서 “선”은 단순히 인간적인 도덕적 선함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삶의 방식과 태도를 의미합니다.
"구하다"는 단순한 탐색이 아니라 지속적이고 열정적인 추구를 뜻합니다. 이는 신앙인의 삶에서 끊임없이 하나님을 향해 나아가는 태도를 요구합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것, 즉 정의와 사랑, 공의와 자비를 추구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관주: 미가 6:8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 마태복음 6: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적용: 현대 신앙인의 삶에서 "선을 구하는" 행위는 주변 이웃을 돕고, 정직과 공의를 실천하는 구체적인 행동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우리의 일터, 가정, 교회에서 선을 구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돌아봐야 합니다.
2. 악을 버리라 (Reject Evil)
아모스는 선을 구하라는 명령과 함께 “악을 구하지 말지어다”라고 경고합니다. 이는 단순히 악한 행위를 피하는 것뿐만 아니라, 악을 전적으로 거부하고 멀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본문에서 “악”은 하나님을 떠나 인간의 욕망과 죄악을 따르는 모든 것을 포함합니다. 이 명령은 도덕적 순결뿐만 아니라 영적 충성을 요구합니다.
-관주: 로마서 12:9 “사랑에는 거짓이 없나니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
- 시편 1:1: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적용: 우리의 일상에서 악을 버리기 위해서는 죄를 회개하고, 죄된 습관이나 환경에서 떠나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악을 피하기 위해 우리의 눈과 마음을 깨끗하게 하고, 영적 분별력을 키워야 합니다. 예를 들어, 부정한 콘텐츠를 피하고 건전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포함됩니다.
3. 하나님과 함께하라 (Live with God)
본문은 “그리하면 너희가 살리라.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하시리라”고 약속합니다. 선을 구하고 악을 버리는 삶은 단순히 우리 스스로의 노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이는 하나님과 동행할 때 가능한 일입니다.
본문의 “살리라”는 단순히 육체적 생명이 아니라, 영적 생명과 풍성한 삶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과 함께한다는 것은 아버지 하나님의 뜻과 말씀에 순종하며, 날마다 아버지의 임재를 경험하는 삶을 뜻합니다.
-관주: 요한복음 15: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 시편 23: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적용: 하나님과 동행하기 위해 매일 말씀 묵상과 기도를 생활화해야 합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의지하며,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격려하고 지지해야 합니다.
결론[Conclusion]:
아모스 5:14의 메시지는 단순한 도덕적 교훈이 아닙니다. 이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통해 삶의 방향성을 새롭게 하는 초대입니다.
현대 사회는 선과 악의 경계가 희미해지고, 영적 가치가 물질적 이익에 밀리는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아모스의 경고를 마음에 새기며, 선을 구하고 악을 버리며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 과정은 우리의 힘으로만 가능한 것이 아니라, 성령의 도우심과 하나님의 은혜로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날마다 주님께 나아가며, 우리의 삶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이웃에게 선한 영향을 미치는 통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것이야말로 참된 생명의 길이며, 복된 삶의 비결입니다.
ps: 진주충만교회cg.
이미지 출처: 예랑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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