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사의 구절강해2025. 4. 17. 05:56
728x90
반응형

잠언 29장 25절 강해 - 두려움의 올무와 하나님의 안전한 피난처

제목: 두려움의 올무와 하나님의 안전한 피난처
본문: 잠언 29장 25절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거니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리라"

잠언 29장 25절은 인간의 두려움과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강렬하게 대비하며, 우리의 삶에서 무엇을 의지해야 참된 평안과 안전을 얻을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거니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리라.” 이 말씀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깊은 울림을 줍니다. 사람에 대한 두려움은 우리를 속박하지만, 하나님을 의지할 때 우리는 참된 자유와 안전을 경험합니다. 이 설교는 세 가지 포인트로 이 말씀을 풀어가며, 다른 성경 구절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 삶에 어떻게 적용할지 살펴보겠습니다.

1.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린다

첫째, 잠언 29장 25절은 사람에 대한 두려움이 우리를 올무에 빠뜨린다고 경고합니다. 여기서 “올무”는 사냥꾼이 동물을 잡기 위해 설치한 덫을 의미합니다. 사람을 두려워할 때, 우리는 마치 그 올무에 걸린 짐승처럼 자유를 잃고 불안과 혼란 속에 갇히게 됩니다.

사람을 두려워한다는 것은 다른 사람의 판단, 비판, 혹은 거절을 지나치게 의식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우리의 행동과 결정을 왜곡합니다. 예를 들어, 사울 왕은 백성들의 목소리를 두려워하여 하나님의 명령을 어겼습니다(삼상 15:24). 그는 하나님보다 사람들의 인정을 더 중시했고, 결국 그의 삶은 비극으로 끝났습니다.

-관주: 요한복음 12:42-43 요한복음 12장 42-43절은 바리새인들의 두려움에 비추어 이 진리를 드러냅니다. “그러나 관리들 중에도 그를 믿는 자가 많되 바리새인들 때문에 드러나게 말하지 못하니 이는 회당에서 쫓겨날까 두려워함이러라. 저희가 사람의 영광을 하나님의 영광보다 더 사랑하였더니라.” 이들은 예수님을 믿었지만, 사람들의 비판을 두려워해 침묵했습니다. 이는 그들의 믿음을 올무에 묶이게 했습니다.

-적용: 오늘날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사람을 두려워하고 있습니까? 동료의 평가, 친구의 시선, 혹은 사회적 압박 때문에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못한 적은 없습니까? 사람을 두려워하면 우리의 마음은 불안으로 가득 차고, 참된 기쁨과 자유를 잃게 됩니다. 우리는 이 올무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2.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다

둘째, 잠언 29장 25절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가 안전하다고 약속합니다. 여기서 “안전하다”는 단어는 단순히 위험에서 보호받는 것을 넘어, 하나님의 품 안에서 누리는 깊은 평안과 확신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한다는 것은 우리의 삶을 전적으로 주님의 손에 맡기는 것입니다. 다윗은 골리앗을 대면했을 때 사람들의 조롱이나 적의 위협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했습니다. 그는 말합니다, “여호와께서 나를 사자의 발톱과 곰의 발톱에서 건지셨은즉 이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도 나를 건지시리이다”(삼상 17:37). 다윗의 믿음은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뿌리박고 있었습니다.  

-관주: 이사야 26:3 이사야 26장 3절은 이 진리를 아름답게 표현합니다.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에 평강으로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세상의 풍파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평안을 누립니다. 이는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하심이 우리의 삶을 감싸기 때문입니다.

반응형


-적용: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을 의지한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합니까? 기도 가운데 우리의 두려움을 주님께 맡기고,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약속을 붙드는 것입니다. 직장이나 가정에서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때, 사람들의 반응을 두려워하기보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요 힘이시며, 그분을 의지할 때 우리는 안전합니다.

3. 두려움에서 믿음으로 나아가라

셋째, 잠언 29장 25절은 우리에게 두려움에서 벗어나 믿음의 길로 나아가라고 도전합니다. 사람을 두려워하는 마음은 자연스러운 감정이지만, 그것이 우리의 삶을 지배하도록 내버려둬서는 안 됩니다. 대신,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과 약속을 붙들고 믿음으로 전진해야 합니다.

성경은 믿음으로 두려움을 이겨낸 인물들로 가득합니다. 모세는 바로의 위협 앞에서도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이스라엘을 이끌었습니다(출 14:13-14). 그는 백성들에게 말했습니다, “너희는 가만히 있어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는 것을 보라.” 모세의 믿음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구원하실 것을 확신했기에 가능했습니다.

-관주: 히브리서 13:6 히브리서 13장 6절은 우리의 믿음을 더욱 굳건히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담대히 가로되 주는 나를 돕는 자시니 내가 무서워하지 아니하겠노라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요 하노니.”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니, 사람의 위협이 무엇이겠습니까? 이 말씀은 우리에게 두려움 대신 담대함을 선물합니다.

-적용: 지금 여러분의 삶에서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는 부분은 무엇입니까? 사람들의 비판, 실패의 두려움, 혹은 미래에 대한 불안입니까?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함께하시며, 그분의 계획은 선하시고 완전하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매일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을 의지하며 한 걸음씩 나아가십시오. 두려움은 사라지고, 믿음의 열매가 여러분의 삶에 맺힐 것입니다.

맺는말[Conclusion]: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잠언 29장 25절은 우리에게 두 가지 길을 제시합니다. 사람을 두려워하여 올무에 걸리는 길과, 하나님을 의지하여 안전함을 누리는 길입니다. 세상은 끊임없이 우리에게 두려움을 심으려 합니다. 사람들의 말, 세상의 압박, 그리고 우리의 연약함이 우리를 흔들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와 함께하노라”(수 1:9). 이 약속은 오늘도 변함없습니다.  

지난주, 저는 한 성도님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는 직장에서 불공정한 대우를 받으며 동료들의 비판을 두려워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기도하며 하나님께 맡기고, 사람들의 시선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로 결심했습니다. 놀랍게도, 그 후로 그의 마음에 평안이 찾아왔고, 상황도 점차 나아졌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의지할 때, 우리는 두려움의 올무에서 벗어나 참된 자유를 누립니다.  

오늘 여러분의 삶에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결단을 내리시길 바랍니다. 두려움이 여러분을 붙잡을 때,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며 주님께 나아가십시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요 요새이시며, 그분 안에서 우리는 안전합니다. 이 믿음으로 한 주를 힘차게 살아가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

 

728x90
반응형
Posted by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