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4장 23-24절 강해 - 새 사람을 입으라
제목: 새 사람을 입으라
본문: 에베소서 4장 23-24절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오늘 우리는 에베소서 4장 23-24절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놀라운 소망과 명령을 묵상해 보겠습니다. 이 말씀은 단순한 도덕적 교훈이 아니라, 우리의 본질적인 변화와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삶에 대한 강력한 선언입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이 설교 말씀을 깊이 탐구하고, 성경의 다른 구절들과 연결하며, 우리의 삶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나누겠습니다.
1. 심령의 새로움: 변화의 시작
“심령이 새롭게 되어”라는 말씀은 우리의 내적 변화, 즉 생각과 마음의 혁신을 강조합니다. 이는 단순히 외적인 행동의 변화가 아니라, 우리의 사고방식과 가치관이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인도하심을 통해 새롭게 되는 과정입니다. 바울은 로마서 12장 2절에서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고 권면합니다. 이 새로움은 성령의 능력으로만 가능하며, 우리의 옛 사고방식이 하나님의 진리로 대체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관주: 로마서 12:2: 마음의 새로움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데 필수적임을 강조합니다. 에스겔 36:26: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리니”라는 말씀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심령을 새롭게 하시는 약속을 보여줍니다. 고린도후서 5:17: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는 말씀은 심령의 새로움이 그리스도 안에서 새 창조로 이어짐을 나타냅니다.
-적용: 우리의 일상에서 심령의 새로움은 어떻게 나타날까요? 매일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가며 우리의 생각을 점검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분노나 시기심이 일어날 때,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시도록 간구하며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로 채워질 수 있습니다. 직장이나 가정에서 갈등이 있을 때, 세상적인 방식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한 반응을 선택하는 것이 심령의 새로움을 실천하는 길입니다.
2. 새 사람을 입음: 정체성의 변화
“새 사람을 입으라”는 명령은 단순히 옷을 갈아입는 외적인 변화가 아니라, 우리의 정체성이 그리스도 안에서 완Jonah 3:5-6): “너희 죄를 사하심 받은 것 같이 하나님과 화목하게 된 자들이니 너희는 새 사람이라.” 이 구절은 그리스도 안에서 새 사람의 정체성을 강조하며, 새 사람을 입는 것은 그리스도의 성품과 의를 반영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관주: 골로새서 3:9-10: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지식을 따라 창조하신 자의 형상을 따라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 이는 새 사람의 정체성이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것임을 보여줍니다. 갈라디아서 3:27: “너희가 세례를 받아 그리스도와 합하여 그리스도를 입었느니라.” 이는 새 사람을 입는 것이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의미함을 나타냅니다. 로마서 13:14: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를 입으라”는 말씀은 새 사람의 삶이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살아가는 것임을 강조합니다.
-적용: 새 사람을 입는다는 것은 우리의 정체성을 세상적인 기준이 아닌 하나님의 자녀로 재정의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세상은 성공을 물질적 부나 명예로 측정하지만, 새 사람의 정체성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우선순위로 삼습니다. 이는 우리가 말과 행동에서 그리스도의 성품을 나타내야 함을 의미합니다. 직장에서 정직함을 선택하거나, 이웃에게 조건 없는 사랑을 베푸는 것은 새 사람을 입는 구체적인 표현입니다.
3. 의와 진리의 거룩함: 삶의 목적
새 사람은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존재입니다. 이는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의로움과 진실함, 그리고 거룩함을 반영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의(義)는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를 따르는 삶을, 진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한 삶을, 거룩함은 하나님께 헌신된 삶을 나타냅니다. 이는 단순한 도덕적 삶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품을 반영하는 삶의 목표입니다.
-관주: 마태복음 5:16: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이는 의와 진리의 거룩함이 세상에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임을 보여줍니다. 디모데전서 6:11: “하나님의 사람아…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좇으라.” 이는 새 사람의 삶이 의와 거룩함을 추구하는 것임을 강조합니다. 베드로전서 1:15-16: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이의 거룩하심과 같이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이는 거룩함이 하나님의 부르심의 핵심임을 나타냅니다.
-적용: 의와 진리의 거룩함은 우리의 삶 전반에 걸쳐 나타나야 합니다. 예를 들어, 가정에서 자녀에게 진실함을 가르치거나, 사회적 불의에 맞서 정의를 실천하는 것은 이 말씀을 삶으로 구현하는 방법입니다. 또한, 우리의 말과 행동이 하나님의 거룩함을 반영하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이는 매일의 선택에서 하나님의 뜻을 우선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맺는말[Conclusion]:
에베소서 4장 23-24절은 단순한 도덕적 교훈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새 사람으로 부르신 놀라운 은혜와 책임을 선포합니다. 우리의 심령이 새롭게 되는 것은 성령의 능력으로 시작되며, 이는 우리의 정체성을 그리스도 안에서 새 사람으로 변화시킵니다. 그리고 이 새 사람은 하나님의 의와 진리, 거룩함을 반영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세상과 구별된 삶, 즉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삶을 살도록 도전합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우리의 낡은 사고방식과 행동을 내려놓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새 사람을 입는 결단을 해야 합니다. 이는 쉬운 길이 아닙니다. 세상은 우리를 옛 사람의 방식으로 끌어당기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새롭게 하시고 그분의 형상을 따라 살아가도록 힘을 주십니다. 그러므로 매일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가며, 우리의 마음과 삶이 새로워지도록 구합시다. 우리의 가정, 직장, 교회, 그리고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의와 진리, 거룩함을 나타내는 빛과 소금의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이로써 우리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그분의 놀라운 은혜를 세상에 증거하는 새 사람이 될 것입니다.
p.s: 진주 충만성결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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