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0장 9절 칼럼n - 모두를 위한 문: 희망과 구원의 메시지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성경 요한복음 10장 9절은 예수께서 말씀하신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는 구절이다. 이 말씀은 단순한 종교적 선언을 넘어, 삶의 모든 순간에서 희망과 방향을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이 구절은 우리가 어떤 상황에 있든, 누구나 받아들여질 수 있는 포용의 상징이자, 새로운 시작을 약속하는 메시지로 다가온다.
'문'이라는 비유는 강력하다. 문은 닫힌 공간을 열어주고, 새로운 가능성으로 인도한다. 살면서 우리는 수많은 문 앞에 선다. 때로는 두려움, 실패, 상실감 같은 장벽이 우리를 가로막는다. 하지만 이 구절은 그 문이 누구에게나 열려있다고 말한다. "누구든지"라는 표현은 차별 없는 초대를 의미한다. 배경, 상황, 과거의 실수와 상관없이, 누구나 이 문을 통해 구원과 평안을 찾을 수 있다.
구원은 단순히 종교적 개념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내면의 평화, 삶의 목적, 그리고 더 나은 미래에 대한 약속을 포함한다.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는 말씀은 일상 속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영감과 자원을 제공받을 수 있음을 암시한다. 꼴은 양에게 생명을 주는 먹이처럼, 우리에게 힘과 위로를 주는 모든 것을 상징한다. 이는 가족의 사랑, 친구의 지지, 또는 새로운 기회일 수 있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종종 외로움과 불확실성에 직면한다. 치열한 경쟁과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길을 잃기 쉽다. 이 구절은 그런 우리에게 길잡이가 되어준다. 문은 단순히 종착지가 아니라, 끊임없이 오고 가며 성장할 수 있는 여정을 상징한다. 예수께서 문이 되신다는 것은, 그분을 통해 우리는 언제나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다는 희망이다.
이 메시지는 특정 종교를 믿는 이들에게만 국한되지 않는다. '문'은 보편적인 상징으로, 모든 이가 공감할 수 있는 희망의 이미지다.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용기일 수 있고, 다른 누군가에게는 상처를 치유하는 평화일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이 문이 항상 열려있다는 사실이다. 우리가 문 앞에 서서 망설일 때, 용기를 내어 한 발짝 내디디면 새로운 세상이 펼쳐진다.
결국, 이 구절은 우리 모두에게 열린 가능성과 포용의 메시지를 전한다. 삶의 어느 지점에 있든,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 문은 언제나 그곳에 있고, 그 문을 통해 우리는 구원과 꼴, 즉 생명과 희망을 얻을 수 있다. 이 단순하면서도 깊은 진리는 우리 모두에게 공감과 위로를 준다.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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