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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묵상] 요한계시록 2장 3-4절 묵상 - 처음 사랑을 회복하라: 에베소 교회의 신앙을 되돌아보며

"또 네가 참고 내 이름을 위하여 견디고 게으르지 아니한 것을 아노라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You have persevered and have endured hardships for my name, and have not grown weary. Yet I hold this against you: You have forsaken your first love.

요한계시록 2장 3-4절은 예수님이 에베소 교회에 보내는 메시지로, "또 네가 참고 내 이름을 위하여 견디고 게으르지 아니한 것을 아노라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구절은 깊은 신앙적 의미와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에베소 교회는 초기에는 뜨거운 열정과 사랑으로 예수님을 따랐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 사랑이 식어버렸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인내와 헌신을 인정하면서도, 처음 사랑을 잃어버린 것을 책망하십니다. 이는 단순한 비난이 아니라, 회개와 회복을 위한 강력한 권고입니다. 처음의 사랑은 신앙 생활의 기초이며, 예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에베소 교회가 처음 가졌던 사랑을 잃어버렸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이는 예수님을 향한 열정이 식어지고, 신앙이 형식적이 되고, 진정성이 사라졌다는 것을 뜻합니다. 예수님은 그들이 다시 처음 사랑을 회복하여 진정한 신앙 생활을 할 것을 촉구하십니다. 사랑의 회복은 단순한 감정의 변화가 아니라, 예수님을 다시 중심에 두고 살아가는 삶의 변화를 의미합니다.

이 구절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우리도 신앙 생활을 하면서 처음의 열정과 사랑을 잃어버리기 쉽습니다. 일상에 치여, 형식적인 신앙 생활에 머무르게 될 때, 우리는 예수님과의 관계가 멀어지게 됩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도 처음 사랑을 회복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끊임없이 예수님을 찾고,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진실된 마음으로 예배하는 삶을 살라는 뜻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구절은 우리가 신앙 생활에서 처음의 사랑을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합니다. 처음 사랑을 회복하려는 노력은 단지 개인의 영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교회 공동체의 건강과 성장에도 필수적입니다. 우리가 처음 사랑을 회복하고, 예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유지할 때, 우리는 주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요한계시록 2장 3-4절은 우리에게 회개와 사랑의 회복을 촉구하는 강력한 메시지입니다. 처음 사랑을 되찾고, 예수님과의 진정한 관계를 유지하려는 노력은 우리의 신앙 생활에 깊은 의미와 목적을 부여합니다.


말씀 묵상을 위한 질문:

1. 처음 사랑을 버렸다는 것은 내 삶에서 어떤 부분에 해당될까요?
 - 예수님을 향한 나의 열정과 헌신이 처음처럼 뜨겁지 않은 부분이 있는지 돌아봅시다.

2. 에베소 교회가 경험한 것처럼 나도 신앙 생활에서 형식에 치우쳐 본 적이 있는가요?
 - 내 신앙 생활이 단순히 습관화된 의식에 머무르고 있지는 않은지 반성해봅시다.

3. 처음 사랑을 회복하기 위해 어떤 구체적인 행동을 실천할 수 있을까요?
 - 예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일상에서 어떤 변화가 필요한지 고민해봅시다.

기도합시다:

사랑의 하나님, 저희가 처음 예수님을 만났을 때 느꼈던 그 뜨거운 사랑을 다시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일상 속에서 우리의 신앙이 형식에 치우치지 않고, 진정으로 예수님과 함께하는 삶을 살게 해주세요. 저희의 마음을 새롭게 하셔서, 언제나 처음 사랑의 열정으로 예수님을 따르며,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게 해주소서. 이 모든 것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ps: 진주충만교회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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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