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사의 말씀묵상2025. 3. 15.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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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34편 14절 묵상 - 악을 버리고 화평을 추구하라

"악을 버리고 선을 행하며 화평을 찾아 따를지어다"

이 짧지만 강력한 구절은 신앙생활의 본질을 담고 있으며,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분명한 지침을 제시합니다. 이 말씀을 묵상하며, 악을 버리는 삶, 선을 행하는 삶, 그리고 화평을 추구하는 삶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악을 버리라"는 말씀은 우리의 삶에서 죄와 불의를 멀리하라는 명령입니다. 악은 단순히 큰 죄악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우리를 하나님께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모든 생각, 말, 행동을 포함합니다. 예를 들어, 분노, 시기, 거짓, 혹은 이웃을 향한 무관심조차도 악의 형태일 수 있습니다. 시편 기자는 이 악을 단호히 "버리라"고 말합니다. 이는 적극적인 결단을 요구하는 표현입니다. 마치 무거운 짐을 내려놓듯, 우리 마음과 삶에서 악을 떼어내야 합니다.

악을 버리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우리의 본성은 때로 악을 붙잡고 싶어 하고, 세상은 악을 정당화하거나 미화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성령의 도우심을 주셔서 악에서 돌이킬 힘을 주십니다. 이 과정에서 회개와 기도가 필수적입니다. 마음을 살피며 "내 안에 악이 있는가?"를 묻고, 그것을 주님께 맡기는 것이 첫걸음입니다.

악을 버리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는 "선을 행하라"는 부르심을 받습니다. 선을 행한다는 것은 단순히 악을 피하는 소극적인 태도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사랑과 정의를 실천하는 삶을 의미합니다. 예수님께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마태 22:39)고 하신 말씀처럼, 선은 이웃을 향한 구체적인 행동으로 나타납니다. 가난한 자를 돕고, 약한 자를 위로하며, 불의를 바로잡는 것이 선을 행하는 실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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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행하는 삶은 때로 희생을 요구합니다. 세상은 이기적인 삶을 부추기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선한 열매를 맺기를 원하십니다. 작은 일상 속에서도 선을 행할 기회는 많습니다. 누군가에게 따뜻한 말을 건네고, 용서를 베풀며, 진실을 말하는 것 모두가 선한 행위입니다. 이처럼 선을 행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며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화평을 찾아 따를지어다"는 말씀은 우리 삶의 궁극적인 목표를 보여줍니다. 화평은 단순히 갈등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온전한 조화와 평안을 이루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화평은 우리가 스스로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찾아 따르는"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입니다. 예수님께서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마태 5:9)라고 하신 것처럼, 화평은 우리의 사명입니다.

화평을 찾는다는 것은 갈등을 피하거나 억지로 덮는 것이 아니라, 진실과 사랑 안에서 관계를 회복하려는 노력을 뜻합니다. 세상은 분열과 다툼으로 가득하지만, 우리는 화평의 도구가 되어야 합니다. 이는 가정에서, 직장에서, 공동체 안에서 화해와 이해를 추구하는 구체적인 행동으로 이어집니다. 화평을 따르는 삶은 때로 우리의 자존심을 내려놓고, 상대를 먼저 이해하려는 겸손을 요구합니다.


시편 34편 14절은 단순한 도덕적 지침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 속에서 살아가는 삶을 보여줍니다. 악을 버리는 것은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회개이고, 선을 행하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며, 화평을 찾는 것은 하나님의 평안을 세상에 전하는 사명입니다. 이 세 가지 명령은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우리의 삶을 온전히 하나님께 드리는 길로 인도합니다.

오늘 이 말씀을 묵상하며, 내 안에 남아 있는 악을 돌아보고, 선을 행할 기회를 찾으며, 화평의 길을 걷는 결단을 다져봅시다. 하나님은 이 여정에서 우리를 도우시며, "여호와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 귀는 그들의 부르짖음에 기울어지시나니"(시편 34:15)라는 약속을 주십니다. 이 말씀대로 살아갈 때,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참된 기쁨과 평안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악을 버리고 선을 행하며 화평을 찾아 따를지어다"라는 부르심에 순종하며, 매일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말씀 묵상을 위한 질문:

1. 악을 버리는 삶: 내 삶 속에서 여전히 붙잡고 있는 악한 습관이나 생각은 무엇인가? 그것을 하나님께 내려놓기 위해 어떤 구체적인 결단을 할 수 있을까?
2. 선을 행하는 삶: 오늘 내가 이웃에게 선을 행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은 무엇일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기회를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3. 화평을 추구하는 삶: 현재 내 주변에서 갈등이나 분열이 있는 곳은 어디인가? 그곳에서 화평을 이루기 위해 내가 먼저 내디딜 수 있는 한 걸음은 무엇일까?

기도합시다:

사랑의 하나님, 저의 삶을 시편 34:14 말씀 앞에 내려놓습니다. 제 안에 남아 있는 악을 깨닫게 하시고, 그것을 버릴 용기를 주세요. 선을 행하며 이웃을 섬길 수 있는 마음과 힘을 주시고, 화평을 찾아 따르는 자로서 주님의 평안을 세상에 전하게 하소서. 매일 주님과 동행하며, 주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게 도우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Gr.

 

이미지 출처: 예랑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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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