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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2025. 4. 27.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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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디아서 5장 16절 칼럼n - 성령의 인도함을 따라: 갈등 속 자유로운 삶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현대 사회는 끊임없는 선택의 연속이다. 우리는 매일 무엇을 먹을지, 어떤 말을 할지, 어떤 행동을 취할지에 대해 고민한다. 그러나 더 깊은 차원에서는 내면의 갈등, 즉 우리의 욕망과 가치 사이의 충돌이 우리를 괴롭힌다. 갈라디아서 5장 16절에서 바울은 말한다: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이 말씀은 단순한 종교적 가르침을 넘어, 오늘날 우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삶의 지침을 제시한다.

‘육체의 욕심’은 단순히 물질적 탐욕이나 쾌락을 의미하지 않는다. 이는 우리의 이기적인 충동, 분노, 질투, 혹은 불안처럼 우리를 얽매는 내면의 소리를 포함한다. 예를 들어, 직장에서 동료의 성공을 질투하거나, SNS에서 타인의 삶을 비교하며 열등감을 느끼는 순간, 우리는 육체의 욕심에 사로잡힌다. 이러한 감정은 자연스럽지만, 방치하면 우리의 마음을 어지럽히고 관계를 망가뜨린다.

반면, ‘성령을 따라 행하라’는 말은 우리를 더 높은 차원의 자유로 초대한다. 성령은 기독교 신앙에서 하나님의 임재와 인도하심을 상징하지만, 신앙이 없는 이들에게도 이는 양심, 사랑, 그리고 선한 의지의 상징으로 해석될 수 있다. 성령을 따르는 삶은 우리의 충동을 억제하고, 대신 타인을 배려하고 공동의 선을 추구하는 삶이다. 예를 들어, 화가 나는 상황에서 한 발 물러서서 상대의 입장을 생각해보는 것, 혹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누군가를 위해 시간을 내는 것은 성령의 인도함을 따르는 실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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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씀은 특히 현대인의 고질적인 문제인 ‘내면의 갈등’에 답을 준다. 우리는 종종 스스로와 싸운다. 더 성공하고 싶지만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싶고, 솔직하고 싶지만 상처 줄까 두렵다. 이러한 갈등 속에서 성령을 따라 행한다는 것은, 우리의 행동을 단순히 욕망이 아닌 더 큰 목적과 가치에 맞추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기독교인뿐 아니라, 자신의 삶에 의미를 찾고자 하는 모든 이에게 공감되는 메시지다.

실제로 이 원칙은 일상에서 적용 가능하다. 예를 들어, 한 친구가 나를 비판했을 때, 즉각적으로 방어하거나 반격하고 싶은 충동이 들 수 있다. 하지만 성령의 인도를 따른다면, 잠시 멈추고 그 비판 뒤에 숨은 의도를 생각해본다. 어쩌면 그 친구는 나를 아껴서 한 말일지도 모른다. 이렇게 한 발짝 물러서는 순간, 우리는 육체의 욕심을 넘어 더 성숙한 대응을 할 수 있다.

이 칼럼을 읽는 당신에게 묻고 싶다. 오늘 당신을 괴롭히는 내면의 소리는 무엇인가? 그것이 분노, 두려움, 혹은 탐욕이라면, 잠시 멈춰 성령의 인도함을 구해보자. 신앙이 있든 없든, 우리 모두는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는 내면의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 그 목소리에 귀 기울일 때, 우리는 갈등 속에서도 자유롭고 평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다. 바울의 이 말씀은 2천 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진리다.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러면 당신은 진정한 자유를 찾을 것이다.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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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
김 목사의 구절강해2025. 4. 2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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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2장 23절 강해 - 하나님께 상달된 부르짖음

제목: 하나님께 상달된 부르짖음
본문: 출애굽기 2장 23절

"여러 해 후에 애굽 왕은 죽었고 이스라엘 자손은 고된 노동으로 말미암아 탄식하며 부르짖으니 그 고된 노동으로 말미암아 부르짖는 소리가 하나님께 상달된지라"

출애굽기 2장 23절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겪은 고난과 그들의 부르짖음이 하나님께 상달된 순간을 묘사합니다. 이 구절은 단순한 역사적 기록이 아니라, 고난 중에 있는 백성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의 성품을 보여줍니다. 오늘 우리는 이 본문을 통해 세 가지 핵심 교훈을 살펴보고, 이를 우리의 삶에 적용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묵상해 보겠습니다.

1. 고난 중에 부르짖는 백성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에서 “고된 노동”으로 인해 탄식하며 부르짖었습니다. 이 부르짖음은 단순한 불평이 아니라, 깊은 고통과 절망 속에서 나온 간절한 기도였습니다. 그들은 인간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없는 상황에서 하나님을 향해 소리를 높였습니다.

-관주: 시편 34:17 - “의인이 부르짖을 때에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그들의 모든 환난에서 건지시리로다.”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고난 중에 부르짖는 자들의 소리를 결코 외면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확증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부르짖음은 하나님의 귀에 닿았고, 이는 하나님께서 그들의 고통을 아시고 계셨음을 보여줍니다.

-적용: 우리의 삶에도 고난의 순간이 있습니다. 경제적 어려움, 건강 문제, 가정의 갈등 등 우리가 감당하기 힘든 짐을 지고 있을 때, 이스라엘 백성처럼 하나님께 부르짖어야 합니다. 우리의 탄식은 하나님께 상달되며, 그분은 우리의 소리를 들으십니다. 오늘 여러분의 마음에 어떤 고난이 있습니까? 그 고난을 하나님께 솔직히 아뢰십시오.

2. 하나님께 상달된 소리

본문은 이스라엘의 부르짖음이 “하나님께 상달된지라”라고 말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멀리 계신 분이 아니라, 백성의 고통을 가까이에서 들으시고 마음에 두시는 분임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무시하지 않으시며, 우리의 고난을 아시는 분이십니다.

-관주: 히브리서 4:15-16 -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우리의 부르짖음을 들으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소리가 하나님께 상달되었듯이, 우리의 기도도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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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우리는 때로 기도가 응답되지 않는 것처럼 느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적절한 때에 응답하십니다. 여러분은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정말 듣고 계신다고 믿으십니까?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이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열려 있음을 기억하며, 담대히 기도하십시오.

3. 하나님의 응답과 구원의 계획

이스라엘의 부르짖음은 하나님의 응답을 이끌어냈습니다. 출애굽기 2장 24-25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그들의 신음 소리를 들으시고, 아브라함, 이삭, 야곱과 맺은 언약을 기억하시며 그들을 돌아보셨다고 나옵니다. 이로 인해 하나님은 모세를 부르시고,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원하시는 구원의 계획을 시작하셨습니다.

-관주: 이사야 59:1 -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하지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하나님의 능력은 우리의 고난을 해결하기에 충분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구원은 하나님의 언약과 신실하심에 근거했으며, 이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적용: 하나님은 우리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그분의 때와 방법으로 응답하십니다. 때로는 우리의 기대와 다른 방식으로 응답하실지라도, 그분의 계획은 항상 선하시고 완전합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리고 있습니까? 그분의 신실하심을 믿고 인내하며 기도하십시오.

맺는말[Conclusion]:

출애굽기 2장 23절은 고난 중에 부르짖는 백성의 소리가 하나님께 상달되었고, 그로 인해 구원의 역사가 시작되었음을 보여줍니다. 이 말씀은 오늘날 우리에게 큰 위로와 소망을 줍니다. 우리의 고난이 아무리 크더라도, 하나님은 우리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그분의 신실한 언약 안에서 우리를 돌아보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의 종살이에서 구원받은 것처럼,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죄와 사망의 종살이에서 자유함을 얻었습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고난의 순간에 낙심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의 탄식과 기도는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간절히 부르짖으십시오. 그분은 여러분의 소리를 들으시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베푸실 것입니다. 이 말씀을 붙들고,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으며, 그분의 구원의 계획 안에서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우리의 부르짖음은 하나님께 상달되었고, 그분은 이미 우리를 위해 일하고 계십니다. 아멘.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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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묵상2025. 4. 27.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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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서 4장 6절 묵상 - 더욱 큰 은혜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

야고보서 4장 6절은 하나님의 은혜와 겸손의 소중함을 깊이 깨닫게 하는 말씀입니다. 이 구절은 우리에게 두 가지 중요한 진리를 제시합니다. 첫째,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는 분이시라는 사실입니다. 둘째, 그 은혜는 교만한 자가 아니라 겸손한 자에게 임한다는 점입니다. 이 말씀을 묵상하며,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겸손의 의미를 되새겨봅니다.

1. 더욱 큰 은혜

“더욱 큰 은혜”라는 표현은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의 기대와 한계를 초월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종종 세상적인 기준으로 은혜를 이해하려 합니다. 성공, 물질적 풍요, 건강 등 눈에 보이는 축복을 은혜로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는 훨씬 더 깊고 넓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시며, 영원한 생명을 약속하시는 은혜입니다.

야고보는 이 구절에서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의 부족함을 채우고, 우리의 연약함을 강하게 하며, 우리의 실수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붙들어 주신다고 말합니다. 예를 들어, 베드로가 예수님을 부인했을 때 그는 절망 속에 빠졌지만, 예수님은 그를 용서하시고 다시 사명으로 부르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의 실패보다 크다는 증거입니다. 오늘날 우리의 삶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실수하고 넘어질 때, 하나님은 더욱 큰 은혜로 우리를 회복시키십니다.

이 은혜는 또한 우리의 힘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은혜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은혜를 받기 위해 노력하는 대신, 하나님께 나아가 겸손히 그분의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은혜를 당연히 여기지 않고, 늘 감사하며 살아가야 함을 일깨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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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교만을 물리치시는 하나님

본문은 이어서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라고 선언합니다. 교만은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입니다. 교만한 사람은 자신의 능력과 성취를 과신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지 않습니다. 성경은 교만의 위험성을 여러 차례 경고합니다. 예를 들어, 느부갓네살 왕은 자신의 권세를 자랑하다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짐승과 같은 삶을 살았습니다(다니엘 4장). 이는 교만이 하나님의 은혜를 가로막는 결과를 낳음을 보여줍니다.

교만은 단순히 자만하는 태도에 그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을 무시하거나, 하나님의 말씀을 가볍게 여기거나, 죄를 정당화하려는 마음도 교만의 모습입니다. 오늘날 우리도 교만의 유혹에 빠질 수 있습니다. 성공에 도취되거나, 타인을 판단하거나, 하나님의 뜻보다 자신의 계획을 앞세울 때, 우리는 교만의 길로 들어서게 됩니다.

3. 겸손한 자에게 주시는 은혜

반면, 하나님은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고 약속하십니다. 겸손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그분의 은혜를 전적으로 의지하는 태도입니다. 겸손한 사람은 자신의 연약함을 숨기지 않고, 하나님께 도움을 구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마음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마태 5:3)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겸손이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문이라는 뜻입니다.

겸손은 또한 다른 사람을 향한 사랑과 존중으로 나타납니다. 야고보서는 앞선 구절에서 “다툼과 싸움이 어디서 오는가”라고 묻고, 그것이 우리의 욕심과 교만에서 비롯된다고 지적합니다(야고보 4:1-3). 겸손한 사람은 다른 사람을 섬기고, 화평을 이루며, 하나님의 뜻을 구합니다. 이런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 풍성한 열매를 맺습니다.

4. 우리의 응답

오늘 이 말씀을 묵상하며, 우리는 스스로에게 질문해야 합니다. “나는 하나님의 은혜를 얼마나 깊이 깨닫고 있는가? 내 삶에 교만의 모습은 없는가? 나는 겸손히 하나님께 나아가고 있는가?” 우리의 일상에서 겸손은 작은 선택들로 나타납니다.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하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는 것들이 그 예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를 변화시키는 능력입니다. 그 은혜를 받기 위해, 우리는 교만의 옷을 벗고 겸손의 마음을 입어야 합니다. 이는 결코 쉬운 길이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더욱 큰 은혜”는 우리의 모든 수고를 초월하는 보상입니다.

맺는말[Conclusion]:

야고보서 4장 6절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겸손의 길을 가르칩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지만, 겸손한 자에게는 한량없는 은혜를 부어주십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새롭게 깨닫고, 겸손한 마음으로 그분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은혜는 언제나 “더욱 크다”는 사실을 잊지 맙시다. 이 은혜가 우리의 삶을 이끌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도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말씀 묵상을 위한 질문:

1. 나는 하나님의 “더욱 큰 은혜”를 내 삶에서 어떻게 경험하고 있으며, 그 은혜에 대해 얼마나 감사하고 있는가?  
2. 내 마음이나 행동 속에 교만의 모습은 없는지, 특히 다른 사람을 대하거나 결정을 내릴 때 겸손함을 실천하고 있는가?  
3. 오늘 하나님 앞에 겸손히 나아가기 위해 내가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한 가지는 무엇인가?

기도합시다: 

사랑의 아버지 하나님, 더욱 큰 은혜를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저의 교만한 마음을 깨닫게 하시고, 겸손한 자로 살아가게 도우소서. 당신의 은혜로 저를 채우시고, 그 은혜를 통해 이웃을 섬기며 당신을 영화롭게 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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