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사의 구절강해2025. 4. 2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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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로새서 3장 14절 강해 - 사랑, 온전함의 띠

제목: 사랑, 온전함의 띠
본문: 골로새서 3장 14절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골로새서 3장은 그리스도인의 새 삶을 설명하며, 덕목들을 입으라고 권면합니다. 그 중심에 사랑이 있습니다. 바울은 사랑을 "온전하게 매는 띠"로 묘사하며, 모든 덕목을 하나로 묶는 핵심 요소로 제시합니다. 오늘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사랑의 본질과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사랑이 왜 필수적인지 세 가지 요점으로 살펴보겠습니다.

1. 사랑은 모든 덕목의 완성이다

바울은 골로새서 3장 12-13절에서 자비, 양선, 겸손, 온유, 오래 참음, 용서 등 그리스도인의 덕목을 나열합니다. 그러나 14절에서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고 명령합니다. 사랑은 단순히 덕목 중 하나가 아니라, 모든 덕목을 완성하는 핵심입니다.

-관주: 고린도전서 13:13에서 바울은 "이제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이라. 이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고 말합니다. 사랑은 영감 받은 말씀 속에서 가장 위대한 덕으로 강조됩니다. 요한일서 4:8은 "하나님이 사랑이시라"고 선언합니다. 사랑은 하나님의 본성에서 비롯되며, 그리스도인은 사랑을 통해 하나님의 성품을 반영합니다.

_적용: 우리의 자비, 용서, 겸손은 사랑 없이는 불완전합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를 용서할 때 진심 어린 사랑이 없다면 그 용서는 형식적일 뿐입니다. 교회 공동체에서 사랑은 우리의 행동과 태도를 하나로 묶어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드러냅니다.

2. 사랑은 온전함의 띠이다

"온전하게 매는 띠"라는 표현은 사랑이 모든 덕목을 하나로 묶어 완전한 조화를 이루게 한다는 뜻입니다. 마치 옷을 고정하는 띠처럼, 사랑은 그리스도인의 삶을 통합하고 견고하게 합니다.

-관주: 마태복음 22:37-40에서 예수님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두 계명이 모든 율법과 선지자의 핵심이라고 하셨습니다. 사랑은 하나님의 말씀을 완성하는 띠입니다. 로마서 13:10은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라고 말합니다. 사랑은 모든 계명을 포괄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필수 요소입니다.

-적용: 교회 안에서 갈등이 생길 때, 사랑은 화합의 띠가 됩니다. 예를 들어,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진 성도들이 사랑으로 대화한다면, 분열 대신 화합을 이룰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도 부모와 자녀, 부부 사이에 사랑이 있다면 갈등이 온전함으로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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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랑은 그리스도의 모범을 따른다

그리스도인은 사랑을 실천함으로써 예수님의 모범을 따라야 합니다. 예수님은 사랑의 궁극적 모범이시며, 그분의 삶과 죽음은 사랑의 본질을 보여줍니다.

-관주: 요한복음 15:12-13에서 예수님은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시며,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사랑의 궁극적 표현입니다. 에베소서 5:2는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고 권면합니다. 그리스도의 희생적 사랑은 우리의 삶의 기준이 됩니다.

-적용: 우리는 일상에서 희생적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이웃을 돕거나, 상처받은 사람을 위로하는 것은 예수님의 사랑을 따르는 길입니다. 교회에서는 약한 자를 품고, 세상에서는 복음을 전하며 사랑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맺는말[Conclusion]:

사랑은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골로새서 3장 14절은 사랑이 모든 덕목을 완성하고, 우리의 삶을 온전하게 묶는 띠임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사랑은 하나님의 본성을 반영하며,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그 절정을 드러냅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사랑의 깊이를 다시 생각해봅니다. 우리의 가정, 교회, 세상에서 사랑을 실천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온전함을 드러내는 자녀로 살아갑니다.

지금 이 순간, 사랑이 부족한 곳을 돌아보십시오. 누군가와의 관계에서 용서가 필요하다면, 사랑으로 다가가십시오. 교회에서 갈등이 있다면, 사랑의 띠로 묶으십시오. 세상에서 상처받은 영혼을 만난다면, 예수님의 희생적 사랑을 나누십시오. 사랑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드러내는 가장 강력한 도구입니다. 그러므로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매일 사랑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p.s: 진주충만교획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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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