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사의 말씀묵상2025. 5. 17.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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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0장 20절 묵상 - 하나님의 성령이 말씀하신다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속에서 말씀하시는 이 곧 너희 아버지의 성령이시니라"

마태복음 10장 20절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전도 사역으로 보내시며 주신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제자들이 복음을 전할 때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의 성령을 의지하라는 강력한 격려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박해와 고난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하시지만, 동시에 성령께서 그들의 입을 통해 말씀하실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이는 단순한 위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이 그들과 함께하심을 확증하는 선언입니다.

이 본문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깊은 의미를 전합니다. 우리는 종종 세상 앞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거나 믿음을 드러내는 일을 두려워합니다. 사람들의 반응, 비판, 혹은 실패의 가능성이 우리를 위축시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성령의 능력을 약속하십니다. 성령께서는 우리의 부족함을 채워 주시고, 적절한 때에 필요한 말씀을 주십니다. 이는 우리의 지혜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가능한 일입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은 단순히 말씀하는 순간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우리의 삶 전체가 성령의 인도를 받을 때, 우리의 말과 행동은 하나님의 뜻을 드러내는 도구가 됩니다. 성령께서 우리 안에 계시므로, 우리는 두려움 대신 담대함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받을 때, 그분의 영광이 드러난다는 사실을 상기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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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 본문은 성령의 주권을 강조합니다. “말씀하시는 이는 여러분이 아니라”라는 말씀은 우리의 역할이 주도적이 아니라 순종적임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성령께서 이끄시는 대로 따라가야 합니다. 이는 겸손을 요구합니다. 우리의 계획이나 말재주에 의존하기보다, 성령의 음성에 귀 기울이고 그분의 인도를 구해야 합니다. 이렇게 할 때, 우리의 말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힘을 얻습니다.

오늘 이 말씀을 묵상하며, 우리는 성령의 임재를 새롭게 깨달아야 합니다. 세상은 우리를 두렵게 할지 모르지만, 성령께서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담대히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그분의 뜻을 세상에 드러내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성령께서 우리의 입과 마음을 통해 말씀하실 때, 우리는 하나님의 위대한 사역에 동참하는 영광을 누립니다.

말씀 묵상을 위한 질문:

1.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거나 믿음을 드러낼 때 어떤 두려움을 느끼고 있습니까? 이를 극복하기 위해 성령의 인도를 어떻게 구할 수 있습니까?

2. 내 삶에서 성령의 음성에 귀 기울이고 있습니까? 성령의 인도하심을 더 잘 따르기 위해 어떤 변화를 만들어야 합니까?

3. 내가 성령께 순종하며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받은 경험이 있습니까? 그때 어떤 열매를 맺었습니까?

기도합시다:

사랑의 하나님, 저희 안에 계신 성령의 임재를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두려움과 연약함으로 주저할 때, 성령의 능력으로 담대함을 주시옵소서. 저희의 말과 행동이 주님의 뜻을 드러내는 도구가 되게 하시고, 성령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주님의 영광을 위해 저희를 사용해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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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