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데살로니가전서 2장 19-20절 칼럼n - 너희는 나의 기쁨이니라

"우리의 소망이나 기쁨이나 자랑의 면류관이 무엇이냐 그가 강림하실 때 우리 주 예수 앞에 너희가 아니냐 너희는 우리의 영광이요 기쁨이니라"

삶은 때로 예상치 못한 순간에 깊은 의미를 드러낸다. 바쁜 일상 속에서 우리는 종종 무엇이 진정으로 소중한지 잊고 살아간다. 그러나 누군가의 미소, 따뜻한 말 한마디, 함께 나눈 시간은 우리의 마음을 채우고 삶에 기쁨을 더한다. 데살로니가전서 2장 19-20절 말씀은 단순히 신앙의 맥락을 넘어, 인간관계와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기게 한다.

바울의 말은 사람들과의 연결이 우리의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준다. 그는 테살로니가 교인들을 향해 그들이 자신의 소망이자 기쁨, 자랑의 면류관이라고 표현한다. 이는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그들과 함께한 믿음의 여정과 사랑의 교제가 그의 삶에 깊은 의미를 부여했음을 나타낸다. 이 말씀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공감된다. 가족, 친구, 동료, 심지어 우연히 만난 이웃까지 - 이들은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때로는 고난 속에서도 희망을 주는 존재들이다.

현대 사회는 개인주의와 경쟁으로 가득하다. 우리는 성공과 성취를 좇으며, 종종 사람들과의 관계를 소홀히 한다. 하지만 진정한 기쁨은 물질이나 명예가 아닌, 사람들과의 진실한 교감에서 온다. 예를 들어, 오랜만에 친구와 나눈 깊은 대화, 가족과 함께한 소박한 식사,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받은 따뜻한 감사 인사는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 이런 순간들은 우리가 서로에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깨닫게 한다.

반응형


바울은 테살로니가 교인들을 “영광이요 기쁨”이라 불렀다. 이는 그들이 완벽해서가 아니라, 그들과의 관계가 진실하고 사랑으로 맺어졌기 때문이다. 우리도 완벽하지 않은 사람들과 불완전한 관계 속에서 기쁨을 찾을 수 있다. 누군가의 단점을 받아들이고, 서로를 격려하며, 함께 성장할 때 우리는 삶의 참된 가치를 발견한다.

이 말씀은 또한 미래에 대한 소망을 준다. 바울은 예수님의 재림을 언급하며, 그때 테살로니가 교인들이 자신의 기쁨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는 우리가 지금 맺는 관계가 영원한 가치를 지닌다는 뜻이다. 오늘 우리가 누군가에게 베푼 사랑과 친절은 결코 사라지지 않고, 하나님의 나라에서 빛날 것이다.

결국, 이 본문은 우리에게 질문을 던진다. 내 삶의 소망과 기쁨은 무엇인가? 바울처럼 우리도 주변 사람들을 돌아보며 그들이 우리의 기쁨임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은 우리의 면류관이자 영광이다. 그러니 오늘, 소중한 이들에게 한 번 더 연락하고, 따뜻한 말을 건네며, 함께하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자. 그들이 바로 우리의 기쁨이니라.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

 

728x90
반응형
Posted by 김 목사
728x90
반응형

요한계시록 2장 9절 강해 - 환난 속의 부요함

제목: 환난 속의 부요함
본문: 요한계시록 2장 9절

"내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알거니와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니라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의 비방도 알거니와 실상은 유대인이 아니요 사탄의 회당이라"

계시록 2:9은 예수님께서 서머나 교회에 보내신 편지로, 이 말씀은 고난 속에서도 신앙을 지키는 성도들에게 주시는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입니다. 이 구절은 환난과 궁핍을 겪고 있는 서머나 교회에 대해, 그들의 실질적인 가난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부요함을 강조하며, 거짓된 자들의 비방을 지적합니다. 오늘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세 가지 핵심 포인트를 중심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탐구하고, 성경의 다른 구절과 연결하며, 우리의 삶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환난과 궁핍 속의 신앙

계시록 2장 9절에서 주님은 서머나 교회의 "환난과 궁핍"을 아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서머나 교회는 물질적으로 가난했고, 로마 제국의 박해와 사회적 압박 속에서 고난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의 고난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그들의 상황을 정확히 아시고 위로하십니다.

-관주: 야고보서 1:2-3: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뻐하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니라." 이 구절은 고난이 믿음을 연단하여 인내와 성숙을 가져온다고 가르칩니다. 마태복음 5:10-12: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들은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니라." 예수님은 박해를 받는 자들에게 하늘의 상급을 약속하십니다.

-적용: 오늘날 우리는 물질적, 사회적, 또는 영적인 고난을 겪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고난을 아시고, 그 속에서 우리를 붙들어 주십니다. 고난은 우리의 믿음을 시험하지만, 동시에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기회가 됩니다. 우리는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그분의 약속을 붙잡아야 합니다.

2. 실상은 부요한 자

서머나 교회는 세상적으로는 가난했지만, 예수님은 그들을 "부요한 자"라고 선언하십니다. 이는 그들의 영적 부요함을 가리킵니다. 그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받은 구원의 확신, 성령의 내주, 그리고 영원한 생명의 소망으로 인해 참된 부자를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관주: 고린도후서 8:9: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이가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부요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예수님의 희생은 우리에게 영적 부요함을 가져다주셨습니다. 에베소서 1:3: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셨으니." 성도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신령한 복을 이미 받았습니다.

-적용: 세상은 부요함을 물질로 측정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과 그리스도 안의 소망을 통해 부요함을 정의하십니다. 우리는 세상에서 가난하거나 부족할지라도, 그리스도 안에서 받은 영적 유산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의 진정한 부는 하나님과의 관계와 영원한 생명에 있습니다.

반응형


3. 사탄의 회당과 거짓된 비방

예수님은 서머나 교회가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의 비방"을 받고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들은 스스로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주장했지만, 실상은 "사탄의 회당"에 속한 자들이었습니다. 이들은 서머나 교회를 비판하고 박해하며, 하나님의 일을 방해했습니다.

-관주: 요한복음 8:44: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이루고자 하느니라." 예수님은 거짓된 자들이 사탄의 영향을 받고 있음을 지적하십니다. 디모데후서 3:12-13: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박해를 받으리라. 악한 사람들과 속이는 자들은 더욱 악하여져서 속이고 속임을 받으리라." 신앙 생활에는 반대와 비방이 따를 수 있음을 경고합니다.

-적용: 오늘날도 우리는 믿음 때문에 비판이나 비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세상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자들을 비웃거나 공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런 비방 앞에서 낙심하지 말고,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굳건히 서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방패가 되시며, 거짓된 자들의 비방을 이기게 하십니다.

맺는말[Conclusion]:

계시록 2장 9절은 고난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는 서머나 교회의 모습을 통해 우리에게 깊은 교훈을 줍니다. 우리는 환난과 궁핍을 겪을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고난을 아시고 위로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세상은 우리를 가난하다고 평가할지라도,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영적으로 부요한 자들입니다. 또한, 거짓된 비방과 박해 앞에서 흔들리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굳게 붙잡아야 합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도전과 위로를 동시에 줍니다.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를 바라보며, 그리스도 안에서 받은 영적 부요함을 소중히 여기고, 세상의 비방에 맞서 믿음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서머나 교회가 그랬던 것처럼, 우리도 환난 속에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경험하며, 영적 부요함으로 충만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전진합시다. 하나님은 우리의 고난을 아시고, 우리의 믿음을 통해 영광을 받으십니다. 아멘.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

 

728x90
반응형
Posted by 김 목사
728x90
반응형

창세기 3장 5절 묵상 - 하나님과 같이 되려는 욕망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창세기 3장 5절은 인류의 타락 이야기를 다루는 중요한 말씀입니다. 뱀이 하와에게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라고 속삭입니다. 이 말씀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주권, 그리고 유혹의 본질을 깊이 생각하게 합니다. 이 본문을 통해 인간의 욕망, 하나님의 뜻, 그리고 순종의 중요성을 묵상해 봅니다.

첫째, 뱀의 말은 인간의 근원적인 욕망을 자극합니다. “하나님과 같이 된다”는 말은 단순히 지식을 얻는 것을 넘어, 하나님의 권위와 주권을 차지하려는 교만한 열망을 드러냅니다. 이는 인간이 하나님의 피조물로서의 한계를 받아들이지 않고, 스스로 하나님의 자리를 넘보려는 죄의 씨앗입니다. 오늘날 우리도 성공, 지식, 권력, 혹은 자율성을 추구하며 하나님의 자리를 대신하려는 유혹에 직면합니다. 세상의 달콤한 유혹이 우리를 하나님께로부터 멀어지게 할 수 있음을 경계해야 합니다.

둘째, 뱀의 유혹은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선악을 아는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고 명하셨습니다(창 2:17). 그러나 뱀은 하나님의 명령을 의심하게 만들고, 그분의 의도를 악의적으로 해석합니다. “하나님이 아심이니라”라는 말은 하나님께서 인간이 지혜를 얻는 것을 질투하신다는 뉘앙스를 담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선하신 성품을 왜곡하는 거짓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은 인간을 억압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사랑의 표현이었습니다. 오늘날도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하거나 우리의 욕망에 맞게 재해석하려는 유혹에 빠질 수 있습니다. 말씀을 올바로 분별하고 순종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반응형


셋째, 이 본문은 순종의 중요성을 일깨웁니다. 하와는 뱀의 말을 듣고 열매를 먹었으며, 아담도 이를 따랐습니다. 그들의 불순종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고, 죄와 죽음이 세상에 들어오는 결과를 낳았습니다(창 3:16-19).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타락에도 불구하고 구원의 계획을 세우셨습니다. 창세기 3장 15절에서 예고된 “여자의 후손”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성취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사탄의 유혹을 이기시고(마 4:1-11), 십자가에서 죄를 대속하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이로써 우리는 불순종의 결과로부터 회복될 수 있는 길을 얻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본문은 우리에게 겸손과 믿음의 삶을 촉구합니다. “하나님과 같이 되려는” 욕망은 교만의 뿌리에서 나옵니다. 그러나 참된 지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데서 시작됩니다(잠 9:10).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그분의 주권을 인정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너희 눈이 밝아질 것”이라며 유혹하지만, 진정한 빛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요 8:12). 그분을 따르는 자만이 참된 생명과 자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창세기 3장 5절은 유혹의 위험성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신뢰의 중요성을 가르칩니다. 뱀의 속삭임처럼 포장된 거짓에 속지 않도록 깨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그분의 선하신 뜻을 신뢰하며 순종의 길을 걸어가시길 바랍니다. 그리할 때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참된 지혜와 생명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말씀 묵상을 위한 질문:

1. 나의 삶에서 “하나님과 같이 되려는” 욕망이 드러나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이를 어떻게 내려놓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할 수 있을까요?
2.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하거나 내 욕망에 맞게 해석한 적이 있나요?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일 수 있을까요?
3. 예수님의 순종과 구속 사역이 나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나요? 이를 통해 어떻게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갈 수 있을까요?

기도합시다:

사랑의 하나님, 우리의 연약함과 교만한 욕망을 아시고도 끝없는 은혜로 우리를 품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세상의 유혹과 거짓 속삭임에 흔들리지 않고, 오직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기억하며 겸손과 믿음으로 주님을 따르게 하시고, 주님의 선하신 뜻 안에서 참된 생명을 누리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

 

728x90
반응형
Posted by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