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김 목사의 말씀칼럼2025. 5. 25. 16:57
728x90
반응형

욥기 11장 9절 칼럼n - 하나님의 크심을 묵상하며

"그의 크심은 땅보다 길고 바다보다 넓으니라"

이 말씀은 욥이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깨닫는 장면에서 나온다. 욥은 모든 것을 잃고 절망에 빠졌지만, 이 구절은 하나님의 무한한 본성과 그분의 섭리를 상기시킨다. 이 말씀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깊은 울림을 준다. 삶의 고난과 불확실성 속에서 하나님의 크심을 묵상하며 위로와 소망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인은 바쁜 일상 속에서 종종 자신의 한계를 마주한다. 직장에서의 압박, 가정에서의 갈등, 미래에 대한 불안은 우리를 짓누른다. 그러나 욥기 11장 9절은 하나님의 크심이 우리의 문제를 초월한다고 말한다. 땅과 바다, 즉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가장 넓은 공간조차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담기엔 부족하다. 이는 우리의 고난이 아무리 크더라도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 앞에서는 작게 느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하나님의 크심은 단순히 규모의 문제가 아니다. 그분은 우리의 아픔을 아시고,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는 분이다. 예를 들어, 한 어머니가 자녀의 병으로 밤을 지새우며 기도할 때, 하나님은 그 눈물을 보시고 위로하신다. 직장을 잃은 가장이 막막함 속에서 소망을 구할 때, 하나님은 새로운 길을 열어주신다. 이런 이야기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교회에서, 이웃에게서, 심지어 뉴스에서조차 하나님의 손길이 임한 간증을 접한다.

반응형


이 말씀은 또한 겸손을 가르친다. 우리는 종종 자신의 지식과 능력에 의존하려 한다. 하지만 하나님의 크심 앞에서 우리의 지혜는 한계가 분명하다. 과학이 발전하고 기술이 진보했지만, 여전히 우리는 자연재해, 질병, 그리고 마음의 상처를 완전히 극복하지 못한다. 이런 때 욥의 고백은 우리를 돌아보게 한다. 하나님의 크심을 인정할 때, 우리는 자신의 연약함을 받아들이고 그분께 의지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 구절은 찬양과 경외로 우리를 초대한다. 바다를 보며 감탄하고, 산을 오르며 경이로움을 느끼듯, 하나님의 크심을 묵상하면 자연스레 감사와 찬양이 나온다. 일상에서 잠시 멈춰 하늘을 바라보거나, 가족의 웃음을 들으며 그분의 선하심을 떠올려보자. 이런 작은 순간들이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을 느끼게 한다.

삶이 힘들 때, 욥처럼 하나님의 크심을 기억하자. 그분의 사랑은 땅보다 길고, 그분의 능력은 바다보다 넓다. 이 진리는 우리를 위로하고, 소망을 주며, 앞으로 나아갈 힘을 준다. 오늘, 당신은 하나님의 크심을 어떻게 경험하고 있는가?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

 

728x90
반응형
Posted by 김 목사
김 목사의 구절강해2025. 5. 25. 12:25
728x90
반응형

베드로전서 3장 10-11절 강해 - 생명을 사랑하는 자의 길

제목: 생명을 사랑하는 자의 길
본문: 베드로전서 3:10-11

"그러므로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자는 혀를 금하여 악한 말을 그치며 그 입술로 거짓을 말하지 말고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고 화평을 구하며 그것을 따르라"

베드로전서는 초대교회 성도들이 박해와 고난 속에서 신앙을 지키며 살아가도록 격려하는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인 베드로전서 3장 10-11절은 시편 34:12-14를 인용하며,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을 보고자 하는 자가 따라야 할 삶의 원칙을 제시합니다. 이 말씀은 단순히 세상적인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따라 의롭고 화평한 삶을 살아가는 길을 보여줍니다. 오늘 우리는 이 본문을 세 가지 핵심 주제로 나누어 살펴보고, 이를 우리의 삶에 적용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구체적으로 누리는 길을 찾아보겠습니다.

1. 혀를 지켜 악한 말과 거짓을 멀리하라

첫 번째로, 베드로는 “혀를 금하여 악한 말을 그치며 그 입술로 거짓을 말하지 말라”고 권면합니다. 이 말씀은 우리의 말이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줍니다. 야고보서 3:5-6에서는 혀를 “작은 지체”이지만 “큰 불”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한 도구로 묘사합니다. 우리의 말은 다른 사람을 세우거나 무너뜨릴 수 있으며, 하나님과의 관계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관주: 마태복음 12:36-37: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 네 말로 의롭다 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 이 구절은 우리의 말이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 책임을 져야 함을 강조합니다. 잠언 15:4: “온유한 혀는 생명 나무이니 패역한 혀는 마음을 상하게 하느니라.”
온유하고 진실한 말은 생명을 주지만, 악한 말은 상처를 남깁니다.

-적용: 우리의 일상에서 혀를 지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비판, 비꼬는 말, 거짓된 말은 종종 우리의 입에서 쉽게 나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말을 통해 그분의 사랑과 진리를 드러내기를 원하십니다. 예를 들어, 직장이나 가정에서 누군가를 비판하고 싶을 때, 잠시 멈추어 그 말이 과연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지, 상대방을 세우는 말인지 생각해봅시다.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며 우리의 말을 점검하고, 진실하고 사랑이 담긴 말로 하나님의 은혜를 전하는 삶을 살아갑시다.

2.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라

두 번째로, 베드로는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라”고 명령합니다. 이는 단순히 악한 행동을 피하는 것뿐 아니라, 적극적으로 선한 일을 추구하라는 도전입니다. 로마서 12:21은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고 말합니다. 악에서 떠나는 것은 소극적인 회피가 아니라, 선을 행함으로써 악을 극복하는 적극적인 삶을 의미합니다.

-관주: 이사야 1:16-17: “너희는 스스로 씻으며 스스로 깨끗하게 하여 내 목전에서 너희 악한 행실을 버리되 악행을 그치고 선행을 배우라.” 하나님은 단순히 죄를 멈추는 것뿐 아니라, 정의와 사랑의 행위를 배우고 실천하라고 촉구하십니다. 갈라디아서 6:10: “그러므로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특히 믿음의 가정들에게 선을 행하라.” 선을 행하는 것은 특히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사랑과 섬김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적용: 우리의 삶에서 선을 행한다는 것은 구체적인 행동으로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거나, 교회에서 섬김의 손길을 내미는 것은 선을 행하는 실천입니다. 또한, 악한 유혹 - 탐욕, 시기, 분노 - 에 직면했을 때,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의로운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 하루,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작은 선행을 실천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가 되어봅시다.

반응형


3. 화평을 구하고 그것을 따라가라

마지막으로, 베드로는 “화평을 구하며 그것을 따르라”고 말합니다. 화평은 단순히 갈등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와 사람들과의 화목한 관계를 포함하는 온전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히브리서 12:14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좇으라”고 권면하며, 화평이 신앙생활의 핵심임을 강조합니다.

-관주: 마태복음 5:9: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예수님은 화평을 만드는 자가 하나님의 자녀로 인정받는다고 말씀하십니다. 로마서 14:19: “이러므로 우리가 화평의 일과 서로 덕을 세우는 일을 힘쓰나이다.” 화평은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세우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적용: 화평을 구한다는 것은 갈등을 피하려는 소극적인 태도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화해와 이해를 추구하는 삶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가족이나 교회 안에서 의견 차이로 갈등이 생겼을 때, 먼저 용서를 구하거나 대화를 시도하는 것이 화평을 따르는 길입니다. 또한, 세상 속에서 분열과 증오가 만연할 때,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화평을 전하는 중재자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 누군가와 화목하지 않은 관계가 있다면, 기도하며 그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어 봅시다.

맺는말[Conclusion]:

베드로전서 3장 10-11절은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을 보고자 하는 자에게 세 가지 분명한 길을 제시합니다. 첫째, 우리의 혀를 지켜 악한 말과 거짓을 멀리하고, 진실과 사랑의 말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야 합니다. 둘째,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함으로써 하나님의 의를 나타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셋째, 화평을 구하고 따르며 하나님과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온전함을 추구해야 합니다.

이 말씀은 단순한 도덕적 교훈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된 삶의 실천입니다. 우리는 이 원칙들을 따를 때, 비록 세상에서 고난을 겪는다 해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을 경험하며 참된 생명을 누릴 수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우리의 말과 행동, 그리고 관계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며 살아가기를 다짐합시다. 성령의 도우심으로 우리의 삶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통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

 

728x90
반응형
Posted by 김 목사
김 목사의 말씀묵상2025. 5. 25. 05:40
728x90
반응형

잠언 3장 3절 묵상 - 인자와 진리로 새겨진 삶

"인자와 진리가 네게서 떠나지 말게 하고 그것을 네 목에 매며 네 마음판에 새기라"

잠언 3장 3절은 우리 삶의 중심에 인자와 진리가 자리 잡아야 함을 강력히 강조합니다. 이 말씀은 단순한 조언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우리가 어떤 가치로 살아가야 할지를 명확히 제시합니다. 이 본문을 묵상하며, 인자와 진리가 우리의 삶을 어떻게 인도하고 변화시키는지 깊이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인자와 진리의 의미

‘인자’(헤브리어: 헤세드)는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과 자비를 뜻합니다. 이는 조건 없는 사랑, 즉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시는 은혜의 본질을 나타냅니다. 반면, ‘진리’(헤브리어: 에메트)는 신실함과 정직함, 하나님의 말씀에 뿌리를 둔 흔들리지 않는 기준을 의미합니다. 이 두 가지는 서로 분리될 수 없는 하나님의 성품을 반영하며, 우리 삶의 나침반이 되어야 합니다. 인자는 우리의 관계를 따뜻하게 하고, 진리는 우리의 길을 바르게 인도합니다.

목에 매고, 마음에 새기는 삶

말씀은 인자와 진리를 단순히 알거나 기억하라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우리의 삶에 깊이 간직하라고 촉구합니다. “목에 매라”는 표현은 마치 목걸이를 착용하듯, 인자와 진리가 우리의 외적인 모습과 행동에 드러나야 함을 상징합니다. 이는 우리가 세상에서 만나는 이들에게 사랑과 진실함으로 다가가야 함을 의미합니다. 또한 “마음판에 새기라”는 말씀은 우리의 내면, 즉 생각과 의지가 하나님의 가치로 채워져야 함을 강조합니다. 이는 단순히 외적인 행동이 아니라, 우리의 동기와 마음가짐이 하나님의 뜻과 일치해야 함을 보여줍니다.

반응형


오늘을 위한 적용

현대 사회에서 인자와 진리는 때로 약점으로 여겨질 수 있습니다. 경쟁과 성공을 우선시하는 세상에서, 사랑과 자비는 비효율적으로 보이고, 진리는 융통성 없는 태도로 오해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잠언은 이 두 가지가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길이라고 단언합니다. 예를 들어, 직장에서 동료에게 따뜻한 배려를 베풀거나, 친구와의 갈등 속에서 정직함을 지킬 때, 우리는 하나님의 성품을 반영하며 세상에 빛을 비춥니다.

또한, 이 말씀은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도 인자와 진리를 실천해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하나님의 인자는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진리는 우리를 거룩함으로 인도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기억하며,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는 매일의 기도와 말씀 묵상을 통해 우리의 마음판에 새겨지는 과정입니다.

맺는말[Conclusion]:

잠언 3장 3절은 우리의 삶이 인자와 진리로 가득 차 있어야 함을 일깨웁니다. 이는 우리의 외적인 행동뿐 아니라 내면의 변화까지 요구하는 말씀입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다른 가치를 강요할지 모르지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사랑과 진실함으로 살아가라고 부르십니다. 오늘, 우리가 만나는 이들에게 따뜻한 인자를 베풀고, 진리의 길을 걸으며, 하나님의 성품을 반영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우리의 삶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도구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말씀 묵상을 위한 질문:

1. 나는 일상에서 인자(사랑과 자비)를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가? 특정 상황에서 더 사랑으로 행동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2. 진리를 내 마음판에 새긴다는 것은 내 삶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변화를 의미하는가?

3. 인자와 진리가 떠나지 않도록 나를 지켜주는 영적 습관(예: 기도, 말씀 읽기)은 무엇이며, 이를 어떻게 강화할 수 있는가?

기도합시다:

사랑의 하나님, 주님의 인자와 진리가 저의 삶을 인도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말씀을 제 목에 매고 마음판에 새겨, 주님의 성품을 반영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세상의 유혹과 도전 속에서도 사랑과 진실함으로 행하게 하시고, 주님께 영광 돌리는 삶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

 

728x90
반응형
Posted by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