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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2025. 5. 1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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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3장 11절 칼럼n - 어른이 된다는 것, 어린아이의 자리를 떠나

 

"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 아이의 일을 버렸노라."


고린도전서 13장 11절의 말씀은 우리 모두가 경험하는 성장의 여정을 간결하면서도 깊이 있게 통찰합니다. "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 아이의 일을 버렸노라." 이 구절은 단순히 시간의 흐름에 따른 외형적인 변화를 넘어, 내면의 성숙과 인식의 확장을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어린 시절의 미숙함과 순수함, 그리고 어른이 되어 짊어지는 책임감과 성찰 사이의 간극을 보여주며, 우리 모두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돌이켜보면 어린 시절 우리는 서툴고 미숙했습니다. 우리의 언어는 단순하고 직설적이었으며, 세상에 대한 이해는 단편적이고 피상적이었습니다. 눈앞의 작은 것에 쉽게 울고 웃었으며, 때로는 비논리적인 떼쓰기로 주변 사람들을 당황시키기도 했습니다. 우리의 생각은 현재에 머물러 있었고, 미래에 대한 깊은 고민이나 타인의 입장을 헤아리는 넓은 시야를 갖추지 못했습니다. 마치 갓 태어난 새처럼, 우리는 부모님의 보살핌 아래 세상이라는 둥지 안에서 안전하게 지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우리는 점차 성장했습니다. 학교라는 작은 사회를 경험하고, 친구들과의 관계 속에서 부딪히고 배우며,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습득했습니다. 우리의 언어는 풍부해지고, 표현은 섬세해졌습니다. 세상의 복잡한 이치를 조금씩 이해하게 되었고, 단순한 감정의 기복보다는 이성적인 판단을 우선하게 되었습니다. 과거의 경험을 통해 미래를 예측하고 계획하는 능력이 생겼으며, 타인의 감정을 공감하고 배려하는 마음도 자라났습니다. 마치 둥지를 떠나 창공을 나는 새처럼, 우리는 스스로의 힘으로 세상을 헤쳐 나가는 법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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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러한 성장의 과정은 순탄하지만은 않습니다. 어린아이의 순수함과 천진난만함을 잃어버리는 것에 대한 아쉬움, 어른으로서 짊어져야 하는 책임감과 무게감에 대한 부담감, 그리고 이상과 현실 사이의 괴리감으로 인해 때로는 힘겨운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어린 시절의 안락했던 둥지를 그리워하며, 현실의 어려움 앞에서 좌절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하지만 고리도전서 13장 11절의 말씀은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어 줍니다. 어린아이의 자리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장성한 사람으로서 성숙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 인간의 자연스러운 성장 과정임을 깨닫게 해줍니다. 어린아이의 일을 버리는 것은 과거의 미숙함과 한계를 극복하고, 더욱 성숙하고 지혜로운 존재로 나아가는 긍정적인 변화입니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단순히 나이를 먹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어린아이의 사고방식과 행동양식에서 벗어나, 보다 넓은 시야와 깊은 이해를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는 능력을 갖추는 것입니다.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되, 타인의 감정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키우는 것입니다. 눈앞의 이익에 연연하기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지혜를 배우는 것입니다.

결국, 고린도전서 13장 11절의 말씀은 우리 모두에게 끊임없는 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현재의 자신을 성찰하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성숙한 어른이 되도록 격려합니다. 때로는 어린 시절의 순수함이 그리울 수도 있지만, 우리는 이미 어린아이의 자리를 떠나 더 넓고 깊은 세상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우리는 더욱 성숙하고 지혜로운 어른으로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이 말씀은 바로 그러한 우리의 여정을 따뜻하게 응원하는 메시지인 것입니다.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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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
김 목사의 구절강해2025. 5. 1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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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30장 5절 강해 - 하나님의 말씀: 순전한 방패

제목: 하나님의 말씀: 순전한 방패
본문: 잠언 30장 5절

"하나님의 말씀은 다 순전하며 하나님은 그를 의지하는 자의 방패시니라"

잠언 30장 5절은 하나님의 말씀의 본질과 그로 인한 신실한 보호를 선포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다 순전하며 하나님은 그를 의지하는 자의 방패시니라.” 이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의 순전함과 신뢰성, 그리고 그 말씀을 의지하는 자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보호를 강조합니다. 오늘 우리는 이 구절을 살펴보고, 성경의 다른 구절들과 연결하여 삶에 적용하며, 서술적 결론을 통해 말씀의 의미를 되새길 것입니다.

1. 하나님의 말씀은 순전하다

하나님의 말씀은 흠이 없고 완전하며, 모든 거짓과 불순함에서 자유롭습니다. “순전하다”는 표현은 금이나 은이 불로 연단되어 순수해진 상태를 연상케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오류나 왜곡 없이 완벽한 진리입니다.

-관주: 시편 12:6 - “여호와의 말씀은 순결함이여 흙 도가니에 일곱 번 단련한 은 같도다.” 이 구절은 하나님의 말씀의 순결함을 강조하며, 마치 귀금속이 정련되어 순수해지듯 말씀 또한 완전함을 보장합니다. 디모데후서 3:16 -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그 순전함은 삶의 모든 영역에서 우리를 인도하고 바로잡는 데 유익합니다.

-적용: 하나님의 말씀의 순전함을 신뢰함으로써, 우리는 세상의 거짓된 이념이나 혼란스러운 정보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현대 사회에서 쏟아지는 다양한 미디어와 의견 속에서 성경 말씀을 기준으로 삼아 진리를 분별해야 합니다. 매일 말씀을 묵상하며 그 순전함을 삶의 기준으로 삼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2. 하나님은 말씀을 의지하는 자의 방패이시다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방패가 되십니다. 방패는 전쟁에서 적의 공격을 막아주는 보호 도구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삶의 시험과 위험에서 지켜주신다는 상징입니다. 말씀을 신뢰하고 따르는 자는 하나님의 보호 아래 거합니다.

-관주: 시편 18:30 - “하나님의 도는 완전하고 여호와의 말씀은 정련되었으니 그는 자기에게 피하는 모든 자의 방패시로다.” 이 구절은 하나님의 말씀과 보호가 불가분의 관계임을 보여줍니다. 말씀을 따르는 자는 하나님의 안전한 피난처를 경험합니다. 에베소서 6:16 -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리라.” 믿음의 방패는 하나님의 말씀에 뿌리내린 신뢰를 상징하며, 이는 사탄의 공격으로부터 우리를 지킵니다.

-적용: 삶의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는 것은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실제적인 보호를 가져옵니다. 예를 들어, 경제적 어려움이나 가정의 갈등 속에서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할 때, 우리는 두려움 대신 평안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기도와 말씀 묵상을 통해 하나님의 방패를 더욱 굳건히 붙잡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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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말씀을 의지하는 삶의 자세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한다는 것은 단순히 말씀을 읽거나 아는 데 그치지 않고, 그것을 삶의 중심에 두고 순종하며 따르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우리의 신앙과 행위가 말씀에 의해 인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관주: 여호수아 1:8 -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형통하리라.” 말씀을 묵상하고 순종하는 삶은 하나님의 축복과 인도를 보장합니다. 마태복음 7:24-25 -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예수님은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가 견고한 삶을 살 수 있다고 가르치십니다.

-적용: 말씀을 의지하는 삶은 구체적인 순종으로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용서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마태복음 6:14-15의 가르침을 따라 용서를 실천하거나, 재정적 어려움 속에서 말라기 3:10의 십일조 약속을 신뢰하는 것이 이에 해당합니다. 말씀을 삶의 실제적인 결정과 행동의 기준으로 삼아야 합니다.

맺는말[Conclusion]:

하나님의 말씀은 순전하며, 그 말씀을 의지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견고한 방패가 되십니다. 이 진리는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우리 삶 속에서 매일 경험하고 실천해야 할 살아있는 약속입니다. 세상은 끊임없이 우리를 흔들고 두렵게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흔들리지 않는 진리의 기초입니다. 말씀을 묵상하며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 약속을 신뢰하며 순종할 때, 우리는 어떤 풍랑 속에서도 하나님의 보호와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 우리의 삶은 어떤 방패를 의지하고 있습니까? 세상의 지혜나 우리의 힘으로 스스로를 지키려 하는 것은 모래 위에 집을 짓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굳게 붙잡고 그 안에서 인도받는 삶은 반석 위에 세워진 집처럼 견고합니다. 오늘부터 매일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그 말씀을 삶의 기준으로 삼아 순종하는 결단을 다짐합시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길을 밝히는 등불이며, 모든 시험과 고난 속에서 우리를 지켜주는 방패입니다. 이 순전한 말씀을 의지하며, 하나님의 보호 안에 거하는 복된 삶을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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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
김 목사의 말씀묵상2025. 5. 19.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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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로새서 3장 14절 묵상 - 사랑, 온전함의 띠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골로새서 3:14은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사랑의 절대적인 중요성을 강조하는 말씀입니다. 이 본문은 바울이 골로새 교회에 보낸 편지에서, 새 사람으로서의 삶을 설명하며 덕목들을 나열한 후, 그 정점으로 사랑을 제시하는 문맥 안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사랑은 단순한 감정이나 선택이 아니라, 모든 덕을 하나로 묶어 온전하게 만드는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첫째, "이 모든 것 위에"라는 표현은 사랑이 다른 모든 덕목 위에 우선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바울은 앞서 자비, 양선, 겸손, 온유, 오래 참음(골 3:12)과 같은 덕목을 언급하며,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이 이러한 성품으로 채워져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덕은 사랑 없이는 불완전합니다. 사랑은 마치 옷을 묶는 띠처럼, 각각의 덕을 조화롭게 연결하여 우리의 삶을 온전한 모습으로 완성합니다. 예수님께서 요한복음 13:34-35에서 "서로 사랑하라"는 새 계명을 주신 것처럼, 사랑은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핵심 표지입니다.

둘째, "온전하게 매는 띠"라는 비유는 사랑의 통합적이고 완성적인 역할을 강조합니다. 고대 사회에서 띠는 옷을 고정하고 단정하게 만드는 중요한 도구였습니다. 마찬가지로 사랑은 우리의 모든 행동과 태도를 하나로 묶어 조화를 이루게 합니다. 예를 들어, 겸손이나 온유가 사랑 없이 행해진다면, 그것은 형식적이거나 위선적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랑이 동기가 될 때, 이러한 덕은 진실되고 생명력 있는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사랑은 우리의 동기와 행동을 정화하며, 하나님의 형상을 반영하는 삶으로 인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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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이 말씀은 사랑이 단순히 개인적인 차원에 머무르지 않고 공동체를 세우는 데 필수적임을 시사합니다. 골로새 교회는 다양한 배경의 신자들로 구성된 공동체였기에, 갈등과 분열의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바울은 사랑을 통해 서로 용납하고 용서하며(골 3:13), 그리스도의 평강이 그들의 마음을 다스리게 하라고 권면합니다. 오늘날 우리도 교회와 가정, 사회에서 사랑을 실천함으로써 분열을 치유하고 화합을 이룰 수 있습니다. 사랑은 서로 다른 사람들을 하나로 묶는 하나님의 도구입니다.

이 본문을 묵상하며, 우리의 삶에서 사랑이 어떤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우리는 종종 사랑을 실천하기보다 판단하거나 미워하는 데 더 익숙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기억할 때, 우리는 그 사랑을 본받아 이웃과 형제를 섬기고 용서할 힘을 얻습니다. 사랑은 우리의 노력만으로는 완성될 수 없지만, 성령의 도우심으로 우리의 마음과 삶에 뿌리내릴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골로새서 3:14은 사랑이 그리스도인의 삶의 중심이자 완성임을 선포합니다. 사랑은 모든 덕을 하나로 묶어 우리를 온전하게 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드러내는 통로입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우리의 말과 행동, 관계 속에서 사랑을 더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말씀 묵상을 위한 질문:

1. 나의 삶에서 사랑이 "모든 것 위에" 우선순위로 자리 잡고 있는가? 그렇지 않다면, 어떤 장애물이 사랑을 실천하는 데 방해가 되고 있는가?

2. 내가 최근에 사랑으로 다른 사람을 섬기거나 용서한 경험이 있는가? 그 경험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어떻게 체험했는가?

3. 우리 공동체(교회, 가정, 직장)에서 사랑이 "온전하게 매는 띠"로 작용하려면, 내가 구체적으로 어떤 변화를 실천할 수 있는가?

기도합시다:

사랑의 하나님, 주님의 크신 사랑으로 저를 품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저의 삶에 사랑을 더하여, 모든 덕이 조화를 이루고 온전함으로 나아가게 하소서. 주님의 십자가 사랑을 본받아, 이웃과 형제를 섬기고 용서하는 삶을 살게 하시며, 저를 통해 주님의 사랑이 세상에 드러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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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