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상 16장 34절 칼럼n - 영원한 인자하심에 감사하며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이 말씀은 단순한 성경 구절을 넘어, 삶의 모든 순간에서 우리를 붙드는 깊은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입니다. 오늘날 바쁘고 불확실한 세상 속에서, 이 본문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진리를 전합니다. 감사는 우리의 시선을 한계와 두려움에서 벗어나, 영원한 선하심으로 인도하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우리는 종종 일상에서 감사할 이유를 잊곤 합니다. 직장에서의 스트레스, 가정에서의 갈등, 혹은 예상치 못한 어려움은 우리의 마음을 무겁게 만듭니다. 하지만 이 구절은 우리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지금, 무엇에 감사할 수 있는가?” 작게는 따뜻한 아침 햇살, 친구의 미소, 혹은 숨 쉴 수 있는 오늘이라는 선물까지, 감사는 우리의 관점을 바꿉니다. 심리학 연구에 따르면, 감사하는 습관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행복감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이는 단순한 종교적 가르침이 아니라, 과학적으로도 입증된 삶의 기술입니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은 이 감사의 근원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인자하심은 조건 없는 사랑과 자비, 즉 우리를 향한 끝없는 선하심을 의미합니다. 세상은 변하고, 사람들의 마음은 흔들릴지라도, 이 인자하심은 영원히 변하지 않습니다. 누군가는 이를 신앙으로 받아들이고, 누군가는 삶 속에서 느껴지는 따뜻한 위로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위기 속에서 누군가의 도움을 받았을 때, 혹은 절망 속에서 새 희망을 발견했을 때, 우리는 이 ‘영원한 선하심’의 흔적을 봅니다.
이 본문은 또한 공동체의 중요성을 일깨웁니다. 다윗은 이 말씀을 백성들과 함께 노래하며 하나님의 선하심을 선포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감사의 순간을 나누며 더 큰 기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작은 감사 모임, 가족과의 식사 시간, 혹은 친구와의 대화에서 서로의 삶에 있는 선한 것들을 공유해보세요. 이는 우리의 관계를 더 깊게 만들고, 서로에게 힘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감사는 행동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에 감사한다면, 우리도 누군가에게 선한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이웃에게 따뜻한 말을 건네고, 도움의 손길을 내밀며, 세상에 작은 변화를 만드는 것이 바로 감사의 실천입니다. 이러한 행동은 우리가 받은 사랑을 나누는 방식이며, 세상을 더 밝게 만듭니다.
삶은 때로 힘들고, 앞길은 불확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라는 이 약속은 우리를 붙들어줍니다. 오늘 하루, 감사할 수 있는 한 가지를 찾아보세요. 그리고 그 감사로 누군가의 삶을 밝게 비추어보세요. 이 단순한 실천이 우리의 삶을, 그리고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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