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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2025. 5. 27.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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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7장 14절 칼럼n - 회개와 치유의 약속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오늘날 우리는 분열, 갈등, 그리고 불확실성 속에서 살아간다. 개인의 삶에서도, 공동체와 국가의 차원에서도, 우리는 도전과 상처로 가득한 세상을 마주한다. 이런 시기에 성경 말씀은 우리에게 깊은 위로와 방향을 제시한다. 특히, 역대하 7장 14절은 고난의 시기에 희망과 치유의 길을 제시하는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말씀은 단순히 고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어진 약속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공감과 도전을 주는 보편적인 메시지다.

이 구절의 핵심은 회개와 겸손이다.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라는 표현은 우리가 잘못된 길을 돌아보고,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며,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야 함을 강조한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종종 자아 중심적인 태도로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만, 이 말씀은 진정한 변화가 자기 성찰과 겸손에서 시작된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개인적인 갈등이나 사회적 불의가 있을 때, 우리는 상대방을 비난하기에 앞서 자신의 태도와 행동을 점검해야 한다. 내가 과연 공정했는가? 나의 말과 행동이 다른 이에게 상처를 주지 않았는가? 이러한 성찰은 치유의 첫걸음이다.

기도는 이 과정에서 필수적인 요소다.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이라는 구절은 단순한 종교적 행위가 아니라, 깊은 신뢰와 소통의 행위를 요구한다. 기도는 우리가 혼자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더 큰 존재에게 맡기는 행위다. 이는 비단 종교인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신앙이 없는 사람이라도,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더 큰 가치를 위해 헌신하는 마음은 기도와 유사한 힘을 발휘한다. 예를 들어, 환경 문제로 고통받는 지역사회에서 사람들이 함께 모여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은, 공동의 목표를 위해 “얼굴을 찾는” 현대적 형태의 기도라 볼 수 있다.

하나님의 응답 -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 은 희망의 메시지다. 여기서 “땅을 고친다”는 표현은 단순히 물리적 치유를 넘어, 관계의 회복, 사회의 화합, 그리고 개인의 내면적 평화를 포함한다. 오늘날 우리는 환경 파괴, 사회적 양극화, 그리고 정신적 고갈로 얼룩진 “땅”을 살아간다. 이 말씀은 우리가 함께 노력할 때, 우리의 공동체와 세상이 치유될 수 있다는 약속을 준다. 예를 들어, 지역사회에서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합쳐 공원을 정화하거나, 이웃 간의 대화를 통해 오해를 푸는 작은 행동들이 바로 이 치유의 시작이다.

이 본문은 또한 공동체의 책임을 강조한다. “내 백성”이라는 표현은 개인의 회개뿐 아니라, 집단적 책임감을 요구한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개인주의에 익숙하지만, 이 말씀은 우리 모두가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상기시킨다. 한 사람의 변화가 전체에 영향을 미치며, 공동체의 회개와 헌신이 더 큰 변화를 가져온다. 예컨대,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한 개인이 재활용을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역사회가 함께 정책을 만들고 실천할 때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결국, 역대하 7장 14절은 우리에게 희망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회개, 겸손, 기도, 그리고 공동체적 헌신 - 이 네 가지 요소는 개인과 사회를 치유로 이끄는 열쇠다. 이 말씀은 종교적 배경을 떠나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우리는 모두 잘못을 저지르고, 때로는 길을 잃는다. 하지만 스스로를 낮추고, 진심으로 변화를 추구하며,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헌신할 때, 치유와 회복의 길이 열린다.

오늘, 이 말씀을 묵상하며 우리는 스스로에게 물어야 한다. 나는 어떤 “악한 길”에서 돌아서야 하는가? 어떤 겸손과 기도가 필요한가? 그리고 내가 속한 공동체를 위해 어떤 작은 변화를 만들 수 있는가? 이 질문에 답하며 한 걸음 내딛는다면, 우리의 “땅”은 분명 치유될 것이다. 이 약속은 과거의 이스라엘뿐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희망의 빛이다.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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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
김 목사의 구절강해2025. 5. 2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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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후서 2장 14절 강해 - 그리스도의 향기

제목: 그리스도의 향기
본문: 고린도후서 2장 14절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우리로 말미암아 각처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삶을 인도하는 등불이며, 그리스도의 복음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향기입니다. 오늘 본문인 고린도후서 2장 14절에서 바울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승리의 삶으로 이끄시고, 우리를 통해 그리스도의 향기를 세상에 퍼뜨리신다고 선포합니다. 이 말씀은 단순히 개인의 승리뿐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의 소명을 강조합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세 가지 핵심 포인트를 살펴보며, 그리스도의 향기를 어떻게 나타낼 수 있는지 배우겠습니다.

1. 그리스도 안에서의 승리

고린도후서 2장 14절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항상”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신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이기게 하신다”는 헬라어 “θριαμβεύω” (스리암뷰어 - thriambeuō)는 로마의 개선 행렬을 연상시킵니다. 이는 장군이 전쟁에서 승리하고 포로를 이끌며 행진하는 장면을 묘사합니다. 바울은 이 비유를 통해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승리의 행렬로 이끄신다고 강조합니다.

-관주: 에베소서 6:10-11 – “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이 구절은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마귀의 세력을 이길 수 있는 힘을 받는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승리는 우리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에서 비롯됩니다.

-적용: 우리의 삶에는 시험과 고난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이미 승리자입니다. 직장에서의 어려움, 가정에서의 갈등, 또는 내면의 두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은 우리를 승리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예를 들어, 직장에서 불공정한 대우를 받을 때,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반응하며 동료들에게 평화를 전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문제를 이기는 것을 넘어, 하나님의 승리를 드러내는 삶입니다.

2.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의 전파

본문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신다고 말합니다. 이 “냄새”는 당시 제사에서 사용된 향의 이미지를 떠올리게 합니다. 제사장의 향은 하나님께 드려지는 예배의 상징이었으며, 동시에 주변 사람들에게도 퍼져 나갔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삶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세상에 전하는 향기입니다.

-관주: 빌립보서 2:15 – “너희가 흠 없고 순전하여 세대가 악하고 패역한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빛나며.” 이 구절은 우리의 삶이 세상에서 빛과 향기처럼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리스도를 아는 향기는 우리의 말과 행동을 통해 세상에 전파됩니다.

-적용: 그리스도의 향기는 우리의 일상에서 어떻게 나타날까요? 예를 들어, 이웃에게 친절을 베풀거나, 용서가 어려운 상황에서 용서를 실천할 때,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드러냅니다. 직장에서 정직하게 일하거나, 친구와 대화하며 복음을 나누는 것도 이 향기를 퍼뜨리는 방법입니다. 우리의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세상에 그리스도의 냄새를 전하는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3.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

바울은 이 모든 일을 가능케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말합니다. 우리의 승리와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하는 삶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가능합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의 갈등과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며 감사의 태도를 잃지 않았습니다.

-관주: 데살로니가전서 5:18 –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이 구절은 모든 상황에서 감사가 하나님의 뜻임을 보여줍니다. 우리의 감사하는 마음은 하나님의 은혜를 인정하는 표현입니다.

-적용: 감사는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하심을 신뢰하는 믿음의 표현입니다. 예를 들어,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믿으며 감사할 때, 우리의 마음은 평안을 얻고 다른 이들에게도 믿음의 본이 됩니다. 교회 공동체 안에서 서로에게 감사하며 격려할 때, 그리스도의 향기는 더욱 강하게 퍼져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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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는말[Conclusion]:

고린도후서 2장 14절은 우리에게 승리와 소명, 그리고 감사의 삶을 가르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승리자이며, 우리의 삶을 통해 그리스도의 향기를 세상에 전하도록 부름받았습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가능하며, 우리는 그 은혜에 감사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삶은 때로 연약하고 부족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 속에서도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십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승리하신 것처럼, 우리도 그분 안에서 승리하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여러분의 삶이 그리스도의 향기로 가득 차기를 소망합니다. 가정에서, 직장에서, 그리고 이웃과의 관계에서 그리스도의 사랑과 은혜를 전하는 도구가 되십시오. 어려운 순간에도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십시오. 그리할 때, 우리의 삶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아름다운 향기가 될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을 가능케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시다.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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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
김 목사의 말씀묵상2025. 5. 27.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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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7편 12절 묵상 - 회개의 긴박함과 하나님의 공의

"사람이 회개하지 아니하면 그가 그의 칼을 가심이여 그의 활을 이미 당기어 예비하셨도다"

시편 7편 12절은 하나님의 공의와 인간의 회개라는 두 가지 중요한 주제를 담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했음을 경고하며, 동시에 회개의 필요성을 강렬하게 촉구합니다. 다윗은 이 시편에서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며 하나님의 공의를 구하지만, 이 구절은 개인의 죄와 하나님의 심판이라는 보편적 진리를 드러냅니다.

이 본문에서 하나님은 공의로운 재판관으로 묘사됩니다. “칼을 가심”과 “활을 당기어 예비하셨다”는 표현은 하나님의 심판이 단순한 위협이 아니라, 이미 준비된 현실임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공의는 죄를 묵인하지 않습니다. 죄는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반대되며, 그로 인해 심판이 필연적입니다. 그러나 이 구절은 하나님의 심판만을 강조하지 않습니다. “사람이 회개하지 아니하면”이라는 조건은 회개의 문이 아직 열려 있음을 암시합니다. 하나님은 심판을 예비하시되, 회개의 기회를 주시는 자비로운 분이십니다.

회개는 단순한 후회가 아닙니다. 성경적 회개는 마음의 근본적인 변화를 의미하며, 죄를 인정하고 돌이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으로 나아가는 것을 포함합니다. 이 구절은 회개하지 않는 자에게 임할 심판의 무게를 강조하며, 동시에 회개로 나아갈 기회가 있음을 상기시킵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지만, 회개는 그 심판을 피할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봐야 합니다. 내 삶에 회개가 필요한 영역은 무엇일까?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거나, 이기적인 선택으로 하나님의 뜻을 거스른 적은 없었는지 성찰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공의는 두려운 현실이지만, 그분의 자비는 우리에게 회개의 기회를 주십니다. 이 기회는 무한하지 않습니다. “활을 이미 당기어 예비하셨다”는 말씀은 시간이 제한적임을 암시합니다. 지금이야말로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갈 때입니다.

다윗은 억울함 속에서도 하나님의 공의를 신뢰했습니다. 우리도 삶의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를 믿으며 나아갈 수 있습니다. 회개는 단지 죄를 고백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새롭게 살아가는 출발점입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회개의 긴박함을 깨닫게 하며,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가 조화를 이루는 놀라운 은혜를 묵상하도록 초대합니다.

이제 우리는 이 말씀을 삶에 적용해야 합니다. 회개는 단회적인 사건이 아니라, 매일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살아가는 여정입니다. 하나님의 공의는 우리의 죄를 드러내지만, 그분의 자비는 우리를 회복시키십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우리의 마음을 열고 하나님께로 돌아가 그분의 은혜 안에서 새롭게 시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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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을 위한 질문:

1. 내 삶에서 회개가 필요한 특정한 죄나 태도가 있다면 무엇이며, 그것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기 위해 어떤 구체적인 행동을 취할 수 있을까?

2. 하나님의 공의와 심판에 대해 생각할 때, 어떤 감정이 들며, 이것이 나의 신앙과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3. 회개 후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를 경험한 순간이 있다면, 그것이 나의 믿음을 어떻게 강화했는가?

기도합시다:

사랑과 공의의 하나님, 저의 죄를 깨닫게 하시고 회개의 길로 인도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저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주님 앞에 고백하며, 주님의 자비로 새롭게 하심을 구합니다. 주님의 공의가 저를 두렵게 하지만, 그 안에 담긴 사랑과 회복의 은혜를 찬양합니다. 매일 주님의 뜻을 따르며 회개하는 삶을 살게 하시고, 주님의 은혜 안에서 담대히 나아갈 수 있게 도우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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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