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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2장 9절 강해 - 환난 속의 부요함

제목: 환난 속의 부요함
본문: 요한계시록 2장 9절

"내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알거니와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니라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의 비방도 알거니와 실상은 유대인이 아니요 사탄의 회당이라"

계시록 2:9은 예수님께서 서머나 교회에 보내신 편지로, 이 말씀은 고난 속에서도 신앙을 지키는 성도들에게 주시는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입니다. 이 구절은 환난과 궁핍을 겪고 있는 서머나 교회에 대해, 그들의 실질적인 가난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부요함을 강조하며, 거짓된 자들의 비방을 지적합니다. 오늘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세 가지 핵심 포인트를 중심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탐구하고, 성경의 다른 구절과 연결하며, 우리의 삶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환난과 궁핍 속의 신앙

계시록 2장 9절에서 주님은 서머나 교회의 "환난과 궁핍"을 아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서머나 교회는 물질적으로 가난했고, 로마 제국의 박해와 사회적 압박 속에서 고난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의 고난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그들의 상황을 정확히 아시고 위로하십니다.

-관주: 야고보서 1:2-3: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뻐하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니라." 이 구절은 고난이 믿음을 연단하여 인내와 성숙을 가져온다고 가르칩니다. 마태복음 5:10-12: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들은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니라." 예수님은 박해를 받는 자들에게 하늘의 상급을 약속하십니다.

-적용: 오늘날 우리는 물질적, 사회적, 또는 영적인 고난을 겪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고난을 아시고, 그 속에서 우리를 붙들어 주십니다. 고난은 우리의 믿음을 시험하지만, 동시에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기회가 됩니다. 우리는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그분의 약속을 붙잡아야 합니다.

2. 실상은 부요한 자

서머나 교회는 세상적으로는 가난했지만, 예수님은 그들을 "부요한 자"라고 선언하십니다. 이는 그들의 영적 부요함을 가리킵니다. 그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받은 구원의 확신, 성령의 내주, 그리고 영원한 생명의 소망으로 인해 참된 부자를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관주: 고린도후서 8:9: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이가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부요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예수님의 희생은 우리에게 영적 부요함을 가져다주셨습니다. 에베소서 1:3: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셨으니." 성도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신령한 복을 이미 받았습니다.

-적용: 세상은 부요함을 물질로 측정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과 그리스도 안의 소망을 통해 부요함을 정의하십니다. 우리는 세상에서 가난하거나 부족할지라도, 그리스도 안에서 받은 영적 유산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의 진정한 부는 하나님과의 관계와 영원한 생명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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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탄의 회당과 거짓된 비방

예수님은 서머나 교회가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의 비방"을 받고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들은 스스로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주장했지만, 실상은 "사탄의 회당"에 속한 자들이었습니다. 이들은 서머나 교회를 비판하고 박해하며, 하나님의 일을 방해했습니다.

-관주: 요한복음 8:44: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이루고자 하느니라." 예수님은 거짓된 자들이 사탄의 영향을 받고 있음을 지적하십니다. 디모데후서 3:12-13: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박해를 받으리라. 악한 사람들과 속이는 자들은 더욱 악하여져서 속이고 속임을 받으리라." 신앙 생활에는 반대와 비방이 따를 수 있음을 경고합니다.

-적용: 오늘날도 우리는 믿음 때문에 비판이나 비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세상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자들을 비웃거나 공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런 비방 앞에서 낙심하지 말고,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굳건히 서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방패가 되시며, 거짓된 자들의 비방을 이기게 하십니다.

맺는말[Conclusion]:

계시록 2장 9절은 고난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는 서머나 교회의 모습을 통해 우리에게 깊은 교훈을 줍니다. 우리는 환난과 궁핍을 겪을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고난을 아시고 위로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세상은 우리를 가난하다고 평가할지라도,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영적으로 부요한 자들입니다. 또한, 거짓된 비방과 박해 앞에서 흔들리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굳게 붙잡아야 합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도전과 위로를 동시에 줍니다.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를 바라보며, 그리스도 안에서 받은 영적 부요함을 소중히 여기고, 세상의 비방에 맞서 믿음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서머나 교회가 그랬던 것처럼, 우리도 환난 속에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경험하며, 영적 부요함으로 충만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전진합시다. 하나님은 우리의 고난을 아시고, 우리의 믿음을 통해 영광을 받으십니다. 아멘.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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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