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사의 말씀묵상2024. 11. 7.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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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묵상] 창세기 3장 9절 묵상 - 네가 어디 있느냐: 하나님과의 관계를 돌아보며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부르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 있느냐"

창세기 3장 9절은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부르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 있느냐"라는 구절입니다. 이 짧은 문장은 성경의 중요한 주제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이 말씀을 통해 묵상할 수 있는 몇 가지 주제와 메시지를 나누어 보겠습니다.

"네가 어디 있느냐": 하나님의 부름 - 먼저,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부르시는 순간을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아담에게 직접적으로 묻습니다. "네가 어디 있느냐"라는 질문은 단순히 물리적인 위치를 묻는 것이 아닙니다. 이는 더 깊은 영적인 상태를 점검하는 질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 상태와 영적인 위치를 알고자 하십니다. 이 질문은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어디에 있는지를 성찰하게 합니다.

회피와 숨김: 인간의 본성 - 이 구절은 아담이 죄를 지은 후 하나님 앞에서 숨고 회피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인간은 죄를 지으면 자연스럽게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멀어지고 숨게 됩니다. 아담은 자신의 나체를 부끄러워하며 무화과나무 잎으로 가리려 했지만, 이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닙니다. 우리의 죄와 부끄러움을 숨기려는 시도는 오히려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 멀어지게 합니다.

회복과 용서: 하나님의 사랑 - 그러나 하나님은 여전히 아담을 찾으시고 부르십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우리의 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랑하신다는 증거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드러내시고 회복시키기 원하십니다. 아담과 하와는 에덴동산에서 쫓겨났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위해 가죽 옷을 지어 입히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회복과 용서의 상징입니다.

마무리 합니다[Conclusion]: 창세기 3장 9절의 말씀은 우리에게 여러 가지 중요한 메시지를 전해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영적인 상태를 점검하시고, 우리의 죄와 회피를 드러내어 회복시키기 원하십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죄를 인정하고, 하나님의 용서와 회복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네가 어디 있느냐"라는 질문은 오늘날 우리 각자에게도 여전히 유효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성찰하게 하는 깊은 묵상의 주제입니다.


말씀 묵상을 위한 질문:

1) 나는 하나님 앞에서 나의 영적 상태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가?

2) 나의 죄와 부끄러움을 하나님께 드러내고 회개한 경험이 있는가? 그렇다면 어떤 변화를 느꼈는가?

3) 하나님께서 나를 부르실 때, 나는 그 부름에 어떻게 응답하고 있는가?

기도합시다: 

사랑의 하나님,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저의 영적 상태를 돌아봅니다. 제가 죄를 지었을 때 숨기지 않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게 하시고, 하나님의 용서와 회복을 경험하게 하소서. 저를 언제나 부르시고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ps: 진주충만교회mc.

 

이미지 출처: 예랑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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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2024. 11. 6.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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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 에베소서 5장 21절 칼럼 - 서로 순종함의 의미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

에베소서 5장 21절은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는 말씀으로,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서로 순종’의 중요성을 강하게 일깨웁니다. 이 구절은 개인의 신앙생활뿐 아니라, 공동체 안에서의 태도와 관계를 형성하는 중요한 지침이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서로 순종함’은 흔히 생각하는 권위에 대한 일방적 복종이나 순종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보이신 사랑과 겸손을 본받아 서로를 존중하고 섬기는 삶을 살아가라는 초대입니다.

먼저,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라는 표현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경외’는 단순한 두려움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사랑과 희생을 깊이 깨달음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생겨나는 존경심과 경건한 마음입니다. 그러므로 이 순종은 억지로 또는 체면 때문에 하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예수님의 사랑을 따르려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행동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경외하는 마음으로 서로 순종할 때, 그 속에는 겸손과 사랑, 그리고 상호 존중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로 인해 그리스도인의 공동체가 서로 신뢰하며 굳건히 세워지는 기초가 마련됩니다.

이 구절은 특히 오늘날의 개개인이 중심이 되는 문화 속에서 더욱 깊이 묵상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대 사회는 개인의 자아와 권리를 강조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물론 개인의 권리를 존중하는 것은 중요한 가치이지만,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자신의 욕구나 이익보다 다른 사람을 섬기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도록 부름받았습니다. ‘서로 순종’의 원리는 상대를 나보다 낮추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서로를 높이며 존중하는 관계를 의미합니다. 이것은 진정한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보여주는 모범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서로 순종’의 삶은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일까요? 첫째로, 서로 순종하는 삶은 가정과 교회 안에서 서로의 의견을 듣고 존중하는 태도를 포함합니다. 부부, 부모와 자녀, 성도 간의 관계에서 나의 생각을 강요하기보다는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려 노력하는 것입니다. 둘째로, 갈등이 있을 때 자신의 입장만을 고집하지 않고, 겸손히 상대의 생각을 경청하고 조율하는 태도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다툼이 아닌 화해와 용서의 길이 열리고, 서로의 관계가 그리스도 안에서 더욱 깊어지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에베소서 5장 21절은 우리에게 서로의 부족함을 용납하고, 서로에게 은혜를 베풀라는 메시지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모두 연약한 존재로, 때때로 실수를 하고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의 은혜로 우리는 서로를 받아들이고 사랑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됩니다. 이렇게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삶을 살아갈 때, 우리의 삶과 공동체는 그리스도의 빛을 더욱 밝게 드러낼 수 있습니다. 

에베소서 5장 21절의 ‘서로 순종함’은 우리 신앙의 중심에 자리한 사랑과 겸손의 표현입니다. 그리스도를 경외하는 마음으로 서로 순종하며 섬길 때, 우리는 진정한 그리스도의 제자로서의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ps: 진주충만교회cg.

 

이미지 출처: 갓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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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
김 목사의 구절강해2024. 11. 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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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구절강해] 야고보서 5장 13절 강해 - 고난 중의 기도와 감사

제목: 고난 중의 기도와 감사
본문: 야고보서 5장 13절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

야고보서 5장 13절은 고난과 기쁨이라는 상반되는 상황에서 그리스도인이 취해야 할 올바른 반응을 보여줍니다. 이 구절은 우리 삶의 다양한 순간에 그리스도인의 반응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명확히 제시하면서 기도와 찬송을 통해 하나님께 마음을 드리는 것을 가르칩니다. 오늘은 이 말씀을 통해 고난 속에서 기도의 중요성과 기쁨 속에서 찬송의 의미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고난 중에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 (13a)  

야고보는 고난 속에서 첫 반응으로 ‘기도할 것’을 제시합니다. 이는 단순히 고난을 해결해 달라는 요청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고난 속에서 기도는 하나님께 나아가는 행위이며,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회복하고 유지하는 수단이 됩니다. 여기서 말하는 ‘고난’은 단순한 육체적 고통뿐 아니라 마음의 고통, 경제적 어려움, 인간관계에서의 갈등 등 삶의 여러 고난을 포함합니다.  

고난 중의 기도는 인간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전능하신 하나님께 의지하는 행위입니다. 야고보가 말하는 ‘기도하라’는 권면은 고난 중에 우리가 낙심하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를 바라보도록 격려합니다. 하나님께 기도할 때 우리는 고난을 회피하거나 단순히 제거하려는 것이 아니라, 고난을 통해 우리를 새롭게 하시고 성장시키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을 표현하게 됩니다.  

기도는 고난 속에서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나아가도록 돕고, 하나님 안에서 소망을 찾게 만듭니다. 고난의 시기에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을 신뢰하며 기도함으로써 고난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도는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께로 향하게 하여, 고난 중에도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릴 수 있는 힘을 줍니다.

2. 기쁨 중에 하나님께 드리는 찬송 (13b)  

야고보는 고난 속에서는 기도하라고 말한 후, 이어서 즐거움 속에서는 찬송하라고 권면합니다.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는 말씀은 그리스도인이 기쁨과 감사의 순간을 하나님께 돌려야 한다는 교훈을 줍니다. 우리 삶의 기쁨과 성공, 그리고 행복의 순간들을 하나님이 주신 은혜로 여기며 그분께 영광을 돌리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찬송은 단순한 감정 표현이 아니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고백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쁨의 순간을 허락하셨음을 인정하고, 그분께 감사드리는 마음을 표현하는 행위입니다. 기쁨을 찬송으로 드릴 때, 우리는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임을 고백하게 됩니다. 이는 우리가 감사해야 할 모든 이유가 하나님께 있음을 인정하는 겸손한 태도입니다.  

기쁨 중에 찬송을 드리는 것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우리의 기쁨의 원천이 하나님임을 알리는 증거가 되기도 합니다. 우리가 감사와 찬양을 통해 기쁨의 순간을 하나님께 돌릴 때, 다른 이들도 그 기쁨의 이유를 물으며 하나님을 알게 될 기회를 얻게 됩니다. 따라서 찬송은 단지 하나님과 나 사이의 관계를 넘어, 하나님을 세상에 알리는 중요한 도구가 됩니다.  

3. 고난과 기쁨을 통해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야고보서 5장 13절은 고난과 기쁨이라는 대조적인 상황 속에서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고난 중에 기도하고 기쁨 중에 찬송하는 삶은 하나님과의 동행을 의미하며, 이는 그리스도인의 삶에 있어서 중요한 신앙의 요소입니다.  

고난과 기쁨은 모두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습니다. 우리 삶의 고난은 때로 하나님의 훈련이자 교훈으로 다가오며, 기쁨은 하나님의 은혜로 인한 축복으로 경험됩니다. 이 두 가지 상황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고 신뢰하게 되며, 고난 중에는 하나님께 힘을 구하고, 기쁨 중에는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리면서 신앙이 더욱 깊어집니다.  

고난과 기쁨은 모두 우리가 하나님과 가까워지게 하는 도구입니다. 그리스도인은 고난을 통해 인내와 믿음을 배우며, 기쁨을 통해 감사와 겸손을 배웁니다. 그러므로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는 하나님께 나아가고, 하나님을 의지함으로써 우리의 신앙이 자라나게 됩니다.  

결론[Conclusion]:
  
야고보서 5장 13절의 말씀은 우리에게 고난 중에는 기도하고, 기쁨 중에는 찬송하라고 가르칩니다. 이는 그리스도인의 삶이 항상 하나님께 연결되어 있음을 상징하며,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과 동행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고난은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하는 훈련의 시간이 될 수 있으며, 기쁨은 하나님의 은혜를 찬송하는 시간이 됩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고난과 기쁨은 끊임없이 반복됩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은 그 모든 순간에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와 찬송으로 반응하는 사람들입니다. 우리의 삶이 어떤 상황에 있든지 하나님을 신뢰하며 의지하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는 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ps: 진주충만교회cg.

 

이미지 출처: 온맘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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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
김 목사의 말씀묵상2024. 11. 6.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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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묵상] 예레미야 29장 11-13절 묵상 - 하나님 안에서의 희망과 약속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예레미야 29장 11-13절의 말씀은 하나님의 계획과 약속을 강조하는 중요한 구절입니다. 본문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이는 우리가 삶의 고난과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한 좋은 계획을 가지고 계심을 상기시켜 줍니다.

이 구절은 이스라엘 백성이 바벨론 포로로 잡혀있던 상황에서 주어진 약속입니다. 그들은 절망과 혼란 속에 있었지만, 하나님은 그들에게 희망과 회복을 약속하셨습니다. 이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큰 위로가 됩니다. 우리의 삶이 힘들고 어려워도,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를 위한 선한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특히,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라는 구절은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강조합니다.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할 수 있으며,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십니다. 이는 우리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는 구절은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추구하는 우리의 역할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을 온 마음으로 찾고 구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자신을 나타내십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가져야 함을 상기시켜 줍니다.

예레미야 29장 11-13절은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향한 선한 계획을 가지고 계심을 확신하게 하며, 우리가 아버지께 나아가 기도하고 온 마음으로 구할 때 아버지의 응답과 임재를 경험할 수 있음을 상기시킵니다. 이 말씀을 묵상하며, 우리 각자의 삶에서 하나님의 계획과 신실하심을 경험하기를 바랍니다.


말씀 묵상을 위한 질문들:

1)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약속하신 "평안"과 "미래와 희망"을 어떻게 경험하고 있나요?

2)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께 기도하고 온 마음으로 찾는 것이 왜 중요한가요?

3)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신 경험이 있다면, 그 순간은 어떻게 하나님과의 관계를 변화시켰나요?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아버지의 신실하심과 선하심에 감사합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언제나 평안과 희망을 주시고,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며 응답하시는 아버지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아버지를 온 마음으로 찾고 기도하게 하시고, 아버지의 약속과 계획을 신뢰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ps: 진주충만교회mc.

 

이미지 출처: 예랑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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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
김 목사의 말씀칼럼2024. 11. 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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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 에베소서 2장 8절 칼럼 - 은혜로 구원받은 자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에베소서 2장 8절은 성도들에게 구원의 본질을 강력하게 드러내는 말씀입니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이 말씀은 인간의 공로가 아닌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았음을 명확히 선언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신앙의 시작과 끝을 하나님께 돌리게 하고, 우리 스스로를 하나님의 은혜의 수혜자로 바라보도록 초청합니다. 

구원의 본질: 은혜와 믿음 -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라는 표현은 구원이 시작되는 기초를 분명히 밝혀 줍니다. 은혜란 하나님의 거저 주시는 사랑과 자비입니다. 인간은 죄로 인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는 존재이지만, 하나님은 아버지의 자녀가 되도록 아무 공로 없는 우리를 사랑으로 품으시기로 결정하셨습니다. 인간이 구원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하고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또한 믿음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받아들이는 태도입니다. 은혜가 구원의 선물이라면, 믿음은 그 선물을 받아들이는 손과 같습니다.

구원의 주체: 하나님 - 에베소서 2장 8절은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라고 말하며, 구원이 인간의 행위나 노력에서 비롯되지 않았음을 강조합니다. 이 구절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구원의 시작부터 끝까지 주도하고 계심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구원의 자격을 갖추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우리의 연약함 속에서 하나님께 의지하며 아버지의 능력에 기대는 것이 구원의 핵심입니다. 구원은 인간의 선행이나 도덕적 기준을 넘어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값없이 주신 선물입니다. 

믿음의 고백: 겸손과 감사 - 우리가 은혜로 구원받았다는 사실은 우리 안에 겸손을 심어줍니다. 인간의 힘과 능력으로는 도달할 수 없는 은혜이기에, 우리는 그 구원의 선물을 받으면서 오직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돌릴 수밖에 없습니다. 자신이 이룬 것이 아님을 알기에, 우리는 겸손하게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기를 다짐하게 됩니다. 또한 이 은혜는 감사로 이어지며, 우리의 일상에서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것들에 대해 끊임없는 감사를 드리도록 이끕니다. 

실천적 삶의 변화 - 이 은혜의 구원은 단순히 미래의 천국에서만 의미를 갖는 것이 아니라, 현재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으로 작용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사람은 그 사랑에 감동하여 자신을 희생하는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이웃을 향한 사랑, 주님의 뜻에 순종하는 태도, 섬김과 나눔의 삶 등 은혜 받은 자로서의 삶은 더욱 풍성해지고 의미 있게 됩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의무가 아니라 하나님께 받은 은혜에 대한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결론적으로: 구원의 선물을 누리며 - 에베소서 2장 8절은 성도로 하여금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되돌아보게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존재임을 기억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힘으로 이룬 것이 아니기에,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며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이 선물을 받은 자로서 우리는 우리 주위 사람들에게도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며, 그들도 이 은혜의 풍성함을 누릴 수 있도록 인도할 책임이 있습니다. 구원의 본질을 이해하고, 그것을 삶 속에서 실천하며, 은혜와 사랑을 전하는 삶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본분을 다할 수 있습니다. 

에베소서 2장 8절의 말씀은 단순한 진리가 아닙니다. 그 안에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깊은 사랑이 녹아 있으며, 이 사랑은 우리를 변화시키고 다시 세상 속으로 보내는 원동력이 됩니다.

ps: 진주충만교회cg.

 

이미지 출처: 갓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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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
김 목사의 구절강해2024. 11. 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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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구절강해] 시편 20편 7절 강해 - 의지할 대상에 따라 달라지는 우리의 삶

제목: 의지할 대상에 따라 달라지는 우리의 삶
본문: 시편 20편 7절

"어떤 사람은 병거, 어떤 사람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우리는 종종 무엇을 의지할지 고민하게 됩니다. 많은 사람은 힘, 권력, 재물 등을 의지하며 그것들이 삶의 안전망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세상적인 의지는 한계가 있으며, 그 위에 삶을 세우는 것은 모래 위에 집을 짓는 것과 같습니다. 오늘 본문 시편 20편 7절 말씀은 무엇을 의지하며 살아야 할지를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어떤 사람은 병거를, 어떤 사람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 이 말씀을 중심으로 우리가 누구를 의지해야 할지를 깊이 묵상하고자 합니다.

1. 사람은 보이는 것을 의지하기 쉽습니다.

시편 기자는 “어떤 사람은 병거를, 어떤 사람은 말을 의지한다”고 말합니다. 병거와 말은 고대 군사력의 상징으로, 국가의 안전과 강력함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도구였습니다. 오늘날에도 우리 주위에는 병거와 같은 여러 종류의 의지할 대상이 넘쳐납니다. 돈, 지위, 명성, 사람들의 인정을 통해서 우리는 안정감을 느끼고, 그것들이 우리의 보호막이 되어 줄 것이라 믿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은 우리의 삶에서 잠깐 머물다가 결국 사라질 수밖에 없는 일시적인 것들입니다. 그 누구도 병거나 말, 즉 세상의 힘이 영원한 보호와 평안을 줄 것이라고 확신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사람은 종종 눈에 보이는 것들을 의지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보이는 것이 주는 심리적 안정감 때문입니다. 보이지 않는 것보다 보이는 것을 의지하면 마음이 안심되는 것은 인간의 본능적인 성향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성경은 이러한 의지가 무너질 수밖에 없다고 경고합니다. 우리의 인생이 결국 하나님께서 주신 시간과 은혜 속에서만 진정한 평안을 누릴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2.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해야 합니다.

시편 기자는 세상의 모든 병거와 말을 의지하는 대신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라고 선언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은 단순히 종교적인 행위가 아니라, 우리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인생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중요한 행위입니다. 하나님께서 창조주시며 우리의 삶을 주관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믿는 사람은 눈에 보이는 병거나 말에 의지하기보다, 여호와의 이름에 의지합니다.

여호와의 이름을 자랑한다는 것은 아버지의 성품과 능력을 우리의 삶의 중심에 두고, 그 안에서 살아가겠다는 결단을 의미합니다. 여호와의 이름을 자랑할 때 우리는 삶의 어려움 속에서도 평안과 용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세상에서 흔들리지 않으며, 그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마음의 흔들림 없이 주님께 의지할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이 신실하게 우리를 지키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여호와의 이름을 자랑할 때, 그것은 단순히 입으로만 고백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삶의 행동과 선택에서 드러나는 하나님에 대한 신뢰가 곧 여호와의 이름을 자랑하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살 때 우리는 그 어떤 상황 속에서도 주님의 선하심과 사랑을 자랑할 수 있습니다.

3.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의 결과는 다릅니다.

세상의 병거와 말을 의지하는 자와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의 결과는 분명하게 다릅니다. 시편 기자는 앞서 8절에서 “저희는 굽어 엎드러지고 우리는 일어나 바로 서도다”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결국 넘어지지 않고 바로 선다는 확신입니다. 세상의 힘을 의지하는 자는 결국 그 힘이 무너질 때 함께 무너지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어떠한 환난 속에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주십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일어나 바로 설 뿐만 아니라, 영적으로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삶을 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지켜주시는 자는 세상의 두려움과 염려에서 자유로워지고, 그 결과로 평안과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그 사람 개인에게만 유익한 것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통로가 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은 세상적인 것에 의지하는 삶과는 질적으로 다릅니다. 세상적인 힘에 의지할 때 우리의 삶은 매 순간 불안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의지할 때 우리는 흔들림 없는 평안과 소망을 갖게 됩니다. 하나님을 의지할 때 우리는 세상의 어떠한 것에도 무너지지 않고, 주님 안에서 영원한 소망을 발견하게 됩니다.

결론[Conclusion]:

오늘 시편 20편 7절을 통해 우리는 무엇을 의지하며 살아야 할지 깊이 묵상하게 됩니다. 세상의 병거와 말, 즉 눈에 보이는 세상의 것들은 일시적인 만족을 줄 수 있지만, 영원한 안정과 평안을 줄 수는 없습니다. 오직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만이 삶의 진정한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여호와의 이름을 자랑하는 삶은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삶입니다. 아버지의 성품을 알고 아버지의 신실하심을 경험할 때 우리는 주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평강 속에 거할 수 있습니다.

세상에서 무엇을 의지하며 살아가야 할지 고민될 때, 오늘 말씀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어떤 사람은 병거를, 어떤 사람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 하나님을 의지할 때 우리에게는 흔들림 없는 소망과 견고한 기쁨이 주어질 것입니다.

ps: 진주충만교회cg.

 

이미지 출처: 온맘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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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
김 목사의 말씀묵상2024. 11. 5.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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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묵상] 이사야 33장 2절 묵상 -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는 기도

"여호와여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소서 우리가 주를 앙망하오니 주는 아침마다 우리의 팔이 되시며 환난 때에 우리의 구원이 되소서."

우리가 사는 세상은 때때로 두렵고 불안정합니다. 크고 작은 환난이 우리의 삶을 휘몰아칠 때, 우리는 종종 무력감을 느낍니다. 하지만, 이사야 33장 2절에서 선지자 이사야는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은 우리에게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아버지의 자비와 구원을 간구하는 믿음의 태도를 가르쳐 줍니다.

"여호와여,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소서." 이사야의 이 기도는 우리의 기도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주님의 은혜를 간절히 구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우리의 소리에 귀 기울이십니다.

"우리가 주를 앙망하오니." 앙망한다는 것은 간절히 기다린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기다림은 단순한 시간이 아닌, 기대와 소망이 담긴 기다림입니다. 우리의 시선이 주님께 고정될 때, 우리는 아버지의 임재와 인도하심을 경험하게 됩니다.

"주는 아침마다 우리의 팔이 되시며." 하나님은 날마다 우리의 힘이 되십니다. 아침마다 새로워지는 주님의 긍휼은 우리의 피곤한 영혼을 새롭게 하십니다. 우리가 새로운 하루를 맞이할 때, 주님은 우리의 기둥이 되어 주셔서 어떠한 어려움도 이길 수 있는 힘을 주십니다.

"환난 때에 우리의 구원이 되소서." 인생의 환난은 피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며, 우리의 피난처가 되십니다. 우리가 환난 가운데서도 주님을 의지할 때, 아버지는 우리를 안전한 곳으로 인도하십니다.

이사야 33장 2절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를 간구하는 기도의 본보기를 보여줍니다. 이 말씀을 묵상하며, 우리의 삶 속에서도 끊임없이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는 기도를 드리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의 소리를 들으시고, 우리를 도우실 준비가 되어 계십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주님을 바라보며, 주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말씀 묵상을 위한 질문: 

1) 우리가 주님의 은혜를 간구할 때, 우리의 삶에서 어떤 변화를 기대할 수 있을까요?

2) 날마다 새롭게 주어지는 주님의 긍휼을 경험하기 위해,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까요?

3) 환난 가운데서도 주님을 의지하는 우리의 신앙은 어떻게 강화될 수 있을까요?

기도합시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저희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주님의 긍휼을 경험하게 하소서. 아침마다 우리의 힘이 되시며, 환난 때에 우리의 피난처가 되어 주심을 감사합니다. 저희가 언제나 주님을 바라보고 의지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ps: 진주충만교회mc.

 

이미지 출처: 예랑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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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
좋은 글2024. 11. 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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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구약은 율법 언약, 신약은 성령 언약

“구약은 율법 언약, 신약은 성령 언약”이라는 개념은 하나님의 구속 계획과 언약적 관계의 연속성을 설명하는 중요한 신학적 틀입니다. 구약과 신약은 하나님께서 인류와 맺으신 두 가지 대표적인 언약을 중심으로 펼쳐지며, 각 언약은 그 시대에 맞는 방식으로 하나님의 뜻을 드러냅니다. 이 두 언약은 서로 구별되지만, 동시에 긴밀히 연결되며 그리스도 안에서 완성됩니다.

1. 구약: 율법 언약

핵심: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에 맺어진 율법 언약(모세 언약)은 순종을 요구하고, 그 대가로 축복과 저주가 따르는 조건부 언약입니다.  

시내산 언약의 주요 특징:
- 언약의 주체: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과 맺음(출애굽기 19-24장).
- 언약의 내용: 십계명을 포함한 다양한 율법 조항과 규례(제사법, 정결법, 도덕법 등).
- 조건부 축복과 저주: 신명기 28장에 따르면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율법에 순종할 때는 축복이 임하지만, 불순종할 경우 저주가 따릅니다.
- 목적: 율법은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을 반영하며, 이스라엘을 구별된 백성으로 삼는 역할을 합니다. 동시에 율법의 완전한 요구를 인간이 스스로 이룰 수 없다는 사실을 드러내며, 궁극적으로 메시아의 필요성을 가르칩니다(갈라디아서 3:24).  

율법은 외적인 규범과 의식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보여주었지만, 인간의 죄성으로 인해 율법을 완전하게 지키는 것은 불가능했습니다. 따라서 구약의 율법 언약은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죄 문제를 해결하실 필요성을 부각합니다.

2. 신약: 성령 언약

핵심: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로 맺어진 새 언약은 은혜와 성령의 역사로 이루어집니다.  

새 언약의 주요 특징:
- 언약의 주체: 예수님께서 자신의 피로 새 언약을 세우셨고(마태복음 26:28), 이 언약은 성도들이 성령을 통해 하나님과 직접적인 교제를 나누도록 합니다(히브리서 8:8-12).
- 언약의 내용: 새 언약에서는 율법이 돌판에 새겨지는 대신 성도들의 마음에 기록됩니다(예레미야 31:31-34). 이는 외적인 율법 준수가 아니라, 내적인 변화와 성령의 인도를 강조합니다.
- 성령의 임재: 성령께서 성도의 마음에 거하시며 일상에서 하나님의 뜻을 따르도록 도우십니다(로마서 8:9-14). 성령은 율법의 요구를 넘어선 자유와 능력을 제공합니다.
- 무조건적 은혜: 새 언약에서는 구원이 인간의 행위가 아닌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집니다(에베소서 2:8-9). 예수님께서 율법의 요구를 완전히 성취하셨기에 성도는 오직 믿음을 통해 의롭다 함을 받습니다.
- 목적: 성령을 통해 성도는 거룩한 삶을 추구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 나갑니다. 새 언약 안에서의 성화는 율법의 강제력이 아니라, 성령의 능력으로 이루어집니다.

신약은 구약의 율법을 무효화한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율법을 완성한 것입니다(마태복음 5:17). 이로 인해 성도는 더 이상 율법 아래 매이지 않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으며 자유롭게 하나님의 뜻을 따르게 됩니다.

3. 율법 언약과 성령 언약의 관계

구약의 율법 언약과 신약의 성령 언약은 서로 상반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상은 하나님의 구속 계획 안에서 긴밀히 연결됩니다.  

연속성과 완성:
- 율법의 기능: 율법은 죄를 깨닫게 하며(로마서 7:7), 예수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안내자 역할을 합니다(갈라디아서 3:24).
- 성령의 역할: 성령께서는 성도들이 그리스도를 따르며 하나님의 뜻을 행하도록 도우십니다. 구약에서 돌판에 새겨진 율법이 신약에서는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성도의 마음에 새겨집니다.
- 새 언약의 성취: 예레미야 31장과 에스겔 36장의 예언처럼, 하나님은 새 언약을 통해 성령을 부어 주심으로 마음의 변화를 일으키십니다. 구약의 예언자들이 약속한 새 언약은 신약에서 예수님과 성령의 역사로 성취됩니다.

율법 언약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거리를 강조했다면, 성령 언약은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가능하게 합니다. 또한 율법 언약이 외적인 의무와 제사에 집중했다면, 성령 언약은 내적 변화와 성화를 중시합니다. 

4. 적용: 오늘날 성도의 삶

오늘날 성도들은 율법 언약과 성령 언약의 연속성과 차이를 이해함으로써 균형 잡힌 신앙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실천적인 적용:
- 율법의 요구를 넘어서는 은혜와 사랑의 삶: 성도는 율법의 조문에 얽매이지 않고,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자유롭게 하나님의 뜻을 따릅니다(갈라디아서 5:18).
- 성화의 과정: 성령은 성도들이 날마다 예수님을 닮아가도록 돕습니다.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삶(갈라디아서 5:22-23)은 율법의 강제력이 아닌 성령의 능력으로 이루어집니다.
- 공동체 중심의 신앙 생활: 새 언약 안에서 성도들은 교회 공동체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 갑니다. 성령의 은사는 각 사람에게 주어져 교회를 세우는 데 사용됩니다(고린도전서 12장).  
- 구원의 확신과 내적 평안: 새 언약은 성도에게 구원의 확신과 내적 평안을 줍니다. 율법의 짐을 벗고 성령의 자유 안에서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누릴 수 있습니다.


결론[Conclusion]

구약의 율법 언약과 신약의 성령 언약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의 두 축으로, 서로 대조적이지만 긴밀하게 연결됩니다. 율법 언약은 죄를 깨닫게 하고 그리스도를 예비하는 역할을 했으며, 성령 언약은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에게 구원의 은혜와 내적 변화를 가져옵니다. 성령께서 성도의 삶을 인도하시며 성화를 이루게 하므로, 성도는 하나님의 뜻을 따르며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언약의 이해는 신앙의 본질을 깊이 깨닫고, 오늘날의 신앙 생활에 구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합니다.

ps: 진주충만교회cg.

 

이미지 출처: 예랑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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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