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8장 9절 강해 - 평안을 주시는 예수님과의 만남
제목: 평안을 주시는 예수님과의 만남
본문: 마태복음 28장 9절
"예수께서 그들을 만나 이르시되 평안하냐 하시거늘 여자들이 나아가 그 발을 붙잡고 경배하니"
마태복음 28장 9절은 예수님의 부활 후 제자들과 여인들이 만나는 감동적인 장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에서 예수님은 "평안하냐"라는 인사로 여인들을 맞이하시고, 그들은 예수님의 발을 붙잡고 경배합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만남을 넘어, 예수님의 부활이 가져오는 평안과 경배의 의미를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오늘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세 가지 포인트를 살펴보고, 관련 성경 구절을 통해 깊이 묵상하며, 삶에 적용해 보겠습니다.
1. 예수님의 평안의 인사 (마 28:9a - "평안하냐 하시거늘")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 여인들에게 "평안하냐"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인사는 단순한 형식적인 말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부활을 통해 죄와 죽음을 이기시고 인류에게 참된 평안을 주셨음을 상징합니다. 당시 여인들은 예수님의 죽음으로 인해 두려움과 슬픔에 빠져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부활하신 예수님은 그들에게 평안을 선물로 주십니다.
-관주: 요한복음 16장 33절에서 예수님은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내가 세상을 이기었으니 너희는 마음에 평안을 가지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부활의 승리가 가져오는 평안의 근거를 보여줍니다.
-적용: 오늘날 우리는 세상의 혼란과 불안 속에서 살아갑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부활을 믿는 자들에게는 그분이 주시는 영원한 평안이 있습니다. 우리가 두려움에 사로잡힐 때, 예수님의 "평안하냐"라는 음성을 기억하며 그분께 나아가야 합니다.
2. 여인들의 반응: 예배와 헌신 (마 28:9b - "여자들이 나아가 그 발을 붙잡고 경배하니")
여인들은 예수님을 만나자 그분의 발을 붙잡고 경배합니다. 이는 예수님을 단순한 스승이 아닌, 부활하신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한 행동입니다. "발을 붙잡는다"는 표현은 예수님을 떠나지 않으려는 간절함과 헌신을 나타내며, "경배"는 그분께 온전한 존경과 예배를 드리는 태도를 보여줍니다.
-관주: 요한계시록 1장 17절에서 요한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고 그 발 앞에 엎드렸습니다. 이는 초대교회 성도들이 예수님을 주님으로 섬기고 경배했던 모습과 연결됩니다.
-적용: 우리는 예수님을 만날 때 어떤 반응을 보입니까? 여인들처럼 그분께 가까이 나아가 경배하며 헌신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의 예배는 단순한 의식이 아니라, 예수님의 부활을 삶으로 인정하는 고백이 되어야 합니다.
3. 만남의 목적: 복음 증거로의 부르심 (마 28:10 연결)
마태복음 28장 10절에서 예수님은 여인들에게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리로 가라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여인들의 만남이 단순히 개인적인 위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부활의 증인으로서 사명을 감당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음을 보여줍니다. 예수님과의 만남은 우리를 세상으로 보내는 원동력이 됩니다.
-관주: 사도행전 1장 8절에서 예수님은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 하셨습니다. 부활의 증거는 복음 전파의 시작입니다.
-적용: 예수님을 만난 우리는 그분의 평안을 누릴 뿐 아니라, 그 평안을 세상에 전하는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과 말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증거하는 도구가 되어야 합니다.
맺는말[Conclusion]:
마태복음 28장 9절은 예수님의 부활이 가져오는 놀라운 변화를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평안하냐"라는 음성으로 다가오시며, 우리의 두려움과 슬픔을 평안으로 바꾸어 주십니다. 여인들은 그 만남 속에서 경배와 헌신으로 응답했고, 결국 복음의 증인으로 세상에 파송되었습니다. 우리도 이 말씀을 통해 예수님을 깊이 만나고, 그분이 주시는 평안을 누리며, 세상 속에서 그분을 증거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 이 시간, 예수님께서 여러분에게 "평안하냐"라고 물으신다면, 어떤 응답을 드리겠습니까? 그분의 발을 붙잡고 경배하며, 그 평안을 세상에 전하는 제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이 모든 것을 구하며, 우리의 삶이 그분의 영광을 드러내는 증거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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