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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2024. 11. 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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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 빌립보서 1장 8절 칼럼 -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사랑하기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너희 무리를 얼마나 사모하는지 하나님이 내 증인이시니라."

빌립보서 1장 8절 말씀은 사도 바울이 빌립보 교회를 향한 자신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그들을 얼마나 간절히 그리워하는지 고백하는 대목입니다.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너희 무리를 얼마나 사모하는지 하나님이 내 증인이시니라”는 말씀은 그가 단순한 인간적인 감정으로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사랑을 담아 교회를 품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의 사랑이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먼저, 바울의 사랑은 그리스도의 사랑을 닮은 사랑입니다. 그는 자기 자신을 위해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마음을 따라 사랑합니다. 바울이 빌립보 교회를 향한 애정을 표현할 때, 그의 마음속에 가득한 것은 그리스도의 성품과 사랑입니다. 우리는 때로 자신이 사랑하는 방법과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사랑 사이에 차이가 있음을 느낍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의 사랑은 자신을 초월하여 다른 사람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는 사랑입니다. 바울은 빌립보 교회를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품으며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중보합니다. 그의 사랑은 성령 안에서 깊어지고,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는 사랑입니다.

또한, 바울의 사랑은 단순한 감정이 아닌 헌신과 중보기도의 삶으로 나타납니다. 그는 빌립보 교회 성도들의 신앙 성숙을 위해 기도하고 그들의 영적 성장을 위해 힘씁니다. 그는 단순히 그들을 좋아하거나 만나고 싶어 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성장하고 성숙하기를 진심으로 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마음은 하나님과 깊이 연결된 사람에게서 나타납니다. 바울은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너희를 사모한다"고 고백하며, 자신의 사랑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임을 밝힙니다. 이는 그리스도의 심장을 품은 자가 보여주는 사랑의 증거이기도 합니다.

오늘날 우리 역시 바울과 같은 사랑을 배워야 합니다. 우리는 주위의 사람들을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대할 수 있는가를 되돌아봐야 합니다. 교회 안에서나 가정에서, 직장과 친구들 사이에서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사람들을 바라볼 때, 우리는 더 큰 이해와 은혜를 베풀 수 있게 됩니다. 우리의 사랑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닮아갈 때, 우리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빌립보서 1장 8절의 말씀은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사랑하는 삶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그 사랑이 우리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알려줍니다.

ps: 진주충만교회cg.

 

이미지 출처: 갓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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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
김 목사의 말씀칼럼2024. 11. 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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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 고린도전서 4장 1절 칼럼 - 그리스도의 종,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4장에서 자신과 동역자들이 누구인지를 고린도 교인들에게 설명합니다. 그는 자신과 동역자들을 "그리스도의 일꾼"이며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정의합니다. 여기서 그리스도의 종,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서의 사명과 책임이 담긴 묵직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은 목회자뿐 아니라 모든 성도가 복음의 일꾼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잘 보여 줍니다.

첫째, 바울이 자신을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소개하는 것은 사명감과 소속감을 강조합니다. 그리스도의 일꾼이라는 표현은 단순히 직업적인 역할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의 일꾼은 예수님의 명령과 가르침을 따라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그리스도의 사명을 감당하는 사람은 자기 의나 자기 목적을 추구하지 않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뜻을 이루기 위해 헌신합니다. 이것은 사명을 중심으로 한 삶, 곧 모든 행동이 예수님을 증거하고 복음을 전하는 데 초점이 맞추어진 삶입니다. 

둘째, 바울은 자신을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라고 묘사합니다. 여기서 '비밀'은 감추어진 신비가 아니라 이제는 드러나고 전파되어야 할 구원의 복음을 뜻합니다. 하나님의 비밀을 맡았다는 것은 복음의 진리를 사람들에게 온전히 전달할 책임이 주어졌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복음의 일꾼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신실하게 전하고, 자신의 삶으로 하나님의 진리를 드러내야 하는 사명을 가집니다. 

이 두 가지 정체성-그리스도의 종과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는 복음의 일꾼에게 두 가지 요구를 동시에 던집니다. 첫째는 겸손과 충성입니다. 일꾼은 주인의 뜻을 따르고, 자신의 뜻을 내세우지 않기 때문에, 겸손이 필수적입니다. 둘째는 성실과 신뢰성입니다.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는 그 진리를 왜곡하지 않고 신실하게 전달해야 하며, 이는 성도들이 믿을 수 있는 신뢰를 요구합니다.

고린도전서 4장 1절은 우리에게 묻고 있습니다. 우리는 정말로 그리스도의 일꾼이자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서 살고 있는가?

ps: 진주충만교회cg.

 

이미지 출처: 갓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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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2024. 11. 6.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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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 에베소서 5장 21절 칼럼 - 서로 순종함의 의미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

에베소서 5장 21절은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는 말씀으로,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서로 순종’의 중요성을 강하게 일깨웁니다. 이 구절은 개인의 신앙생활뿐 아니라, 공동체 안에서의 태도와 관계를 형성하는 중요한 지침이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서로 순종함’은 흔히 생각하는 권위에 대한 일방적 복종이나 순종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보이신 사랑과 겸손을 본받아 서로를 존중하고 섬기는 삶을 살아가라는 초대입니다.

먼저,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라는 표현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경외’는 단순한 두려움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사랑과 희생을 깊이 깨달음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생겨나는 존경심과 경건한 마음입니다. 그러므로 이 순종은 억지로 또는 체면 때문에 하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예수님의 사랑을 따르려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행동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경외하는 마음으로 서로 순종할 때, 그 속에는 겸손과 사랑, 그리고 상호 존중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로 인해 그리스도인의 공동체가 서로 신뢰하며 굳건히 세워지는 기초가 마련됩니다.

이 구절은 특히 오늘날의 개개인이 중심이 되는 문화 속에서 더욱 깊이 묵상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대 사회는 개인의 자아와 권리를 강조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물론 개인의 권리를 존중하는 것은 중요한 가치이지만,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자신의 욕구나 이익보다 다른 사람을 섬기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도록 부름받았습니다. ‘서로 순종’의 원리는 상대를 나보다 낮추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서로를 높이며 존중하는 관계를 의미합니다. 이것은 진정한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보여주는 모범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서로 순종’의 삶은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일까요? 첫째로, 서로 순종하는 삶은 가정과 교회 안에서 서로의 의견을 듣고 존중하는 태도를 포함합니다. 부부, 부모와 자녀, 성도 간의 관계에서 나의 생각을 강요하기보다는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려 노력하는 것입니다. 둘째로, 갈등이 있을 때 자신의 입장만을 고집하지 않고, 겸손히 상대의 생각을 경청하고 조율하는 태도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다툼이 아닌 화해와 용서의 길이 열리고, 서로의 관계가 그리스도 안에서 더욱 깊어지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에베소서 5장 21절은 우리에게 서로의 부족함을 용납하고, 서로에게 은혜를 베풀라는 메시지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모두 연약한 존재로, 때때로 실수를 하고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의 은혜로 우리는 서로를 받아들이고 사랑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됩니다. 이렇게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삶을 살아갈 때, 우리의 삶과 공동체는 그리스도의 빛을 더욱 밝게 드러낼 수 있습니다. 

에베소서 5장 21절의 ‘서로 순종함’은 우리 신앙의 중심에 자리한 사랑과 겸손의 표현입니다. 그리스도를 경외하는 마음으로 서로 순종하며 섬길 때, 우리는 진정한 그리스도의 제자로서의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ps: 진주충만교회cg.

 

이미지 출처: 갓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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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
김 목사의 말씀칼럼2024. 11. 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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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 에베소서 2장 8절 칼럼 - 은혜로 구원받은 자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에베소서 2장 8절은 성도들에게 구원의 본질을 강력하게 드러내는 말씀입니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이 말씀은 인간의 공로가 아닌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았음을 명확히 선언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신앙의 시작과 끝을 하나님께 돌리게 하고, 우리 스스로를 하나님의 은혜의 수혜자로 바라보도록 초청합니다. 

구원의 본질: 은혜와 믿음 -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라는 표현은 구원이 시작되는 기초를 분명히 밝혀 줍니다. 은혜란 하나님의 거저 주시는 사랑과 자비입니다. 인간은 죄로 인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는 존재이지만, 하나님은 아버지의 자녀가 되도록 아무 공로 없는 우리를 사랑으로 품으시기로 결정하셨습니다. 인간이 구원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하고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또한 믿음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받아들이는 태도입니다. 은혜가 구원의 선물이라면, 믿음은 그 선물을 받아들이는 손과 같습니다.

구원의 주체: 하나님 - 에베소서 2장 8절은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라고 말하며, 구원이 인간의 행위나 노력에서 비롯되지 않았음을 강조합니다. 이 구절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구원의 시작부터 끝까지 주도하고 계심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구원의 자격을 갖추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우리의 연약함 속에서 하나님께 의지하며 아버지의 능력에 기대는 것이 구원의 핵심입니다. 구원은 인간의 선행이나 도덕적 기준을 넘어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값없이 주신 선물입니다. 

믿음의 고백: 겸손과 감사 - 우리가 은혜로 구원받았다는 사실은 우리 안에 겸손을 심어줍니다. 인간의 힘과 능력으로는 도달할 수 없는 은혜이기에, 우리는 그 구원의 선물을 받으면서 오직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돌릴 수밖에 없습니다. 자신이 이룬 것이 아님을 알기에, 우리는 겸손하게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기를 다짐하게 됩니다. 또한 이 은혜는 감사로 이어지며, 우리의 일상에서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것들에 대해 끊임없는 감사를 드리도록 이끕니다. 

실천적 삶의 변화 - 이 은혜의 구원은 단순히 미래의 천국에서만 의미를 갖는 것이 아니라, 현재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으로 작용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사람은 그 사랑에 감동하여 자신을 희생하는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이웃을 향한 사랑, 주님의 뜻에 순종하는 태도, 섬김과 나눔의 삶 등 은혜 받은 자로서의 삶은 더욱 풍성해지고 의미 있게 됩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의무가 아니라 하나님께 받은 은혜에 대한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결론적으로: 구원의 선물을 누리며 - 에베소서 2장 8절은 성도로 하여금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되돌아보게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존재임을 기억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힘으로 이룬 것이 아니기에,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며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이 선물을 받은 자로서 우리는 우리 주위 사람들에게도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며, 그들도 이 은혜의 풍성함을 누릴 수 있도록 인도할 책임이 있습니다. 구원의 본질을 이해하고, 그것을 삶 속에서 실천하며, 은혜와 사랑을 전하는 삶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본분을 다할 수 있습니다. 

에베소서 2장 8절의 말씀은 단순한 진리가 아닙니다. 그 안에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깊은 사랑이 녹아 있으며, 이 사랑은 우리를 변화시키고 다시 세상 속으로 보내는 원동력이 됩니다.

ps: 진주충만교회cg.

 

이미지 출처: 갓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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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
김 목사의 말씀칼럼2024. 11. 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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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 갈라디아서 1장 3절 칼럼 - 평강과 은혜를 통한 새 삶

"우리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갈라디아서 1장 3절에서 바울은 “우리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고 선언합니다. 이 짧은 구절 안에는 성경 전체의 핵심적인 메시지가 응축되어 있습니다. 바울은 단순한 인사를 넘어, 그리스도인이 살아가야 할 삶의 기초가 무엇인지 선포하고 있습니다. 바로 '은혜'와 '평강'입니다. 

우선, 바울은 '은혜'를 언급하며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의 본질을 강조합니다. 은혜는 자격 없는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무조건적인 사랑과 선물입니다. 이는 인간의 노력이나 성취로 얻는 것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사랑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갈라디아 교회는 이방인과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이 서로 다른 율법적 요구에 대한 혼란 속에서 갈등하고 있었습니다. 바울은 이러한 상황에서 율법의 요구가 아닌,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가 우리의 구원을 보증한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지식으로 아는 것을 넘어서, 삶의 전반에 걸쳐 적용해야 하는 진리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은혜로 인해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으며, 은혜가 우리를 이끄는 힘이 되어야 합니다.

'평강' 또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은 단순한 심리적 안정을 넘어, 하나님과의 화목을 의미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었으며, 그 회복된 관계 안에서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당시 갈라디아 교회는 율법을 지킴으로써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려는 시도가 많았으나, 바울은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이미 완성된 평강을 받아들이도록 권면하고 있습니다. 우리 삶에서도 이러한 평강은 여러 가지 두려움과 염려, 고난 속에서 우리를 지탱해 줍니다. 세상에서 오는 불안감과는 달리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은 우리의 내면을 지키고, 영적인 중심을 잡게 해줍니다.

바울이 은혜와 평강을 강조한 것은, 이 둘이 그리스도인의 삶에 깊이 뿌리내린 기둥과 같기 때문입니다. 은혜가 없다면 우리는 여전히 죄의 짐에 얽매여 있고, 평강이 없다면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참된 안식을 누릴 수 없습니다. 이러한 은혜와 평강이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선물임을 깨달을 때, 우리는 더 이상 스스로를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의 사랑과 돌보심을 신뢰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도 갈라디아 교회처럼 다양한 신앙적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세상은 끊임없이 성취와 자기 증명을 요구하지만, 하나님은 은혜로 우리를 받아들이시며 그 안에서 참 평강을 누리게 하십니다. 갈라디아서 1장 3절은 단순한 축복의 말씀이 아니라, 우리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지침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평강을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참된 쉼과 자유를 누리며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ps: 진주충만교회cg.

 

이미지 출처: 갓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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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
김 목사의 말씀칼럼2024. 11. 2.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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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 고린도전서 15장 57절 칼럼 - 승리의 하나님께 감사하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고린도전서 15장 57절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라고 선포하며, 믿는 자에게 주어지는 승리에 대해 분명하게 증거하고 있습니다. 이 짧은 구절 속에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놀라운 은혜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을 통한 승리의 확신이 담겨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감사와 찬양의 고백을 올려 드려야 할 이유를 발견하게 됩니다.

먼저,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라는 이 말씀은 그리스도인이 삶에서 마주하는 모든 어려움과 영적 전투에서 최종적으로 승리하게 된다는 약속을 가리킵니다. 이 승리는 우리의 노력이나 공로가 아닌, 전적으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이루신 구원의 결과물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죄와 사망의 권세를 물리친 결정적인 승리였으며, 부활을 통해 그 승리는 완전하고 영원한 것으로 확증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어떠한 고난이나 시련 속에서도 궁극적인 승리를 바라보며 감사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됩니다.

또한, 이 구절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라는 표현을 통해 우리의 승리가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의 선물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통해 이루어진 이 승리는 우리의 노력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진 것입니다. 인간의 연약함과 한계를 뛰어넘어 주님의 능력과 은혜로 얻게 된 승리이기 때문에, 우리는 자신의 노력이나 자랑에 빠지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받은 이 승리는 세상의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영원하고 견고한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부여된 승리를 확신하며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려야 합니다.

더 나아가 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궁극적인 승리를 깨닫고 그 승리를 삶 가운데 살아낼 것을 촉구합니다. 우리의 일상 속에서 승리의 삶을 살아가는 것은 단순히 상황이 좋고 문제가 해결될 때만 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때로는 어려움과 시련 가운데서도 우리에게 이미 주어진 승리를 믿으며 나아가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모습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승리는 세상이 주는 일시적인 성공이나 만족과는 다른 것이며, 영원한 생명과 소망을 약속합니다. 따라서 믿음의 사람은 외적인 환경에 좌우되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서 주신 승리에 대한 확신을 품고 감사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고린도전서 15장 57절의 말씀은 우리에게 매 순간 하나님께 감사해야 할 이유를 제시합니다. 이 세상에는 도전과 유혹이 많고, 때로는 실패와 좌절이 우리를 낙심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러한 순간에도 하나님께 감사하라고 가르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이미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승리한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승리는 단순히 세상의 성공이 아니라, 죄와 사망을 이기신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매 순간 승리의 하나님을 바라보며 감사의 고백을 드릴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고린도전서 15장 57절은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주어진 궁극적인 승리의 확신을 가르치며, 그 승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일깨워 줍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주신 승리를 바라보며, 감사와 찬양으로 우리의 신앙을 고백하는 성도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ps: 진주충만교회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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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
김 목사의 말씀칼럼2024. 11. 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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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 고린도전서 14장 8절 칼럼 - 분명한 나팔 소리의 중요성

"만일 나팔이 분명하지 못한 소리를 내면 누가 전투를 준비하리요"

고린도전서 14장 8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만일 나팔이 분명하지 못한 소리를 내면 누가 전투를 준비하리요" 이 말씀은 단순히 악기 연주의 문제를 다루는 것이 아닙니다. 바울은 이 구절을 통해, 교회와 성도들이 전해야 할 메시지가 얼마나 명확하고 확실해야 하는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신앙생활과 사역에 있어서 명확한 방향과 분명한 메시지가 필수적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혼란과 오해가 생기며, 교회는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감당하기 어려워집니다.  

혼란을 피하는 분명한 소리 - 나팔은 전쟁에서 중요한 신호 역할을 했습니다. 어떤 소리가 들리느냐에 따라 군사들은 전진할지, 후퇴할지를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나팔 소리가 불분명하면 혼란이 생기고, 잘못된 결정이 내려질 수밖에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교회의 메시지가 모호하면 성도들은 무엇을 믿고 따를지 혼란스러워할 수 있습니다. 설교와 가르침에서 진리의 말씀을 정확하게 전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성령 안에서의 질서 있는 예배 - 바울은 고린도 교회가 은사를 사용하는 데 있어 혼란을 겪고 있음을 지적하며, 방언과 예언을 포함한 여러 은사를 질서 있게 사용할 것을 권면했습니다. 방언을 사용할 때 통역이 없다면, 듣는 이들이 그 의미를 이해하지 못해 유익을 얻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교회의 모든 예배와 사역은 듣는 이들에게 명확하게 전달되어야 합니다. 은사 사용의 목적은 성도를 세우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분명한 복음의 메시지 - 교회는 복음을 전하는 곳입니다. 그러나 복음이 명확하지 않다면 사람들은 구원의 길을 찾기 어렵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셨다"는 복음의 핵심이 분명하게 선포되어야 합니다. 모호한 메시지는 사람들에게 믿음의 확신을 주지 못합니다. 오늘날 세상에는 다양한 철학과 사상이 존재하지만, 교회는 언제나 분명한 복음의 나팔 소리를 울려 퍼뜨려야 합니다.

목회자의 책임과 역할 - 목회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전할 책임이 있습니다. 바울의 말씀처럼 나팔이 분명하지 않은 소리를 내면 전투 준비가 불가능한 것처럼, 목회자가 진리를 바르게 전하지 않으면 성도들은 영적 전투에서 승리할 수 없습니다. 오늘날 목회자는 사회와 문화의 영향 속에서도 하나님의 진리를 분명하게 전해야 하는 사명을 갖고 있습니다.  

끝으로 고린도전서 14장 8절은 교회와 성도들이 명확하고 분명한 메시지를 전해야 할 필요성을 잘 보여줍니다. 나팔 소리가 전투의 방향을 결정하듯, 교회의 메시지도 성도들의 신앙과 삶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목회자와 성도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배우고 전하며, 복음의 나팔 소리를 뚜렷하게 울려 퍼뜨려야 합니다. 그래야만 세상 속에서 혼란을 이기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나갈 수 있습니다.

ps: 진주충만교회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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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
김 목사의 말씀칼럼2024. 10. 31.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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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 시편 42편 2절 칼럼 - 내 영혼이 하나님을 갈망하나이다

"내 영혼이 하나님 곧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갈망하나니 내가 어느 때에 나아가서 하나님의 얼굴을 뵈올까"

시편 42편 2절에서 시인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 영혼이 하나님, 곧 살아 계신 하나님을 갈망하나니 내가 어느 때에 나아가 하나님의 얼굴을 뵈올까?” 이 한 구절은 영적인 목마름과 하나님과의 만남을 향한 깊은 갈망을 생생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는 성도들이 경험하는 내면의 갈등과 그리움에 대한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우리 영혼이 진정으로 추구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가르쳐 줍니다.  

영적 목마름의 본질 - 시편 기자는 물이 없어서 타들어 가는 목마른 사슴과 같은 심정으로 하나님을 찾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지적 호기심이나 종교적 의무감이 아니라, 영혼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생명에 대한 갈망입니다. 우리는 종종 인생에서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영혼의 갈증을 경험합니다. 세상적인 성공과 쾌락, 인간관계 등으로 그 갈증을 해소하려 하지만, 결국 참된 만족은 하나님께만서 비롯됩니다.  

하나님을 향한 갈망은 자연스러운 반응 -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았기에 아버지와의 교제를 통해 존재의 의미를 찾도록 창조되었습니다(창세기 1:27). 시편 기자의 갈망은 단순한 종교적 행위가 아니라, 영혼의 본능적 반응입니다. 마치 물을 마셔야 생명을 유지할 수 있듯이, 우리는 하나님을 만나야 진정한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갈망은 인간의 본질이며, 그것을 느끼는 것은 신앙의 건강함을 반영합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기다리는 인내 - 시편 기자는 “내가 어느 때에 나아가서 하나님의 얼굴을 뵈올까?”라고 묻습니다. 이 물음에는 기다림의 고통과 하나님의 응답을 기대하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 역시 기도와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찾지만, 때로는 아버지의 응답이 지연되는 듯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기다림의 시간은 우리 신앙을 성숙하게 하며, 하나님을 더욱 간절히 찾는 법을 배우게 합니다. 인내는 신앙의 중요한 요소입니다(로마서 5:3-5).  

갈망은 생명의 증거 - 하나님을 향한 갈망은 우리의 영혼이 살아 있음을 증명하는 징표입니다. 영적 갈망이 없다는 것은 우리의 내면이 메마르고 있다는 경고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하나님을 찾고자 하는 마음이 강할수록 우리는 아버지의 임재 안에서 더욱 풍성한 생명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산상수훈에서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마태복음 5:6)라고 말씀하셨듯이, 하나님을 향한 갈망은 결국 축복으로 이어집니다.  

결론적으로 시편 42편 2절의 고백은 우리에게 신앙생활의 핵심을 상기시켜 줍니다. 하나님을 향한 갈망은 인간의 본질적인 필요이며, 아버지를 찾는 자에게 참된 평안과 만족이 주어집니다. 우리의 삶이 분주하고 때로는 갈급할 때, 이 말씀을 기억하며 하나님께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아버지를 찾는 마음이 우리의 예배와 기도 속에서 살아 움직일 때,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진정한 쉼과 생명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내 영혼이 하나님을 갈망하나이다.” 이 고백이 우리의 입술과 마음에 늘 머물며, 주님과의 깊은 만남을 향한 갈망이 우리 삶을 이끌어 가기를 소망합니다.  

ps: 진주충만교회cg.

 

이미지 출처: 갓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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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