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사의 구절강해2025. 1. 28.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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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27장 1절 강해 - 내일을 자랑하지 말라

제목: 내일을 자랑하지 말라
본문: 잠언 27장 1절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일어날는지 네가 알 수 없음이니라"

오늘 본문은 인생의 불확실성과 하나님 앞에서의 겸손한 자세를 강조하는 말씀입니다. 현대 사회는 계획과 미래에 대한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을 잊어버리기 쉽습니다. 본문은 우리에게 내일을 자랑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를 깨닫게 하며, 현재를 살아가는 지혜와 믿음의 삶을 가르쳐 줍니다. 이 설교에서는 세 가지 핵심적인 교훈을 통해 본문의 메시지를 나누고자 합니다.

1. 인간의 한계와 내일의 불확실성 (야고보서 4:13-15)

잠언 27장 1절은 인간이 자신의 내일을 예측할 수 없는 한계를 분명히 보여줍니다. 우리는 삶의 길에서 많은 계획을 세우지만, 그 계획들이 이루어질지 확신할 수 없습니다. 성경은 우리가 내일을 자랑하지 말아야 할 이유를 분명히 가르치고 있습니다.

-관주: 야고보서 4장 13-15절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들으라 너희 중에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어떤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 년을 머물며 장사하여 이익을 보리라 하는 자들아 너희가 내일 일을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적용: 인간은 잠깐 보이다 사라지는 안개와 같습니다. 우리의 생명은 주님께 달려 있음을 인정하고 겸손히 살아야 합니다. 삶의 모든 계획을 세울 때, "주님께서 원하신다면"이라는 마음가짐으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해야 합니다.

-예화: 어느 사업가가 자신이 세운 계획을 자랑하며 내년에 몇 배의 이익을 낼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해 그의 사업은 하루아침에 무너졌습니다. 인간은 아무리 철저히 준비한다 해도 미래의 일은 통제할 수 없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2. 교만의 위험성과 하나님의 주권 (다니엘 4:30-32)

잠언 27장 1절은 또한 우리 마음속의 교만을 다룹니다. 내일을 자랑한다는 것은 내가 미래를 통제할 수 있다는 착각에서 비롯된 교만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주권을 부정하는 행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관주: 다니엘서 4장 30-32절은 느부갓네살 왕의 교만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왕국을 자랑하며 스스로를 높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를 낮추셨고, 그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할 때까지 짐승과 같은 삶을 살게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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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우리의 능력과 계획을 과신하는 순간, 하나님 앞에서의 겸손을 잃게 됩니다. 교만은 파멸의 선봉입니다. 내일에 대해 자랑하거나 과시하기보다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에 순종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예화: 스포츠 스타로 유명했던 한 선수가 자신의 실력만을 믿고 교만하게 행동했습니다. 하지만 부상으로 인해 선수 생활을 접어야 했고, 그제야 자신의 연약함과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았습니다.

3. 오늘을 사는 지혜와 책임 (에베소서 5:15-16)

잠언 27장 1절은 단순히 내일을 자랑하지 말라는 소극적인 메시지에 그치지 않습니다. 오히려 오늘을 최선을 다해 살아가라는 적극적인 교훈을 줍니다. 우리는 내일을 알 수 없기에 오늘 주어진 시간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야 합니다.

-관주: 에베소서 5장 15-16절은 이렇게 권면합니다.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적용: 내일을 걱정하거나 과시하는 대신, 오늘 하나님께서 주신 기회를 선용해야 합니다. 하루를 살아가며 선을 행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예화: 한 농부가 오늘 심은 씨앗이 내일의 풍성한 수확을 가져다준다는 믿음으로 부지런히 일했습니다. 우리의 하루하루는 내일을 준비하는 씨앗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오늘을 충실히 살아야 합니다.

결론[Conclusion]:

잠언 27장 1절은 우리에게 인간의 한계와 하나님 주권의 중요성을 가르칩니다. 우리는 내일을 알 수 없는 연약한 존재이지만,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시고 섭리하시는 전능하신 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내일을 자랑하거나 교만하지 말고, 오늘 주어진 하루를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마치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마태복음 6:34). 우리는 내일이 아닌 오늘에 집중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살아가야 합니다. 이렇게 할 때 우리는 참된 지혜와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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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