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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2024. 12. 3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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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 잠언 16장 3절 칼럼 - 너의 일을 여호와께 맡기라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

잠언 16장 3절은 우리 삶의 중요한 원리를 간결하면서도 깊이 있는 메시지로 전해줍니다.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 이 구절은 우리의 모든 계획과 삶의 방향을 하나님께 맡기는 신앙적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가르쳐줍니다.

첫째,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는 말은 우리의 삶과 계획이 하나님 앞에 온전히 의탁되어야 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인간은 자신의 능력과 지혜로 모든 일을 통제하고 계획할 수 있다고 믿기 쉽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가 제한된 존재임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우리의 지혜와 계획은 때로는 부족하거나,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갈 때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하나님께 우리의 일들을 맡기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책임을 회피하거나 소극적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권자 되심을 인정하고 아버지의 계획 안에서 우리의 삶을 조율하는 적극적인 신앙적 결단입니다.

둘째, “맡긴다”는 것은 믿음의 행위입니다. 맡긴다는 말은 하나님을 신뢰하고 아버지의 선하심과 지혜를 의지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에 전적으로 맡길 때, 우리 마음에는 평안이 찾아옵니다. 걱정과 불안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일하심을 신뢰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크고 놀라운 섭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맡기는 것은 우리의 짐을 내려놓는 과정이며, 이는 영적인 자유와 기쁨을 가져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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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는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우리의 모든 일이 자동적으로 성공적으로 끝난다는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 안에서 바른 결과로 이루어진다는 의미입니다. 때로는 우리의 계획과 하나님의 계획이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를 위한 최선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우리가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고 나아갈 때, 하나님의 경영은 우리의 삶에서 열매를 맺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구절은 단순한 권면 이상의 실천적 원리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의 일상에서 우리는 얼마나 자주 자신의 힘과 지혜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애쓰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의 계획과 고민을 기도로 하나님께 올려드리고, 아버지의 음성을 듣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 우리의 일을 맡길 때, 우리는 더 이상 불안과 염려에 얽매이지 않고, 하나님의 평안 속에서 일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잠언 16장 3절은 신앙인의 삶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아버지를 신뢰하며 나아갈 것을 촉구합니다. 우리의 계획이 성공으로 이루어지기를 원한다면, 먼저 하나님께 그 계획을 맡기고,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러한 삶의 태도가 우리가 진정으로 하나님께 맡기며 살아가는 길입니다. 하나님께 맡길 때, 우리의 삶은 더욱 견고하고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ps: 진주충만교회cg.

 

이미지 출처: 갓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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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2024. 12. 2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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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 갈라디아서 5장 25절 칼럼 - 성령 안에서의 삶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

갈라디아서 5장 25절은 우리 믿음 생활의 본질과 방향성을 단순하면서도 강렬하게 제시합니다.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라는 말씀은 그리스도인의 삶의 두 축을 강조합니다. 즉, 성령 안에서 살아가는 존재론적 실체와 성령의 인도에 따라 행하는 윤리적 실천입니다.

먼저, "성령으로 산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이는 그리스도인이 단순히 도덕적으로 올바르게 사는 것을 넘어서, 새로운 생명의 원천을 성령께 둔 존재임을 뜻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은 성령으로 거듭나고, 성령의 능력을 통해 새로운 피조물로 살아가게 됩니다. 이 상태는 단순히 외적인 행동의 변화만을 요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면 깊은 곳에서부터 변화된 정체성과 삶의 원리가 성령으로 말미암아 형성된다는 것을 가리킵니다.

다음으로, "성령으로 행한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여기서 '행하다'는 원어적으로 '질서에 따라 걷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는 성령께서 인도하시는 방향성과 방법에 따라 우리의 삶을 조율하고, 그에 순응하는 것을 뜻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의지와 욕망이 아니라, 성령의 열매와 성령의 음성에 따라 살아야 합니다. 앞선 갈라디아서 5장 22절과 23절에서 말하는 성령의 열매, 즉 사랑, 기쁨, 평화, 오래 참음, 자비, 선함, 충성, 온유, 절제는 성령의 인도에 따른 삶의 자연스러운 결과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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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성령 안에서 살고 행하는 것은 우리의 본성과 충돌할 때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갈라디아서 5장 17절에서 말하듯이, 성령과 육체의 욕망이 서로 대립하기 때문입니다. 육체의 욕망은 우리를 이기적이고 타락한 삶으로 이끌지만, 성령은 우리를 거룩함과 사랑으로 이끄십니다. 이 싸움에서 성령의 능력을 의지하며 우리의 마음과 행동을 맡길 때, 우리는 성령 안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갈라디아서 5장 25절은 또한 공동체적 관점을 함축하고 있습니다. 성령 안에서 산다는 것은 개인의 영적 경험에만 국한되지 않고, 성령의 인도를 따르는 공동체의 조화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성령의 인도를 따르는 개인들이 함께 모여 성령의 열매를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며,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세워가는 것이 바로 성령으로 행하는 삶의 또 다른 모습입니다.

결론적으로, 갈라디아서 5장 25절은 그리스도인의 삶이 성령 안에서 시작되고, 성령의 인도를 따라 지속된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우리는 성령으로 거듭난 자로서 매일의 삶 속에서 성령의 뜻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의 삶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이웃에게 복음의 빛을 비추는 도구로 사용될 것입니다.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라는 이 짧은 구절이 우리의 신앙 여정에서 매일의 지침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ps: 진주충만교회cg.

 

이미지 출처: 갓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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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
김 목사의 말씀칼럼2024. 12. 2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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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 사도행전 2장 4절 칼럼 - 성령의 충만함과 우리의 삶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사도행전 2:4은 성령의 강림 사건의 핵심 장면을 묘사합니다.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는 구절은 초기 교회에 일어난 성령의 역사와 그 결과를 잘 보여줍니다. 이 말씀은 단순히 과거의 사건으로 끝나지 않고 오늘날에도 우리의 삶에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첫째, 성령의 충만함은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를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승천하시기 전 제자들에게 성령을 보내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행 1:8). 그리고 오순절날 성령께서 강림하심으로 이 약속이 이루어졌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약속이 변함없이 성취된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확신시켜 줍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고 기도하며 기다릴 때, 하나님의 계획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둘째, 성령의 충만함은 능력과 변화의 시작입니다. 성령을 받은 제자들은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두려움 속에 숨어있던 그들은 담대히 밖으로 나가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그들이 성령의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 시작한 것은 단순한 기적을 넘어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전파될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성령은 우리의 약함을 극복하게 하고,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할 능력을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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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성령의 충만함은 공동체 안에서의 하나됨을 이루는 핵심입니다.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성령의 역사를 통해 하나가 되었던 것처럼, 성령은 오늘날에도 교회와 공동체 안에서 일치를 이루는 원동력이 됩니다. 서로 다른 배경과 문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성령 안에서 하나 될 때, 우리는 진정한 하나님의 나라를 경험하게 됩니다.

이 구절은 우리에게 성령 충만의 중요성과 그 열매를 깨닫게 합니다. 성령의 역사는 과거에만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날 우리의 삶 속에서도 동일하게 역사하시는 성령님을 의지하며 살 때,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과 능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성령의 충만함을 간구해야 합니다. 우리의 지혜와 능력만으로는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용하시기를 기대하며, 겸손히 그분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사도행전 2:4의 말씀은 우리에게 다시 한 번 성령의 중요성과 성령의 인도하심에 대한 갈망을 일깨워줍니다. 우리가 성령의 충만함으로 살아갈 때,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새로운 일을 이루실 것입니다.

ps: 진주충만교회cg.

 

이미지 출처: 갓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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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
김 목사의 말씀칼럼2024. 12. 2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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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 데살로니가전서 2장 19절 칼럼 - 우리의 소망, 기쁨, 자랑의 면류관은 무엇인가?

"우리의 소망이나 기쁨이나 자랑의 면류관이 무엇이냐 그가 강림하실 때 우리 주 예수 앞에 너희가 아니냐"

데살로니가전서 2장 19절에서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을 향해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의 소망이나 기쁨이나 자랑의 면류관이 무엇이냐? 그가 강림하실 때 우리 주 예수 앞에 너희가 아니냐?” 이 짧은 한 구절은 바울의 사역 철학과 그의 마음 깊은 곳에 자리한 영적 열망을 강렬하게 보여줍니다. 바울에게 소망과 기쁨, 그리고 자랑의 면류관은 다름 아닌 데살로니가 교회의 성도들이었습니다. 이 말씀은 오늘 우리에게도 많은 도전을 줍니다.

1. 우리의 소망은 어디에 있는가?
바울은 자신의 사역의 궁극적인 소망이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연결되어 있음을 고백합니다. “소망”은 미래에 대한 기대와 연결됩니다. 사람들은 종종 자신의 소망을 세속적인 성공, 명예, 재물, 혹은 가족의 행복과 같은 것에 두곤 합니다. 그러나 바울은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난 성도들이 자신에게 주어진 소망의 실체임을 분명히 합니다. 이것은 그의 시선이 이 세상의 것에 머물지 않고 영원한 가치를 바라보는 데 있음을 보여줍니다.

우리 역시 우리의 소망이 어디에 있는지 돌아봐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 생활은 예수님과 주님의 재림, 그리고 그 안에서 이루어질 하나님의 나라를 중심으로 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순간적인 만족을 주는 세상적인 목표를 좇고 있습니까?

2. 우리의 기쁨은 무엇에서 오는가?
바울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을 자신의 기쁨이라고 표현합니다. 이는 그의 사역이 단순히 의무적인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복음이 사람들의 삶에 변화를 가져오는 것을 볼 때 오는 깊은 만족과 기쁨에서 비롯된 것임을 의미합니다. 복음은 단지 말씀을 전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그것은 사람들의 마음을 변화시키고, 삶을 새롭게 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킵니다. 바울은 이러한 변화를 보는 것에서 참된 기쁨을 찾았습니다.

우리의 기쁨의 근원은 어디에 있습니까? 복음의 능력을 믿으며, 그것이 다른 이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모습을 통해 기쁨을 얻고 있습니까? 아니면 우리의 기쁨은 일시적인 세상적 성공에만 의존하고 있습니까? 바울처럼 다른 사람들의 영적 성장을 기뻐하는 마음을 갖는 것은 우리 신앙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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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자랑의 면류관, 영원한 보상
바울은 또한 데살로니가 성도들이 자신의 자랑의 면류관이라고 말합니다. 당시 면류관은 승리자에게 주어지는 상징적인 관이었습니다. 바울에게 있어서 면류관은 단순한 상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재림 때 하나님 앞에 설 때의 영광스러운 결과를 의미합니다. 그는 자신의 사역이 헛되지 않았음을 데살로니가 교회의 성도들을 통해 확신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위해 행한 모든 수고는 헛되지 않습니다. 우리의 삶이 다른 이들에게 영적 유익을 가져다줄 때, 그것은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영원한 상급으로 이어집니다. 우리의 자랑은 세상에서의 성취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위해 드린 헌신과 섬김에 있습니다. 과연 우리는 하나님 앞에 자랑할 것이 무엇인지 돌아봐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데살로니가전서 2장 19절은 단순히 바울의 개인적인 감정 표현을 넘어서,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사역과 신앙의 본질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합니다. 우리의 소망은 그리스도의 재림과 하나님의 나라에 있습니까? 우리의 기쁨은 다른 이들의 영적 성장과 구원에서 오는 것입니까? 우리의 자랑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헌신에 있습니까?

오늘 이 말씀을 통하여 우리의 삶을 재조명하고, 영원한 가치를 향해 나아가는 신앙의 여정을 새롭게 시작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ps: 진주충만교회cg.

 

이미지 출처: 갓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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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
김 목사의 말씀칼럼2024. 12. 20.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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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 출애굽기 20장 6절 칼럼 -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의 마음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출애굽기 20:6은 십계명 중 두 번째 계명을 통해 하나님의 성품과 뜻을 깊이 드러냅니다.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신실하심을 증거합니다. 이 구절을 중심으로 하나님의 사랑과 아버지의 계명을 지키는 삶의 중요성을 함께 묵상해 보겠습니다.

첫째, 이 구절은 하나님의 사랑이 조건적이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인간의 공로나 노력에 의존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사랑하고 계명을 지키는 자들에게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신다고 약속하십니다. 여기서 천 대라는 표현은 문자적인 숫자를 넘어 무한한 지속성을 강조하는 상징적 표현으로 이해됩니다. 이는 하나님의 사랑이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고 영원히 지속됨을 뜻합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은 인간의 불완전함에도 불구하고 은혜로 주어지는 선물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삶은 단순한 행위적 순종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표현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아버지의 말씀과 뜻을 존중하고 따르는 것을 포함합니다. 예수님께서도 요한복음 14:15에서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사랑과 순종이 별개가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이 지녀야 할 삶의 기본 태도임을 나타냅니다. 우리의 순종은 율법주의적 부담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사랑의 관계 속에서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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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하나님의 은혜는 세대를 초월합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의 긍휼이 단지 개인에게만 국한되지 않고 그 후손들에게도 이어진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이는 믿음의 전수와 가정에서의 신앙 교육의 중요성을 부각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살아갈 때, 그 은혜는 우리 자녀와 그 후손들에게까지 미치게 됩니다. 신명기 6장에서 하나님께서는 부모들에게 자녀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부지런히 가르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후대에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전하는 통로가 된다는 책임을 상기시켜줍니다.

넷째, 하나님의 긍휼은 인간의 실패를 넘어섭니다. 우리 모두는 때로 하나님의 계명을 온전히 지키지 못하고 넘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연약함 속에서도 긍휼과 용서를 베푸십니다. 이 은혜는 우리가 다시금 회복하여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는 힘과 희망을 줍니다. 하나님께서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신다는 약속은 우리가 끊임없이 아버지의 사랑 안에 머물러야 할 이유를 제공합니다.

결론적으로, 출애굽기 20:6은 하나님의 성품과 우리의 삶의 방향성을 동시에 제시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신실하며 변치 않으며, 아버지의 계명을 지키는 자들에게는 세대를 초월한 은혜가 주어집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긍휼에 감사하며, 그 사랑에 응답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은 의무가 아니라 은혜에 대한 우리의 사랑의 표현입니다. 이 은혜를 기억하며,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통로가 되길 기도합니다.

ps: 진주충만교회cg.

 

이미지 출처: 갓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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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
김 목사의 말씀칼럼2024. 12. 1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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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 에스겔 16장 6절 칼럼 - 내가 너를 보고 말하였노라

"내가 네 곁으로 지나갈 때에 네가 피투성이가 되어 발짓하는 것을 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피투성이라도 살아 있으라 다시 이르기를 너는 피투성이라도 살아 있으라 하고"

에스겔 16장 6절은 하나님의 깊은 사랑과 은혜를 드러내는 구절입니다. 이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향한 하나님의 구원을 생생한 이미지로 묘사하며, 그들의 죄악된 상태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를 대조적으로 보여줍니다. “내가 네 곁으로 지나갈 때에 네가 피투성이가 되어 발짓하는 것을 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피투성이라도 살아 있으라 다시 이르기를 너는 피투성이라도 살아 있으라 하고”라는 말씀은 영적 죽음에 이른 인간을 살리시는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와 아버지의 주권적 사랑을 잘 나타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의 영적 상태를 "피투성이가 되어 발짓하는" 존재로 묘사하십니다. 이는 출생 직후 돌봄을 받지 못하고 버려진 갓난아기와 같은 상태를 가리킵니다. 그 누구도 돌보지 않고 생명을 포기한 듯한 상황은 인간의 죄악된 본성과 하나님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존재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에스겔 16장 전체를 보면, 이는 단지 육체적 생명을 넘어 영적으로도 철저히 망가진 상태를 뜻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스스로 살아날 힘이 없는 인간을 위해 하나님이 직접 찾아오시는 장면은 놀라운 은혜의 모습입니다.

“내가 너를 보고”라는 말씀은 하나님께서 먼저 찾아오셨음을 강조합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선택을 받을 만한 조건이나 자격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들의 절망 속에서 구원하셨습니다. 이는 인간이 먼저 하나님을 찾거나 노력해서 구원을 얻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선하신 의지와 사랑에서 비롯된 것임을 보여줍니다. 피투성이가 된 갓난아기는 자기 자신을 치유하거나 돌볼 능력이 없습니다. 이는 죄 가운데 있는 인간이 스스로를 구원할 수 없음을 상징합니다. 그러므로 이 구절은 인간의 무능함과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를 대조적으로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는 살아 있으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단순한 소망의 표현이 아니라, 하나님의 강력한 명령입니다.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의 생명을 불어넣는 행위로 이어집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은 성취되며, 아버지의 말씀은 죽음을 생명으로 변화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이 명령은 단지 생명을 유지하라는 것이 아니라, 새롭고 풍성한 삶으로 나아가라는 뜻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우리는 죄로 인해 죽음 가운데 있지만, 하나님의 말씀과 은혜로 생명을 얻게 됩니다.

에스겔 16:6은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에게도 깊은 영적 교훈을 제공합니다. 우리는 여전히 죄의 유혹 속에서 스스로를 구원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를 먼저 사랑하시고, 죄로부터 구원하시며, 새로운 생명을 허락하셨습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하여 살아가는 삶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상기시킵니다. 또한, 다른 사람들에게도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전하며 생명을 나누는 삶을 살아야 함을 가르칩니다.

에스겔 16:6은 단순히 과거 이스라엘에게 주어진 말씀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구원의 메시지입니다. 절망의 상태에서 스스로를 구할 수 없었던 우리를 향해 “너는 살아 있으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은 지금도 유효합니다. 우리는 아버지의 사랑과 은혜로 살아가며, 그 사랑을 세상에 드러내는 증인으로 살아가야 할 사명이 있습니다.

ps: 진주충만교회cg.

 

이미지 출처: 갓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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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묵상2024. 12. 18.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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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묵상] 베드로전서 4장 14절 묵상 - 기쁨 속의 고난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욕을 당하면 복 있는 자로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

베드로전서 4장 14절은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욕을 받으면 복 있는 자로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고 말합니다. 이 구절은 그리스도인들이 겪는 고난 속에서도 영광과 복을 찾을 수 있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베드로 사도는 이 편지를 통해 당시의 그리스도인들이 겪었던 박해와 고난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그들은 사회적으로, 정치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믿음을 지키기 위해 많은 어려움을 겪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이 고난을 단순한 고난으로 보지 않고, 하나님의 영이 함께하는 축복된 상태로 여깁니다.

첫째,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욕을 받으면"이라는 구절은 그리스도인들이 고난을 겪는 이유가 그들의 신앙 때문임을 강조합니다. 세상은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을 이해하지 못하고, 때로는 조롱하고 박해합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우리는 예수님의 이름을 높이는 자로서,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는 특권을 가지게 됩니다.

둘째, "복 있는 자로다"라는 표현은 세상적인 관점과는 반대되는 영적 관점을 제시합니다. 세상은 고난을 불행으로 보지만, 하나님은 이를 축복으로 보십니다. 이 축복은 단순히 현세적인 보상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과 하나님의 임재를 의미합니다.

셋째,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는 구절은 그리스도인들이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할 수 있음을 상기시킵니다. 하나님의 영이 우리 위에 머물러 계신다는 것은 우리가 결코 혼자가 아님을 의미합니다. 고난 속에서도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으며,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심을 나타냅니다.

베드로전서 4장 14절은 고난 속에서도 기쁨과 소망을 찾을 수 있다는 중요한 가르침을 줍니다. 우리의 신앙 여정에서 고난은 피할 수 없는 부분이지만, 그 속에서도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합시다. 고난을 통해 더욱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며, 아버지의 이름을 찬양하는 삶을 살아갑시다.

말씀 묵상을 위한 질문:

1. 나는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욕을 받을 때, 내 믿음을 어떻게 유지하고 있는가?
2.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영이 내 위에 머물러 계심을 어떻게 경험하고 있는가?
3. 베드로전서 4장 14절의 말씀을 통해 내가 받은 고난을 축복으로 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기도합시다:

사랑의 하나님, 베드로전서 4장 14절의 말씀을 통해 나에게 위로와 소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고난을 겪을 때, 하나님의 영이 나와 함께 하심을 믿고 흔들리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이 고난이 축복으로 변화되며, 나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길 기도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ps: 진주충만교회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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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2024. 12. 17.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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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 빌립보서 2장 5절 칼럼 - 예수님의 마음을 품으라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빌립보서 2장 5절은 사도 바울이 성도들에게 던진 깊은 도전의 말씀을 담고 있습니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이 한 구절은 그리스도인의 삶의 본질과 목표를 간결하면서도 강력하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마음이란 무엇을 의미하며, 우리는 그것을 어떻게 품을 수 있을까요?

먼저, 예수님의 마음은 겸손과 순종의 마음입니다. 빌립보서 2장 6절부터 8절까지를 보면, 예수님은 본래 하나님의 본체이시지만 자신을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셨고, 죽기까지 순종하셨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다른 이들을 섬기기 위해 자신을 낮추셨습니다. 이 겸손과 순종은 우리에게 깊은 교훈을 줍니다. 우리는 종종 자신의 권리와 자존심을 중요시하며, 타인을 섬기는 것을 부담으로 느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마음은 우리가 그러한 태도를 넘어서게 하고, 자신을 낮추며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도록 이끕니다.

둘째로, 예수님의 마음은 사랑과 희생의 마음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고난과 죽음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완전하게 나타내셨습니다. 요한복음 15장 13절은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셨습니다. 이러한 사랑은 단순히 감정적인 차원이 아니라, 행동으로 나타나는 희생적인 사랑입니다. 우리도 예수님의 마음을 품는다면, 자신을 희생하며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셋째로, 예수님의 마음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마음입니다. 예수님의 삶과 사역의 모든 목표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17장 4절에서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라고 기도하셨습니다. 우리의 삶 역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드려져야 합니다. 자신의 명예나 성공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아버지의 이름이 높임 받는 것을 목표로 삼는 삶이 바로 예수님의 마음을 닮은 삶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예수님의 마음을 품을 수 있을까요? 첫째,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성경은 예수님의 마음을 알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지침서입니다. 둘째, 기도를 통해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께 내어드려야 합니다. 기도는 우리의 마음을 예수님의 마음으로 변화시키는 도구입니다. 셋째, 성령의 인도하심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합니다. 성령은 우리가 예수님의 마음을 품도록 도우시는 분입니다.

빌립보서 2장 5절의 말씀은 단순한 권고가 아니라,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사명을 정의하는 핵심적인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마음을 품는 것은 쉽지 않은 도전일 수 있지만, 우리 안에 역사하시는 성령의 능력을 의지한다면 가능합니다. 우리가 날마다 예수님의 마음을 닮아가기를 소망하며, 주님의 겸손, 사랑, 순종,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헌신이 우리의 삶을 통해 드러나기를 기도합니다.

ps: 진주충만교회cg.

 

이미지 출처: 갓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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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