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사의 말씀칼럼2025. 1. 17.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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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
마태복음 6장 9절 칼럼 -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치실 때 첫 마디로 하신 말씀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였습니다. 이 구절은 단순히 기도의 시작을 알리는 말이 아니라, 기도의 본질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담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6:9은 우리에게 기도가 무엇인지, 그리고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깊이 묵상하게 합니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 - "하늘에 계신"이라는 표현은 하나님의 초월성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한계와 세상의 제약을 초월하여 존재하시는 분이십니다. 이는 우리가 드리는 기도가 제한된 인간의 관점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무한하신 하나님의 능력과 섭리 안에서 응답될 것임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드린다는 사실은 우리로 하여금 믿음과 신뢰를 갖게 합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일상의 문제나 두려움을 하나님께 맡길 때, 아버지가 우리의 삶을 초월하여 역사하실 것을 확신하게 합니다.

"우리 아버지"의 의미 - 예수님은 하나님을 "우리 아버지"라고 부르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이 표현은 기도가 단순한 의식이나 격식을 넘어선, 친밀한 관계 안에서 이루어져야 함을 보여줍니다.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는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합니다. 하나님은 멀리 떨어져 계신 무관심한 존재가 아니라, 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돌보시는 분이십니다. "우리 아버지"라는 말은 또한 공동체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기도는 나만의 필요를 위해 드리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하나님을 아버지로 고백하는 모든 성도와 연결된 행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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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시작: 하나님께 집중 - 예수님은 기도의 첫 마디를 하나님께 집중하게 하셨습니다. 우리의 기도가 종종 문제와 필요로 가득 차 있을 때, 예수님은 먼저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고 아버지의 위대하심을 묵상하며 시작하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우리의 시선을 문제에서 하나님께로 돌리는 행위입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라는 말은 기도의 중심이 나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이어야 함을 가르칩니다.

적용과 결단 - 마태복음 6:9은 단순한 기도의 서두가 아니라, 우리의 신앙과 삶의 방향을 제시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초월적이며 동시에 친밀한 아버지로 고백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의 기도가 단순한 요청의 나열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의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공동체적인 시각에서 "우리 아버지"를 묵상하며, 개인적 기도를 넘어 교회의 필요와 이웃의 문제를 품고 나아가는 성숙한 기도를 드릴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 6:9에서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라는 구절은 기도의 본질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응축한 말씀입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며, 기도의 시작부터 아버지께 우리의 마음을 열어야 합니다.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의 초월성과 사랑을 고백하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하며, 이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삶에 적용하기를 결단합시다.

ps: 진주충만교회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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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