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사의 말씀칼럼2025. 2. 1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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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34편 8절 칼럼n -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라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그에게 피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삶의 여정에서 우리는 여러 가지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됩니다. 때로는 고난과 어려움 속에서 우리가 선택해야 할 길이 무엇인지 고민할 때가 많습니다. 그때마다 어떤 길을 선택할지에 대한 확신을 찾는 것이 중요한데, 성경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라고 초대합니다. 시편 34:8은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그에게 피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라고 말합니다. 이 구절은 단순히 신앙적인 선언이 아니라, 우리 일상 속에서 진정한 행복과 평화를 찾을 수 있는 길을 제시해 줍니다.

이 구절에서 중요한 단어는 ‘맛보아 알지어다’입니다. 맛본다는 것은 단순히 이론적으로 아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경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음식이 입에 들어가야만 그 맛을 알 수 있듯이, 하나님의 선하심을 직접 경험해야만 그 참된 의미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자주 세상의 유혹과 물질적 욕망에 끌려 삶을 살아가지만, 그 모든 것이 진정한 만족을 주지 못함을 결국 깨닫게 됩니다. 이런 때, 하나님께 피하는 자가 복이 있다는 말은,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의 선하심을 경험할 때 참된 평안과 기쁨을 찾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은 단순히 구체적인 종교적 실천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 삶의 각 순간에서, 우리가 겪는 고통과 실패 속에서도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고 의지하는 것입니다. 그런 믿음이 우리에게 내면적인 평화와 안정감을 가져다 줍니다.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경험하는 사람들은 그 어떤 외적인 상황에 의해 흔들리지 않는 강한 내면을 가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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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에게 피하는 자’는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본 자들이 가지고 있는 중요한 특징 중 하나입니다. 하나님께 피한다는 것은 우리 삶의 중심에 하나님을 두고, 그분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람은 모두 어려움과 고난을 겪으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그때마다 하나님을 향한 의존이 깊어지면, 우리는 결코 홀로 남겨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런 하나님께 의지하는 삶이야말로 진정한 복을 누리는 길입니다.

결국, 시편 34:8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경험하라고 초대하며, 그 경험을 통해 우리가 실제로 얻을 수 있는 삶의 변화와 기쁨을 알려줍니다. 이 초대는 종교적인 사람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인생에 진지한 의미와 평화를 찾고자 하는 모든 이에게 열린 초대입니다.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는 삶은, 결국 세상의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값진 복을 선물로 주기 때문입니다.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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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