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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 말씀묵상2024. 9. 10.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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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묵상] 여호수아 23장 6절 묵상

"그러므로 너희는 크게 힘써 모세의 율법 책에 기록된 것을 다 지켜 행하라 그것을 떠나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여호수아 23장 6절은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마지막으로 권면하는 장면에서 나오는 중요한 구절입니다. 그는 자신의 인생 말미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주신 율법을 지키는 것에 대한 당부를 강하게 전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크게 힘써 모세의 율법 책에 기록된 것을 다 지켜 행하라 그것을 떠나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라는 이 말씀은 단순한 명령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것이 이스라엘 백성의 생명과도 같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첫째로, 여호수아는 "크게 힘써"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님을 나타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에도 그들의 믿음을 유지하기 위해 영적 전투를 계속해야 했습니다. 이 말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우리가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며 살아가는 것은 많은 도전과 어려움을 마주하게 됩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의 권면처럼, 우리는 힘써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이는 수동적인 자세가 아닌, 적극적이고 의도적인 결단을 요구하는 행동입니다.

둘째로, 여호수아는 모세의 율법 책에 기록된 것을 "다" 지켜 행하라고 강조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부분적으로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순종해야 함을 뜻합니다. 우리는 때때로 하나님의 말씀 중 우리에게 편하고 이해하기 쉬운 부분만 따르려고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모든 계명에 순종할 것을 요구합니다. 이는 하나님과의 온전한 관계를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셋째로, 여호수아는 말씀을 '행하라'고 말합니다. 단순히 듣고 아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삶 속에서 말씀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의 신앙은 이론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실천을 통해 더욱 강하게 자라납니다. 말씀을 따라 사는 것은 우리의 삶을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게 만드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여호수아 23장 6절은 우리에게 믿음의 여정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에 두고 살아가야 함을 다시금 상기시킵니다.

말씀 묵상을 위한 질문:

1)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데 얼마나 '크게 힘써' 노력하고 있는가?   
 - 말씀을 지키기 위한 내 삶의 태도와 노력이 충분한지 점검해 보세요.

2) 하나님의 말씀을 나의 삶에 부분적으로만 적용하고 있지는 않은가?   
 - 내가 하나님의 말씀 중 순종하기 어려워하거나 무시하는 부분이 있는지 생각해 보세요.

3) 말씀을 듣고 아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행하고 있는가?   
 - 말씀을 실천하는 삶이 내 일상 속에서 어떻게 드러나고 있는지 돌아보세요.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주의 말씀을 온전히 지키며 살아가도록 저에게 지혜와 힘을 허락해 주옵소서. 제 삶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새기고,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항상 주의 뜻을 따라 살아가며, 주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P.S: 진주충만교회

 

이미지 출처: 예랑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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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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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 제목: 불가능한 일이 없으신 하나님

누가복음 1장 37절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

성경을 읽다 보면 우리에게 믿음의 도전을 던지는 구절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누가복음 1장 37절의 말씀,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는 특히 우리의 신앙을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구절입니다. 이 말씀은 마리아에게 천사가 예수님의 탄생을 예고하며 전한 말입니다. 처녀의 몸으로 아기를 잉태한다는 것은 인간의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일이지만, 천사는 하나님께서 하실 일에는 불가능이 없다고 확언했습니다. 이 짧은 구절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아버지의 약속의 확실성을 상기시켜 줍니다.

첫째로, 이 말씀은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냅니다. 하나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는 선언은 단순한 격려가 아닌, 실제적인 진리입니다. 성경 곳곳에서 하나님은 인간의 한계를 초월하는 일을 행하셨습니다. 모세의 지팡이로 홍해가 갈라지고, 여리고 성벽이 무너지고, 나사로가 죽은 지 나흘 만에 다시 살아난 사건들 모두 하나님께서 인간의 이성과 논리를 넘어서는 일들을 행하셨음을 증거합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하나님께서 우리 삶 속에서 행하실 수 있는 일을 제한하지 않도록 경고합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하나님을 의지할 때, 하나님은 아버지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 우리의 상식을 뛰어넘는 방법으로 역사하십니다.

둘째로, 이 말씀은 "하나님의 약속"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확신을 줍니다. 하나님은 불가능한 것을 가능케 하시는 분이기 때문에, 아버지의 약속은 반드시 성취됩니다. 천사는 마리아에게 하나님이 자신을 통해 메시아를 보내실 것이라고 약속했고, 그 약속은 실제로 이루어졌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약속이 우리의 이해와 상황을 초월하여 반드시 이루어짐을 보여줍니다. 때로는 우리의 상황이 매우 암담하고 희망이 없어 보일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약속을 붙들고 나아갈 때, 우리는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과 섭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셋째로, 이 말씀은 "믿음의 도전"입니다. 하나님께는 불가능이 없다는 이 진리는 우리에게 얼마나 큰 믿음의 도전을 주는지 모릅니다. 우리는 종종 우리의 경험과 지식을 통해 하나님을 제한합니다. 우리의 기도가 응답되지 않을 것이라는 두려움이나, 상황이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불신이 우리 마음속에 자리잡을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는 불가능이 없다는 이 말씀은 우리에게 믿음의 도전을 줍니다. 우리 앞에 놓인 문제들이 아무리 커 보여도, 우리의 하나님은 그 문제들보다 더 크십니다. 우리의 역할은 하나님께 우리의 믿음을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어떤 방식으로든 아버지의 일을 이루실 것을 믿고 신뢰하며 나아가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취해야 할 자세입니다.

누가복음 1장 37절은 우리 삶에 아주 실질적인 교훈을 줍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을 제한하지 말아야 하며, 아버지의 약속을 붙들고 나아가야 합니다. 또한 우리의 믿음이 흔들릴 때마다,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반드시 불가능한 상황 속에서도 일하실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과 상상을 넘어 역사하시는 분이시며, 아버지를 믿고 나아갈 때 우리는 그 놀라운 능력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이 구절은 단지 과거에 있었던 사건을 기록한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의 삶 속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는 진리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하며 아버지께서 이루실 일들을 기대하는 것이 우리의 신앙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하나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는 이 위대한 진리가 오늘 우리의 믿음을 새롭게 하고, 다시 한번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 앞에 나아가게 하는 도전이 되길 바랍니다.

P.S: 진주충만교회

 

이미지 출처: 갓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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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