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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묵상2024. 9. 1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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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묵상] 예레미야 29장 12-13절 묵상 - 부르짖음에 응답하시는 하나님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예레미야 29장 12-13절은 바벨론 포로 생활 중인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라는 말씀은 고통과 절망 속에서도 하나님께 나아가면 아버지께서 응답하실 것이라는 위로와 격려를 담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묵상하며 우리는 먼저 기도의 중요성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들의 기도를 들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목소리를 듣고 계시며, 우리의 삶 속에 깊이 관여하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나아가며, 아버지는 우리의 간구와 고통을 무시하지 않으십니다.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과의 소통이 단순한 의무가 아니라, 아버지의 사랑 안에서 누리는 은혜의 특권임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또한 하나님을 찾는다는 것은 단순히 외적인 행위에 그치지 않고, 온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을 찾는 것은 우리의 전 존재를 하나님께 내어드리는 과정입니다. 우리의 문제와 어려움뿐 아니라, 우리의 마음과 의지, 소망까지도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예레미야서에서 하나님은 "온 마음으로" 자신을 구할 때 아버지를 찾을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신앙이 피상적이지 않고, 깊이 있는 헌신과 사랑을 요구한다는 뜻입니다.

삶의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을 찾고 아버지께 부르짖는 것은 신앙의 본질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바벨론에서 낯선 환경과 고난 속에 있었지만, 그들은 여전히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아버지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삶에서도 고난과 혼란이 있을 때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찾고, 아버지의 뜻을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기도를 통해 응답하시며, 아버지의 계획 안에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결국 이 말씀은 하나님을 향한 신뢰와 희망의 고백입니다. 비록 상황이 어렵고 미래가 불확실해 보일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가 아버지를 찾을 때 만나 주십니다. 이 약속은 우리의 신앙에 깊은 위로와 힘을 줍니다.

말씀 묵상을 위한 질문: 

1) 내가 하나님께 온 마음으로 기도하며 간구했던 경험은 언제였는가?  
 - 그때 하나님께서 어떻게 응답하셨는지 기억해 보십시오.

2) 현재 내가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을 찾고 부르짖고 있는가?
 - 혹시 하나님께 나아가는 데 방해가 되는 것이 있다면 무엇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3) 나는 하나님을 찾는 과정에서 진정으로 온 마음을 다하고 있는가?  
 - 나의 기도와 신앙 생활을 돌아보며,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더 깊어져야 할 부분은 무엇일지 고민해 보십시오.

기도합시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나를 언제나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주님을 찾고, 온 마음으로 구하게 하시며, 주님의 임재를 경험하게 하소서. 제 기도에 귀 기울이시는 주님을 신뢰하며, 더욱 주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삶을 살게 도와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P.S: 진주충만교회

 

이미지 출처: 예랑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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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
김 목사의 말씀칼럼2024. 9. 13.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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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 제목: 하나님의 시선으로 바라보기

사무엘상 16장 7절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

성경 사무엘상 16장 7절은 하나님께서 사무엘에게 말씀하신 구절입니다.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

이 구절은 사울 왕의 뒤를 이을 새로운 왕을 선택하는 장면에서 나옵니다. 사무엘은 이새의 아들들을 보고 외모와 키에 따라 그들의 왕으로서의 자격을 판단하려 하지만, 하나님은 그 기준이 잘못되었음을 지적하십니다. 외모는 인간의 눈에 보이는 기준이지만, 하나님은 그보다 깊은, 인간의 내면과 마음을 보십니다.

우리는 일상 속에서 사람을 평가할 때 외적인 요소에 쉽게 치우치곤 합니다. 사회는 종종 성공, 지위, 외모, 재력 등 외적인 요소들을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삼습니다. 사람을 만날 때, 우리는 그가 얼마나 성공했는지, 어떤 옷을 입고 있는지, 어떤 차를 타고 다니는지에 따라 무의식적으로 그 사람의 가치를 평가하려 합니다. 이런 세상의 기준은 때때로 우리를 눈멀게 하여 진정한 가치를 놓치게 만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러한 겉모습에 얽매이지 않으십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의 마음과 중심을 보십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선택하신 이유도 그가 겉으로 보기에는 어린 목동이었지만, 그의 마음 속에 있는 믿음과 순종, 그리고 하나님을 향한 열정을 보셨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용모나 키로는 왕의 자격을 갖추지 않았을지 모르지만, 그의 내면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조건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이 구절은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새롭게 하라고 도전합니다. 사람을 겉모습만으로 판단하는 것을 멈추고, 그 사람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께서 보시는 방식으로 사람들을 바라보는 훈련을 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가정에서, 직장에서, 교회에서 우리는 얼마나 자주 겉으로 드러나는 것만 보고 사람을 평가하고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보시는 마음을 우리는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고 있습니까?

또한, 이 말씀은 우리 자신에게도 큰 도전을 줍니다. 우리는 얼마나 자주 자신의 외적인 성공과 업적에 집중하고 있습니까? 우리의 중심은 하나님 앞에서 어떤 상태일까요? 겉으로는 종교적인 행위나 사회적 성공을 이루었을지 모르지만, 하나님께서 보시는 중심은 깨끗한지 돌아봐야 합니다. 

결국, 하나님은 외모나 업적에 상관없이 진정한 마음을 찾으십니다. 우리가 사람을 대할 때, 그리고 자신을 바라볼 때도 외적인 기준에 얽매이지 않고 내면의 진정한 가치를 바라보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중심을 보신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지 늘 점검하고, 다른 사람을 평가할 때도 그들의 겉모습에 속지 않고 하나님이 보시는 그들의 내면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사무엘상 16장 7절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시선으로 세상과 사람을 바라보라는 도전을 던집니다.

P.S: 진주충만교회

 

이미지 출처: 갓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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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