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사의 말씀칼럼2024. 9. 15.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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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 제목: 선을 행함의 인내와 약속

갈라디아서 6장 9절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갈라디아서 6장 9절은 우리에게 믿음의 삶에서 중요한 원리를 가르칩니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는 말씀은 그리스도인의 삶 속에서 선을 행하는 것이 단순한 도덕적 의무를 넘어,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며 인내하는 믿음의 행위임을 보여줍니다. 여기서 '선을 행하다'라는 것은 단순한 친절이나 자비의 행위를 넘어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에 참여하는 모든 행동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선행은 때로는 지치게 만들고, 눈에 보이는 즉각적인 결과가 없을 때 우리는 낙심하기 쉽습니다.

바울은 이 구절을 통해 그리스도인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계속해서 선을 행해야 할 이유를 분명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즉, 그 선행이 결실을 맺을 시기가 반드시 온다는 확신을 주고 있습니다. 신앙의 여정에서 우리는 종종 인내심을 시험받는 상황을 겪게 됩니다. 사람들은 때로 자신의 노력이 아무런 결과를 맺지 못하는 것처럼 느끼며 좌절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시간표는 우리의 시간표와 다르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때가 이르면 반드시 결실을 보게 된다는 약속이 이 구절에 담겨 있습니다.

바울의 이 말씀은 또한 그리스도인의 삶이 단순히 눈에 보이는 성취나 결과를 추구하는 것이 아님을 상기시켜줍니다. 우리는 때로 사람들의 인정이나 칭찬을 기대하며 선행을 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갈라디아서 6장 9절은 우리의 초점을 하나님께 맞추게 합니다. 사람들의 평가나 반응에 흔들리지 않고, 오직 하나님 앞에서 신실하게 선을 행하는 삶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수고와 노력을 보고 계시며, 아버지의 때에 적절한 결실을 맺도록 하십니다.

이 구절에서 '포기하지 아니하면'이라는 표현은 단순한 육체적 포기를 넘어서, 마음의 지침과 영적 침체를 의미할 수 있습니다. 신앙생활에서 우리는 때로 낙심하고 지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흔들릴 때, 혹은 우리의 선행이 헛된 것처럼 느껴질 때 우리는 포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그러한 순간에도 낙심하지 말라고 권면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선행이 결코 헛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선한 행위 하나하나를 기억하시며, 그 결실을 반드시 맺게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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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갈라디아서 6장 9절은 우리에게 지속적인 인내와 신뢰를 요구합니다. 우리는 때로 즉각적인 성과를 보지 못할 수 있지만, 하나님은 아버지의 때에 알맞은 열매를 거두게 하실 것입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믿고, 흔들림 없이 선을 행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구절은 공동체 속에서의 선행을 장려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서로를 위해, 그리고 이 세상 속에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일에 함께 협력해야 합니다. 서로가 낙심하지 않도록 격려하고, 하나님께서 주실 결실을 기대하며 함께 선을 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혼자 걷는 길이 아니라, 함께 걷는 길이기 때문에, 우리는 서로의 피곤함을 덜어주고,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세워가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갈라디아서 6장 9절은 선을 행하는 삶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큰 위로와 격려의 말씀입니다. 낙심하지 않고 끝까지 신실하게 행하는 자들에게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약속하신 열매를 주실 것입니다.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우리는 흔들림 없이 선을 행하는 길을 걸어가야 할 것입니다.

P.S: 진주충만교회

 

이미지 출처: 갓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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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