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사의 말씀칼럼] 제목: 흔들림 없는 삶
시편 46편 5절 "하나님이 그 성 중에 계시매 성이 흔들리지 아니할 것이라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
성경 속에서 시편 46편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피난처이시며 힘이 되신다는 메시지를 강력하게 전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5절은 우리에게 큰 위로와 확신을 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그 성 중에 계시매 성이 흔들리지 아니할 것이라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라는 구절은 성도의 삶 속에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함께하시는지에 대한 깊은 진리를 담고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이 그 성 중에 계시매”라는 표현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 속에 임재하신다는 것을 상징합니다. 여기서 '성'은 하나님의 백성, 즉 우리 각 사람의 삶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은 안전하며, 보호받는 곳입니다. 인간의 연약함 속에서 스스로를 지킬 수 없는 상황에 처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 속에서 평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실 때, 세상의 어떤 혼란이나 어려움에도 우리가 흔들리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성이 흔들리지 아니할 것이라”는 구절은 성도가 하나님의 보호 안에서 어떻게 견고히 설 수 있는지를 묘사합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시련과 역경은 언제나 존재합니다. 경제적 어려움, 건강 문제, 인간관계의 갈등 등 우리는 수많은 도전과 맞서 싸워야 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우리가 이 모든 혼란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중심을 잡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의 능력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의 삶을 지키시고 보호하신다는 약속 덕분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계시면 우리는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 평안은 단순히 외적인 문제 해결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내적인 안정과 하나님을 향한 믿음에서 비롯됩니다.
또한,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라는 말은 하나님의 도우심이 항상 임박해 있음을 보여줍니다. 새벽은 어둠이 걷히고 빛이 오는 시간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삶이 아무리 어둡고 힘겨운 시기를 지나고 있다 해도, 하나님은 반드시 도우실 때가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새벽이 오듯이 하나님의 도우심은 우리가 가장 필요로 할 때 다가옵니다. 여기서 새벽은 단순한 시간의 개념이 아니라, 하나님의 구원이 가까이 있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이 구절은 신앙인에게 매우 실질적인 교훈을 줍니다. 첫째, 하나님은 항상 우리와 함께 계시며, 아버지 하나님의 임재는 우리에게 안정감을 줍니다. 둘째, 우리의 삶에 어떠한 어려움이 찾아온다 해도, 하나님을 의지할 때 우리는 흔들리지 않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셋째, 하나님의 도우심은 언제나 가까이 있으며,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의 때에 따라 구원을 받을 것을 믿고 기다려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시편 46편 5절은 성도로 하여금 하나님의 임재와 도우심을 확신하게 합니다. 이 말씀을 붙들고 살아갈 때, 우리는 삶의 고난 속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평안과 용기를 가지고 나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삶의 중심에 계실 때, 우리는 어떠한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믿음 속에서 우리는 매일 새롭게 다가오는 새벽을 맞이하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보호를 기쁨으로 누릴 수 있습니다.
P.S: 진주충만교회
이미지 출처: 갓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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