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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2024. 9. 2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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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 제목: 주님이신 줄 알면서도

창세기 18장 3절 "이르되 내 주여 내가 주께 은혜를 입었사오면 원하건대 종을 떠나 지나가지 마시옵고"

창세기 18장 3절에서 아브라함은 세 명의 나그네를 맞이하며 이렇게 말합니다: "내 주여 내가 주께 은혜를 입었사오면 원하건대 종을 떠나 지나가지 마시옵고" 이 짧은 구절은 그의 믿음과 겸손, 그리고 하나님의 임재를 향한 깊은 갈망을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몇 가지 중요한 영적 가르침을 얻을 수 있습니다.

첫째, "아브라함의 분별력" 입니다. 아브라함은 자신의 장막 근처를 지나가는 세 명의 나그네를 보자마자 그들이 단순한 사람이 아님을 직감했습니다. 그는 '주님'이라는 호칭을 사용하며 그들의 신적 권위를 인식했습니다. 이 장면은 우리의 일상 속에서도 하나님의 임재를 분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줍니다. 하나님은 종종 예상치 못한 상황이나 사람들을 통해 우리에게 다가오십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영적인 분별력을 키워야 하며, 순간순간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아버지의 인도하심을 놓치지 않도록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둘째, "겸손한 자세" 입니다. 아브라함은 자신을 ‘종’이라 부르며, 그 앞에서 깊은 겸손을 보여줍니다. 그는 자신의 높은 지위나 부를 내세우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낮은 마음을 나타냅니다. 우리는 종종 우리 자신을 과대평가하거나, 하나님 앞에서조차 자존심을 내세우려는 유혹을 받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믿음은 아브라함처럼 겸손하게 나아가는 데서 시작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찾아오실 때, 우리는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아버지의 은혜를 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셋째, "하나님의 임재를 구하는 갈망" 입니다. 아브라함은 "종을 떠나 지나가지 마시옵고"라고 간청합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그의 집에 머물러 주시기를 강력히 요청합니다. 이는 단순한 호의의 표현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를 향한 강한 갈망을 나타냅니다. 우리 역시 하나님의 임재를 구하고, 아버지와의 동행을 갈망해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원하며 아버지의 뜻 안에서 살아가기를 소망하는 마음이야말로 믿음의 본질입니다.

또한, 이 구절은 "손님 접대" 라는 성경적 원리도 강조합니다. 히브리서 13장 2절에서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라고 권면하는 것처럼, 아브라함은 모르는 이들을 따뜻하게 맞이합니다. 그가 알지 못했던 것은 그들이 단순한 나그네가 아니라 하나님의 사자들이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의 일상에서도 주변 사람들에게 베푸는 작은 친절이 하나님께 대한 섬김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아브라함의 행위는 단순한 환대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이 주님을 맞이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하나님이 자신의 삶에 머물기를 간절히 원했습니다. 이 마음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적용됩니다. 우리는 삶 속에서 주님을 맞이하고,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머물기를 소망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일상에 다양한 모습으로 찾아오십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아버지를 알아보고, 아버지의 임재를 소망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창세기 18장 3절은 우리에게 믿음과 겸손, 그리고 하나님의 임재를 갈망하는 자세를 가르쳐줍니다. 아브라함처럼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항상 겸손하며, 아버지의 은혜를 간구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 속에 임하시기를 간절히 소망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주님이신 줄 알면서도" 아브라함이 보였던 그 경외와 갈망은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요구됩니다.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

 

이미지 출처: 갓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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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
김 목사의 말씀기도2024. 9. 29.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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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기도] 제목: 인내와 소망의 기도

사랑과 자비의 하나님, 

오늘 우리는 갈라디아서 6장 9절의 말씀을 묵상하며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는 이 귀한 말씀 속에서, 우리가 낙심하지 않고 인내하며 주님의 선하심을 의지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의 삶 속에서 때때로 선한 일을 행할 때 지치고 힘들어하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세상은 우리의 수고를 알아주지 않을 때도 있고, 우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변화가 보이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그런 순간마다 우리의 마음이 낙심하지 않게 하시고, 주님께서 정하신 때에 반드시 열매를 거두게 하신다는 약속을 붙들게 하옵소서.

주님, 선을 행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님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주님의 뜻을 따라 행할 때, 그 과정 속에서 얻는 기쁨과 평안을 기억하게 하시고, 우리의 삶이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도구가 되게 하옵소서. 또한 우리가 인내함으로써 다른 이들에게 선한 본이 되게 하시고, 그들을 격려하며 함께 나아가는 동역자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마음 속에 인내와 소망을 더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힘으로는 한계가 있음을 알기에, 주님의 능력과 은혜를 의지하며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세상의 어려움과 유혹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오직 주님의 약속에 굳게 서서 끝까지 달려갈 수 있는 힘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주님, 우리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선을 행하며, 결국 그 열매를 거두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우리의 수고가 헛되지 않음을 믿으며, 오늘도 주님 안에서 기쁨으로 인내하며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T.

 

이미지 출처: 온맘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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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
김 목사의 말씀묵상2024. 9. 29.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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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묵상] 잠언 4장 6절 묵상

"그를 사랑하라 그가 너를 지키리라 지혜를 보배로 여기라 그가 너를 보호하리라"

잠언 4장 6절은 우리 삶에서 지혜의 중요성을 깊이 묵상하게 하는 구절입니다. 여기서 "그"는 '지혜'를 의미하며, 솔로몬은 지혜를 단순한 지식 이상의 가치로 바라봅니다. 그는 지혜를 사랑하고 보배처럼 귀하게 여기라고 권면합니다. 이 말씀은 지혜를 추구하고, 그것을 얻는 것이 우리의 삶을 보호하는 중요한 열쇠임을 시사합니다.

첫째, 지혜를 사랑하라는 권면은 감정적, 정신적인 헌신을 요구합니다. 단순히 지혜를 아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지혜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삶의 일부로 삼아야 함을 강조합니다. 여기서 사랑은 단순한 호감을 넘어서, 지혜와의 긴밀한 관계를 맺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지혜를 우리의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으로 여겨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지혜를 사랑할 때, 그 지혜가 우리를 지켜주기 때문입니다.

둘째, 지혜를 '보배'로 여기라는 말은 그 가치를 인식하고 삶 속에서 소중하게 간직하라는 뜻입니다. 보배는 보통 매우 귀하고 보호해야 할 대상입니다. 따라서 지혜 역시 그러한 방식으로 대해야 합니다. 세상에는 수많은 유혹과 선택의 기로가 있지만, 지혜는 우리가 올바른 길로 갈 수 있게 도와주는 가장 귀한 자산입니다. 성경은 지혜가 우리를 보호하고, 잘못된 길에서 벗어나게 한다고 말합니다. 이는 지혜가 단순히 우리의 머리를 채우는 정보가 아니라, 실제로 우리 삶의 방패가 된다는 뜻입니다.

셋째, 지혜를 통해 보호받는다는 것은 곧 하나님의 말씀과 아버지의 뜻을 따를 때, 우리의 삶이 안전하고 평안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경은 곳곳에서 우리가 하나님의 지혜를 따를 때 축복과 보호가 함께한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지혜를 사랑하고, 그것을 귀하게 여기며 삶의 지침으로 삼을 때, 하나님은 우리의 길을 인도하시고 보호하십니다.

이 구절은 현대 사회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우리는 수많은 정보와 지식에 둘러싸여 있지만, 진정한 지혜는 단순한 정보 이상의 것입니다. 진정한 지혜는 우리로 하여금 삶의 중심을 잡게 하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올바른 결정을 내리도록 돕습니다. 잠언 4장 6절은 지혜가 우리의 삶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를 상기시켜 줍니다. 우리가 지혜를 사랑하고 보배처럼 간직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호하시고 인도하실 것입니다.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지혜가 단순한 지식의 축적이 아닌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 속에서 얻는 삶의 본질적인 가치임을 깨닫게 됩니다. 매일의 삶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지혜를 간구하고, 그것을 삶의 기준으로 삼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말씀 묵상을 위한 질문: 

1) 나는 내 삶에서 지혜를 얼마나 사랑하고 추구하고 있는가? 혹시 내 삶에서 지혜를 소홀히 여긴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

2) 세상적인 지식과 하나님의 지혜를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 내 삶 속에서 하나님의 지혜가 필요한 구체적인 상황은 무엇인가?

3) 지혜가 나를 보호한다는 약속을 믿으며 살고 있는가? 나의 일상에서 지혜를 삶의 기준으로 삼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저에게 주님의 지혜를 사랑하고 추구하는 마음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의 지혜가 저의 삶을 보호하고 인도함을 믿습니다. 제게 분별력을 주셔서 세상에서 올바른 길을 선택할 수 있게 도와주시고, 언제나 주님의 뜻을 따르는 삶을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P.S: 진주충만교회.

 

이미지 출처: 예랑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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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