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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6'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24.09.16 요한일서 4장 8절 묵상 1
  2. 2024.09.16 로마서 12장 12절 칼럼 - 믿음의 세 기둥 1
김 목사 말씀묵상2024. 9. 16.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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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묵상] 요한일서 4장 8절 묵상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요한일서 4장 8절은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는 말씀입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의 본질을 가장 단순하면서도 깊이 있게 정의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에, 하나님을 알기 위해서는 사랑을 아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단순한 이론적 지식이 아니라, 우리의 삶에서 실천하는 사랑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됩니다.

먼저, 이 말씀은 사랑이 단순한 감정이나 행위 이상의 것임을 말합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사랑은 헌신적이고 희생적인 사랑, 즉 아가페 사랑입니다. 이는 감정에 의존하지 않고, 상대방의 유익을 구하는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이 사랑의 근원이시며, 그분의 본질 자체가 사랑입니다. 하나님이 창조와 구속의 사역을 통해 보여주신 사랑은 단지 감정적인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구원하고 변화시키는 능력입니다. 이 사랑을 이해하고 경험하는 것이 곧 하나님을 아는 길입니다.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라는 말씀은 우리가 타인에게 사랑을 베풀지 않는다면, 진정으로 하나님을 알고 있다고 할 수 없음을 경고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는 아버지의 사랑을 본받아 다른 이들과 나누는 사랑으로 드러납니다. 여기서 사랑은 단순히 인간적인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우리의 힘으로는 완전한 사랑을 실천할 수 없으므로, 성령의 도우심과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을 때 비로소 온전한 사랑을 행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신앙의 성숙을 의미합니다.

또한 이 말씀은 우리에게 신앙의 핵심이 무엇인지를 상기시켜줍니다. 우리는 종종 신앙을 지식이나 교리, 의식으로 제한하려고 하지만, 진정한 신앙은 사랑을 바탕으로 한 관계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요한복음 13장 34절)고 명하셨듯이,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은 사랑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 속에서 우리는 사랑의 의미를 더 깊이 깨닫고, 그 사랑을 세상에 전해야 합니다.

결국, 요한일서 4장 8절은 우리가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통해 하나님을 알아가고, 아버지와의 친밀한 관계 속에서 진정한 사랑의 본질을 깨닫도록 초대합니다. 우리의 일상 속에서 이 사랑을 어떻게 실천할지 고민하고,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의 삶을 통해 흘러가기를 소망하며 이 말씀을 묵상해야 할 것입니다.

말씀 묵상을 위한 질문: 

1) 나는 내 삶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어떻게 경험하고 있습니까?
 -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한 구체적인 순간들을 떠올리고, 그 사랑이 내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2) 내가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나 관계는 무엇입니까?
 - 사랑을 실천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대상이나 상황을 떠올리며, 그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사랑을 어떻게 나눌 수 있을지 묵상해 보십시오.

3) 하나님의 사랑을 나를 통해 흘려보내기 위해 나는 어떤 변화를 해야 할까요?
 - 하나님께서 주신 사랑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기 위해 내 마음과 행동에서 필요한 변화는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 보십시오.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아버지는 사랑이시며, 그 사랑으로 나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저도 아버지의 사랑을 본받아 다른 이들을 사랑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제 마음속에 있는 미움과 무관심을 제거해 주시고, 모든 사람을 아버지의 시선으로 바라보게 하소서. 사랑하지 못하는 순간마다 아버지의 사랑을 기억하게 하시고, 그 사랑을 제 삶을 통해 흘려보낼 수 있도록 인도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P.S: 진주충만교회

 

이미지 출처: 예랑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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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
김 목사 말씀칼럼2024. 9. 16.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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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 제목: 믿음의 세 기둥

로마서 12장 12절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

로마서 12장 12절은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라는 말씀으로, 우리 그리스도인의 삶의 태도를 세 가지로 요약하여 제시합니다. 이 구절은 짧지만, 그 속에는 신앙의 깊은 원리와 실천적 지혜가 담겨 있습니다. 이를 중심으로 한 칼럼의 주제는 "믿음의 자세: 소망, 인내, 그리고 기도의 힘"이 될 수 있습니다.

먼저, "소망 중에 즐거워하라"는 말씀은 우리의 미래가 하나님께 속해 있음을 믿고 확신하는 믿음에서 나옵니다. 세상에서의 삶은 종종 불확실하고, 어려움과 고난이 끊이지 않지만, 하나님 안에서의 소망은 그러한 불확실함 속에서도 우리를 흔들리지 않게 합니다. 세상적인 소망은 흔히 물질적이거나 일시적인 것에 의존하지만, 성경에서 말하는 소망은 하나님이 주시는 영원한 구원과 아버지의 약속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이 소망은 단순히 우리가 원하는 무언가가 이루어지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신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소망 중에 즐거워한다는 것은 그 결과에 대한 확신이 아닌, 하나님께서 선하게 인도하실 것을 믿으며 현재의 삶 속에서도 기쁨을 누리는 것입니다.

둘째로, "환난 중에 참으며"라는 말씀은 그리스도인이 환난을 피할 수 없다는 사실을 상기시킵니다. 신앙 생활을 하다 보면 크고 작은 어려움들이 우리의 삶에 찾아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 환난 속에서 어떻게 반응하느냐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인내는 단순히 수동적으로 고통을 견디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 과정을 통해 우리를 더 성숙하고 강건하게 하신다는 믿음으로 적극적으로 견디는 것입니다. 성경 여러 곳에서 인내는 성숙한 성도의 중요한 특징으로 묘사됩니다. 환난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위로를 경험하고, 그 위로를 다른 사람들과 나누며, 더 깊은 믿음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인내는 단순한 고통의 시간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훈련의 시간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기도에 항상 힘쓰라"는 명령은 그리스도인의 삶의 핵심적인 실천을 강조합니다. 기도는 우리의 영혼과 하나님의 관계를 유지하고 강화하는 통로입니다. 기도는 그저 우리의 필요를 하나님께 말씀드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하나님 아버지의 계획에 우리의 삶을 맞추는 과정입니다. 또한, 기도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의지하고, 우리의 한계를 깨닫게 하며, 아버지의 능력 안에서 살아가게 합니다. 사도 바울이 "항상" 기도하라고 권면한 것은, 기도가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부차적인 것이 아니라 필수적인 요소임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언제나 기도가 필요합니다. 평안할 때나 어려울 때나,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께 집중시키고 아버지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결국, 로마서 12장 12절은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소망, 인내, 그리고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우리는 소망 중에 기쁨을 누리고, 환난 중에 인내하며, 항상 기도에 힘쓰는 삶을 통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 세 가지는 그리스도인의 믿음의 길에서 서로 분리될 수 없는 중요한 요소들입니다. 우리의 소망은 기도를 통해 더 깊어지고, 환난 속에서 인내할 수 있는 힘은 소망에서 나오며, 기도는 이러한 모든 과정을 하나님께 의탁하는 방법이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매일의 삶에서 믿음의 자세를 새롭게 하고, 하나님 앞에서 더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P.S: 진주충만교회

 

이미지 출처: 예랑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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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