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사의 말씀묵상2024. 9. 15.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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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묵상] 시편 35편 9절 묵상

"내 영혼이 여호와를 즐거워함이여 그의 구원을 기뻐하리로다"

시편 35편 9절 말씀은 "내 영혼이 여호와를 즐거워함이여 그의 구원을 기뻐하리로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말씀은 다윗의 깊은 신앙 고백을 담고 있으며, 하나님께서 원수들의 공격과 억울함 가운데 구원을 베푸심에 대한 감사와 기쁨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삶 속에서 크고 작은 어려움을 마주하게 됩니다. 때로는 억울한 상황에 처하거나, 예상치 못한 문제들로 인해 마음이 무겁고 혼란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우리의 힘과 지혜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지만, 때로는 아무리 애써도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 시편 기자처럼 하나님을 의지하고, 아버지의 구원을 기다리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다윗은 많은 위기와 적대적인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께 구원을 간구하였고, 그 구원의 능력을 경험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억울함을 풀어주시고, 악한 자들의 손에서 보호해주심을 믿으며, 그 구원의 역사에 기뻐하고 즐거워할 수 있었습니다. 다윗의 고백은 단순한 감사와 기쁨을 넘어,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깊은 신뢰와 의지의 표현입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을 바라볼 때 경험할 수 있는 참된 기쁨이자 평안입니다.

이 말씀은 오늘날 우리의 삶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하나님께 구원을 간구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십니다. 비록 그 응답이 우리의 기대와 다를 수 있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고 기다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단순히 문제 해결이 아니라, 우리 영혼을 새롭게 하시고, 더 깊은 기쁨과 평안을 주시는 것입니다.

특히 시편 35편 9절에서 말하는 "즐거워함이여"와 "기뻐하리로다"는 단순한 감정적 반응이 아닌, 신앙의 본질적인 태도를 말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아버지의 구원을 신뢰하는 사람은 외적인 환경과 상관없이 내면 깊은 곳에서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기쁨은 상황에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구원의 약속에 기초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오늘 이 말씀을 묵상하며, 다윗처럼 하나님의 구원을 기뻐하는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삶의 모든 상황 속에서 하나님을 의지하고, 아버지의 구원을 경험하며, 그로 인해 넘치는 기쁨과 감사로 나아가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말씀 묵상을 위한 질문: 

1) 내가 최근에 경험한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의 구원을 바라보며 기뻐했던 순간이 있는가?  
 - 나의 반응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기쁨이었는지, 아니면 문제에 집중한 불안과 두려움이었는지 돌아보십시오.

2)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나의 신뢰는 얼마나 깊은가?  
 - 내가 직면한 상황에서 하나님의 선하심과 구원의 능력을 신뢰하며 기다리고 있는가, 아니면 내 방법으로 해결하려고 애쓰고 있는가를 생각해 보십시오.

3) 하나님의 구원으로 인해 내가 누리는 기쁨과 감사는 어떤 모습으로 드러나고 있는가?  
 - 하나님의 은혜로 누리는 기쁨을 내 삶에서 어떻게 표현하고,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있는지를 묵상해 보십시오.

기도합시다: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제 삶 속에서 일하시는 구원의 능력에 감사드립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주님을 의지하며, 기뻐할 수 있는 믿음을 허락해 주소서. 제 영혼이 주님의 구원을 즐거워하며, 모든 상황 속에서 주님을 신뢰하고 감사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님의 사랑과 구원을 기억하며, 기쁨 가운데 거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P.S: 진주충만교회

 

이미지 출처: 예랑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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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