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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묵상2024. 9. 17.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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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묵상] 욥기 22장 28절 묵상

"네가 무엇을 결정하면 이루어질 것이요 네 길에 빛이 비치리라"

욥기 22장 28절은 “네가 무엇을 결정하면 이루어질 것이요 네 길에 빛이 비치리라”라는 말씀입니다. 이 구절은 엘리바스가 욥에게 한 말로, 그는 욥에게 하나님께 돌아오면 다시금 축복을 받을 것이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을 통해 우리는 결정의 중요성과 그 결정이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를 깊이 묵상할 수 있습니다.

우선, 이 구절은 인간의 결단력과 의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네가 무엇을 결정하면"이라는 말에서 우리는 결정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인생의 여러 선택 속에서 우리는 항상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하며, 그 선택은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나 단순히 인간적인 의지나 생각만으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결정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이루어져야 함을 이 구절은 암시합니다. 인간의 결정은 때로 실수할 수 있지만, 하나님과 동행할 때 우리의 결정은 하나님의 지혜 안에서 인도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루어질 것이요"라는 말은 하나님의 축복과 보장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며 아버지의 뜻에 맞게 결정할 때, 우리의 길은 하나님의 은혜로 인해 열리게 됩니다. 이는 단순히 우리의 결정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는 의미를 넘어서,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 속에서 우리의 삶이 풍성해지고 의미를 찾는다는 뜻입니다. 우리의 결정이 하나님의 뜻 안에 있을 때, 그 결정은 결코 헛되지 않으며 반드시 이루어짐을 약속합니다.

마지막으로, "네 길에 빛이 비치리라"는 것은 하나님의 인도를 상징합니다. 빛은 성경에서 종종 하나님의 인도하심, 지혜, 그리고 보호하심을 나타냅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할 때, 우리의 길이 분명해지고 어둠 속에서도 하나님의 빛이 우리를 인도하게 됩니다. 인생에서 혼란스럽고 방향을 잃을 때에도 하나님의 빛은 우리의 길을 밝히며, 그 빛을 따라갈 때 우리는 두려움 없이 나아갈 수 있습니다.

욥기 22장 28절은 우리에게 결단의 중요성과 그 결단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이루어질 때, 하나님의 인도와 축복을 받을 것이라는 깊은 가르침을 줍니다. 우리가 무엇을 선택하고 결정하든, 그 선택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이루어지길 기도하며 하나님의 인도를 구할 때, 우리의 길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빛이 비출 것입니다. 이 말씀을 통해, 오늘 우리가 하는 모든 선택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말씀 묵상을 위한 질문:

1) 나는 지금 어떤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있는가? 그 결정을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하고 있는가?

2) 내가 내린 결정들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는지, 또는 내 의지대로만 하고 있는지 돌아볼 필요는 없는가?

3) 하나님께서 내 길에 빛을 비추시도록, 나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충분히 구하고 있는가?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저의 삶 속에서 내리는 모든 결정들이 주님의 뜻 안에 있기를 원합니다. 제 길에 빛을 비추어 주셔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과 동행하게 하소서. 제 결정을 통해 주님의 영광이 드러나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P.S: 진주충만교회

 

이미지 출처: 예랑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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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
김 목사의 말씀칼럼2024. 9. 17.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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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 제목: 온전한 하나님의 뜻을 선포함

사도행전 20장 27절 "이는 내가 꺼리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다 여러분에게 전하였음이라"

사도 바울은 에베소 교회 장로들에게 고별 설교를 하며, 자신이 어떻게 복음을 전했는지를 회고합니다. 그 중에서도 사도행전 20장 27절에서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이는 내가 꺼리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다 여러분에게 전하였음이라.” 바울은 자신이 그들에게 전한 것이 단순한 인간의 지혜나 사상, 혹은 일부분의 진리가 아니라, "하나님의 온전한 뜻" 임을 강조합니다.

바울의 이 고백은 복음 사역에 대한 매우 중요한 원칙을 제시합니다. 그는 전할 것과 전하지 않을 것을 선택하는 대신, "하나님의 뜻"을 전달하는 데에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그가 복음을 통해 사람들을 변화시키고자 했던 목적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뜻"은 사람을 온전히 변화시키며, 구원의 길로 인도하는 궁극적인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우리 역시, 복음을 전할 때 바울이 지녔던 이 원칙을 기억해야 합니다. 가끔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때, 사람들이 듣기 좋아할 내용만 골라서 전하고 싶은 유혹에 빠지기도 합니다. 현대 사회는 "다원주의"와 "상대주의"에 강한 영향을 받으며, 절대적인 진리보다는 개인의 선택과 의견을 존중하는 분위기가 만연해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온전한 뜻을 있는 그대로 전하는 것은 도전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이러한 유혹에 굴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복음이 주는 "불편함"이나 "도전"을 피하지 않았습니다. 복음은 때로는 우리의 죄를 지적하고, 우리의 삶을 전면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을 요구합니다. 그 과정에서 사람들은 저항하거나 거부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온전한 하나님의 뜻"을 선포하는 것이 참된 사역자의 사명입니다.

사역자는 말씀을 있는 그대로 전할 책임이 있습니다. 물론 이는 단순히 사람들에게 경고하고 심판을 선포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과 은혜"의 복음도 함께 전해야 합니다. 온전한 하나님의 뜻이란 죄에 대한 책망과 더불어, "구원의 소망"과 "회복의 기쁨"을 함께 포함합니다. 하나님은 죄인을 심판하시는 동시에, 그들을 사랑하시고 구원하시기를 원하시는 분입니다. 따라서 "죄와 구원, 심판과 은혜"를 균형 있게 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바울의 이 고백은 "사역의 완성"을 의미합니다. 바울은 자신이 할 일을 다 했다고 고백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전함"으로써, 자신의 사역을 온전하게 완수했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이는 그가 더 이상 에베소 교회를 떠나야 하는 시점에서, 마음의 평안과 사명 완수의 기쁨을 느끼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우리도 각자의 사역을 돌아보며,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전했는지, 혹시 빠뜨린 것이 없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주저함 없이, 꺼리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선포할 때,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참된 사명자로 설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사도행전 20장 27절은 사역자가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태도를 보여줍니다. "온전한 하나님의 뜻을 주저함 없이 전하는 것", 그리고 그 속에서 사랑과 은혜의 복음을 함께 전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바울이 에베소 교회 장로들에게 남긴 이 고백은 오늘날 사역을 감당하는 우리에게도 큰 도전과 격려가 됩니다.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선포하고, 그 안에서 참된 기쁨과 평안을 누리는 사역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P.S: 진주충만교회

 

이미지 출처: 갓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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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