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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 제목: 마음이 있는 곳에 보물도 있다

마태복음 6장 21절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마태복음 6장 21절은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라는 짧은 구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구절은 단순해 보이지만, 그 안에는 깊은 진리가 담겨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신 배경을 이해하려면, 주님이 가르치신 천국의 가치와 이 세상의 가치 사이의 대조를 생각해야 합니다.

인간의 마음은 언제나 어떤 대상에 끌리기 마련입니다. 우리의 시간, 에너지, 자원이 집중되는 곳이 곧 우리가 진정으로 중요하게 여기는 것입니다. 여기서 '보물'은 단순히 금전적인 재산이나 물질적인 소유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꿈, 목표, 열망, 그리고 사랑까지도 포함됩니다. 우리가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 무엇이든지, 그것이 바로 우리의 '보물'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 구절을 통해 우리의 보물이 잘못된 곳에 있을 때 생기는 문제를 경고하십니다. 많은 사람들은 물질적 부와 세상적인 성공을 인생의 목표로 삼습니다. 그러나 그런 것들은 결국 사라지거나 우리의 기대를 배반할 수 있습니다. 이 세상의 재물과 명예는 영원하지 않으며, 그것에 집착하는 사람들은 결국 허무함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우리가 우리의 보물을 하늘에 쌓아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늘에 쌓는 보물은 결코 사라지지 않고, 영원히 남을 것입니다.

이 구절은 우리에게 중요한 질문을 던집니다. "나는 무엇을 보물로 여기고 있는가?" "내 마음은 어디에 있는가?" 우리의 보물이 세상적인 것에만 국한되어 있다면, 우리는 우리의 삶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마음은 보물이 있는 곳에 머물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과 영원한 가치를 추구할 때, 우리의 마음도 하늘에 두게 됩니다. 이러한 삶은 영원한 기쁨과 만족을 가져다줍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하늘에 보물을 쌓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보물은 우리의 믿음, 선행, 사랑, 그리고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이러한 보물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고, 오히려 영원히 우리의 마음과 영혼을 풍성하게 합니다. 세상의 재물은 시간이 지나면 녹슬고 사라지지만, 하늘의 보물은 영원히 우리에게 남아 있을 것입니다.

결국, 마태복음 6장 21절은 우리의 삶의 방향을 점검하는 기준이 됩니다. 우리는 우리의 마음이 어디에 있는지를 돌아봐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과 아버지의 나라를 향해 있는가, 아니면 일시적인 세상의 것들에 매여 있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이 구절은 또한 우리가 일상에서 추구하는 목표와 가치들을 재평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을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는지, 아니면 물질적인 성공과 세상적인 인정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는지를 성찰해야 합니다. 우리의 보물이 있는 곳에 우리의 마음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보물이 하늘에 쌓이도록 매일의 삶 속에서 하나님을 의지하고 아버지의 뜻을 따르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P.S: 진주충만교회

 

이미지 출처: 갓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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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