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사 말씀칼럼2024. 9. 5.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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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 제목: 고독 속에서 찾은 능력

마가복음 1장 35절 "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

마가복음 1장 35절은 예수님의 사역에서 매우 중요한 장면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이 구절은 “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하셨던 많은 일들 가운데, 이 짧은 구절은 그분의 영적 삶의 중심에 무엇이 있었는지를 분명히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바쁜 일상과 사람들의 요구 속에서도 시간을 내어 기도하셨습니다. 이는 주님의 사역의 근원이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에 있었음을 의미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인간으로서 한계가 있는 육체를 입고 계셨지만, 주님의 능력은 하나님 아버지와의 관계에서 나왔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바쁘고 피곤한 상황 속에서도 새벽 일찍 일어나 기도의 시간을 가지셨습니다. 이 장면은 우리에게도 깊은 도전을 줍니다. 

오늘날 현대인들은 시간의 압박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일과 가족, 사회적 의무 등 다양한 책임들로 인해 매일이 바쁘게 지나갑니다. 이러한 일상 속에서 영적인 시간을 따로 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본을 통해 우리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영적인 충전을 위해 시간을 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아무리 바쁘더라도, 우리의 영혼이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지 않으면 진정한 평안과 능력을 경험하기 어렵습니다.

한적한 곳으로 가서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은 단순히 몸의 피로를 풀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영혼의 충만함을 얻기 위함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를 통해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고,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하며, 우리의 영적 상태를 회복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통해 사역의 힘을 얻으셨습니다. 이는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또한, 예수님의 기도 시간은 혼자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는 우리에게도 중요한 메시지를 줍니다. 우리는 때때로 고독 속에서 하나님을 더 깊이 만날 수 있습니다. 바쁘고 분주한 삶 속에서 벗어나 조용한 곳에서 하나님과 단독으로 만나는 시간은 우리의 영혼에 큰 유익을 줍니다. 이 시간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우리의 삶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을 더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마가복음 1장 35절의 예수님의 모습을 묵상하며 우리는 우리의 일상 속에서 하나님과의 시간을 어떻게 확보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합니다. 단순히 시간이 남아서가 아니라, 우리의 삶의 중심에 하나님을 모시기 위해 시간을 의도적으로 내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새벽이든, 밤이든, 아니면 하루 중 한가한 시간이든, 하나님과의 시간을 우선순위에 두는 것은 우리의 영적 삶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마가복음 1장 35절은 우리에게 기도와 하나님과의 교제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상기시켜 줍니다. 예수님께서 하신 것처럼, 우리도 바쁜 일상 속에서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위해 시간을 따로 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의 영혼에 참된 평안과 능력을 공급하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P.S: 진주충만교회

 

이미지 출처: 갓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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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