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목사 칼럼] "겸손과 섬김을 보이신 예수님"
요한복음 13장 1절에서 저자는 예수님의 삶에서 중요한 사건의 무대를 설정합니다. “유월절 직전이라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이 구절은 이어지는 내용의 맥락을 확립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발을 씻기십니다. 이러한 섬김의 행위는 그들의 스승이자 지도자임에도 불구하고 종의 역할을 맡기신 예수님의 겸손과 의지를 보여주기 때문에 의미가 있습니다.
성경 시대에 발을 씻는 일은 가장 비천한 종의 몫이었습니다. 예수께서는 이 행동을 하심으로 다른 사람을 위해 기꺼이 자신을 낮추신다는 것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 행위는 또한 나중에 그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성취될 죄의 정결함을 상징했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예수님의 겸손과 섬김의 모범을 따르도록 부름 받았습니다. 우리는 기꺼이 다른 사람을 자신보다 먼저 생각하고 사랑과 연민으로 그들을 섬겨야 합니다. 이것은 개인적인 욕구와 의제를 제쳐두고 주변 사람들의 필요를 충족시키려고 노력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예수님의 모범은 우리 자신의 마음을 살펴보고 우리가 참으로 섬김과 겸손의 삶을 살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질문하게 합니다. 우리가 그의 모범에서 영감을 받고 그의 발자취를 따르기를 바랍니다. - 김종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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