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사의 말씀칼럼]
창세기 9장 1절 칼럼 - 하나님의 축복과 새로운 시작
"하나님이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창세기 9:1은 대홍수 이후 노아와 그의 가족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축복의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단순히 하나의 명령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과 계획이 담긴 축복의 선언입니다. 오늘날 이 구절을 묵상하며 우리의 삶에 주시는 메시지를 깊이 생각해 봅시다.
하나님의 복, 새로운 출발의 원동력 - 대홍수는 인류의 죄악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었지만, 노아와 그의 가족은 하나님의 은혜로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홍수 이후 황폐한 땅에서 그들에게 주어진 첫 말씀은 “복을 주신다”는 선언이었습니다. 이는 단지 물리적 생존을 넘어,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새로운 세상을 열어갈 책임과 소명을 부여한 것입니다. 이 복은 인간의 노력으로 얻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진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하나님은 종종 절망 속에서 새로운 시작을 허락하시며 복을 약속하십니다.
생육하고 번성하라: 사명으로의 초대 - 하나님께서 노아와 그의 가족에게 명하신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는 말씀은 단순히 인구를 증가시키라는 물리적 명령이 아닙니다. 이는 창조 질서를 회복하고,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라는 영적인 사명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단순히 존재하는 존재로 두지 않으시고, 삶의 의미와 목적을 부여하십니다. 오늘날 우리도 하나님의 자녀로서 이 세상에서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는 데 헌신해야 할 사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 두려움 대신 소망을 주심 - 홍수 후의 세계는 불확실성과 두려움으로 가득 찼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노아에게 복을 주시며 새로운 시대를 열어주셨습니다. 이 말씀은 두려움을 잠재우고 소망을 심어주는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경험하는 불확실성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은 변함없이 우리를 인도하고 격려합니다. 우리의 삶에 주어진 하나님의 축복은 우리가 감당해야 할 도전 앞에서 힘과 용기를 줍니다.
땅에 충만하라: 하나님의 창조 세계를 돌보는 책임 - “땅에 충만하라”는 말씀은 단순히 번영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하나님 아버지의 창조 세계를 관리하고 돌보는 청지기로서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자주 하나님의 축복을 개인적인 유익으로만 받아들이지만, 하나님의 뜻은 우리를 통해 세상이 회복되고 풍성해지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환경, 사회, 관계를 포함한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창조 세계를 돌보는 책임을 인식해야 합니다.
창세기 9:1은 단순한 명령이나 선언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와 소망의 메시지입니다. 이 구절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 속에서 어떻게 새로운 시작을 주시며, 축복을 통해 아버지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시는지를 깨닫게 됩니다. 지금 우리의 상황이 어떤 모습이든지, 하나님의 복은 여전히 우리와 함께하며 새로운 길을 열어갈 수 있는 힘이 됩니다.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는 말씀을 붙들고,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우리의 삶을 새롭게 세워가기를 소망합니다.
ps: 진주충만교회cg.
이미지 출처: 갓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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