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사의 말씀칼럼2025. 1. 1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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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

이사야 33장 2절 칼럼 - 우리의 구원이 되소서

"여호와여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소서 우리가 주를 앙망하오니 주는 아침마다 우리의 팔이 되시며 환난 때에 우리의 구원이 되소서"

이사야 33:2는 간결하지만 강렬한 기도로 가득 찬 구절입니다. “여호와여,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소서. 우리가 주를 앙망하오니 주는 아침마다 우리의 팔이 되시며 환난 때에 우리의 구원이 되소서.” 이 말씀은 절박한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는 이스라엘 백성의 심정을 담고 있습니다. 본 구절을 중심으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절망 가운데 드리는 기도: 이사야서 33장은 이스라엘이 앗수르의 위협 속에서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는 장면을 묘사합니다. 당시 상황은 인간적으로 볼 때 희망이 없어 보였습니다. 적의 압도적인 군사력과 이스라엘의 무력함은 불안과 두려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절망 속에서도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오늘날에도 우리 삶에서 크고 작은 위기들이 끊임없이 찾아옵니다. 경제적 어려움, 관계의 단절, 질병 등 다양한 문제 앞에서 우리는 때로 무력감을 느낍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스라엘의 기도는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절망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향한 신뢰를 놓지 않고 아버지께 기도하는 것이야말로 믿음의 시작임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를 붙드시는 하나님": 이 구절에서 "주는 아침마다 우리의 팔이 되시며"라고 고백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날마다 우리의 삶을 붙드시고 지탱하신다는 의미입니다. 인간은 연약한 존재로, 매일의 삶에서 하나님의 도우심 없이는 쉽게 지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매일 새롭게 우리를 도우시며, 아버지의 능력으로 우리를 붙드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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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이 기도는 하루를 시작하는 우리의 태도를 돌아보게 합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하나님의 도우심 없이 모든 것을 혼자 감당하려고 애쓰는 우리의 모습을 성찰하게 합니다. 하루의 시작부터 하나님께 의지하며 아버지의 능력으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아야 합니다.

환난 속에서의 구원: 마지막으로, "환난 때에 우리의 구원이 되소서"라는 간구는 삶의 위기 속에서 하나님만이 우리의 구원이심을 인정하는 고백입니다. 하나님은 단지 영적인 구원만이 아니라, 실제적인 삶의 문제에서도 우리를 구원하시는 분입니다.

우리는 종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신의 힘이나 주변 환경에 의존합니다. 그러나 이사야의 기도는 구원의 근원이 오직 하나님께 있음을 상기시켜 줍니다. 이는 단지 말로만 외치는 것이 아니라,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태도를 의미합니다.

이사야 33:2는 단순히 과거 이스라엘의 기도가 아니라 오늘날 우리 모두의 기도가 되어야 합니다.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고, 날마다 아버지께 의지하며, 환난 가운데서도 아버지의 구원을 소망하는 삶이야말로 신앙의 본질입니다.

우리의 삶도 이스라엘처럼 위기와 불안 속에 놓일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 구절이 우리에게 힘이 됩니다. "여호와여,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소서." 이 기도가 우리의 입술에서 떠나지 않게 하며, 하나님께서 우리의 매 순간을 붙드시는 은혜를 체험하는 하루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ps: 진주충만교회cg.

 

이미지 출처: 예랑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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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