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김 목사의 말씀칼럼]

창세기 1장 27절 칼럼 -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인간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성경의 첫 장, 창세기 1장 27절은 인류의 존재와 본질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합니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라는 말씀은 인간 존재의 본질과 목적, 그리고 성별의 의미를 명확히 밝힙니다.  

우리는 이 구절에서 세 가지 중요한 진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첫째,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Imago Dei)으로 창조되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단순한 피조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품과 본질을 반영하도록 지음받았음을 의미합니다. 인간은 단순히 생물학적 존재가 아니라, 영적, 도덕적, 그리고 창조적 존재로 설계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인간은 고귀한 가치를 지니며,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해야 할 이유를 제공합니다.

둘째, 하나님은 인간을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셨습니다. 성별은 인간의 본질적인 일부이며, 하나님이 주신 선물입니다. 남성과 여성의 차이는 경쟁의 이유가 아니라, 상호 보완과 협력의 기초입니다. 남성과 여성이 함께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세상을 다스리도록 설계된 것입니다. 이는 창조 질서 안에서 조화와 균형의 중요성을 가르쳐 줍니다.

반응형


셋째, 인간 창조의 이야기는 인간의 목적을 드러냅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다는 것은 우리의 삶이 하나님을 닮아가는 여정이어야 함을 뜻합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의 성품, 즉 사랑, 공의, 자비, 그리고 창조적 능력을 세상 속에서 구현해야 할 책임이 있음을 말해줍니다. 또한 이 구절은 모든 인간이 동일한 가치를 지닌 존재임을 선언합니다. 성별, 인종, 사회적 지위에 관계없이 모든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지니고 있으므로, 차별과 불의는 결코 용납될 수 없습니다.

이 짧은 구절이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무엇일까요? 현대 사회는 점점 더 개인주의와 경쟁 중심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종종 타인을 목적이 아닌 수단으로 대하거나, 성별이나 외형을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그러나 창세기 1장 27절은 인간 존재의 본질적 가치를 되새기며, 서로를 하나님의 형상으로 대해야 함을 상기시켜 줍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되었음을 기억한다면, 우리의 삶은 아버지의 영광을 드러내는 도구가 될 것입니다. 사랑과 존중, 그리고 협력 속에서 우리는 창조주의 뜻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의 세상이 이 진리를 깊이 새긴다면, 차별과 갈등은 사라지고, 하나님의 평화가 우리 삶 속에 자리 잡을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창세기 1장 27절은 인간의 고귀함과 소명을 동시에 보여줍니다. 이 진리를 마음에 새기며,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대로 살아가는 삶을 추구하기를 바랍니다.

ps: 진주충만교회cg.

 

이미지 출처: 갓피플

728x90
반응형
Posted by 김 목사